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ew

시부모님이 매일 페이스타임을 건다면 어떨거 같으세요?

ㅇㅇ (판) 2021.01.19 02:51 조회24,401
톡톡 결혼/시집/친정 채널보기
두돌 안된 아기가 있는 결혼 2년차 아기엄마에요.

첫 아기고 첫 손주라, 시댁,시외가에서는 저희 가족에게 잦은 영상 통화를 하시곤 합니다.

특히 사정상 따로 사시는 시부모님은 각각 하루에 한번 혹은 두번 정도씩 아기가 태어난 이후로 쭉 유지하고 계세요. 아주 뜸할 경우 일주일에 네번?일 정도에요.

남편 전화로 주로 거시는데, 처음엔 남편이 애기 보여드리는 거니까~ 하고 내뒀는데 주로 한번 통화에 삼십분 이상은 기본이고, 그걸 시아버지 시어머니 각각 그정도를 보여드리고 나면 진이 빠집니다. 남편이 혼자 하기 힘든지 중간에 저에게 토스? 합니다.. ㅋㅋ 아기는 커가면서 가만히 있지를 않으니 쫓아다니며 보여드려야 해서 여긴 고역이 아니에요 ㅠㅠ 잘 시간이 되어 짜증내고 우는 아기의 모습을 보면서도 절대 끊으시는 법이 없습니다... ㅋㅋ

게다가 남편이 일 끝내고 돌아와 씻고 밥먹고 난 이후 아기가 목욕하고 자기 전까지 1시간 정도의 시간이 주어?지는데.. 그 시간이 대부분 .. 온전히 시댁과의 영상통화에요..

초반에만 그러시다가 말겠거니 했는데 아기가 18개월이 되는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고... 남편 전화로 거시지만, 저희가 무슨 반찬을 먹었는지, 제가 그 영통 시간에 뭘 하고 있는지 체크?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ㅎㅎ

며느리 입장이라 그런가, 며느리는 뭐하고 있냐며 찾는 시어머니의 말투 뉘앙스가, 마치 아기를 남편 혼자 다 보는 것 같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았어요.. 영통을 남편이 주로 해드리만 저와도 필연적으로 대화를 하게 되더라구요..

주로 육아에 대한 충고? 이지만 저는 잔소리 혹은 간섭처럼 느끼고요.. ㅎㅎ 예전 30년 전의 본인의 육아 방식을 조언해주는듯? 가르치려고 하시는듯? 합니다.

시댁과의 영통 시간에 전 주로 밥상을 치우고 설거지를 하고, 집정리 및 빨래를 널곤 합니다. 통화 시간이 워낙 길어서? 이런저런 집안일 후다닥 끝내기 좋았습니다.

하지만, 점점 기간이 길어질 수록 아기를 이뻐해주시는 시부모님에 대한 감사함 보다는, 마치 우리가 “우리의 가정”을 꾸린게 아니라 남편의 가족 멤버에 며느리가 편입? 되어 아기를 낳아주고 같이 사는 느낌이랄까요...

이해 되시나요??

남들 찾아뵈는 만큼 찾아뵈고, 매일 틈틈히 사진 동영상을 시댁 단톡방에 공유 해드립니다.
떨어져 있는데도 매일 연락하고 매일 대화하니 점점 한계에 다다릅니다.

남편에게 말해보았는데, 일주일 내내 일부러 티내듯? 전화를 안받거나 안해드리기에, 왜 연락 안받느냐, 일주일에 한두번은 받아드려야 하지 않겠냐 라고 말한 이후 다시 도로묵이 됐습니다..

끝나지 않는 시부모님과의 매일 매일의 영상통화를 어떻게 해야 자연스럽게? 거절하며 줄일 수 있을 까요..

저와 비슷한 상황인 분들 다들 어떻게 사시는지 궁금합니다. 이게 당연한 상황인가요? 제가 꼬여서 생각하는 건가요,,??

