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한번 씩 판을 즐겨보는 결혼한지 2년이 지난 애기 엄마입니다~!^^ 다름이 아니구 이번 명절때문에 고민이 생겨서 이렇게 글을 남겨요~ 제가 사는 집이랑 시댁이랑은 15분 거리라 2주에 한번씩은 아버님이든 어머님이든 집에서 식사라도 한번씩 하는 사이입니다~^^ 근데 요즘 코로나에 제가 출산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서 예전처럼은 자주 만나진 못했어용 ㅠㅠ 작년 추석때도 코로나때문에 말이 많았었는데 그땐 제가 만삭이라 이동이 조금 힘들었어요 근데 시댁이 15분거리면 인사하러 찾아가면 되긴한데 아버님이 명절때마다 시 할아버님 시골에 연휴 내내 계셔서 저희 부부도 명절때는 시골에 3시간에서4시간 차를 타고 가서 제가 일을 다하고^^; 식사대접 다하고 온답니다. (시어머님은 시댁이 지긋지긋하다고 안가셔서 시골에 여자는 저 밖에 없어서 주방일은 제가 다 한답니다^^;) 그래서 저번 추석때는 36주 만삭이라 몸도 무겁고 이동하기도 힘들고 코로나 때문에 우리 뱃속 아기 걱정되어서 신랑만 보낼려고 했는데 시아버님이 추석때 만삭이라도 시골을 같이 가자고 하시는거에요 ㅠㅠ 그래서 저는 저의 상황과 생각을 말씀 드리고 전 명절때 편하게 쉬긴 쉬었어용^^ 진짜 ㅜㅜ행복하긴 하더라구용 ㅠㅠ 근데 이번 설에도 3시간 4시간 이동을 해여하는데 5인이상 집합금지가 설때 풀려버리면 100일된 아기를 데리고 이동을 해야하는데 .. 하 ㅜㅜ 솔직히 걱정도 되고 생각만해도 너무 피곤할거같아요 ㅠㅠ.... 솔직히 애기 돌보면서 설에 시골 시 할머님 할아버님 댁에서 ㅜ 집안 일 까지 할 생각하면 벌써 너무 피곤해요 ㅠㅠ후... 근데 뭐 하던 일이니 기분좋게 할 순 있겠는데 저희 친정에서는 이번 명절에 애기도 아직 너무 어리고 그냥 집에서 쉬면 안되냐고 코로나 때문에 혹시나 사람 많은데 애기가 있음 위험할거같다고 그리고 니 시댁은 코앞인데 왜 4시간동안 애기데리고 또 먼길 가면 아가한테도 안좋을거 같다고 친정은 이번명절만 날이 아니니 서방이랑 푹쉬고 담에 시간 널널할때 오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이번주 시아버님 만나게 되면 말씀을 드릴려고 하는데 제가 많이 이기적인걸까요ㅠ? 아니면 애기를 친정에 맡기고 저라도 갈까 생각중입니다 근데 애기랑 하루 이상 ㅜ떨어져 있기에 또 걱정이되구요 장거리 운행에 신생아 아기한테 크게 상관없다면 데리고 갈 생각도 있긴 한데 일단 저런 상황을 시아버님께 다시한번 여쭤봐도 괜찮을까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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