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후의 아이유는? 대중가수로 공연하고 있을 것 같아요. 정말 좋은 음악으로 사람들이 편해질 수 있는 공연하고 싶어요. 음악 듣는 동안만이라도 편안한 마음으로 그 음악에 대해서만 생각할 수 있게요. 요즘 존 메이어의 음악을 많이 듣는데 목소리 하나로 팬을 만들 수 있는게 가수라는 걸 그 분을 통해서 느끼고 있어요. 저는 범접할 수 없는 자신만의 영역이 있는 사람이 좋아요. 그렇게 되고 싶어요.
앞으로 어떤 가수가 되고 싶어요? 음, 어떻게 보면 나는 날 소비하는 일을 하는 거잖아요. 그러니까 기왕이면 날 현명하게 소비하고 싶어요. 당당하고 똑똑하게 하고 싶은 음악을 하는 가수가 되고 싶어요. 연예인으로 산다는 게 족쇄가 되면 안 되니까요. 내가 행복해야죠.
해보고 싶은 음악의 장르는? 한 번쯤은 어쿠스틱 음악을 해보고 싶어요. 노래하는 거 좋아하긴 했지만 한 장르에 꽂힌 적은 없었어요. 그러다 어쿠스틱 음악에 빠져서 정신을 못차렸었거든요. 근데 그게 이번 앨범은 아니에요. 철저하게 준비해서 완벽한 앨범을 낼 거예요. 절대 조급하게 생각할 문제가 아니라서 여유 부리고 있어요. 못하는 걸 욕심 낼 필요는 없잖아요.
어떤 노래를 부르는? 제가 하고 싶은 노래요. 자신한테 딱 맞는 노래를 직접 작곡해서 대중이 인정까지 해주는데 얼마나 멋있어요. 저는 제 목표대로 가는 중인 것 같아요. 롱런하는 모습을 상상했을 때 60살 정도까지는 노래를 부를 텐데 지금까지 제가 산 것의 몇 곱절을 살아야 그렇게 되는 것이기 때문에 절대로 욕심내지 않으려고 해요.
노래 외에 갖고 싶은 재능은요? 카리스마! 카리스마가 부족해요. 제가 라이브하는 걸 좋아하는 분들이, '시디먹었다'는 표현을 쓰거든요. 시디랑 라이브가 똑같다고요. 근데 시디랑 라이브가 똑같으면 라이브할 필요 없는 거잖아요. 라이브에서 뿜어 나오는 카리스마 같은 게 저한테 없어서 그래요. 시디 먹었다는 소리보단 "라이브가 더 좋네요"란 소리를 듣고 싶어요. 그런데 항상 실망해요. 만족했던 적이 없었던 것 같아요.
행복 콘서트 자신만의 영역 구축 자기만의 노래 내가 하고 싶은 음악 대중이 인정하는 가수 롱런 라이브 카리스마 10년 전에 말했던거 하나씩 하나씩 다 이룬듯
아이유는 진짜 오래갈 것 같아 일단 내가 너무 사랑하고 이지은ㅠㅠ 나도 열심히 살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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