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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살..미래가 암울해요

ㅇㅇ (판) 2021.01.19 03:57 조회17,534
톡톡 20대 이야기 그냥푸념글
집도 가난해요 그래서 대학 못 들어갔어요 1년 일해서 이제 대학 들어가는데 졸업하고 자격증따도 돈 제대로 못 버는 직종인 과인데 뭘 해야 돈 많이 버는지도 잘 모르고 그냥 21살동안 돈에 허덕이면서 살았어요 돈 때문에 많은걸 포기했고 가족끼리 싸우고 화내고 서로 이간질하고 빨간딱지 붙여지고 빚쟁이들 찾아오고 그 중간에서 전 21년동안 감정쓰레기통으로 자라왔네요 돈 돈 이제 지겨운데 돈 없으면 살아갈 수도 없고... 나도 사람인데 잘사는 사람들처럼 살아보고싶고 놀고싶고 다들 어쩜 그렇게 돈을 많이 버는지... 물어보고싶네요 21살밖에 안됐는데 더 살아도 이렇게 지금처럼 살거같아요 결혼하고 애낳아도 제가 살아왔던것처럼 살까봐 너무 무섭고 그래서 애도 낳기 싫고 결혼도 이것저것 말 많아지겠죠...그냥 살기싫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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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도른자 2021.01.20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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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올해로 20대 후반은 완전히 접어든 언니 입니다. 제 얘기를 좀 해볼까 해요.
저도 집안이 화목한 집안이 아니예요. 제 청소년 시절에는 너무 불행하다고 생각하면서 되게 불안정하게 자라왔거든요. 저희도 반지하에 20년동안 월세방에서 살았었구요. 부모님 싸우는거는 허다했고 정말 가난했죠. 그래서 저는 정말 죽고 싶었던 적이 한두번이 아니였어요. 그럴때마다 돈에 엄청 집착해서 알바도 3개씩 하고 막 그랬었어요..ㅋㅋ 덕분에 몸은 망가졌지만 ㅠㅠ 근데 그거 다 소용 없더라구요. 돈이 없는건 맞는데 너무 불행하다고 생각하면 더 불행하다고 생각하는거 같아요. 일단 좋은날이 올거야 하면서 열심히 사는 마인드를 가져보는건 어떨까요? 저도 대학 현역으로 들어갔는데 집에서 20살 이후에 보태주는게 거의 없었어요. 그래서 대학등록금도 다니는내내 학자금 대출 받아서 다녔구요. 근데 찾아보면 내가 받을 수 있는 혜택이 정말로 많더라구요. 저는 어떻게 대학을 다녔냐면요, 일단 학자금대출을 받았어요. 학자금대출 취업후 상환하는거 있어서 저는 그걸로 했습니다. 그래서 지금 올해면 다 갚을거 같네요. 그리고 집안에 소득분위가 낮으면 국가장학금도 되게 많이 나오구요. 교내장학금도 집안사정이 어려운 사람들을 위한 장학금도 있을거예요 찾아보면. 저는 그렇게 해서 대학교 다녔어요. 그리고 집에서 지원해주는게 없으니까 고정적인 수입이 있어야해서 알바를 했는데 3개 할때도 있었고 2개 할때도 있엇어요. 근데 그건 너무 힘드니까 1개만 고정적으로 하는 알바 하세요! 저는 주말 이틀내내 하루종일 패밀리레스토랑을 했었고 평일에도 공강이나 수업 끝나고 혹은 수업전에 틈틈히 나가서 알바 했었어요 그렇게 해서 제 생활비 벌어서 생활을 했었어요. 돈 모으는거 생각하지말고 생활비 벌어서 계획 세워가지고 사용해보세요! 21살이면 좌절하기에는 너무 예쁜 나이예요! 물론 힘드시겠지만, 공부와 알바 병행해서 꼭 자격증 따서 천천히 연봉도 오르고 생활이 괜찮아 지시길 바랄게요! 보다가 너무 제 얘기 같아서 주저리주저리 두서없이 적었네요 꼭 좋은날은 옵니다! 저도 지금 20대 후반 돼서 회사 들어오고 아직도 돈 없이 살아요 ㅋㅋ 근데 국가에서 혜택 나오는것도 많고 잘 알아보면 내가 받을 수 있는게 은근 있더라구요 그런거 꼭 챙기시고 대학생활도 원없이 즐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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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1.21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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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게 참혹한현실인가봐요.... 미래가 암울하다고 하셨죠. 그럼 님에게는 미래가 있다는 뜻이에요. 지금보는 미래가 암울한거지 앞으로 살아가면서 암울한 미래가 행복한 미래로 바뀔수 있는 시간과 기회는 많아요. 포기하지 마세요. 부모님이 부자이면 자식들도 부자인거 너무 잘알아요.부모님이 돈이없으면 자식들도 돈이 빡빡하다는거 그게 문제인것같아요. 자신의 탓으로만 돌리지말고 너무 힘들어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시간은 많아요. 길도 많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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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ㅇO 2021.01.21 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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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공부해라 공부가 답이다 이제 21살이면서 울고 자빠졌냐 가난을 벗어나고 싶으면 공부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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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1.21 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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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편하게 돈버는것도 능력이지... 