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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커들의 선택+ 추가+ 남편 vs. 아내 누구 잘못이 더 큰지 객관적인 판단 부탁드려요

1987 (판) 2021.01.20 19:29 조회180,354
톡톡 결혼/시집/친정 꼭조언부탁

+ 추가. 좀만 더 추가할께요. 1년동안 어찌 참았냐 하시는데, 저는 한국사람이지만 사실 미국에서 오랫동안 살았습니다. 대학원생때 남편을 만나 연애하고 결혼하였습니다. 그리고 어쩌다 남편을 따라서 한국으로 와서 자리를 잡은거구요. 그래서 남편에게 더더욱 의지했고, 남편밖에 없기때문에 남편을 바라보고 더 오래 참은거 같습니다...






지금 저랑 남편은 냉전중입니다. 누가 잘못했는지 객관적인 판단 부탁드립니다. 글은 와이프인 제가 작성해서 객관적으로 쓰지만 주관적일수 있어요.

코로나땜에 아기를 봐주시던 시엄마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다가 요번에 제가 폭발을 했어요.

시댁은 저희집과 멀어서 2020년에는 시엄마가 거의 저희집에서 사셨습니다. 2017년생 10월생인 저희 딸이 코로나 터질 당시 만2세여서 불안한 마음에 코로나가 잠잠해질때까지 집에서 돌보기로 남편과 합의를 했습니다. 결론은 코로나가 끝나지 않아 아기는 작년내내 집에 시엄마와 있었습니다. 코로나가 조금 잠잠해지면 가끔 외출은 했지만 어린이집을 다시 보내야하나 말아야하나 갈팡질팡하다보면 또 코로나가 심해지고 하여 결국 한번도 보낸적이 없습니다.

허나 저희는 맞벌이입니다. 저는 둘이서 넉넉히 벌기에 (둘이 각 월 750만원정도 벌음) 시터를 원했지만 남편은 자기 엄마가 계신데 왜 돈을 주면서 시터를 구하냐고 반대했습니다. 남편이 반대한 이유는 1. 돈도 돈이지만 2. 학대/무관심으로 아기를 볼수도 있다는것과 3. 시터가 출퇴근하면서 코로나를 옮겨올수도 있는거 아니냐는거였습니다. 아무래도 핏줄인 할머니가 아이를 우선시하고 봐주지 않겠냐고요.

이 당시에는 시엄마랑 저는 사이가 괜찮았기에 알겠다 수긍해주었습니다. 결혼 5년차인데 항상 떨어져 살았고, 연락강요 이런거 없으셨어요. 근데 살아보니 시엄마는 시엄마더군요. 서운한게 너무 많지만 큰것만 보자면:

1. 음식차별. 음식이 식탁이나 바닥에 떨어지면 버리면 되는데 아깝다고 주어서 저더러 먹으라고 강요합니다. 아기가 밥을 다 흘리고 먹으면 그걸 쓸어서 제 앞접시나 밥 위에 주시면서 먹으라 합니다. 싫어하면 니 새끼가 먹던건데 더럽냐고 모성애가 부족하다고 하십니다. 저는 그럼 바로 남편그릇으로 옮겨서 남편더러 먹으라거나 그냥 보란듯이 버리긴하는데, 애초에 이러시는거 자체가 서운하고 짜증납니다.

남편한테 말했더니 남편이 옛날분이라 음식 남기는걸 싫어하셔서 그런거니 니가 이해해라 합니다. 근데 그 논리라면 남편이 먹어도 되는거자나요? 시엄마는 저만 먹으라고 강요합니다.

2. 늦잠/낮잠. 저희는 평일 월-금 9시-6시 일해요. 주말에 만약 늦잠이나 낮잠을 자게 된다면 아들은 그래도 되지만 며느리는 안 된다고 합니다. 간혹 남편이 토요일에 출근을 하고 저는 그럴일이 없습니다. 근데 그런날 제가 좀 자고 있으면 방에 그냥 들어오셔서 커텐 확 치시고 이불 빼앗으시면서 일어나라고 합니다. 그 시간이 아침 8시정도에요.

