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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커들의 선택대를 이어줘서 참고 산다는 남편..

내가씨받이냐 (판) 2021.01.18 00:32 조회207,540
톡톡 결혼/시집/친정 채널보기
너무 상처받는 일이 있었는데
제가 예민한건지 다른분들 생각이 궁금해서요..

저는 애 둘 있는 아줌마에요
올해 34살 됐고 남편은 40살 입니다.
큰애는 딸 6살이고 작은애는 아들 3살이에요.
큰애 낳고 16개월 휴직했고 작은애 낳고는 14개월 휴직했어요.
전 복직을 했고 지금은 남편이 잠시 육아휴직 중입니다.


오늘 주말이라 네가족이 시간 보내고 있었는데
남편이 계속 핸드폰을 두드리면서..
얼굴에 옅게 미소를 띄고 있더라고요..
활짝 웃는건 아니고.. 뭔가 재밌는게 있는데 티 안내려고 하는 그런 표정이랄까요
궁금했지만 워낙 친구들하고 이야기하는걸 좋아하니까..
그냥 그러려니 했습니다
그러다 남편이 뭐 좀 사러가야한다길래 바람도 쐴겸 큰애도 따가라게 했어요
그리고 저는 잠시 컴퓨터로.. 잠시 뭐 좀 찾아보려고 했는데
카톡이 켜져있어서 보게 됐습니다.
여사친이랑 대화였는데..
작년4월에.. 제가 애기 낳은지 5개월쯤 됐을때인데
대를 이어줬으니 참고 산다고 하더라고요..
제일 힘든 시간 보내고 있을때 저런 소리를 했다는게 너무 배신감 들어요..
그리고 그 여자분이 자기는 전에 너무 남편을 구박했던게 미안하다는 식으로 말하니까
제가 1/10이라도 좀 그렇게 생각했으면 좋겠대요..
그리고 그 여자분이 그냥그냥 특별한 벌이 없이도 생계가 유지되는 형편인가보더라고요
그랬더니 저희 남편이 결혼 잘했다면서 연애를 많이 해보더니 결혼 잘한거 같다고 하면서..
자기는 바보같이 너무 착하게만 산것 같다네요?
이거.. 본인은 결혼 상대 잘 못 골랐다는거 아닌가요?

이걸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요?
그냥 학창시절 같이보낸 친구에게 편하게 이야기 한 전도인데 제가 너무 과민한걸까요?

처음엔 그냥 웃기고 있네 했는데
생각할수록 너무 사무쳐서 방금은 혼자 울었어요..

글만 읽으시면 양쪽말 들어봐야 한다고 생각 하실 수 있겠지만..
저 휴직했을때 남편 회사가서 일에 지장 있을까봐 옆방에서 자게 했고
저녁 준비는 간단하게라도 국이나 찌개, 따뜻한 반찬 한가지 준비했어요

남편이 여행 좋아하는데.. 여행가자그러면 너무 힘들어도.. 스트레스 풀어야 하니까 그리고 큰애가 좋아하니까 바리바리 싸서 해외든 국내든 다 다녔고요..
운동다녀온다고 하면 가게 해주고, 공부해야된다고 하면 두세시간 방문 닫고 들어가도 그냥 뒀어요..

어린나이에 결혼해서 사회생활이 길지 않아
전세집 집장만 할때 보태진 못했지만
혼수 준비하고 결혼경비 반반하고..
예물 주고받고는 다 했어요
그리고 계속 일하면서 생활비 보태고
육아휴직 했을때 휴직 급여도 생활비로 쓰고요..

