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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톡30대 직장인의 트라우마와 고민

은발 (판) 2021.01.22 09:03 조회55,593
톡톡 회사생활 꼭조언부탁

안녕하세요,

 

전 직장을 그만두고, 5개월 정도 쉬다가 막 일을 시작한 30대 직장인 여자 입니다.

 

저의 일은 여러가지 보험을 취급하고 있는 곳의 총무 인데요.

 

이 일을 10년 정도 계속 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들어온곳은 지점장님 포함해 10명 정도 근무하고 있는 작은 대리점인데요.

 

제 고민은 여기를 관리 하고 있는 지점장님의 일입니다.

 

저는 여태까지 여기를 포함해 남자관리자분들과 두번 정도 일을 하고 있는데요.

 

지점장님은 원수사 - (동부화재 한곳만 보험 판매하며 일하는곳) - 에서 오신 분인데요.

 

보험회사 특성상 여자분들과 더 많이 일을 하셨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여자분들에 대해 거리낌이 없어요,

 

얼마전에 제가 퇴근 할때 엘리베이터 까지 나오셔서 배웅 하고는,

 

제 머리카락에 뭐가 묻었다고 머리카락을 털어주셨습니다.

 

저는 이런데 면역이 안되있어서, 남자 지점장님과 일하는것도 오랜만이라,

 

놀라서 당황했습니다. 퇴근해서도 불편함을 느꼈어요.

 

주말에도 편히 쉬지 못했구요, 제가 오바일지도 모르지만,

 

이런 상황이 처음이라 저는 놀라버렸습니다.

 

지점장님은 여자 총무들과 친하다며, 저한테 종종 얘기를 하시는데요.

 

저는 이런곳에 익숙해 지지 않아서, 지점장님이 갑자기 얼굴을 들이대거나

 

컴퓨터를 같이 봐야 하는 상황이 왔을때 손이 스치거나 하는 일에 조금 놀라버려요.

 

대인기피증을 가지고 있는 저는 이런 상황이 너무 힘들어요.

 

오버하지 말라고 할테고, 성희롱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라고 할수도 있는데요.

 

이런 상황들에 익숙하지 않은 저는

 

몇일동안 잠을 못자서, 결국 지점장님께 말씀드렸고,

 

지점장님도 조심하겠다고 하셨어요.

 

하지만, 그 일들 이후로 지점장님이 저에게 뭐라 하지 않지만 조심해 주시는게

 

보이지만, 저는 그 고마움이 조금 겁이 납니다.

 

지점장님은 처음부터 엄청 편하게 대해주셨어요.

 

제가 불편해 할까봐 말도 많이 걸어주시고, 이것저것 불편함을 들어주셨구요.

 

이일을 시작한지 이제 겨우 3주 정도 됬습니다.

 

하지만 지점장님의 감각으로는 저와 1-2년 같이 일한 사람처럼 대하세요.

 

거리감이 없어요. 그 거리감이 저는 좀 무섭습니다.

 

처음부터 이러면, 나중에 크게 틀어질 일이 분명히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저는 이 거리감이 너무 무서워요.

 

적당하지 않은 거리감에 부담스럽습니다.

 

저는 스트레스를 받으면 몸에 표가 나는데요. 등이 따끔따끔 열이 오릅니다.

 

그 상황들이 몇일째 계속되고 있어요.

 

몇일전에는 내가 왜 이런 쓸데없는 걱정을 하고 있는지 싶어서 자다가 울어버렸어요.

 

지점장님은 편하게 대한다고 생각하며 저를 그렇게 대하는거 같은데요,

 

그 거리감들에 저는 몸이 아파옵니다.

 

정신과 치료를 받아볼까 라고도 생각했었어요,

 

친구의 말로는 제가 내려놓지 못하는 성격이라 그런거라 하더라구요,

 

정말 별거 아닌거라고,

 

제 행동과 언행에도 문제가 있을거에요.

 

제가 이 일을 조금 더 오래 하기 위해서는 분명히 필요한 고민이고 일이라 생각해요.

 

저도 스스로 자각을 하고 있어서, 지점장님과 일 적인 관계의 거리를 둬 보려구요,

 

나중에 틀어지는 문제들이 커져가는게 보이니까요.

 

제가 너무 오버 인걸까요.. 저는 앞으로 어떤 행동을 하는게 저한테 좋을지

 

저도 아직 감이 잡히지 않고, 조금 혼란스럽습니다.

 

대인기피증 때문에 온 트라우마들이 다시 몰려 와서 앞으로의 일들이 너무 힘들고 어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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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댓글

베플 ㅇㅇ 2021.01.22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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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대부분 이런 고민하는 분들을 대놓고 말을 못해서 끙끙하던데.. 희안하게도 쓰니는 할말은 또 하는..대인기피증이라기보단 본인이 생각하는 기준과 틀에서 무언가가 혹은 누군가가 어긋나는걸 못 견뎌하는 성격이 아닐런지..사람이 여자 아니면 남잔데. 여자가 그러는건 괜찮구요? 싫은사람이 또 그러는건 싫지않구요? 내가 뭘 싫어하는지 잘 생각해보세요. 분명 좋은 성향은 아니에요. 남에게 피해줄수 있으니 고치시던지 안되거든 재택근무하시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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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혼나고싶냐 2021.01.22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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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해주면 잘해줘도 ㅈㄹ 안잘해주면 안잘해준다고 ㅈㄹ 어느장단에 맞추길 원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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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21.01.22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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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머리카락 좀 털어주는 수준 가지고 같이 일 못하겠다는 거임?

