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들 갑자기 많이달려 놀랬습니다.
어제저녁에 댓글 같이보는데 충격받았는지 울면서 더 안보겠다고합니다. 내가 내입장만 써서 그럴수있으니 자기입장도 좀 써보는것이 좋겠다고했는데 자기욕먹게하고 자기식구 모조리 욕먹게해놓고 장난하냐고 울고발버둥치며 안쓴다고 하네요. 진정됀후 자기입장 쓰고나면 이해받을부분은 받을거라하니까 생각해본다합니다. 제 바램은 형편이 어려우신 처갓댁이라 병원등등 장인장모님이 자주 오실수밖에 없는 상황은 이해하나 처남과 시간 맞추어 나누어 모시러다니고 병원비도 조금은 부담해주었음 합니다. 아내가 절 째째히다 못하게하는데 생각을 돌려주면 고맙겠고 그래도 우리 밥먹게 해주는 회사인데 그까짓 이라든가 꼴에 이런 단어는 듣기가 민망하니 안그랬음좋겠고 서로 조금만 이해하며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댓글들보니 제가 이번일은 사과하지 않는것이 좋겠다는 생각이듭니다. 이번기회로 부부간에 이해와배려를 서로 얻는 기회가 돼면 좋겠다는 마음입니다. 아내와 같이 봅니다.처가부모님이 강원도에서 1~2달에 한번기기씩 집으로 오셔서 일주일넘게 계시다가십니다.ㄴ 병원 진료때문인데, 처가부모님이 운전을 못하시고, 또, 와이프(전업주부)도 운전을 못하다보니, 제가 연가를 내서 모셔다드리곤 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좀 바쁜일이 있어서, 같이 못갈거 같고, 와이프한테 같이 택시 타고 오라고 돈도 좀 넉넉히 챙겨줬습니다. 그러자, 와이프도 그깟 일이 바쁘면 얼마나 바쁘다고 부모님 병원일인데, 연가도 못내냐고 투덜대고 원망합니다. 처가 부모님도 실망한 표정이 역력하시더라구요. 택시타면 돈이 많이 나가지 않겠냐고 그런데, 제 1일 미연가 수당은 12만원이고, 택시 왕복해봐야 4만원정도인데, 이걸 설명하려고 하려다가 그냥 말았습니다. 사실 코로나 시대에 사위차로 가는게 남보기도 좋고 더 안전한데다, 돈가지고 부득부득 계산하려고하는 모양새가 썩 좋아보이진 않아서.. 사실, 회사에서 욕 좀 얻어먹으면 연가가 불가능한것까진 아닙니다만, 타격이 너무 크기도 하고.. 내심 처남은 일이 바쁘니 시간을 못낸다 하면서 한번도 못모시러오고 병원도 처남댁이 말려서 못오연서 매번 제가 수행하고 집에 잘 모시기를 바라는 것이 약간 불만이기도 하고 그래서 못간다고 어깃장한번 한거였거든요. 하지만, 아내가 너무 실망하고 뭐라뭐라하니 잘못했다싶고 마음이 좀 쓰이내요. 그냥 연가낼껄 그랬나싶기도 하고.. 코로나 시국에.... 그래도 제가 좀 잘못한 거겠죠? 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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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인 인성 진짜 끝까지 별로고요.
장인 장모님 실비보험 들자고 하시고, 처갓집 모임통장 만들어서
경조사비, 보험비, 병원비 나눠서 내자고
당당히 말씀하세요. 부인만 자식인가요?
부인은 가족한테 그런 얘기도 못한데요?
부인은 가난한 처가에 일도 안하는 본인을 데리고 살아주는것만 해도
고맙게 생각해야 합니다.
나이들 수록 아플일만 남았는데 나중에 수술할 일 생겨봐요
병원비외에 간병비만 월300인데 어떻게 감당하나
미련한 짓거리하지말고 미리 준비해야 지혜로운거예요.
그래도 와라가라 안함 둘이 잘먹고 잘살라고 하심
한번 뭐 가져 올께 있어서 불러서 차비라고 오만원 주심
그깟일이 란다 진짜 입을 한대치고 싶다 그돈으로 지가 먹고 사는걸 몰라요
회사에서 얼마나 힘들게 일해서 벌어 오는데 저딴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