이것도 남편한테 말했더니 옛날분이시라 여자가 게으르면 안 된다고 생각하셔서 그런거라네요. 옛날분이라기엔 양가부모님들 중에 시엄마가 제일 어리세요 (제 아빠 57년생, 시아빠 62년생, 저희 엄마 63년생, 시엄마 66년생). 아직 50대이신거죠.

3. 살림. 제 돈으로 제가 사겠다는데 허락?을 맡으라고 하십니다. 예외 없습니다. 제가 쓰는 제 개인 옷, 화장품도 마찬가지입니다. 장도 본인이 직접 다 고르시고 저는 결제만 하길 바라세요. 심지어 제가 쓰는 샴푸가 있는데 그거 쓰지 말라고 자기가 고른 샴푸만 쓰라고 합니다. 아기옷도 엄마인 제 취향대로 못 사게 합니다. 너무너무 스트레스 받습니다. 그냥 제 고집대로 행동하긴 합니다만 저런 잔소리들을 애초에 들어야하는 자체가 싫습니다.

남편은 시엄마가 대신 애도 봐주고 살림을 해주니 이런 부분은 저희가 조금 양보하자 하는데요.

살림도 그렇습니다. 아기 보신다고 집안일은 거의 안 하십니다. 제가 아침 6시반에 일어나서 하루종일 드실 밥과 국이나 찌개 이런걸 해놓고 출근합니다. 밑반찬은 반찬가게에서 사먹어요 (시엄마 오시기 전부터 그래왔었어요, 이것도 시엄마가 엄청 욕하시지만 그냥 참았습니다). 그리고 퇴근하면 아기 씻기고, 설거지하고, 어질러진 집 정리하고, 빨래하고...오히려 빨래가 시엄마 옷까지 더 많아요. 빨래는 세탁기가 하는거라지만 이건 따로 저더러 손빨래 해달라고 주시는게 예상외로 많습니다. 특히 본인 속옷 세탁기 돌리지말고 손빨래하라고 하십니다. 브라 망가진다고요. 물론 남편이 눈치보고 도와줍니다. 시엄마 손빨래는 남편이 많이해요 (시엄마 몰래). 제가 애기 씻기면 남편이 부엌 들어가서 설거지하고 그럽니다. 그럼 시엄마는 애기 보느라 힘들었다고 쇼파에 앉아 티비 보시면서도, 자기 아들 설거지나 집안일 시킨다고 입으로 저한테 계속 잔소리를 하십니다. 진짜 쉬지않고요. 저는 그게 듣기 너무 싫어요.

그나마 정말 위안을 삼았던건 제가 안 쉬면 남편도 안 쉬고 알아서 도와줍니다. 제가 애기 재우러 들어가면 그 동안 남편이 나머지 집안일 해주고요.

하지만 참다참다 더이상 못 참겠어서 작년 10월부터 그냥 시터 쓰고 시엄마 보내드리자 했습니다. 근데 남편이 저를 이해하면서도 (이해하는척이겠죠) 자기 엄마한테 가라는 말을 면전에 못하는겁니다. 자꾸 저만 다독일라 그러고요.

알고보니 시엄마랑 시아빠 사이에 트러블이 좀 있어서 시엄마가 집에 가기 싫어하는것도 있었더라고요.

그렇게 지내다가 지난주 수요일에 일찍 퇴근을 하게 되었습니다. 오후 3시정도에. 집에 들어가야하는데 들어가기 싫은겁니다. 아파트 집앞까지 갔는데...들어가기 너무 싫어서 급 편의점 가서 소주를 2병 사서 빈속에 마셨습니다. 아파트 밑에서요. 참고로 저는 술을 잘 안 마셔요...그래서 제 주량을 잘 몰랐습니다. 그냥 소주 2병을 진짜 단시간에 들이켰습니다. 안주도 안 샀어요.

그리고...잘 기억은 안 나는데 제가 아파트에 가서 시엄마를 들이박았답니다. 막 때리거나 폭력을 쓴건 아니고, 쌓였던 모든걸 막 다다다다 난리를 쳤답니다. 제가 시엄마한테 엉엉 울면서 막 소리지르고 그랬다네요. 심지어 시엄마가 저한테 둘째는 아들 낳으라고 먹으라고 강요했던 약이 있는데 그걸 시엄마 앞에서 바닥에 다 내동댕이 치고 아무튼 가관이었답니다 (시엄마 말). 한가지 미안한건, 딸아이가 제 그런 모습을 보고 울었다고 하네요...

