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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톡시어머니가 싫은 이유

쓰니 (판) 2021.01.24 00:24 조회18,181
톡톡 결혼/시집/친정 조언과댓글

안녕하세요. 결혼2년차 새댁입니다.

 

남들은 시댁을 얼마나 자주 가는지 모르겠지만.. 저는 주요 행사(시부모님 생신, 명절)때 말고는 거의 안가고 있어요..

 

결혼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시어머니한테 실망한 점이 많아서 그런가 .. 잘하고 싶은 마음이 안생기더라구요.. 

 

그런데 문득 제가 잘못하고 있는건가 죄책감이 들때도 있어서.. 고민이 됩니다.

남편도 가끔 제가  먼저 연락하고 시댁에 가자고 말해주길 기대하고 있는것같은데

솔직히 저는.. 별로 가고싶지않거든요

 

시어머니한테 실망하게 된 점을 열거해보자면..

 

1) 상견례 때  20분 지각

   심지어 시댁 쪽에 가까운 식당을 잡았음에도... 늦게옴(심지어 친정부모님은 1시간이나 먼 곳에 살지만 더 일찍 도착하셨음)

 

2) 상견계 자리 때 이미 결혼식 날짜 정해가지고 오심

 

3) 알려주신 날짜로  결혼식 예약까지 다 맞췄는데 갑자기 날짜 바꾸라고 해서 바꿈

 (이유는.. 갑자기 그 날짜가 좋지 않았다는 소리를 어딘가에서 들으셨다고함..)

 

4) 남편 축의금 먹튀

 남편 앞으로 들어온 축의금을 남편한테 한마디 말도 없이 다 가져가심..(5백 이상되는걸로 추측..)

 남편이 시어머니께 축의금 달라하니 줄수없다고함.. 이유는.. 그동안 키워준 값이라나 뭐라나..

 이 사건 때문에 남편도 시어머니랑 엄청 싸웠는데.. 결국 시어머니는 끝까지 안주심

 이게 시어머니를 제일 싫어하게된 결정적인 부분이고.. 이해할 수 없는 부분임..

 (친정부모님은 제 이름으로 들어온 축의금 따로 정리해서 주셨음.. )

 

 

 위에 열거한거 외에도.. 몇개 더 있긴하지만 다 말하면 더 길어질것같아서 대표적인 몇가지만 적어봤어요..   양가부모님 도움없이 스스로 결혼자금 마련해서 결혼했으면 최소한 축의금은 돌려줘야되는게 아닌가요..? 제 상식으론.. 좀 이해가 안가요

막말로 땡전한푼 도와주신것도 없으면서.. 있는돈까지 빼앗긴기분이라..

 

다른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실지 모르겠네요.. 이런상황에서 제가 시어머니를 미워하는게 맞는건지.. 아님.. 그래도 제가 노력해서 좋아해야 하는건지....