남편이랑 부딪히는 부분은
제 입장에서 남편이 너무 자기 중심적인거..
아.. 제가 잔소리가 많다고 생각할 것 같아요
야구시즌에 저녁 식사 시간에 티비는 뉴스틀고 핸드폰으로 야구 중계틀어놔요..
그리고 핸드폰 너무 오래 붙잡고 있는거..
게임하는건 아닌데.. 뭐가 그리 볼게 많은지.. 늘 그러고 있어요
저는 퇴근하고 밥차리고.. 애기들이랑 놀아주고 그러는데 제가 좋아서 그렇게 하는거지만 남편은 쇼파에 앉아 있는거 보면 갑자기 화가 나고 그렇거든요..
남편은 제가 자기를 쥐잡듯이 한대요
자기가 왜 집에서도 편하게 못 있냐는데..

너무 억울하고 인생 헛산거 같아요..
제가 이상한건가요?
그냥 속은거 같고.. 이혼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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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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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21.01.18 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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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캡쳐는 했나요? 뭘 신세한탄이예요. 지금부터라도 남편 배려하지 말고 님의 행복 우선순위로 하세요. 님도 취미생활하고 음식도 하지 마시고요. 자... 남편에게 여사친이랑 내 뒷담화하니 아주 행복한가봐... 니 부인 깔아뭉게니 뭔가 된거같니? 얼마나 한심하면 지 부인 욕하는게 지 얼굴에 침뱉기라는걸 모를까? 왜 그 여사친이 너에게 올거 갔디? 그리고 뭔가 착각하는데 이혼하면 우리 애들은 내가 키워...당신 대 이어줄 생각 1도 없어. 라고 카톡 보내고...앞으로 일주일간은 일찍 출근해서 밤 10시 이후에 들어와 잠만 자고 다시 출근하고...그렇게 지내세요. 남편이 말시키면... 할말 없다고 하고 말 섞지 마시구요. 연락 안하겠다는 다짐 및 그 여자에게 문자 보내게 하고..이혼할거 아니면 뒷담화하지 않겠다다고 약속 받고 정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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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21.01.18 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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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런 인간은 대를 끊겨 줬어야 하는데 하... 되돌릴 수도 없고 미쳐버리겠네 진짜 완전 어린아내를 개 무시하네 배만 엄청 나올것 같은 아저씨가!! 아저씨 너나 아내한테 절하면서 고맙다 하세요! 대를 이어줬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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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6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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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 신랑이랑 9살차이인데요 신랑이 그딴소리 시부리면 진짜 입을 찢어요.ㅡㅡ반복되면 알아서 조심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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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O 2021.01.20 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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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 할말 못할말 구분 못하고.. 그리 호강시켜준것도 아니구만 자기 와이프를 남에게.. 앞으로 재산부터 꼭 잘 챙겨두세요 저축통장, 집사고 땅살땐 다 본인명의로! 싸운다고 이게 고쳐질 일인가요 인성인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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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1.20 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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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런 말 지껄이는 입을 찢고 싶다ㅡ 지 새끼 낳아줬는데 저 따위로 밖에 말 못함????? 인성 완전 바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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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림뒤맑음62... 2021.01.20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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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러려니 하고 넘겨요ㆍ또 카톡하다보면 본심보다 과하게 얘기할 때도 생기더라고요ㆍ진심 아닐거예요ㆍ우리도 친구들과 남편 얘기하다보면 더 심한 말도 하잖아요ㆍ우울감 벗어버리고 좋은생각만 하세요! 아무도 내 가정 지켜주진 않잖아요ㆍ내가 지켜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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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1.20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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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에 퍼다 나르는 전업주부여도 그런소리 듣고는 못살겠슴;; 쓰니가 씨받이임??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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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2021.01.19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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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본디 여자가 태어난 이유가 임신이랑 출산입니다 그거아니면 여자라는것들은 입으로 분란만 일으키고 아무 쓰잘데기 소용이없습니다 인정할건 인정하세요 여자의 본분을 지킬것이지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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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1.19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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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ㅅㅂ내얘기라고 생각하고 읽으니까 눈물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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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77 2021.01.19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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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야이 쫌생이 같은 놈아!! 그게 6살이나 어린 와이프에게 할소리냐?! 제발 입장 좀 바꿔서 생각해보고 말해라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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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555 2021.01.19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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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사친이, 임신했을 때 남편한테 ㅈ랄한 거 미안하다 하니까, 남편이, 우리 와잎도 미안해 했으면 좋겠다. 임신중에 유세 오지게 떨어서 짜증났지만, 대를 이어줬으니 참고 살아야지.. 그런 문맥인 거 같은데, 그럴 수도 있는 거 아닙니까?
