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추가가 될 것 같네요. 좀 전에 남자친구와 얘기 끝났고 남자친구의 계획은 앞으로도 자신의 벌이는 이쯤 될 테니 30중반쯤에 바리스타 자격증을 따서 못 해도 40대에는 카페 창업을 하고 거기서 퇴근하는 절 반기며 따뜻한 커피 한 잔 마시면서 저와 예쁜 사랑을 하는 게 인생의 목표랍니다. 어릴 적부터 배울 환경이 안 되어 기본적인 상식과 지식은 부족하다고 생각했지만 본인도 그걸 알고 많은 노력을 했습니다. 하지만 지나치게 낙천적인 모습을 보면서 현재 200 조금 넘게 벌고, 여기에 만족하면서 어떻게 카페를 차릴 지 걱정이 됩니다. 여태까지 자기 인생의 모든 일을 저에게 조언 구하고, 그대로 해온 남자이기 때문에 카페도 차리지 말라면 그렇게 하겠지만 이젠 본인이 원하는 것을 해야한다고 생각하고 소신 있게 자신의 일을 결단내리는 능력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남자친구도 저도 동의 하에 서로 생각할 시간을 갖기로 했습니다. 울고 있는 남자친구의 모습에 오늘은 쉽게 잠들 것 같지가 않네요. 감사합니다
+)))따끔한 조언들 감사합니다. 우선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이런 생각을 한다는 것 자체가 남자친구에 대한 예의가 아닌 것 같다는 댓글을 보고 많은 고민 끝에 남자친구에게 제가 걱정하는 부분에 대해 말했습니다. 남자친구는 월 200에 안주하며 앞으로 더 늘 수 있는 수익도 아니고, 본인도 이 금액이 괜찮다고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에 걱정이 컸었습니다. 임용 합격 얘기를 굳이 적은 건, 제가 더 잘났다는 것을 말하기 위함이 아니고 임용 합격 전에는 제가 알바를 하며 남자친구와의 데이트 비용등 많은 것을 부담했었는데 합격을 하고 난 후 월급이 알바 월급보다 적어졌기 때문에 앞으로의 경제 생활이 더 걱정된다는 것을 뜻하고 싶었던 겁니다. 남자친구와는 10대 때부터 연애를 시작했습니다. 저에게 맞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공부할 수 있게 도와달라는 부탁을 들어주기 위해 함께 노력했고 오전,오후도 모르던 사람이 저 하나를 위해 열심히 살아 지금은 버젓이 돈을 버네요. 제가 제 목표를 이루고 나니 남자친구가 했었던 노력들은 다 잊은 것 같네요. 반성하고 있습니다. 댓글 하나하나 다 읽어봤고, 제 문제가 무엇인지도 알게 되었고, 함께 얘기해서 잘 풀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모쪼록 다들 예쁜 사랑하세요
몇 년 간 교제해온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긴 연애 기간 동안 정말 공주님 대접 다 받았고 제 한 마디에 울고 웃고 기분이 바뀌는 남자입니다 그만큼 절 사랑하고 다른 사람 눈에도 다 보일 정도예요 이 사람과 결혼하면 행복할 거 같고 간접적으로 계속 결혼 얘기가 나옵니다 여기서 문제는 남자친구의 경제력입니다 200정도 버는데, 차라리 저라도 많이 벌면 모르겠다만 전 임용합격한 지 얼마 안 된 교사라 저도 월급이 적습니다 저희 둘이 결혼해서 과연 돈 문제로 트러블 생기지 않고 사랑만으로 잘 살 수 있을까요..아님 아직 아무것도 모르는 사회초년생의 안일한 마음일까요..ㅜㅜㅜ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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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10대~20대 초반이나 할 얘기를 하고 있네
자기를 거역하고 반대하는 상대를 어떻게 대하느냐를 보면 정말 많은 것을 알 수 있다.
단! 시부모 부양여부는 미리 알아보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