에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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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반대결 ㅎㅇㅇㄴ 2021.01.22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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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댓글들 다 이상하네... 나도 남자사람이 내 머리카락 터치하거나 얼굴 들이대면 불편하고 싫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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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니 2021.03.07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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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니 ㅅㅂ 댓글들 왤케 못돼쳐먹음?? 쓰니한테 정신질환이 있는건 맞는 것 같은데, 그거땜에 힘들대잖아 병원에 가보는게 좋겠다 상담 받아보는레 좋겠다 이렇게 얘기하면 되지 남혐이라는 둥 말 함부로 해야되겠냐? 가정교육 못 받은 것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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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2.21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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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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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ㄹ 2021.02.21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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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내용 읽어봤을때 쓰니가 정신병자같음ㅋㅋㅋㅋㅋ혼자과민반응 별별사람이 다있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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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2.21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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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회사를 그만두시더라도 말씀하신대로 정신과 치료와 상담 받으시면서 자신의 섬세함에 대해 이해를 하고 향후 어떻게 이러한 섬세함을 다룰지에 대해 고민을 하시는 기회를 충분하게 가지시면 좋겠어요~ 당연히 너무 안맞으면 그만둘 수 있지만 말씀하신 이야기로는 불편하실 수는 있지만 좀 크고 과대하게 경험하시는 것 같아서요~ 치료와 상담을 받으시면 너무 과민했던 부분들이 좀더 편안해질거에요. 그 이후에 그만두든 직장을 옮기든 중요한 결정을 하셔도 늦지 않습니다.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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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2.21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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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니.. 님이 싫다해서 거리감 두고 있는데 또 그건 싫어요??? 뭐 어짜라고요. 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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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2.21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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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대인 기피가 아니라 남혐인 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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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31 2021.02.21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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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머리에 뭐 붙어있는거 털어준 걸로 ㅈㄹ떠는애들 많네ㅋㅋ그냥 여자는 무관심이답임 안도와주면 배려심없다 ㅇㅈㄹ 도와주면 참견한다 ㅇㅈ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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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31 2021.02.21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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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게 남혐아님? 여자는 꺼리낌이없다는데ㅋㅋ페미되기 전단계인가 대인기피증이면 남녀둘다에게 불편해야지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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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폭 2021.01.26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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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대인기피증인데 여자에겐 괜찮다? 그냥 내성적이고 강박증있는거 같은데 정신과 가보세요. 자다 울고 업무 집중 안될정도로 신경쓰고 거슬리면 가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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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1.24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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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라는거야 ㅋㅋㅋ 와 잔심 예민하다 일상생활 가능 해요? 길가다 쓰치기만 해도 쓰러지겠네 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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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4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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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휴...관종이신가?이런곳에 올릴정신으로 정신과상담을 그냥 받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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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4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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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쓰니님이 거리감이 무서울 정도라고 느끼셨으면 본인이 맞는 거예요. 사람들 의견 개의치 마시고, 그런 거 중요하게 생각하고 배려하는 사람들이 있는 직장 가셔서 근무하시길 추천 드려요. 젊은 또래들이 있는 직장은 어떨까요? 제가 나이 먹어보니 우리나라 유교문화 때문에 어른들 대우해 주는 습성 이용해먹는 여우같은 늙다리 꼰대들 정말 많더라구요. 본인 촉이 이상하면 저는 항상 맞다고 봐요~ 본인 인생이 본인한테 보내는 신호니까. 참고로 직장상사가 제 머리카락 털어줬으면 저는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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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1.24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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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회사 남직원중에. 엄청 들이대고 신경쓰이게 하는 놈들 있어요 ㅜ 그냥 계속 철벽치세요 싫은 팍팍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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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4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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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답답... 모쏠인가여... 평소 성격은 어떠한지.. 쓰니와 일하는 상대방도 피곤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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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1.24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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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차은우가 머리 털어줬어도 난리치면서 주의하라 했을까? 그랬으면 인정인데 그냥 자기 맘에 안드는 사람이 지 주변에 있는게 싫은거ㅋㅋㅋ 그냥 애새끼네요ㅋ 나이 값 좀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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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1.24 0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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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심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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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1.24 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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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정말 어처구니 없는데 ! 자기가 뭔데 남의 머리카락을 불쑥 만진단 말인가 ! 희한한 놈이네 ! 저런 경계 없고 생각 없는 놈을 옹호하는 자들은 또 왜 이리 많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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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4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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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대인기피증에 걸리게된 원인이 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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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4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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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도 누가 저 터치하는거 싫어하는데ㅜ 이건 좀 오바인것같아요ㅜㅜ 속셈인지 아닌지 알면서 ㅠ상담받아보세요 그리고 몇일아니고ㅡ며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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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1.24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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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제발 정신병이 있으면 치료를 하고나서 회사를 다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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