호구같이 일만하다가 돈버는건 바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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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1.21 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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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재테크 공부를 해 ᆢ 넌 지금 정신이 가난한게 문제야 정신과가서 약 꼭 먹고 의지로 해결될 문제가 아냐 지금은 약이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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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1.21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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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나도 흙수저 삼십대거든 세상에 생각보다 돈 많이 버는 직업이 많아 니가 진짜 돈 많이 벌고 싶으면 잘 찾아보ㅏ 꼭 공부 잘한다고 돈 많이 벌수 있는거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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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1.20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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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내가 너랑 비슷한 환경인데 일단 가족부터 손절하면 나 하나 먹고사는덴 괜찮더라 물론 결혼은 포기해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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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1.20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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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어서 고생해서 나아질수있다면 당연히 할만한거겠지만 앞일이 암담한데 젊기만 한게 도대체 무슨 위안이 됨?ㅋㅋㅋㅋ 저런 구질구질한 환경에서 대학도 못나온 애가 젊어서 고생은 사서도 한답시고 죽어라고 노력한다고 헤어나올수있을거같음? 그냥 젊은시절 돈 몇푼 벌어보겠다고 뼈빠지게 고생만 하다 병만 얻고 나이만 먹고 끝날 확률이 90%이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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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1.20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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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부모들은 애 안낳는게 맞아..돈이 없으면 애한테 정신적인 지혜라도 대물림 해주든지 그것도 아니고..허허벌판에 아무런 보호막도 없이 내팽겨쳐진 애들 너무 불쌍하지 않나?그런것도 모른채, 무지하고 가난한 부모들은 애한테 가스라이팅 하며 용돈이나 바라겠지..애가 돈 좀 번다 싶으면 자기들 노후 의지할 생각이나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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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1.20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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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도 딱 그랬어요 돈없고 제가 삼남매 첫째딸이라 1년회사다니며 공부해서 전문대갔어요 여동생도 고3이라 제가 첫학기 모은거 내주고 학교다니며 8시간알바하고 장학금받고 졸업하니 23이고 3년간 집에 30빼고 다 드렸어요 여동생도 졸업후 집에 돈주니까 제돈 일부만 집에 드리고 저도 돈모아서 32살에 1억가지고 결혼했어요 신랑도 없는집이라서 늦게 취업해서 3천정도 있었구요 대출받아서 17평 오래된 아파트에 전세 시작해서 지금 결혼6년차 전세살던집 매매해서 전세주고 새집 30평 청약받아서 들어왔어요 아직 대출 쩔지만 아이도 있고 열심히 삽니다 아직 어리잖아요 시간 많으니 돈모아서 꼭 대학도 가고 좋은회사가면 충분히 잘될수있어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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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O 2021.01.20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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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워낙 공부를 싫어해서 대학은 생각도 안하고 고등학교 졸업해서 바로 취업했는데 회사 다니다보니 대학에 필요성을 느껴서 24살에 대학 들어갔어요. 우리 나라에 좋은 제도가 있는데 특성화고(실업계)졸업자가 중소기업에 3년이상 재직하면 그 전형으로 대학에 수시를 넣을 수 있어요. 전형 특성상 수시 등급도 빡빡하지 않고 지원자도 일반 전형보다 적어서 합격 확률이 높아요. 이 전형은 꽤 이름 있는 학교들에서 진행하고 있어서 아마 지금 글쓴이가 말한 대학보다 괜찮을 거에요. 또 이 재직자 전형은 말 그대로 회사를 다니면서 학교와 병행할 수 있도록 시간표를 주말로 몰아 짜줘요. 그리고 이건 재직자 전형이라 야간대학이 아닌 일반 학사로 들어가서 졸업 후 차별도 없어요. 또 좋은 제도는 이 재직자 전형으로 입학후 퇴사하지 않고 회사와 학교를 병행하면 나라에서 전액 장학금을 지원해줘요(전 학기 기준 학점 C이상). 그래서 저는 지금 회사 다니면서 경력도 유지하고 돈 벌면서 학교는 전액 장학금으로 다니고 있어요. 그러니 지금 원하지 않는 대학 억지로 들어가는 것 보다 간단한 경리 업무라도 중소기업에 취업해서 돈을 벌고 3년 재직기간 채워서 대학에 들어가세요. 저는 정말 만족하고 있고 앞으로 저의 미래도 구체적으로 그려지는 것 같아요. 글쓴이 상황이 너무 맘이 아프네요.. 