(참고로 저희 친정부모님은 한달에 한두번 정도 영통하십니다.)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p.s 어떤 분이 글을 게시하셨다가 삭제하신 글이 있는데, 내용은 모르겠지만 댓글로 보아하니 , 남편에게 전화 자주 거는 시어머니에 대한 불만 글 인 것 같았어요.
엄마가 아들한테 하는 전화인데 무슨 문제냐, 며느리가 못됐다 라는 댓글이 대부분이였던 걸 봤고 저와도 살짝 비슷한? 스토리라 제 상황이 객관적으로 어찌 보일 지 궁금하기도 해서 글을 썼습니다.

71
8

모바일에서 작성한 글입니다.

태그
신규채널
[개깊은빢침] [불당동사람] [호두날드]
60개의 댓글

베스트 댓글

베플 남자 ㅇㅇ 2021.01.19 06:35
추천
114
반대
1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편이 영통하던 말던 신경 끄세요. 며느리 찾거나 전화 토스하면 일부러라도 바쁜척하며 일하시고 전화 토스는 절대 받지말고 냅두시 길. 신경도 쓰지말고 당신한테만 영통 거니까 너무 좋다. 난 그시간에 애기 신경 쓰지않고 내 할 일 할 수 있고 친정 영통은 내가 책임지고 시댁 영통은 당신이 책임지고 하자. 선 딱 긋고 신경끄는게 답. 영통 전화오면 자리 피하시고 할 일 하세요. 이도저도 아니게 할 봐엔 같이 통화하는게 좋고 아니다 싶은건 뒷일 생각지 말고 단호하게 끊어야 평생이 즐겁습니다. 싫은건 싫다고 입으로 말할 줄 아는 용기가 있어야 긴 결혼생활이 조금은 편해집니다.
답글 1 답글쓰기
베플 에휴 2021.01.19 13:14
추천
110
반대
1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전화온다 -> 아기를 남편에게 안겨준다 -> 샤워를 하건 밀린 집안일을 하건 뭐라도 한다, 없으면 집앞 마트라도 간다 -> 남편이 토스하려고 하면 대놓고 피한다 -> 무한반복 -> 낮에는 핸드폰 무음 -> 무한반복 -> 남편이 화낸다 -> 개의치말고 반복 -> 남편이 엄마한테 난리친다 -> 해결
답글 4 답글쓰기
베플 될때까지 2021.01.19 11:33
추천
78
반대
2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전화오면 나가서 온전히 님만의 시간을 갖으세요~ 운동한다고 나가시거나 카페가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갖거나 편의점 갔다오겠다고하고 무조건 나가세요 그래도 한시간씩 통화하는지
답글 3 답글쓰기
댓글 입력 영역
댓글쓰기
댓글운영정책

