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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고민 VS 외동확정

ㅇㅇ (판) 2021.01.24 00:40 조회15,660
톡톡 결혼/시집/친정 채널보기
올해 7살 된 딸 키우고있어요.
양가도움없이 반반결혼해서 아이 돌지나고 복직해서
열심히 달려왔어요.
야근에, 주말출근에, 아이가 아플때도 있고 정말 힘들었지만
아이가 한명임에 만족하며
열심히 벌어서 집도 넓히고 여행도 많이 다니고
나름 풍족하게 키웠어요. 신랑이랑 싸울일이 없고
아이는 사랑을 많이 받아서 그런지 밝게 자랐어요.



세식구에 최적화되어 살다가 가정보육하느라 작년 하반기부터
일을 쉬고 있는데 문득 형제남매자매들끼리 같이 놀고있는 모습
을 보니 예뻐보이고, 그렇게나 힘들었는데도 꼬물거리는
아기를 다시 만나고 싶어지더라구요.

신랑과 저는 남매로 자랐는데 어렸을땐 갖고싶은걸
나눠가져야했고 많이 싸웠고 사춘기부턴 밖에서 만나도
모르는척 했다가 성인이후론 데면데면한 사이에요
궁금한것도 물어보고 싶은것도 없는
1년에 카톡 몇번하는
그런 사이..
형제가 있어도 외동으로 자란거나 비슷하죠.


