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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와 같이 봅니다. 제가 너무한 건가요?

ㅇㅇ (판) 2021.01.23 19:28 조회52,900
톡톡 남편 vs 아내 꼭조언부탁
추가) 댓글 달아주신 분 모두 감사드립니다.
글을 다시 읽어보니 너무 제 입장만 쓴 것 같고 아내 입장에서 쓰지는 않은 것 같네요.

아내도 그냥 수술이라 하니 사람들이 심각한걸 모른다고, 얼마나 심각한지 알면 남편측이 이기적일 거라고 말했습니다.

장모님의 병명은 뇌경색이고, 스텐트 시술을 진행하였고 퇴원했지만 아직 말씀이 어눌하시고 팔다리 마비 증상도 있으시고 잘 걷지도 못하십니다. 처음 뇌경색이라고 했을때 아내도 엄청 놀라서 많이 울었었고, 지금도 장모님 걱정에 잠도 잘 못 이룹니다. 상황이 이 정도로 심각하기에 제가 저희 어머니 생신날 가는 것을 이기적이라고한 것이었습니다.

어쨌든 저는 어머니 생신날 내려가려고 합니다. 여러분들이 한결같이 아내가 이기적인거라고 말씀해주시니 더더욱 이것까지 양보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이 드네요. 같이 가자는 것도 아니고 저 혼자 하루만 내려갔다 오겠다는데 이것마저 못가게 하는건 아무리 장모님이 뇌경색이라도 좀 아닌것 같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마 댓글에서 모두 제 편을 들어주셔도 아내는 끝까지 제가 이기적이라 하겠지만 언제까지 제가 져줄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시 한번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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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와 같이 봅니다.
결혼한지는 3년 정도 되었고, 처가는 차로 5분 거리, 저희 집은 다른 지방이라 차로 2시간 거리에 있습니다.

얼마 전 장모님께서 입원을 하고 수술을 하시게 되셨고, 어제 퇴원하셨습니다. 아무래도 장인어른께서 혼자 장모님 케어하시기는 버거울 것 같아 저희가 2월까지는 같이 지내면서 장모님을 같이 케어해 드리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2월 중에 설날이랑 저희 어머니 생신이 있습니다. 어차피 설날은 코로나 때문에 모이지 않기로 하였지만, 어머니 생신날엔 저도 어머니를 뵙고 싶어서 저 혼자 잠깐 시댁 다녀와도 되냐고 와이프에게 요청했습니다.

그런데 와이프는 내 엄마가 이렇게 아픈데 니 엄마 생일잔치가 그렇게 중요하냐며 저를 이기적인 사람으로 몰아가더군요. 저도 이 와중에 와이프까지 저희집에 내려가게 하는건 이기적이라는걸 알지만 저 혼자 갔다오겠다고 하는데도 저런 반응을 보입니다.

