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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한 남자분들 다들 어찌 사시나요..

호짜 (판) 2021.01.20 00:04 조회27,471
톡톡 남편 vs 아내 꼭조언부탁
결혼 5년차 남자입니다.
결혼 전 다른 약속 없었습니다. 단 하나.
또다시 담배 피면 이혼이다.
또 담배 폈네요. 자기 입으로 요즘들어 담배 피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혼하자 했습니다.  난 절대 담배 용서 못한다고 하지 않았냐.
그러니 저 때문에 힘들어서 담배 폈다네요.... 당분간만 눈 감아 달라고.
숨기는건 너무 양심에 찔려서 고백하는거라고. 
저때문에 피는거라는데 뭐랍니까.... 알았다고 했죠..
그리고 한달 두달이 가도 안 끊더니 전자담배에서 연초로 바뀌고 그것마저 걸렸네요.
그리고 대판 싸우고 담배 끊기로 했습니다. 
몇일 끊은것 같더군요. 그러면 뭐합니까. 또 걸렸습니다. 
그리고 또 끊는다더군요. 아랐다고 했습니다. 
근데 그 이후로도 계속  피는건지 어쩐건지 저는 의심만 하게 되더군요.
평소에도 택배가 안오는 날이 이상할 절도로 하는 쇼핑. 그것때문에 싸운날도 많은데 다 필요해서 산거다. 라고 해서 아랐다 넘어갔습니다. 엮시나 빠짐없이 매일 택배는 오고있고요.
생활비는 제 통장 제 카드에서 모두 결제 . 자기 용돈은 자기 카드로 결제 하는데 얼마 쓰는지 알수가 없네요.. 자기가 벗는것도 매달 다르겠지만 얼마를 버는지 도 말 안하고 매달 돈 없다 소리만 하는데 
잘 다니던 대기업 희망퇴직으로 목돈들고 나와 뭐든 할수 있을줄 알고 했다가 늦게 퇴근하면 늦게 퇴근한다 싸우고 늦게 와서 자기 운동 못간다고 싸우고, 그렇게 제 자존감 바닥을 치고 있고, 요즘은 일자리 구하고 있지만 알바 하며 버티고 있는데 그것마저 말로는 자기가 언제 돈 많이 벌어오라고 한적 있냐 하고 싶은일 해라 하는데 씀씀이 보면 월급은 벌써 초과했고, 그걸보면 어찌 돈을 많이 안 벌고 살수 있나 싶고, 얼마전엔 아버지 기일이 곧 다가와서 이런저런 얘기하다 자긴 다른사람도 아니고 아버님 기일이니까 참석할꺼라고 하더니 갑지기 정부 코로나 규제 5인이상 집합금지가 연장이 되서 못간다고 하더라고요. 근데 우습게도 신정에 이미 처갓집에 모였던 적이 있는데 5인이상 집합금지라서 못간다고 하길래 그럼 처갓집에서 모인건 뭔데 그런말을 하냐니까 제가 또 말을 싸가지 없게 해서 싸움이 났었네요. 그리고 몇일째 말도 안합니다. 점심 사먹는거 아까워 도시락 싸가는것도 제가 직접 싸네요. 그동안 못하게 했던 보톡스 맞으로 가고 , 참치회 잡수시네요. 제가 말하는 뽄새가 없긴 하지만 그렇다고 자기 듣고 싶은 말만 듣고 싶어하고, 대화중 제 의견을 말할수도 있는거지 항상 자기가 말을 하면 남들은 그렇게 사는구나 하면 돼지 왜 자꾸 토를 달고 기분 상하게 하냐고 하네요. 
역시 제가 잘못이겠죠. 근데 왜 자꾸 자존감이 낮아 지는걸까요.. 직장을 구하고 싶은데 구하면 뭐하나 싶고, 저도 돈 많이 벌고 싶은데 벌면 뭐하나 싶네요.. 5년동안 마이너스면 마이너스지 돈 한푼 모아놓은게 없고, 희망퇴직 안했다면 지금 어떻게 살고 있을지 의문입니다.. 
여지껏 마인드가 나는 못 누려도 가족은 누리게 하고 살자 였는데 이제는 나는 못누리는걸 왜 가족은 누려야 하지 랄까 그런 생각이 자꾸 들어요.. 월 300 벌어도 제가 쓰는 돈은 기름값 포함 20만원도 안되고 내가 누굴 위히 이러고 사나 싶고, 이렇게 살아야 하나 싶네요. 진짜 이혼이라도 하고 살면 더 잘살수 있을것 같은데 애가 자꾸 눈에 밟혀 그러지도 못하겠고 이렇게 동거 아닌 동거같이 살아봣지 아무 의미 없는 삶이 되는것 같고,, 진짜 애 때문에 산다는말이 무슨 말인지 알겠는데.. 다들 어떻게 살고 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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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개의 댓글

