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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커들의 선택사회초년생 퇴사

ㅇㅇ (판) 2021.01.22 00:56 조회102,831
톡톡 회사생활 댓글부탁해
6개월이면 아직 적응해가는 시기이기에 누구나 힘든건 당연하죠. 듣기좋은 소리에 혹해서 1년도 견디지 못하고 나가는건 너무 아닌것같아요. 최소한 경력을 쌓던가 어떻게 노력해서 해나갈지를 알아야하는데 그게 아닌 퇴사를 선택하다니.. 정말로..쓴소리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25일에 최종적으로 결정날때 더 열심히 다니겠다고 말씀드릴겁니다. 퇴사는 뒷전이고 앞으로 내가 어떻게 해야할지, 노력할 방법을 궁리할게요. 정말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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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올해로 20살에 세무사무실 근무하는 초년생이고
작년 7월에 입사하여 현재 야근하고있어요 .

이틀전 퇴사하고싶다고 통보했습니다.

원래 10월달에 퇴사하려고 했으나 부모님께서는 1년도 못채우고 퇴사하는것에 매우 불만이셨어요. 취업도 안되는 이 시국에 퇴직금이나 실업급여는 받고 나가야하지 않겠냐고..

심지어 제가 회사를 나가면 어머니께서 많이 힘들다고 하셨어요. 집 형편이 조금 안좋아서 퇴사하고 집에 있는동안 돈이 더 나가는게 걸렸거든요. 가족이 힘들어하니까 참고 견뎌보자 싶었어요.

하지만 다짐한 마음도 잠시 사무실에 가면 매일이 지옥같아요. 진짜 죽을것같고 일이 하나도 집중되질않아요. 처음에는 신입이라 못할수있지 싶었던 마음도 점차 6개월이 되어가니까 이것도 못하냐는 식의 눈초리와 혼나는것도 지쳐가요. 자존감이 더욱 바닥을 쳐서 신고기간 전부터 쭉 울고있어요. . 이쪽에 온걸 누구보다 제일 후회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퇴사한다고 통보한 뒤부터 사람들의 태도가 조금씩 변하는게 느껴져요. 기분탓이었으면 좋겠지만..저한테는 그렇게 받아들여지네요. 진짜 죄책감만 들고 사람들에게 민폐만 되고..

전 세무직이 맞지않아요. 6개월동안 다니면서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가족과 통장을 생각하면서 버텨보자 싶은것도 한계가 있어요. 이제는 정말 모든걸 놓고 쉬고싶어요. 그렇다해서 아무것도 안하는게 아니라 어떻게든 아르바이트라도 구하고싶습니다. 학생때부터 스스로 돈을 벌면서까지 꼭 하고 싶은 일을 해나가고 싶어요. 회사를 다니면서 해도 되지않느냐는 말을 들었지만 제가 다니는곳은 평소에도 정말 바쁘고 일이 많아 야근이 잦습니다.. 기본 10시에 끝나서 늦으면 2시쯤에 집에 가요.

미련하고 한심한거 잘 알아요.. 하지만 이젠 지쳤습니다.. 주변의 설득으로 제발 버텨라 버텨라 이러지만 이러면 제가 남아돌지않을것같아요. 이것도 못버티는 자신이 한심해서 죽고싶어요.

과연 제가 퇴사하는게 답일까요?
어떤 말이던 달게 받겠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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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2021.01.22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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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사람들 자기일 아니라고 말 쉽게하네 어떤건 그 누구보다도 자기자신이 제일 잘 아는거에요 이건 아니다 싶으면 빨리 발빼고 새로운 길 찾는것도 현명한 방법일 수 있어요. 님이 그만두고 진로바꿔서 더 잘되잖아여? 그럼 왜 그만두냐고 했던 사람들 싹다 말바꿉니다 잘나왔다고.. 버틴다고 고생많았어요. 사람들 다 겉에서 좋아보이는거만 보고 그것도 못버티냐고 하는데 진짜 겪어본 사람아니면 제발 좀 닥치길. 그리고 사람마다 하드웨어가 다르기 때문에 같은 일이라도 어떤 사람은 100배로 힘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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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우짤꼬 2021.01.22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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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 대한민국의 자영업이나 소규모 업종들의
특징이죠. 사람을 아주 기계처럼 부려먹어요.
기계는 과부하 걸리면 고장이라도 나죠? 사람은
못견뎌서 힘들다 말하면 내 능력치가 그것밖에
안되냐며 인성논란까지 하게되는 게 그런 일이죠.