아내랑 판에 올려서 누가 이기적인건지 보기로 했는데 제가 이기적인 걸까요 와이프가 이기적인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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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21.01.23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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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퇴원하고 집에서 요양중이군요 다른날도아니고 어머니 생신이면 부부가 같이 하루쯤 다녀와도 전혀 문제될거같지않은대요 아내분 입장을바꿔놓고 시부모집에와계신다생각해보세요 그조차도 스트레스일건데 부모님생신인데 남편이 그런말한다 생각해보세요 남편분 부인말하는거보니 잘해줘도 모르는것같은데 넘 잘해주지말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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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21.01.23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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챙길건 챙겨드려야죠..
양가에 생일같은건 생략하자 이런것도 아닌거라면
가서 얼굴 비추고 인사드리는게 예의입니다.
제가 여자인데 이건좀.. 이해가 안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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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21.01.23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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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냥 이기적인거같은데요 같이가는것도아닌데 상황이이래서 같이못가서 미안하다고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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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ㄴㄴ 2021.02.05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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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와이프 이기심 쪄네. 저래놓고 본인 권리는 겁나게 주장할듯. 그리고 조금이라도 핀트 상하면 빼~~~액 할거 뻔하네요. 진짜 일반화의 오류일 수도 있는데 대한민국 여자들은 선택적 평등 주장, 자기 위주의 피해의식 가진 사람들이 너무 많은 듯. 입장을 좀 바꿔서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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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o040... 2021.02.01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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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이기적이다 친정엄마 아픈건 이미 벌어진 일이고 그동안 함께 고생한 남편도 엄마 보고싶고 집에도 다녀오고 싶지 같이가자고 떼를 쓴것도 아니고 진짜 이해가 안감 나같음 미안해서 우리엄마 때문에 고생했다고 가서 엄마밥좀 많이 먹고 같이 못와서 죄송하다고 말씀드리라 했을거임 아주 나쁜마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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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토스 2021.01.27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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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누라 마인드 대단하네~ 니부모 내부모 갈라서 생각하나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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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1.25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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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니 뇌경색이면 사돈댁은 생일도 못 치룬답니까? 상황이 이러니 남편만 보낸다 전화한통하고 그집아들은 보내줘야 맞는거지. 병수발은 와이프랑 장인이 하는거지 사돈 뇌경색이라 내생일날 아들도 병수발 때문에 못온다면 말이 된다고 생각하는지 와이프도 참 이기적이다. 저런여자는 감사함을 모르는 사람입니다 굳이 잘해줄 필요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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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하게 2021.01.25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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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내 부모만 부모다!네 ㅡㅡ 너무 이기적이세요 와이프. 친정 아버지도 계시담서. 남편 부모는 외면하고 친정부모에겐 대리효도까지 바라고. 내 부모만 부모는 아니잖아요. 남편분이 평소 넘 무르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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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1.25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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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막말로 뇌경색인 장모님보다 오늘 멀쩡한 글쓴님 어머니가 먼저 돌아가실 수도 있어요. 사람 일이란 게 당장 내일 일도 몰라요. 제 지인 시어머니도 그리 건강하시던 분이 발을 헛디디신 충격으로 바로 돌아가셨어요ㅜㅜ 최악의 경우를 예로 든 것이긴하지만, 어쨌든 건강한 부모님이시라고 안심하며 '올해 못 보면 내년에 보지 뭐' 이런 안일한 생각으로 패스해버리면 두고두고 후회할 일이 생길 수도 있다는 말입니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글쓴님! 만사를 제쳐두고라도 어머니 생신 가세요!! 다음에 다음에 하다가 피눈물 흘리지마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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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유부남 2021.01.25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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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쌍 말하지만....
와이프가 전지현이나 송혜급이 아닌 이상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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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ㅇ 2021.01.25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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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분...설마.........
우리엄마는 뇌경색에 남은생 몸불편하게 하루하루 어찌될지 모르는데 너네엄마 생신이 뭐그리 중요하냐.건강하신데.! 우리엄만 이렇게 아픈데 넌(신랑분) 가서 하하호호 웃고 떠들겠지. 나쁜 XX야..속마음이 이렇지 않다면야, 신랑혼자보내서 미안해하고 시엄마께 이번에 엄마병간호때문에 못가게됐다. 이해해주셔라고 말할수 있을꺼 같은데..너무 엄마 아픈거에 감정이 휩쓸려 현명하게 대처못하셨네요.. 그래도 남편분이 이해심 많은거 같아 다행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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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2021.01.25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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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왜 아내들은 남편의 아들노릇까지 못하게 하는것일까?며느리인 당사자만 안보고 살고. 안가거나하면 될것을 꼭 남편도 시댁과 연을 끊게 만들거나 못가게하는 마음은 무슨 의미?뇌경색으로 가족이모두 내일처럼 도와주고있고 하루 사위아닌.아들노릇허겠다는데 그것도 못하게하는 며느님이 이기적인것입니다. 님 남편도 님남편이기전에 남의집 자식입니다. 시어머니는 며느리가.남의자식이였단것을 망각한다면 아내들은 내 남편이 내 말만 들어야한다는 것으로 망각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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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1.25 0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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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내진짜못됐네..시어머니 똑같은병에 집에서ㅈ요양시키는데 친정부모 생일도 못가게 한다고 생각해보면 답 나올텐데 지금 자기엄마 걱정에 꽂혀서 정확한판단이 안되나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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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1.25 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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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양쪽 모두 부모님 아닌가요.. 아픈신분 계시면 같이 아파해주고 좋은일 있으면 같이 웃어주고.. 한쪽이 힘들다해서 한쪽이 행복한 순간을 잃으면 되겠나요.. 오늘, 내일 어찌될지도 모르는게 삶인데.. 너무 각박하게 살지말아요.. 만약 내일 잘계시던 시부모님 사고로 먼저 돌아가시는날엔 어떤 원망과 후회를 하시려고요. 앞일만을 신경쓰며 날까롭게 날을 세우고 사십니까.. 두루두루 이해하고 사세요.행복한 생일 맞으신분도 엄연히 말하면 두분의 부모님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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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1.25 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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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뇌경색이라도 아내와 같이 가는 것도 아니고 남편 혼자 다녀 온다는데 그게 뭐가 문제라는 건지요? 친정 아버지와 딸이 자기 모친 간호도 못해서 그래요? 남편도 자기 엄마 생신 챙기고 싶은게 당연한겁니다. 저런 남편이면 내가 알아서 미리 챙겨 주겠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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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5 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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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같으면 와이프가 가라고해도 안갈 것 같네요. 친정어머니가 편찮으셔서 걱정이 큰데. . 생신날 가서 히히덕 거리고 오실건가요 ? 시어머니도 친정어머니가 크게 아프신거 아시면 제정신이면 오지 말라고하실것같은데, , , 그리고 시어머니가 친정어머니 병문안을 가시거나 걱정해도 모자르실것 같은데요 아플때 같이 아파해주고 이런게 부부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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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1.25 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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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뇌경색이면 앞으로 재활훈련 열심히 해야겠네요. 아내분 운전 꼭 배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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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분다 2021.01.25 0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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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글쎄요.. 나는 반대로 시어머니가 뇌경색에 쓰러져서 집에계시고 후유증에 남편과 집에서 간호중이라면 친정어머니 생신에 안갈것같은데... 아니 못갈것같은데;; 남편마음이 신경쓰여서 못갈것같은데.. 생신이 올해만 있는건 아니잖아요 사정아시면 부모님도 오지못하게하실것같은데.. 아닌가요?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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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5 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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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시부모 생신에 자녀인 당사자 남편만 다녀오는건 당연하다 생각드는데 부부가 같이 다녀와야한다는 그런 얘기들은 좀 이상하긴 함 아니 무슨 여자가 시집 종으로 들어간거임? 호출떨어지면 내 부모 아픈데 출동해야함? 내 부모 아픈거 병수발 하는거 당연한거지 무슨 쌍팔년도 얘기들임? 당최 이해가 안가네 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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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 2021.01.25 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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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편분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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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ㅣ 2021.01.25 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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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얼마나 병환이 심각한지는 모르겟지만.. 그날 하루정도는 다른분과 간호 해도 될거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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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1.25 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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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같이 가자그러면 진상이지만, 혼자 하루 갔다오는건 가게 해줘야지. 그걸 못가게 하는게 진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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