제 남동생은 20대 젊은 가장입니다.
직업은 택배 기사 입니다.
동생이 보낸 사진 속에는 하루동안 자신이 배달해야 되는 물품들이 나타나 있습니다.
30종류가 넘는 생수들과 음료박스, A4용지 박스 들입니다.
저 사진을 보고 마음이 너무 속상했습니다.
이렇게 무거운 물품들을 나르니까, '20대 젊은 나이에 척추가 주저앉아 허리통증이 매우 심할 수 밖에 없구나' 생각이 듭니다.
동생은 현재 허리 통증이 심하지만 치료도 받지 못하고 일을 다니고 있습니다.
사진처럼 생수같은 무거운 물품을 많이 배송하게 되면 누구라도 몸이 남아나질 않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생수나 A4박스와 같은 무거운 물건들을 배송하는 것에 대해 택배회사 차원에서 대책이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 동생에 대해서 말하자면...
저희 집 형편은 넉넉하지 않은 편이었습니다.
동생은 학생 때 모자란 용돈은 자신이 알바를 해서 벌고 부모님 용돈을 드리기도 했습니다.
어느날 고등학생이 된 동생은 저에게 말합니다. "대학에 가면 돈이 많이 드니까 나보다 공부잘 하는 형님이 대학에 가, 나는 대학에 안갈게" . . 이런 제 동생이 힘들게 일하는 걸 보면서 택배기사의 삶에 대해서 생각해보게 됩니다.
|
최근 10분간의 데이터를 기준으로 합니다.
최근 10분간의 데이터를 기준으로 합니다.
최근 10분간의 데이터를 기준으로 합니다.
내가 쓴 글 보기 > 책갈피에서 확인하세요.
누구든지 정보통신망을 통하여 음란물, 지적 재산권/저작권 침해 자료, 선거법에 어긋나는 자료,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자료,
청소년 유해자료, 기타 위법 자료 등을 게시하거나 전송하는 경우 게시물은 경고없이 삭제되며,
게시자는 각 해당 법률에 따라 민·형사상의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K Communications. All rights reserved.
베스트 댓글
작성자 찾기
일반 댓글
한번에 왕창사서 꼭 다 한번에 가져다주세요 하는 사람들이 있으니 문제..
지들도 무거워서 배달시키면서 좀 배려심을 가졌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