쓰니님 못견디시겠으면 퇴사가 맞아요. 본인의 한계를
시험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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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21.01.22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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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빡세다고 하더라구요,,, 많이 힘드셨음이 여기까지 느껴지네요...ㅜ 시국도 시국이지만 일단 내가 살고봐야하지 않겠어요? 너무 힘들면 쉬어가도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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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2.22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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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상반기 풀야근때리는데 추가수당없음 점심시간도 제대로쉴시간도없이 일하는데 추가수당없음 주말출근 짜잘한 야근들하지만 대체휴일없고 3월풀야근때려야지 4일휴가주는데 그마저도 당직섬 ㄹㅇ노예아니고 뭐임? ㅋㅋㅋㅋㅋ 3~5년 경력쌓고 회사가면 대우해준다는데 그냥 그회사들어가서 경력쌓아 돈버는게 더많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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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팩 2021.02.22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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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언제라도 갈아 낄 수 있는 소모품으로 생각하고 대우해서 그럼 ㅇㅇ
님 잘못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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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2.22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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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는 잘한 결정이라고 생각해여 남들이 뭐라하든 선택의길은 자기가 하는거니까요. 저도 중간에 퇴사한적 있었는데(일이 진짜 너무 힘들었고 사람들도 자주바뀌고 이상한 사람도 있어서 더욱 힘들었던 곳이였음) 후회 없이 시간지나서도 아 빨리 나오길 잘했다 이생각밖에 없던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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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답 2021.02.22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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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판에서는 집안일보다 쉬운게 직장다니는거 아닌가? 왤케 징징대는글이 많지; 집안일 할바에 직장다니겠다는 우리 판녀들 댓글상태 왜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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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게 2021.02.22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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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세무사무실은 일많고 야근잦음..못버티고 나오는 사람많이 봤음 님아 이상한거 아니라고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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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 2021.02.22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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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타인이 말하는거 들으면 안돼요 지금 너무 힘들죠? 회사가기 너무너무 싫고 지옥같고.. 그럼 그만 두는게 맞아요. 경험담이에요 참고 다녔다가 30kg 가까이 찌고 우울증 오고 탈모오고. 목에염증 귀에염증 눈에염증.손가락 염증. 타자치는것도 아려서 못했어요. 2년정도 지났는데 지금도 완치 안됌. 저같은 경우는 집이 힘들다기보다 부모님이 옛날 사람들이라 이해를 못했어요.힘들다하면 이세상에 너만힘드냐고.정신과 다니고 있는거 아는 순간부터 조심히 대해주시더라고요. 뒤돌아보면 전부 후회후회후회뿐이더라고요 아직도 후회해요. 아직 나이도 어린데 그정도는 괜찮아요 그리고 적성안맞는다라고 생각하게 된것도 잘됐어요 이제 그 일 말고 다른일 생각해보고 배우고 그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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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2.22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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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33살 먹고도 못버텨서 퇴사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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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2.22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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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20살 세무사사무실근무.. 일 하기싫음 굳이 지금 안해도됨 이직도 편하게할수있는 직종이고 나이도 ㅈㄴ어리고 동년배남자친구들은 군입대 준비할 시기임 남자들은 22~23까진 본인들 짬짬히 스펙쌓는거말고는 취직도 못함 본인은 좀 더 하고싶은거 해도될 나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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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2.22 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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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는 아버지가 무역일을 하셨고 저도 그래서 무역 회사에 들어갔어요. 업계에서 꽤 유명한 외국계 회사 들이였는데 둘다 3개월씩 다니고 때려 쳤어요. 아버지가 하셨다고 저도 할수 있는 일이 아니더라구요. 적성에 안맞고 너무 힘들어서 매일 울면서 집에 왔어요. 아버지가 무역 교육에만 500이나 지원 해주셨는데 결국 그길이 아니였어요. 그것만 생각 하면 너무 죄송해요. 지금은 다른일 하고 있고 그때만큼 돈도 못벌지만 나름 두각도 나타나고 있고 행복해요. 그때 그만둬서 다행이라 생각 해요. 