결국엔 이 해프닝을 제 부모님과 시아빠께서 아시고는 시아빠가 시엄마에게 오라고 해서 토요일날 시엄마는 아예 짐 싸서 집에 가셨어요.

아이를 어린이집에 보내기로 했고, 파트타임 시터나 도우미 아줌마를 구하기로 했습니다. 저는 당분간 아기가 어린이집 시작하고 적응하는 동안 몇일만이라도 재택근무 하기로 했습니다.

근데 제 남편이 저한테 실망했다고 합니다. 대화로 풀어갈수 있는 문제를 제가 그딴식으로 망쳤다고 합니다. 딸아이한테는 트라우마를 안겨주었고요. 정작 딸아이는 엄마 괜찮아? 안아주던데...

남편은 여태까지 냉랭하고 집안일 도와주더니 이제는 아무것도 안 합니다. 제가 도와달라고하면 니가 원하는대로 시엄마 갔으니 이제 니가 다 하라고 합니다.

남편의 입장은: 그렇게 술 마시고 깽판치거에 너무 실망했다. 그래서 정떨어진다. 이건 명백히 니 잘못이니 시부모님께 사과해라.

제 입장은: 오죽하면 그랬는지는 생각 안 해주나. 1년 넘게 스트레스였고,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었다. 너한테 몇번 도움을 요청했으나 너는 항상 나한테 이해만 요구해왔다. 내가 현명하게 대처하지 못한건 인정하지만 솔직히 내가 좋게 말할때는 내 말을 듣지도 않았다. 난 후회없다. 사과하지 않을거다.

이렇습니다...

댓글 달리면 남편과 같이 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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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댓글

