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기가 좀 길더라도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는 20대후반이고 아내는 저보다 1살 연상입니다.시작은 제가 다니던 피시방에서 처음보고 제가 번호를 물어봣죠 그렇게 사귀게되었고 당시 아내는 대기업 사무직,저는 저희 가족 회사에서 일하고있었습니다. 그렇게 연애를 2년정도 하다가 애기가 생겨서 결혼하게되엇고 아내는 직장을 그만둿죠(원래 그만두려고 햇습니다) 그렇게 결혼한지는 2년됐습니다 애기는 돌을 앞두고있구요. 제 아내는 친척은없고 부모님과도 왕래가없어서 연락도 잘안하고 서먹서먹합니다. 저는 친인척간 왕래도 잦고 관계도 괜찮구요. 그래서 연애때는 몰랏는데 애기가 생기고 가족들을 조금씩만나게되니까 아내는 불공평하다고 생각하더라구요 그럴수도있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집에돌아가서 말해도되는것을 꼭 그날 그렇게 표현을 해야만하는지 이해가안갔어요..그래서 모이는 자리마다 항상 다툼이있었습니다. 그리고 집이나 가전제품, 가구 저와 저희가족이 다 부담하고 아내는 아무것도 보태지않았습니다. 비혼주의라고 항상얘기했던 여자라 제가 미안한마음도있어서 불만은 없었구요 그런데 항상 다툴때마다 집이 작다며, 생활이빠듯하다며, 짜증을내는데 한달에 300주고 집은 마음에드는집이없고 전새는매물이없어서 삼촌이계약해주신 24평 신축아파트에살고있어요. 아내는 하루에 커피를 한번씩 배달시켜먹습니다.음식도 배달시켜먹어요 아니면 제가 하거나.. 배달 저는안시켜요 제가 짠돌이라거나 그런건 절대아니구요 제가 해먹는게 더좋아서요 아내는 음식을 가르쳐줘도 일부러그러는지 대충만들고 맛없다고 버리고 시켜먹어요 그러면서 돈얘기를 하는게 이해가안갑니다 아기 이유식도 만들어서 줬으면좋겠는데 사서먹이고 물론 편하긴하죠 근데 집에 컴퓨터 2대놓고 같이 게임하는게 로망이라고해서 컴퓨터도 삿습니다 게임하다가 칭얼대면 분유먹이고 다시게임하고.. 게임한두판 안하면 직접만들어서 애기건강을 더 챙길수있다생각하거든요..이거뿐만이 아니에요. 애기를 뒤에두고 게임하면서 욕하고. 그러다 새벽에 자고 애기가 먼저일어나서 칭얼대면 던져버리듯 제 옆에 두고 가버립니다. 제가 애기를 못보는건 안보는게아니고 교통사고가 크게낫어서 5개월동안 입원하고 수술도 여러번했고 회복을 좀 하고 다시 수술해야되서 한발은 딛지못하는채로 잠깐 퇴원해서 집에있습니다. (월급은 가족화사라 그대로 나옵니다) 다시. 제가 "왜 애기를 그렇게 던지듯 놓냐" 하면 잠좀자자며 성질내서 가버리고 유일한 낙이 게임이라고 하는데 아내도 한 사람이니까 낙이 필요한건맞죠 아기가 꼭 우선이라고는 생각안해요 제 아내의 인생도 존중합니다 근데 이건 우선이고말고가아니라 너무 뒷전인거잖아요.. 저 앉아서 빨래 게주고 제가 자는동안 나온 그릇, 젖병 싱크대에 의자놓고 설거지해줘요 제가해줄수있는거 해주고 조금이라도 편하게 해주랴고 노력합니다. 애기는 손을너무타서 서서 안아줘야 자고 앉아서안으면 울어서 제가 못봐주고 잠안올때 놀아주구요 제가 몸이 불편해서 괜히 짐만될까바 병원에더있을까 고민도하다가 그래도 내가 도와주면 좀 편하지않을까싶어서 온건데 제가 오니까 게임만 더 하고.. 제가 입원해있는동안에도 저렇게 생활했나싶네요. 자기스스로 생활패턴을 피곤하게만들고 감정조절을 못해서 자꾸 저한테 짜증내고 제가 짜증내지말라고 하면 욕부터 해요 ㅅㅂ어쩌고.. 그리고 은혜라는거도 모르는사람입니다. 저 사고나서 혹시나 이혼하자그럴까봐 삼촌이 가방이며 옷이며(보세아님)사줬는데 같이 밥한끼하자니까 귀찮다고 안나가려고하고 저한테 불편하게 왜자꾸 불러내냐고 화냅니다 저도 경상도사람이라 말투가 곱진않은데 그래도 아내한테나 아기한테말할땐 신걍써서 다정하게말하려고하고 방금도 "이유식 가끔은 먹여야되지 않아?" 하니까 "아는게 머냐 니는 관심이없다,짜먹이는거 먹이고있다"며 화를내는거에요 만들어서먹이는걸 말한건데.. 그래서 해서먹이는거 말이야.. 라고하니까 니가 뭘도와줫는데 귀찮은거 다시킨다고 욕이랑 막말하길래 애기한테 해서먹이는게 귀찮냐면서 소리질럿더니 욕하면서 방으로들어가보리네요..24시간 짜증이고 말좀 좋게하라고 얘길하면 니나 좋게하라고 합니다 저는 좋게 말을핬기때문에 좋게 말했잖아. 라고 하면 욕하고 가버려요ㅋㅋ 이제 욕할때 짜증낼때 그 표정만봐도 속이울렁거리고 너무 후회되고 열받아서 목발짚고 집나왔습니다.. 제 아버지가 되게 무심하고 가정적이지못해서 엄마한테 항상 무시받고 저랑도 서먹해요..그래서 저는 좋은남편이자 아빠가되야지 하는 마음으로 정말 열심히하려고하는데 너무안맞아요.. 애기랑 가족들한테 미안해서 이혼은 진짜아닌거같은데 방법이없을까요 너무힘드네요 인생선배님들 장점이 한개도안보이는사람과 어떻게살아가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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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댓글
대기업 때려치우고 님이랑 결혼했다고요???
게다가 부모님하고 왕래도없고 친인척도 없다????
님 와이프라는 그 여자... 신상부터가 의심스럽네요
저런 생활패턴으로 사는 여자가 대기업 다녔다고요?.....ㅎㅎㅎㅎㅎ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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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댓글
그냥 취집당하셨습니다...
별의별 사람이 다 있구나.
애기 안돌보고 게임을 해??????
참내..
혼자 사세요 그게 낫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