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제 소개를 하자면 저는 작은급여 받고 회사 다니고 있어요.
어렸을때부터 집에서 지원 잘 못받아서 학생땐 집에서 받는돈이 교통비밖에 없어서 집까지 한시간거리 야자마치고 늦은밤에 걸어다니면서 교통비아껴 친구들과 어울리는곳에 썼어요 친구들이 더파티 가자고할때 저한텐 엄두도 낼수없는금액이라 돈없어서 못가겠다하니 싫은티내며 자기들끼리 놀러가고 계모임하는데 그 상처는 아직까지 남아있네요 아무튼 성인되고나선 등록금부터해서 집에 손벌린적 한번도 없이 제가 다 해결했어요 집이 잘 살진 못해서 지원못받는거에대한 큰 불만은 없어요.근데 저의사정을 다 아는친구랑 얼마전에 통화를하는데 (친구는 월300만원대 벌고있어요. 간호사입니다) 널 간호학과에 끌고왔었어야 한다 그럼 돈많이받고 일할수있을텐데 하길래 나는 간호사는 적성에 안맞아서 지금이 낫다 3교대 너무 힘들거같다 하니 매달 350씩 들어오는데 그거보면 3교대할수있다 라고 계속 말하길래 내가 원래갈려했던곳도 월 400은 버는데 3교대못하겠어서 안갔다 하니 그래도 간호학과 왔으면 좋았을텐데~ 라고 말하더라구요. 이때 저를 되게 무시하고 자기는 엄청 대단하다 라는 느낌을 받았고 그 뒤로 통화하다가 제 휴대폰비 제가 내는거 얘기하다가 그정도는 집에서 지원받아야는거아니냐 집에서 너무한다 예전부터 손벌린적없이 니가 다하는데 라길래 집에 손벌릴정도의 집안사정이 안되고 휴대폰비는 이 나이에 내가 내는게 맞다고 생각한다 라고하니 너는 되게 착하네 라는식으로 말하며 저를 좀 불쌍하다는 식으로 말하더라구요.. 이날 뒤로 생각하면 좀 기분이 나쁜데 제가 너무 예민한건가?라는 생각도들고그냥 이래저래 생각이많이드네요..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모바일에서 작성한 글입니다.
내가 쓴 글 보기 > 책갈피에서 확인하세요.
베스트 댓글
작성자 찾기
일반 댓글
사람에 따라서는 이런사람을 예민하다고도 이야기 하지요.
이런 타이트한 선을 친구가 넘은거 맞구요.
친구분 어쩌면 간호사 생활을 엄청 힘들게 하고 있을 수도 있어요.
그냥 그렇다구요... 화이팅..
어릴때야 집에서 받는 돈으로 놀아야 하니 돈 없어서 빠지는거 그러려니 했는데
다 커서 돈 버는데도 그러니까 돌려서 까는거 같음.
그렇게 돈이 없으면 적성이 맞든 안맞든 돈 쫌이라도 더 버는데로 가야하는거 아니냐
돌려 까는데도 못알아 들으니 짜증나서 핸드폰 요금 지원으로 억지부리는거 같고.
그렇게 지원 못받은 집에서 다 커서 돈버는 성인 폰요금 지원 안해줄거 뻔한데.
그냥 어릴때부터 지금까지 계속 돈없다는 쓰니가 맘에 안드는 듯.
친구 입장에선 그렇게 돈이 없으면 더 벌려는 노력이라도 하던가 이런 생각일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