일반 댓글

2021.01.20 15:13
추천
6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는 회장님이계십니다.같이골프치는데 몇홀을계속 시끄럽게 기어다니는 손주와영통을하길래 짜증도나고 며느리도 참 불쌍하다 하고~ 겨우끊은 그할배에게 아쫌 너무심하시다며 며느리좀 나둬라했더니 ㅋ 할배왈 매달며느리용돈만 300준다대요..ㅋㅋ 우리모두 고개만끄덕끄덕!! ㅎㅎ
답글 0 답글쓰기
2021.01.20 14:26
추천
2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단톡방에 사진/동영상도 올려주지 마세요 ㅋㅋㅋ 맨날 영통으로 지겹게 보면서 뭘 또 ..
왜 안주냐 어쩌고 하면 매일 전화하시잖아요. 저장하게 뭐 보내줘라 어쩌고 하면 애기아빠한테 이야기하세요 하시고 대답하지마세요.-_-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21.01.20 14:22
추천
1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매일하는거 오바다 ㅋㅋㅋㅋㅋ
아니 한달에 한두번도 귀찮은판에...
답글 0 답글쓰기
2021.01.20 14:10
추천
1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아휴... 전 애돌까지 매일 영통. 도영ㅇ상. 사진 3종 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찌밤 글타고 동영상이나 영통할때 좋으소리 하는것도 아님 애가 왜우냐. 내가 왜 졸려하냐 등등 생리현상을 가지고 싫은소리해서 1년만에 걍 연락안했음
답글 0 답글쓰기
90 2021.01.20 13:52
추천
1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이에게 쥐어주고 빨간버튼 누르는거 연습시키세요 굳이 연습안시켜도 빨간색이라 바로 누르더라구요 제 아이도 23개월인데 자꾸 눌러서 끄네요... 애한테 주고 자꾸 끄다보면 거는것도 귀찮고 열받아서 안합니다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21.01.20 13:48
추천
1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같으면 영통 시간에 반신욕, 운동나가기, 드라이브가기, 다른사람(엄마나 친구) 한테 전화해서 수다떨기 등 전화 토스 안하는 행동 할거같아요. 남편이랑 이러쿵 저러쿵 싸우지 마시고 남편보고 영통 실컷 하라고 놔두세요 절대 님하고 남편이 싸우면 지는거임.
답글 1 답글쓰기
남자 ㅇㅇ 2021.01.20 13:48
추천
4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애가 처가쪽을 많이 닮아서

처가에서 매일 영통 왔었는데

퇴근하고와서 쉴라하면 영통와서 엄청 짜증났었는데

와이프랑 애랑 방에 넣어주고 영통 끝나면 나오라고 했어요

그러니까 영통하고 나오드라구요.

너거집 전화니까 니가 알아서 해라고 하고 해결했네요 저는

우린 대리효도 안하기로 해서

각자 해결 ㅋㅋ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21.01.20 13:42
추천
3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는 시가에 잘 보일 이유도 없고(재산1도 없음) 워낙 며느리 귀한줄 모르는 집안이라 저한테 뭐라하든말든 신경꺼요 ...저희는 애가 5살인데도 태어나서부터 지금까지 영통을 거의 매일하거든요 처음엔 쫌 불편했는데 몇달 지나서부터 그냥 쌩깠어요 저를 찾든말든 남편이 자기부모님이랑 영통 하면 안방문 잠그고 (애가 가끔 들어옴) 들어가서 누워있거나 쉬어요 ㅋ 오히려 영통 오면 좋아요 영통시간=휴식시간이라 ㅋ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21.01.20 13:42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제 와서 자연스럽게요? 저도 임신 중이라 남일같지 않네요 저라면 처음부터 애 깬다고 무음처리하고 안 받았을 것 같아요 근데 지금 님 상황이라면 남편한테 다 쥐어주던가 대놓고 말씀드릴 것 같아요
답글 0 답글쓰기
남자 sheree7... 2021.01.20 13:35
추천
2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설겆이. 샤워. 배변 미뤄뒀다가
영통 오면
설겆이. 샤워. 배면 해요.
1시간 정도는 걸리잖아요.

요령껏 해요.