직장 다니면서 괴롭고 그만둬서도 괴롭다면 차라리 그만두고 쉬면서 괴로운게 나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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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22 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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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냥 힘내라고 토닥토닥 해주고 싶네요... 지금까지 버틴것만으로도 너무 대단해요... 더 힘내서 버티고 다밀거라 다짐하신 것 보니 마음이 많이 굳세신 분 같아요. 더 잘하시고 더 잘되실거예요. 힘 내세요!! 잘하고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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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2.22 0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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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내 자신이 너무 힘들고 못견딜꺼같음 관둬요 내가 죽겠는데 주위사람들이 대수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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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라 2021.02.22 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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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니면 아닌거에요.. 주변인중에는 교사 대기업 행정관리직 공무원 그만둔 친구도 있어요.. 내가 원해서 하는게 제일좋아요. 지금은 20대 중후반 까지는 그것을 찾는시기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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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2.22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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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토닥토닥. 님이 부족하거나 이상한게 아니예요. 저도 예전 회사 다닐 때우울증 와서매일 울었어요. 아무것도 알려주지않고 네가 할 일이 뭔지 직접 찾아봐라, 찾았으면 어떻게 처리할건지 보고해라...근데 사회초년생한테 그게가능했겠어요? 매일 업무보고하래서 업무보고하는데 니가 할 업무를 왜 제대로 못 찾아내냐며 한숨쉬고 헛웃음짓는데 정말 수치스러웠어요 저도 제가 못난 사람이고 한없이 부족한 사람이라 그런줄 알고 매일 울고 하루는 진짜 아파트에서 뛰어내리고싶단 충동까지 들었는데 회사 관두고 좋아졌어요. 지금은 다른 직장 다니는데 복지나 급여 다 첫 직장보다 훨씬 낫습니다. 뭣보다 업무처리방법은 안 알려주더라도 할 업무가 뭔지는 아니 여기저기 물어가며 찾을 수라도 있더라고요 아니다 싶으면 빨리 그만두시는게 맞아요. 거길 나온다해서 세상이 끝나는 것도 아니고 내가 패배자가 되는 것도 아니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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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2.21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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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ㅠㅠ잘 관뒀어요 더 좋은 회사 들어가실 수 있을 거에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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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2.21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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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첨엔 다그럼.여기갔다가 저기갔다가....아...그래도 이전이 났었구나....이런생각이 많이들었음.최악은 지금이라도 생각했는데 항상 최악은 새로운곳애서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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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2.21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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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세무사무실 그냥 노예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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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2.21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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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이고 때려쳐요 거기말고도 갈데많음 어려서 거기 아니면 안될 것 같고 그만두면 내가 패배자같고 그런생각드는데 결국 다 자기한테 맞는 곳이 있어요 언니도 그 과정 다 겪어봣어요 그만두고나면 더 빨리 그만둘걸 후회할걸요!! 때려치우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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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2.21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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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내가 남보다 업무능력이 뒤쳐지는것같으면 열심히 메모하고 알람맞춰스케츌 체크하고 남들이랑 같은 레벨될때까지 남들보다 시간이필요한타입일꺼예요. 사수나 일잘하는팀장붙잡고 지속적으로 친해지세요 커피도좀 사멕이고 까까도사멕이고 ..나는 시방 대학생이다~~생각하고 물고늘어져서 계속 묻고 피드백받으세요. 그기간엔 완전히 업무 예습복습 체크도해보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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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2.21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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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조언은 성공한 사람에게 받는거에요. 뭐든 님에 맞춰 선택하는거고. 세상에 옳은 선택 그른 선택은 없어요. 그걸 얼마나 고집스레 밀고 가며 실수를 수정하고 극복해나가냐에 따라 달라져요. 사장이 또라이일수도 있고 님이 그런걸수도 있지만 어쨌든 안맞는거고. 경험치가 부족해서 짬이 없어도 트러블이 많이 나요. 님이 한심한게 아닙니다. 서비스나 생산직 등 다른 일로는 되게 잘버틸수도 있고요. 나이가 어리니까 일단 이리저리 찔러보는것도 매우 좋고. 주변의 아우성이 아니라 스스로 아 버텨보자 결심이 서는 곳에서 힘내보세요. 실패하면? 또 해보는거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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