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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들어 눈물이 많아지고 생각이많아지는데 조언부탁드릴게요..

ㅇㅇ (판) 2021.01.18 03:13 조회4,066
톡톡 사는 얘기 이것좀봐줘

(글 처음써서 엉망이어도 이해해주세요)

안녕하세요 16살이된 여학생입니다:)

요즘들어 눈물이 많아지고 마음이 너무 심란해서 아무라도 봐주면 좋겠고, 조언받고자 글쓰고 있어요.

요즘들어 많이 우울해지다 싶고 눈물이 많아졌어요

원래는 잘울지 않았지만, 요즘은 매일같이 하루에 한번은 필수로 눈물을 흘리는거같아요.

진로고민도 많아졌는데 저는 음악이 너무 좋아요
저희 집은 부유한편이 아니라
그냥 공부 열심히 하고 대학 졸업을해서 취직을 목표로 돈버는게 제 목표 였어요.

좋아하는것도 많고 배우고 싶은것도 많아요.
말했다시피 넉넉한 사정이 아니어서 배우지도 못해요.

부모님이 지원 불가능한 환경에서 좋아하는일을 성공하고 돈 많이 벌긴 힘든 직업이에요 그러니 제가 성공한 가능성은 적을거에요.

( 어른이 되면 돈을 많이 벌어서 가난에서 벗어나고 싶어요 돈많이 버는게 목표입니다)

이런 현실을 마주할 수록 제게 남은건 공부를해서 회사에 취직하는 안정적인 목표만 남을뿐이었어요.

근데 저는 음악이 너무 좋아요 노래도 좋고 피아노 이런 악기 소리나 노래같은 음악이 너무너무너무너무 좋아요. 위로가 되는 느낌이라

8살~14살 <약7년> 초반까지 피아노를 배웠어요.
당시에는 몇년배우니 흥미를 잃고 실력도 배우시간에 비해 좋은편은 아니었어요.
+악보잘 본 다는 소리는 많이 들었어요

요즘 내가 뭘 하고 싶은지 생각을 하게 됐어요.

정말 평범하고 안정적이게 회사에 들어가서 일하는게 내가 하고 싶은것인가,
근데 내가 정말 하고 싶고 또 좋아하는건 음악 이더군요 춤도 좋아해요 잘 추지는 못하지만

피아니스트 , 아이돌 요즘 요런게 너무 하고싶네요
참 철없고 비현실적인데 키도 작고 평범한 저한테는 아이돌이 무리겠지요.

피아노도 쉬었다가 칠려니 손이 잘 안따라줘요 ...
예고를 가고싶다는 생각을 해요
엄마에게 말하면 너가 뭘로 갈건데 이러게 말하시곤하는데 정말 할 말이 없어요.. 저도 제가 못한다는걸 아니까

예고는 사립이고 집에 부담스러울수도 있고요..

엄머가 제 꿈에 대해 부정적으로 말하면 속으로 날 응원해주지않고 너무 안된다고만하시니 눈물이 또 나네요.