베플 ㅇㅇ 2021.01.20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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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자가 쓰레기요 이전까지는 그냥 나쁜 놈이었는데 사과 요구하는 순간 인간 말종 쓰레기 됨ㅋㅋㅋㅋ 1년 넘게 참아주고 당해주고 산 사람 앞에서 사과를 요구??ㅋㅋㅋㅋ경중을 따져봐요 1년간 당하고 산 사람, 하루동안 술취한 사람한테 본인이 잘못한 일 와다다다 들은 사람 누가 더 힘들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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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21.01.20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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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편과 시모 잘못이 크지요. 그 지경이 될 때까지 중재 못한 남편이 제일 잘못. 난 그런 남자랑 못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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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21.01.20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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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글쓴이님 경계성장애인가? 글 읽는동안 어디가 모자라서 월750씩 받는 고급인력이 이따위 부당한 처우를 참고 일년을 살았는지 도대체 이해안됨. 남의편은 정신상태가 단단히 돌았고.. 내가정 내와이프 내아기가우선이지 본인이 내놓은 해결책은 와이프가 시엄마 감정쓰레기통담당인데 그따위 해결책 제시한 장본이니 지금하는 꼬라지가 ㅋㅋ 같이 남은 여생 이혼안하고 살 생각이면 꼭!꼭! 남의편 빌어먹을 정신상태도 고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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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2021.02.01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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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제 게임을시작하지~장모님 1년모시고 와서 생활하세요 그럼느끼겠죠 계속 사위한테잔소리하라고하세요 왜 토요일에 일나가냐 우리딸만 독박육아하라는거냐 진짜 입장을바꿔봐야알게됩니다~ 글쓴이가 쏘주의힘을빌린게 안타깝긴하지만 남편이 느껴야합니다 본인에겐 엄마지만 며느리에게는 그저 내가 좋아하는남자의 엄마일뿐이라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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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1.28 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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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니.... 가뜩이나 몸 안좋은 사람한테 애 낳는 약 먹이는 건 대체 뭐지? 머리가 어떻게 된 거 아니야...? 그런 거 잘못 먹으면 건강에 진짜 안 좋다고 하던데.... 남편 눈엔 그런건 보이지도 않나봄ㅋㅋ... 아내가 힘든거 다다다 말했을때 남편은 마냥 쪽팔리기만 하고 아내 힘든건 ㅈ도 생각못했을듯;; 진심 개쓰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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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1.28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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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편 하는 말 진짜 웃기네 옛날사람이면 며느리한테 막 대해도 되는거야?ㅋㅋㅋ 저건 옛날사람이고 아니고의 문제가 아니라 그냥 시엄마가 며느리 ㅈㄴ 무시하는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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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1.28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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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집안일을 돕다?? 집안일은 원래 아내분 일이 아니라 부부끼리 같이 해야하는 일이에요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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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1.28 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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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거 댓글 보면서도 남편새끼가 아내 잘못이라고 하시면 그냥 이혼하세요. 진짜 답없는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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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2021.01.26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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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다 안 읽었는데 .. 지 엄마가 있는데 시터 왜 쓰냐는 거 부터 ㅋㅋㅋㅋ 지 엄마 노동력도 ㅈ같이 보고 님 회복력도 아기 케어에 대한 지식도 ㅈ도 없는 놈이라는 걸 한 마디로 보여주는건데 ㅋㅋㅋㅋㅋㅋ 어휴 절레 절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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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1.26 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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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와 남편 ㄹㅇ 패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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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6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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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1.2.3 번만 읽고도 시어머니 육아스트레스로 포장 안된다면 미친 여자에요...저희 친정엄마께서 그 연배신데ㅡㅡ전혀요 여자가 더놀고 더쉬어야된다 주의인 연배. 즉 평균적으로 그 연배가 옛여성시대 바꾸려 하시는 멋진 나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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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1.25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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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로 풀수있는문제를 왜 여태 안풀고 결국 애엄마가 애앞에서 술먹고 터지게 만드냐 ㅆㄺ 같은 남편새키야 니가 젤 문제야 아오 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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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2021.01.24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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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50대인데 저렇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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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2021.01.24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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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글쓴분 부모님은 정말 사랑을 많이 주고 소중하게 키우셨을텐데, 이 사실 아시면 마음이 얼마나 아플까요? 