심란한 밤에 주절거려봅니당..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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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21.01.25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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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미워할거까지는 없는데요 잘 할 필요도 없네요 기념일이나 잘 챙기세요 남편은 친정부모님께 먼저 연락하고 가자고 해주면서 님한테 바라는 거겠죠?? 남편이 하는 만큼만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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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21.01.24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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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불편하면 굳이 친하게 지낼 필요 없지요 어차피 나이들수록 다 멀어지는게 시모에요 ㅋㅋㅋㅋ 죄책감 내려놔요... 저는 처음에 최대한 잘해드리려고 했는데 심한 강요해서 지금은 연끊고 살아요 맘편해요 이제 다 끝났구나 생각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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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21.01.24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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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미워 할거까지 뭐 있음? 지금처럼 하고 무관심으로 살아요. 죄책감은 개뿔!! 남편 엄마니까 그럴거 없고, 잘할것도 못할것도 없이 내남편의 엄마한테 하는 최소한의 기본만 하고 살면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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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니 2021.02.02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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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돈 보태준거 1도 없는데 축의금까지 안 준건 좀 너무하네요. 그게 돈 천 되는것도 아니고.. 전 심지어 우리집이 그 집 식비까지 내줬는데도 축의금 안주더라구요? 그나마 남편 친구들이 대부분 저희한테 따로줘서 말 안하고 신랑한테만 돌려 말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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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9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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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다른이유로 시어머니가 너무 싫어요..........남탓기본이고 자기자식만가엽고 그런데 본인돈은안쓰고..........식당가서도 체해서못먹는다고 직원한테 좀만시키면안되냐면서 본인좋아하는거나오면 다먹는이유는 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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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1.26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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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런 것까지 물어봐야 아나. 지 마음 가는대로 하면 되지. 여튼 멍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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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1.26 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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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 놈의 키워준값.. ㅋㅋ 지가 멋대로 낳아놓았으면 당연히 키워야지 이걸 돈을 받네 죽을 때까지 용돈 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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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2021.01.26 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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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2년차라고 하셨잖아요. 결혼준비하는 과정~결혼직후생긴일 밖에 없는데 2년동안 저일밖에 없는데 맘속에 꾹담아놓는거면 글쓴이가 좀 쫌스러운거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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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5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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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우리 시부모 같네요 잘할필요 없어요 1년에 2번 명절때나 가면되지 하..설 다가오네.. 진짜 시댁가기싫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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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1.25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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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후 저런 사람이 내 친정어머니가 아니라서 감사하다~~~ 생각하시고 지금처럼 지내시면 될 거 같아요.. 남편 안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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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1.25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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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기.. 제가 식대도 안내고 축의금 먹튀한 사람을 봤는데.. 지금 축의금 먹튀한거 그걸로 끝나면 다행입니다만 축의금 먹튀하는 그사람 인성은 자식의 돈을 쉽게 본다는걸 알수있잖아요 그래서 앞으로도 자식에게 돈을 쉽게 요구할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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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kilov... 2021.01.25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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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 비용을 축의금으로 대는것이 보통인데 결혼식비용대고 남은것이 없었나봐요.
남편이름으로 들어온 축의금이 얼마나 많은지 모르지만 식대내고 얼마나 남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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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ㅇㅇ 2021.01.25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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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만봐도 시애미수준나옴 키워준값이란다 ㅋㅋㅋ 낳아달라디 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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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 2021.01.25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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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하시는 것만 하세요. 더도 덜도 말고... 어떤 생각도 할 필요가 없습니다. 죄를 지은게 없는데 왜 죄책감을 가지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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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기림고수 2021.01.25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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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어째 시애미가 그 유명한 새는 바가지 같네요~ 돈 오백때문에 자식하고 싸운다?? 이건 뭐 100퍼이네… 조만간 연끊고 살게 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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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1.25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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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견례 자리에서 지각하고 그런 거는 기본이 안 되 있는 거죠. 위에 열거한 1,2,3번 모두 저였어도 화가 났을 것 같아요. 4번은 내가 나설 일 아닌 것 같고. 며느리나 사위는 내가 배 아파 낳은 자식이 아니고 다 커서 들어온 자식이기 때문에 첫 만남부터 조심해야 한다고 봐요. 내가 낳은 자식도 처음 낳고 애기 때는 조심조심 키우잖아요. 다 커서 들어온 자식이라 며느리/사위들 앵간하면 잘 하려고 하는 마음이 있는데, 시어머니들이 자기가 칼자루 쥐고 싶고, 며느리 기 죽이면서 묘한 승리감 같은 거 느끼려고 머리쓰다가 다들 팽당하는 거 아닌가요? 명절 ╋ 생신 때만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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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 2021.01.25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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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죄책감요 할만큼하고 계신데요. 경조사 다 챙기신다면서요. 남편도 적당히하라 구슬리세요. 시댁만 가족인가.. 뭐 얼마나 방문하길 원하시는지. 둘이 상의해서 규칙을 정하시던가요. 참 이해안가..결혼했으면 행복빌어주고 나줘야지..자식들 등골빼먹고 유세해서 가정파탄내는거보면 싸이코들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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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ㅡ0ㅡ 2021.01.25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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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정도 이유가 시댁가기 싫은 이유가 될까요???
그냥 글내용만 딱봐도 별로 나올게 없어서 가기 싫은게 아니구요???

결혼하면 친정이든 시댁이든 적당히 거리를 두는게 가정의 평화를 위해 좋습니다.
살아보니깐 삶이 힘든 이유는 결국 사람관계고~ 요즘은 좀 냉정하게 이야기하면
부모형제도 결국 남입니다.

시댁가기 싫으면 친정도 가지 마세요. 그래야 남편과 안싸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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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1.25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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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워할 정도로 죽을 죄를 지은건 아닌거 같은데.. 흐으음
짜증은 날 수 있겠지만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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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1.25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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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딸 귀한거 알면서 남의 딸에게 시어머니라는 위치 앞서서 말같지도 않은 말들 시전하는 시어머니들. 이래서 며느리한테 대접은 커녕 아들며느리 싸움에 일인자가 되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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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니 2021.01.25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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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축의금은 원래부모에게양보하세요 장례때나 챙기는거예요 결혼식날짜는 시댁에서 정하는게맞아요 그거 우겨서 마음만불편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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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1.25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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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느리라는 도리만 하세요. 명절과 생신 결혼하면 남편과 아내가 우선순위 1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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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ㅅㅇ 2021.01.25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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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1. 모바일 청첩장 사진 갯수 갖고 입댐 이거 빼라 저거 빼라 어이 없어서 대꾸 안함 신랑이 막아줌 2. 폐백 음식, 혼주 한복, 메이크업 샵 이미 다 예약되어 있는데 바로 전날, 혹은 이미 한참 진행된 후에야 취소 시전 ^^ 그리고 결정타는...피로연 인사 도는데 보통은 그냥 하객들 앉아있는 순대로 구분 없이 인사 드리지 않음? 근데 신부 쪽 하객만 쏙쏙 골라서 피해가며 "우리(신랑쪽) 먼저 인사 하는 거다" 이 ㅈㄹ ㅋㅋㅋㅋㅋㅋ 진짜 별의별 시짜짓이 다 있구나 싶더라구요 그렇게 신랑 쪽만 다 돌아놓고 인제 너희들 밥 먹으러 가라고 하길래 빡쳐서 우리(신부) 쪽은 인사 안 했거든요? 하고 신랑 손 잡고 우리 친척, 지인, 친구들 인사 하러감. 시어머니 심술은 하늘이 내려준다고 ㅋㅋ 진짜 왜 저러나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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