남자들은 못 알아먹어요.
알아먹게 안하고 하는 방법은 요령껏 하는 거고
알아듣게 하려면
친정부모에게 남편전화로 시부모처럼 똑같이 하는 방법으로 하면 됩니다.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21.01.20 13:28
추천
1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 설거지할 때 남편이 애 봐주거든요. 그 때가 시댁이랑 영통하는 시간입니다. 남편은 혼자 보기 어려우니, 일부러 그 시간에 먼저 걸기도 합니다. 저는 오로지 설거지만 합니다..ㅎ 인사도 안 드립니다.(너무 싸가지 없나? ㅡㅡa)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21.01.20 13:25
추천
0
반대
3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난 오히려 남편한테 매일 저녁마다 시부모님한테 영통해주라고 말하는뎅~_~ 애기 너무 이뻐해주시는게 감사해서...
답글 1 답글쓰기
ㅇㅋ 2021.01.20 13:23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니가안받는다 그러면 됨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21.01.20 13:05
추천
3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지긋지긋하다.... 영통이라니.... 애인하고도 그렇게는 안해...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21.01.20 13:04
추천
3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우리큰애때는 컴퓨터키고 화상캠 달아서 매일 11시에 보여줬어요ㅜㅜ 이것 때문에 부부싸움도 많이 하고 했네요ㅜ 하루는 신랑이 진지하게 아버지가 암이고 그런데 너가 힘든거 아는데ㅜ 너무 손녀보고싶어하니 힘들지만 조금만 참아줄수있냐고 부탁하더라구요ㅜ 그래서 마음 비우고 좋은마음으로 하다가 애가 크고 하면서 밖이다 ,친구들과 놀고있다 ,어린이집가고 하니 저녁에 신랑이 잠깐 보여주고 했어요 하루에 한번도 힘든데 4번은 진짜 힘들듯요 결국 애들 초등2학년때쯤? 연락계속 바라는 시아버지와 통화하다가 욱하고 크게 말씀하는소리 듣고 저도 큰소리로 아버님 남편이 안부전화 하는거랑 제가 하는거랑 왜 달라요? 남편이 전화하면 된거지 제가 왜 또 해야해요? 하면서 얘기하고 한바탕 한후 애들도 안보여주고 전화도 안하니 나중에 시어머니가 늙으면 그냥 다 서운하다고 미안하다고 사과하시곤 우리안보고 살거냐고ㅜ 하시며 사과하고 ㅜ 여튼 남편과도 이혼하자고 대판하고 이젠 시댁에서 제눈치봐요~ 그냥 끊긴 어려우실거에요ㅜ 한바탕 싸워야 끝나더라구요 그동안 제가 잘했던게 있으니 이렇게 한바탕해도 본인들이 잘못한거 아시더라구요 잘해주다가 확 돌아서니 눈치보시네요
답글 0 답글쓰기
00 2021.01.20 13:00
추천
6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남편 전화로 온다면서요. 님은 그 시간에 님 할 일 하고 신경쓰지 말아요. 시댁에서 오는 전화 받지 않게 님은 님대로 바쁘게 뭔가 계속해요. 아님 바빠서 뭐 해야 한다고 끊어버리던가 나중에 다시 한다고 하고 무시해버려요. 남편도 불만 있으면 부모한테 다시 전화하지 말라고 하겠죠. 님한테도 전화할 수 있으니 전원을 꺼두던지 무음으로 하던지 하고요. 자꾸 받아주니 계속 하는 거예요.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21.01.20 12:53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 숨막혀.. 영통할때 다른 방에 가서 쉬고 있어요. 남편이 영통을 하루에 한번하든 일주일에 한번하든 냅둬요
답글 0 답글쓰기
2021.01.20 12:45
추천
3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제가 그 영상통화 때문에 스트레스 많이 받았었는데 아이가 좀 크고 나니 영상통화 화면 한번 터치 하고 끊는 표시 빨간 동그라미가 뜨면 애가 눌러서 꺼버리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해방이 되었습니다...
답글 0 답글쓰기
ㅋㅋㅋ 2021.01.20 12:38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입은 왜 달고 살아요?? 바쁘다하믄될것을 그게 어렵나요? 그것도안먹히면 받지말아요 그리고 애 자고 나서 전화하던지말던지 그건 선택사항이구요
답글 0 답글쓰기
88년생부사장 2021.01.20 12:38
추천
1
반대
9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양가에서 결혼비용을 누가 더 해 왔음? 덜 해온 쪽이 이런건 맞춰가는게 맞음
답글 7 답글쓰기
1 2 3

책갈피 추가

이 게시글을 책갈피 합니다.
내가 쓴 글 보기에서 그룹관리가 가능합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