글쓴분 부모님을 위해서라도 참지 마세요. 전 단순하게 부모님이 속상할 것 같은 대우를 받으면 참지 않아요. 친구관계든 연인관계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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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2021.01.23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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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건 문화권차이도 세대차이도 아니구요 그냥 며느리 간봤더니 터뜨리지않고 참아줘서 계속 선 넘는거에요. 저는 시댁이 캐나다구요. 상황이 저랑 너무 비슷해서 할많하않. 하나하나 스트레스줄때마다 좋게좋게 oh well하며 넘겼더니 도가 넘었어요. 저도 터뜨렸고 다신 내 얼굴 볼 생각하지마랬어요. 웃으니까 가마니로 아나봐요. 저는 무엇보다 시어머니와 나의 문제이지만 남편이 자기엄마 감싸고 그냥 사과하라고만 한 남편분 행동에 너무 화가나요. 나보고 참으라고 하는 건 문제 해결이 될 수가 없는 건데... 그리고 저는 남편분이 미국 시민권때문에 저자세로 나오는 것 같아요. 이거는 100프로예요. 지금 당장하는 남편의 사과에 그럼 이 일의 해결책이 뭐라고 생각하는지 물어보세요. 이미 현명하게 대처 잘 하셨고(멀리 떨어져있기) 앞으로도 좋은 선택하시길 바래요. 그나저나 글쓴이님 미국에서 나고 자라시고 미국 생활을 오래하신 것 같은데 글이 자연스럽고 정확한 맞춤법에 리스펙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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ㅍㅍ 2021.01.23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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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님한테 그 집 모자가 가스라이팅 하는거같음. 능력있는 님한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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ㅍㅍ 2021.01.23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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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66년생이면 나랑 반말하면서 섹드립치며 술마시며 웃으면서 지낸 내 상사 나이임. 뭐가 옛날사람. 하녀도 아니고 무슨 그런 취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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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1.23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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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시브랄 한국여자는 그럼 바닥에 흘린 음식 줏어먹는거 괨찮은줄 아나 ㅋㅋ 글고 54년생인 울 어머니도 안그러심 옛날사람타령하고 자빠졌네 ㅋㅋㅋㅋㅋㅋ 못배워먹은 인간이라 그런거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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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1.23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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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66년생이 옛날사람이라 그런다고 옛날 사람은 다 죽고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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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3 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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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런 연유로 이혼했던 가정의 자식이라... 아이의 눈에도 엄마가 할머니와 아빠로 인해 힘들었고 우리 편인 줄 알았던 아빠가 제대로 아무것도 해주지 않았다는걸 그 은연중에 잘잘못과 상황을 판단하고 가려내요.. 상처나 실망이라면 아빠에게 했겠네요. 지금은 이십대후반 성인임에도 유치원적 그 친할머니의 행동과 엄마 혼자 일하던거, 뭐든 대충 넘어가던 아빠, 엄마가 너무 힘들어하고 우는데도 할머니 편 들던 아빠, 그 심술, 모른척하는 기류. 아이들도 일상 속 평범하게 할머니랑 아빠는 누워있고 앉아있고 엄마는 일하고 그거 전부 알아요. 유치원생이었는데도 알았어요. 저는 그럴 때 언제나 괜히 엄마가 웃었으면해서 옆에 가서 장난치곤 한 것 까지 전부 기억하네요. 일하시면서 항상 저리가서 티비나 보라고 해서 어쩔 수 없이 다시 거실에 갔었지만요. 이혼하신 지금도 엄마도 아빠도 할머니도 전부 사랑해요. 근데 이런 이야기를 한 건, 여기 글의 남편 분, 아빠 되시는 분, 아빠가 엄마가 힘들어하는데 냅두는 모습이야말로 아이에게 안 보이는 상처로 남아요. 따님인지 아드님인지 모르겠지만 커서 그 모습이 당연한거구나 라는 인식이 남아 그런 대우 어디가서 자식이 받고, 이런 상처를 주는건/받는건 결혼생활에서 당연한거지 엄마 아빠도 그랬잖아 생각하게 되면 좋으신가요. 하신 만큼 자식이 자신도 가정에서 보고 자란 상황이 받아 마땅한, 누군가에게 해도 태도로 받아들여져요. 자식에게 그 상황을 당연하게 받아들이게 될 미래를 갖게 만들지 마세요. 추가로 어릴 때 뭐든 척척하는 엄마는 혼내시면서 소세지 굽기도 쩔쩔거리는 아빠는 뒤돌아 엄마가 깎은 사과먹으며 안 도와주던 모습은 상처구요. 반대로 이혼 전에, 매달리실 때 나이 자수시고 엄마 대신 설거지 해주고, 그동안 엄마가 낮잠 자느라 부엌에 없는 틈에 몰래 저랑 같이 차가운 소세지 같이 먹어주던 아빠는 살짝 들리던 엄마의 코골이까지 너무 따뜻하고 즐겁게 기억하고 있어요. 아이는 엄마 아빠가 똑같은 웃는 시간과 똑같은 앉아있는 시간을 갖고 있는 상황이 가장 행복할거라고 확신해요. 이혼하고 초등학교 때 매일 서있기만 하던 엄마가 소파에 오래 나랑 같이 앉아있고 나랑 같이 티비보며 웃는게 좋았어요. 나랑 있어줘서가 아녜요. 마음 편하게 계시는 모습에 좋은거였어요. 아이들은 다 그럴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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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3 0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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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년생이 옛날사람??? 웃기네...그냥 시모 심보가 못돼 쳐먹은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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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3 0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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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넘게 지엄마에 대해 불만 얘기해도 아무것도 안한 주제에 말로 해결하라니..
그리고 살림이 왜 도와주는거에요? 같이 사는 집인데.. 같이 하는거지..
살림이 여자일인가요?
진짜 댁 남편 ㅆㄹㄱ네요...
아..열받아...머 저런 인간하고 살자고 미국에서 왔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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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머프 2021.01.23 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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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편인지 뭔지씨 56년생 울 엄마도 안 그럽니다 댁엄마가 진상에 못된 시짜 맞고 중재는 커녕 엄마엄마엄마 한 당신은..쯧쯧 더 말이 필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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