꼭 이 뿐만이 아니라 감성적인 생각만 하게 되고 내 자신에 대해 생각하면 쉴틈 없이 눈물이 흐르는데 왜 때문일까요

:)).. 저도 제가 무슨말을 하고 싶었는지 잘 모르겠어요.
솔직히 그냥 한풀이 하고 싶었는데 이렇게 라도 하니 좋네요

정말 긴 글 읽어주셔서 정말 정말 감사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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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1.20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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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안녕하세요 쓰니랑 같은 나이, 비슷한 고민을 하고있는 학생이에요. 저도 요즘 불안하고 심란해서 많이 울어요 최근에 안좋은 일이 많이 겹쳤었거든요 저는 어렸을때부터 무용을 했었어요 저도 가정형편이 그리 좋은 편은 아니었지만 무용이 너무 좋았고 예고를 가고 싶었고 그래서 정말 열심히 노력했어요 근데 며칠전에 발가락 관절염 진단을 받았어요 이제 더이상 무용을 못한대요 저한텐 인생이 무너진 기분이었어요 저는 완전 예술 체질이어서 쓰니처럼 어렸을때부터 피아노 배우고 무용배우고 미술배우고 그랬었거든요 그 중에 음악이랑 무용이 좋아서 진로를 결정하다가 무용을 전공으로 하고 음악도 너무 좋지만 걍 취미로 하는게 더 좋을것 같다 라는 판단을 내려서 정말 열심히 노력하던 중이었는데.. 실패했어요 지금 현재는 뭘 해야할까, 내가 무용말고 하고싶은건 뭘까 이런 고민을 다시 하고 있어요 음악을 할까 생각도 했었는데 직업을 음악으로 삼기에는 그렇게 큰 열정이 생기지 않아서 피아노는 교회에서 반주를 하면서 취미로 커버나 편곡을 하면서 잊어버리지 않게 취미생활을 하고있어요 앞으로 이런 고민을 얼마나 더 오래 해야할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계속 고민하고 생각하고 노력할거에요 쓰니도 이런저런 고민이 많겠지만 신중하게 생각하고 결정하길 바래요 대부분의 학생들이 자신의 전공과는 다른, 그냥 평범한 회사원 생활을 하잖아요 저는 그런 사람이 되는건 재미없다고 생각해요 물론 저마다의 사정이 있겠지만 한번사는 인생 재밌게, 행복하게 살아야 하잖아요 그래서 제 가치관은 '행복'이에요 원래는 돈, 사회적 명예 였는데 바뀌었어요 뭘 하든 자신이 가장 행복해야한다고 생각해요 자기가 행복해야 성공도 따라온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쓰니도 너무 미래를 걱정하지 말고 하고싶은거 했으면 좋겠어요 우리는 아직 어리고 기회도 많고 시간도 많아요 저랑 비슷해서 그냥 한번 끄적여봤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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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휴 2021.01.20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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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하나만해라.. 돈 많이벌어 가난에서 벗어나던지 재능키워서 아이돌하던지 피아니스트가 되던지. 윈래 자신에게 없는걸 자기것으로 만들려고할땐 두배이상의 노력이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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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1.20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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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이 돼도 본인이 뭘 하고싶어하는지 모르는 사람이 대부분입니다. 꿈을 계속 꾸세요 꿈은 바뀔 수도 있는거고 시간은 아직 많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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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1.20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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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게 꼭 진로가 되어야 할 필요는 없어요. 일단 경제적으로 안정적이어야 취미를 즐기든 뭐든 할수있어요ㅠㅠ 나이먹어보니 당장 생활비, 식비, 보험, 공과료 내고 적금도 들고 그다음 심적 경제적 여유가 있어야 취미도 즐기고 할수있는거예요.. 지금 쓰니 환경에 예고는 무리라고 하면 지금 쓰니가 생각하는대로 안정적이고 탄탄한 진로를 목표로 하고, 음악은 나중에 성인되서 취미나 유튜브 하는것도 나쁘지않아요. 30 넘어서 새로운 공부 시작하는 사람들도 많아요-물론 경제적으로 독립하고 나서야 다 가능한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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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 2021.01.20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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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로하면 얼마든지 원하는건 모두 가능하지않니? 그리고 공부를 안하면 니가 좋아하는쪽을 한다해도 해볼방법이 없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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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1.20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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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16살에 시작해도 안늦음 전공해서 피아노학원 차릴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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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1.20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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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미안한데.. 16살때 원래 그럼 그때는 그런게 하고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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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1.20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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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16살때는 원래 그런 시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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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1.20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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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몬 때문입니다. 호르몬은 마음의 날씨를 결정하는데요. 쉽게 말하면 마음 속에 비가 내리는 거죠. 그뿐이에요. 이 날씨에 영향을 받아 우울해질 수도 있지만 음악을 들으면서 비가 내리는 걸 감상할 수도 있고, 빗속에서 춤을 출 수도 있습니다. 저도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 때마다 주기적으로 우울감이 찾아오는데요 그럴 때는 음악을 듣거나 시를 씁니다. 그럴 때는 왠지 영감이 많이 떠오르거든요. 중요한 건 날씨와 나의 자아를 분리하는 겁니다. 비가 온다고 반드시 비에 젖을 필요는 없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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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형 2021.01.20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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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물론 하고싶은게 1순위 이겠지만 일단 학업에 충실해야 한다고 봅니다
2. 요즘에는 1인 방송 (유트브 아프리카, 트위치) 개인방송을 해서 나 자신만의 체널을 만들어서 취미로 음악하는게 좋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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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1.20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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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이돌 피아니스트는 집안이 받쳐주지않으면 할 수 있는 직업이 아닙니다 피아노는 취미로 하시고 공부 열심히 하셔서 연고 서울대 가시고 연봉 5천이상 찍고 나서 그때 시작하세요 높은 위치로 올라가면 취미조차 높은 상황으로 만들수 있습니다 꿈이 있다면 미친듯이 공부하세요 울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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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2021.01.20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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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안녕하세요 :) ! 말 편하게 해도 괜찮을까? ㅎㅎ 네이트에 지금 아이디 만들고 처음 댓글 달아보는건데 - 음악을 좋아한다니 우리가 대화를 나눈다면 내가 너의 시야를 조금 더 넓혀 줄수 있고, 말도 들어주고, 좋은 말도 해줄 수 있을 것 같아서 이렇게 글을 남기게 됐어! :) 나는 지금 비엔나에서 바이올린 전공으로 공부하고 일하고 있거든 :) facebook.com/joaena.ryu 원하면 부담 없이 메세지로 연락 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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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괜찮아요 2021.01.20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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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은 응원하고싶어도 현실적으로 경제력이라는 벽에 부딪혀 마음에 없는 말을 할수밖에없을 거예요.. 저도 어릴때 그런 부모님이 원망스러웠지만 30대가 되보고 내스스로 가정도 이루어 보니 그마음이 이해가 가네요. 아직 어린데 너무 미래에 대한 막막함으로 우울하게 지낼 필요는 없어요^^..살날이 많은데 꿈을 위해 조금 느리면 어때서요. 정답은 없습니다. 내꿈을 실현시키기위한 시간을 보내다가 언젠가 꿈을 꼭 이루기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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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ㄴㅇㄹ 2021.01.20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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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풀이로 여기에 글쓰고 조금이나마 해소되었음합니다..
현실적으로 해줄수있는말은 화이팅밖에없네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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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1.20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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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해결해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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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니 2021.01.20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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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안정적인 직장 잡고 돈 열심히 모으고 음악 다시 시작해도 괜찮아요 물론 지금은 암울하지만 버티다 보면 좋은 날도 반드시 오겠죠 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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