베스트 댓글

베플 2021.01.21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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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담배피는 여지랑 살아요? 당장 헤어지세요~~ 당신의 자녀도...냄새나는 흡연충이 됩니다.. 또한 당배피는 여자는 사회규범 을 지키지 않는 더러은 여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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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21.01.21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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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흡연충은 대부분 남자인데 다 이혼당해야함?ㅋㅋㅋㅋㅋ베플 개 빻았네 ㅅ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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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1.30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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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몇살이신지 모르지만 얼렁 이혼하세요 사람 고쳐 쓰는거 아니란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니에요 님글만보면 심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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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1.30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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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담배(여러가지 중독)라는게 지 의지가 중요하지 백날 옆에서 이야기 해봐야 소용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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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1.26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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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구분없이 담배충들 다 이혼당하자
누가 더 손해인가 병신새끼들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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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4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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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애초에 나땜에힘들어담배폈다고하면 그래 나땜에 힘들구나 이혼하자 힘안들게 니옆에서떠나줘야겠다 그치? 라고하며 강경대응햇엇어야되 미친늠이 담배피고싶으니까 펼이상한변명하면서 합리화쩌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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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ㄴㅇ 2021.01.22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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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자 입장에서 담배는 참 끊기는 어려운거 같긴 합니다 -_-;

다만 문제는 흡연이 아니고 다른 문제인거 같네요

제 지인도 와이프가 담배문제는 아니지만 씀씀이가 너무 커서
결국 참다참다 이혼서류까지 찍었었습니다.

도장까지 찍은 상태로 자녀 양육권 문제까지 협의를 마친 상태로
한동안을 지내다보니,

그리고 그 기간 그동안 못했던, 혹은 감정적으로 서로 싸우면서 풀어냈던
이야기를 하다보니 조금은 오해가 풀려서 지금은 그전보다는 좀 더 낫게 지내고 있습니다.

여전히 매우 만족할만한 수준은 아닙니다만,
서로의 영역을 확실히 정하고 공통 영역에서의 합의점을 찾아내서
지내고 있습니다.

극한으로 간다면 다시한번 생각해볼수 있는 여지도 생기는거 같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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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1.21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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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담배피는여자 임신해도 핍니다. 울언니가 그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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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 2021.01.21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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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정말 대충대충 결혼하셨네요..남자든 여자든 서로 얼마버는지 다 공개하고 경제부분을 어떻게 꾸려갈건가 결혼전에 맞췄어야지요..돈문제 뿐만이 아니라 술담배 정치관 육아관 가족관 등 살면서 부디칠수 있는 큰 맥락은 정리를 하고 결혼해야 합니다..님 글은 다 읽지도 못하겠어요.. 너무 노답이라 어디서부터 건드려야 할지도 모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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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광양회 2021.01.21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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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병원가서 금연약 처방 받으세요 저도 30년 핀담배 3년전에 끈었습니딘 제경우는 금단현상도 없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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될때까지 2021.01.21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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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다른 결혼한 남자들은 그런 여자랑 안 살기 때문에 애 때문이라도 사는거구요~ 그런 쓰레기랑 살기엔 인생이 너무 불행하고 억울할 것 같은대요~ 저는 그런 여자가 잘하겠다고 해도 사람은 안 변하는거 알기 때문에 안 살것같아요 이제부터 할 일은 첫 번째 돈부터 갖다주지마세요 나돈은 니가 알아서 써라하고 각자 생활비 반반내자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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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1.21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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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 못 끊어요 님이 포기하는게 더 빨라요 담배든 와이프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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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1.21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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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혼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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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 2021.01.21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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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기싫겠어요~
제생각엔 그아내분을 글러먹은거 같아요. 사람못고칩니다~아이키운다는 엄마이고 아내인데~기본은 되어야 데리고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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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1.21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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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흡연충은 대부분 남자인데 다 이혼당해야함?ㅋㅋㅋㅋㅋ베플 개 빻았네 ㅅ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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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1.21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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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 부인분은 돈 안버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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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1.21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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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연애때 담배피는거모르셨나요??? 담배싫으면 담배안피는사람을 찾아요 저도 담배 싫어하는 남자랑 결혼했거든요. 싸울일이 안생겨요. 아내분과 대화를 많이해보고 타협점을 찾으세요. 이러이러해서 내가 이런상태고 이런생각까지한다 조근조근 차분하게말씀하시면서 대화로 풀려해보시고 적반하장으로 갑자기 님잘못한거 끌고오고 그러면 쎄게나가시는게 좋을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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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 2021.01.21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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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담배가 문제 였음 담배 안 피는 여자를 만났어야되는거 아닌가...
담배가 문제인가요 아니면 담배 때문에 와이프 인성도 문제가 되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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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다 2021.01.21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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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지금 담배가 문제가 아니에요. 대체 지금 상황에 아이땜에 그냥산다는 소리가 나오나요? 부부얘기 양쪽들어봐야 아는거지만... 진짜 진지하게 이혼 생각해보세요. 현실에 닥치는 이혼은 할게많아요. 재산분할도 해야하고 아이양육권, 양육비 등등 잘생각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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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1.21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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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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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1.21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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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서류 뽑아서 식탁 위에 올려놓으세요. 절벽 끝에 서봐야 깨달음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둘 사이의 변화가 없다면 진짜 도장을 찍는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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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1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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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가 문제가 아닌거같은데...담배피면 이혼하겠다 생각하실 정도면 담배피는 여자를 아예 만나지 말았어야해요.
문제는 담배가 아닌 와이프 태도네요... 담배를 이해해도 행동은 이해할 필요가없는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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