희망을 가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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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1.20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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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돈 못 버는 과는 왜 선택 한거에요? 20살부터 모든 걸 포기하고 일 한건 참 안타깝고 기특한 일이지만 굳이 등록금까지 내면서 미래 불분명한 과 들어갈바엔 저는 차라리 계속 일 하는게 좋을 것 같은데요. 일하면서 친정에 지원했다면 지원 끊고 쓸모없는 지출 줄여가며 조금씩 모아봐요. 21살이면 차도 사고싶을거고 좋은 집 살고 싶을거고 이것저것 욕심 많이 생길 나이인건 알지만 사정 상 어쩔 수 없잖아요. 당장 돈이 중요한거잖아요.. 대학 졸업하고는 어떻게 살지도 잘 생각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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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1.20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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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롭고 힘들어도 웃어야 한다. 그리고 가끔씩 울어주고. 희망이 보이지 않아도 꾸역꾸역 버티고, 묵묵히 전진해 나아가라. 어둠의 시간은 반드시 끝이 있다. 고통은 유한하고, 참된 기쁨은 반드시 오게 되어있다. 자신을 믿고, 세상을 믿고, 미래를 믿어라.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다. 우리가 보는 것보다 무한히 더 많은 것이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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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1.20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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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리니까 부럽네, 나이타령하는애들 잘봐라
그렇게 돈주고도 못살 나이에 내가 만든 짐도 아닌걸 떠안고 가는게 불행한거라고 ㅋㅋ
나이가 어리면 뭐? 몸 건강한거 말고 뭐가있는데
그 건강한 몸으로 가난에서 벗어나려고 허둥댈 수 밖에 없다잖아 근데 부럽네마네?
공감능력이 다들 죽었나?...이런글보고 니네 젊은 시절 생각하면서 부러워하는게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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ㄷㄷ 2021.01.20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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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는... 대학에서 전과하면 됨. 우선적으로 물리적이든 정신적이든 집에서 분리하는 방법을 찾는게 좋을거 같음. 상황이나 감정적으로 휘둘리지 않는 것이 중요한데 그게 쉽진 않아도, 이제 시작이니까 본인을 위해 중심 잃지 않길.. 학교는 휴학도 가능하니, 본인 미래를 위해 잘할 수 있고, 해보고 싶은 쪽으로 방향 먼저 잡는게 좋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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쯧쯧 2021.01.20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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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가난한집 자식으로 태어났으면 숨만 쉬고 일하세요 이게 가혹한 말 같지만 20대때 청춘 즐긴답시고 나태하게 살면 평생 회복이 안됨 이렇게 30대 중반까지 하면 그땐 내 명의로 된 집까진 없어도 2억 정도 전세 얻을 수 있습니다. 이게 싫으면 20대 즐기고 평생 가난하게 사는방법도 있네요 너무 극단적이게 말해주는게 더 도움되거든요 왜냐면 제가 쓰니님 집 환경과 비슷했거든요 숨만 쉬고 일하고 저축하니 2억가까이 모았네요 대신 남들과 비교하진 마시구요 어짜피 흙수저니깐 비교하면 비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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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1.20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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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1.20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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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못벌고 미래 없는 과를 이제 들어간다고 하셨는데.. 왜 그런 과를 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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쑤니 2021.01.20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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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기술배워 무슨기술이든 실력이 상위권되면 기본 이상은 무조건 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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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1.20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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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정신차리고 남들보다 두배는 더 뛰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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