아줌마들, 친구 모임에서 남편 개같은데, 돈 많이 벌어다 주니 참아야지.. 할 거 같은데???
그보단, 퇴근한 와잎은 동동거리며 일하는데, 자발적으로 하지 않아서 잔소리 좀 한다고 왜 집에서 못 쉬게 하냐고 ㅈ랄하는 남편놈이, 여사친하고는 선한 인간인 척, 여성을 배려하는 페미인 척, 깨어있는 놈인 척, 가식떨면서 대화할 걸 생각하니 토가 쏠리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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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19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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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년한테가서 살아라 이노마야 남의귀한딸 고생시키지말고 슈벌러머 어이가없다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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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아 2021.01.19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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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확실한건 수유같은 전투육아 같이 안한남자들은 고마운줄 모르고 힘든줄 모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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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니 2021.01.19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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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자가 착한게 아니고 여자가 착하네요; 남잔 찌질이. 자기 마누라를 저렇게 폄하하는 놈은 찌질이죠. 누워서 침뱉기인걸 모르나. 여우같고 괜찮은 애들은 그 놈이 찌질이 인걸 알아서 거른거구요. 안타깝게도 착한 쓰니님이 쓰레기 회수하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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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그래곤 2021.01.19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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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취집했는데 억울한가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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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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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2021.01.19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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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와이프가 싫은것보다 남편이 여사친한테 관심이 있어서 일부러 말을 그렇게한것같네요.. 내가정생활은 행복하지 않다는걸 어필하기 위해 보통 친구랑 얘기하면서 실실 쪼개고 그러지않아요 그리고 심지어 나이 40먹고 애까지 딸린 유부녀 유부남이 무슨 용건도없이 카톡붙잡고 수다를 떨고 실실쪼갠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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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1.19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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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증거 다 모으시구요. 내일이라도 변호사 상담 받으세요. 이혼 꼭 하시길 바랍니다. 저런 생각가진 인간이랑 어떻게 삽니까. 나이도 나보다 한살 어린 동생인데, 30대면 아직도 젊어요. 몇 십년이 남았는데 인생 아까워요. 버려요 저런 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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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ㅇㅇ 2021.01.19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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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가 이기적이기만 할 때는

1. 보답을 완전히 포기하고 자기 할 도리를 한다.

2. 상대의 방만함을 없애기 위해, 이에는 이로, 눈에는 눈으로 응한다.

3. 이혼한다.


1 은 자신의 마음에 어떤 확고함이 있을 때

2 는 배수의 진으로 이혼을 각오할 때

3 은 그 어떤 비전도 없을 때.




철없는 애는 비위를 맞추는 것이 아니라 길을 들여야 하며,

자신에게 상대에 대한 의존심이 없고, 혼자 살 자신이 있을 때 가능.

독립의 자신이 없다면 인간다운 삶은 불가능. 사람답게 살려면 독립할 수

있는 역량과 도량을 기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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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1.19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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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 참으면 속병되긴하는데....
일단 나같음 속으로 곱씹으면서 복수의 칼날을 갈듯요....

이혼할거 아니시라면 터뜨려서 사과받아야 마땅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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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1.19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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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참지말고 할 말 하고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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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1.19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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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울엄마70넘으신분도 남편이 돌은넘이라고 합니다. 님의 분노는 정당해요. 저도 글읽면서 쌍욕나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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