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하다하다 빡쳐서 쓸게.
내가 초등학교 3학년때인가 아무튼 그때 즈음에 이사를 왔어 우리집이 3층인데 빌라야 4층 사시는 분들이 50대 정도 되보이시는 부부라서(집주인) 층간소음 문젠 없겠구나 싶었어.
와 근데 진짜 상상도 못할만큼 시끄럽더라. 어찌나 게으름이 1도 없으신지... 일주일이 2번은 6시30분 부터 망치질을 한 시간동안 해대는거야... 와 나 진짜 사람이 어쩜 저리 한결 같을 수가 있나 싶을 정도로 일주일에 딱 2번 하더라 이것 뿐만이 아니야..
계단 올라올때 계단 손잡이 있지? 철로 된거 진짜 우리집 거실에서 계단 올라오는 소리가 들리는데 고의인지는 모르겠는데 계단 손잡이를 쾅콰오캉쾅 치면서 올라오는거야.. 진짜 그게 취미신진 모르겠는데 오르고 내려갈때 마다 쾅쾅쾅 진짜 나 거실에서 티비 보다가 티비소리보다 커서 놀란다.
또, 어느날은 밖이 너무 시끄러우서 문열어 보니까 윗집 아저씨가
자기집 문을 쾅쾅 치면서 열어! 라고 소리치면서 욕 엄청 해대더라? 나 진짜 그때가 한 4~5년 전인데 아직도 기억나.
2시간은 꼬박 계속 저런거 같아..어렸을때 기억인데 아직도 윗집 아저씨 보면 쫌 그래..
마지막 일인데 내가 평소보다 늦게 나와서 후다닥 계단 내려가는데 그 우리빌라가 밑에 비번 누르는 문이? 빌라문이라해야하나 그런 문이 하나 있어 한 문은 안열리고 하나만 열린단 말야 근데 윗집아저씨가 그 열리는 문을 열고 그 문을 막고 있는거야.. 나 진짜 이러다 지각 이겠다 싶어서 저 학교가야해서요! 라고 했는데 절때 안비켜주심...그러더니
엄청 작은 목소리로 "그..저기 내 다리 사이로 지나가.." 이러시는거야.. 와 나 이때 정말 아 미쳤나 이 아저씨가 했는데 진짜 지각 각이라서 어쩔수 없이 나오니까 그 아저씨 바로 자기 집 올라가더라;; 나 이사까지 한 5년 남았는데 여기서 버틸수 있을까.
여기 집도 좀 별로야..저 분들이 집주인이라했잖아? 비오면 거실 창문으로 비새고 화장실 천장에서 물 떨어지고..
허튼 진짜 별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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