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이제 28이고 남자친구는 30이야..
2014년 부터 만나서 올해 7년째 되는데 뭐 아직까지 남자친구는 친절하고 잘해줘... 좋은사람인데 이제 연애도 좀 오래 한편이라 결혼 얘기가 나오는데.. 나는 남자친구는 너무 좋은데 그쪽 식구들이랑 결혼해서 계속 봐야된다는게 너무 싫은데 이런사람 있나..? 남자친구는 옛날부터 친척누나들이나 친척들하고 되게 친했었어 연락도 자주하고 카톡도 자주하고 그에 비해 나는 명절때도 친척네 집도 안가고 친척이랑 연락도 안하는데 옛날에 한 사귄지 3-4년 됬을 쯤? 남자친구의 친척누나가 나하고 남자친구한테 커플 속옷을 선물해 주겠다고 한거야 나는 왜하필 속옷이지..? 라고 생각들었지만 뭐 남친이 친척누나가 사준다고 사이즈 말하라길ㄹㅐ 75a 라고 했단말이야? (그냥 난 가슴도 없고 빼빼마른 체형..) 그리고 다음에 남자친구 핸드폰 카톡을 어쩌다 보게 됬는데 그 친척누나가 톡으로 75a? 엄청 작네 ㅋㅋㅋㅋㅋㅋ 남자친구가 톡으로 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보낸걸 봤어.. 진짜 자존심상하고 기분이 안좋아서 남자친구한테 뭐라고 했지 그리고 뭐 친척누나는 미친년이다 치더라도 남자친구가 ㅋㅋㅋ 라고 톡으로 보낸것도 진짜 기분이 나빳거든? 그래서 뭐라고 했더니 그냥 할말이 없어서 보낸거래 하여튼 몇년도 더 지난 얘기지만 갑자기 선물해 준다면서 그렇게말한 친척누나도 밉고 (난 친척누나 얼굴도 한번 본적없음)남친도 밉고 했었어 (내가 선물해달라고 한것도 아니고 갑자기 속옷 선물해준다 지랄하고 남자속옷보다 여자속옷이 더비싸네 뭐 두배가 비싸네 지랄함) 그런데 또 남친이 미안하다고 하고 뭐어찌저ㅉㅣ 넘어가서 지금도 사귀고 있는데 .. 요즘 결혼얘기나오니까 솔직히 그사람들 보기도 싫고 (이번엔 친척누나가 또 뭐 스벅쿠폰준다고 그럼)너무 심란하고 머리가 복잡해서..내가 너무 예민한건가 진심으로.. 조언 좀 부탁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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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누나도 아니고 친척 누나가 지가 뭐라고
A컵이네 B컵이네 따지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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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댓글
어떤 분위기인지
특히 시어머니 상식선을 잘보라고
세상 안좋은 시댁만 있는건 아니더라고
물론 다른환경이라 내맘같이 다좋을순 없지만
일단 상식적인 양반들인가는 봐야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