그런 공통된이유로 외동확정이였는데 요즘 많이 흔들려요.
제 나이는 34살이지만 첫째랑 나이터울이 많아지고
친정이 가까이 있지만 한동안 일은 못할꺼고
아이 학원비등 경제적인 부분도 4인식구면 크구요 지금과 같은 여유는 없겠죠
하지만 신생아를 다시
품에 안게되면 얼마나 예쁠까 생각이 들고..
현실적으로 둘째생각을 접는게 맞을까요?
친구들은 거의 외동이라 물어볼 곳이 없네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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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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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2021.01.24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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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님이 형제자매랑 데면데면한데 님네 애들이 서로 죽고못사는 사이로 연리지나무처럼 자랄 것 같아요? 그리고 꼬물거리는 신생아 시절은 길어야 석달입니다~~ 둘째를 낳겠단 이유가 뭐 이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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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samyas... 2021.01.24 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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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애들이 있는 풍경이 이뻐서 둘째라니 둘째한테 "너는 애 둘을 나란히 세워놓고싶어서 낳았다" 이러고싶으세요? 그리고 요즘 애들이 뭐라는지 아세요? 동생이 생기는것보다 혼자 누리는게 좋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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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2021.01.24 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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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1.26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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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2021.01.25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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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둘까지도 커버될만큼 돈 많고 첫째를 동생 돌보미로 절대 부려먹지 않을 수 있는지 생각해보세요 둘이 있는 풍경이 좋아보인다고 하나 더 낳기엔 애키우는 게 장난아닌건 이미 키워봐서 알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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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1.25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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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학원비, 기타 등등 대학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두 자녀다 지원 가능하면 첫째한테 의견 물어보시고 진행 하시구요. 아니라면 한명으로 만족합시다. 그리고 낳으시더라도 서열 확실히 하시되 자녀들끼리 존중 할 수 있는 분위기 만들어 주세요. 한쪽에게 일방적으로 참아라 하지 마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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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ㄷ 2021.01.25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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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기 지금 당장 가져서 낳아도 둘 사이에 갭이 어마어마해서 친구처럼 의지하고 지내는 사이가 불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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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1.25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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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 외동인데 너무 좋아요. 엄청 이쁨받고 사랑받고.. 동생이 있어도 좋았을 것 같긴한데 일단 외동이어서 불만이었던 적은 단 한 번도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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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회 2021.01.25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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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도 아들 한명 키우다가 외동으로 키우려고 맘먹고 워킹맘으로 살았습니다. 그러다 갑작스럽게 첫째 7살때 임신이 되었는데 지금 너무 둘째가 귀엽습니다ㅋㅋㅋ 첫째도 좀 커서 그런지 둘째 분유먹이고 놀아주고, 둘째는 형아 품에서 꼭 안겨 잠드네요. 확실히 둘째 육아는 쉬워요~요령도 생겨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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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1.25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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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경제적으로 여유가되심 낳으세요 저도 외동아들키우지만 딸이 너무예뻐서 낳고싶었는데 지금 생활도 그리 여유롭지않는데 여기서 또 아이 하나 건사해야한다고 미래를 생각해보니 바로 접어지던데요 낳으면 아이나 나나 다 불행해질거같아서 안낳을려고요 요즘같이 코로나시국에 더 더욱 안낳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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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1.25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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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는 삼남매, 남편은 외동으로 컸는데 남편은 외동 외롭다고 둘낳자하고 저는 하나만 낳아 잘키우자하네요 ㅋㅋ 지금 아직 첫째 임신중인데 어떻게 할진 모르겠어요. 입덧이 너무심해서 벌써부터 하나만 낳고싶은 생각이 너무 큰데. 동생들 있어 좋은 점도 많은데 외동도 나름 장점 많다생각해서. 근데 시어머니 보면 너무 외동이라 집착하셔서 외동키우더라도 저런엄마는 안되어야지 싶긴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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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ㅇ 2021.01.25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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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후반 외동인데 어렸을때 동생 낳지말라달라했데요~ 사랑 나눠받는거 싫다고 ㅎ
지금까지 형제자매 부러울것 없이 엄마랑 아빠랑 너무 재미있게 지내고 있어요! :)
아이들과 일하고 있는데 외동인 아이들이 확실이 관심 많이받고 챙김 많이받은 티가 나더라구요!
물론 형제 자매가 있어야 배우는것들은 조금 더딘편이구요!
(아이들마다 다르긴하지만 외동과 아닌아이들을 나눠서 보편적으로 봤을때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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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 2021.01.25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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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맞벌이에 7살 딸 외동으로 키우다가 둘째가 생겨서 낳았는데 이제 11살 4살이네요 힘든만큼 둘째가 주는 행복이 엄청 많아요 첫째는 둘째가 생겨서 덜 외로워하구 둘째 낳길 잘했다 생각을 많이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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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5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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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전아들하나인데7살이고 원래부터 외동확정이었는데 작년부터 갑자기 둘째생각들더라고요. 남편도 딸갖고싶다그러고 근데 맞벌이고 첫째도키우기벅차했던 지난시간이 떠올라 맘접었어요. 그래도 식구가 하나더있었음좋겠고 애랑 남편이 개를워낙좋아해서 반려견생각중이었는데 아들이 알러지가 따악....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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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ㅇㅇ 2021.01.25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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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불복입니다...
물론 부모 마음이야 잘키우고 우애 좋게 서로 의지하고 그렇게 살기 바라는게 당연하지요...
잘 지낼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고....
근데 없는거 보단 낫고...아이들이 좋으면 그만큼 책임감도 따르는겁니다...
그래도 본인 의지가 가장 중요해요~그래서 저희는 둘째를 낳았고 셋째도 생각중입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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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 2021.01.25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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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외동키우는데요 10살터울나는 남동생있는데 남보다못해요 그래서 더욱 외동확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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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ㅇㅇ 2021.01.25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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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9세 남아 1있는 집 입니다.. 저도 누나들 사이에서 커서 어릴때 아무래도 풍족하게는 크지 못했습니다.. 물론 거지같이 산것도 아니고..부모님이나 누나들이 많아서 누리지 못한것에 원망도 없구요.. 그렇지만 아쉬움은 조금 있는게 사실이긴 합니다... 그래서 어린이 태어나고.. 부모인 저는 뭐든지 안하고.. 어린이에게 올인하게 되더군요.. 현재 상황은.. 어린이는 뭐든지.. 입는거.. 먹는거.. 노는거 등은 남부럽지 않게 해주고 있습니다.. 옷도 누나들이 뭐라곤 하지만 보기에 이뻐서 어지간한건 입히지도 않고.. 먹는것도 식단 짜서 주2회는 소고기 1╋╋먹이고.. 노는것도 코로나 이전엔 10일 단위로 년3회 이상 해외여행 다녔구요... 물론 전 라면 먹고삽니다... 그래서 인지 둘째는 포기 했습니다.. 둘째에게도 똑같이 해줄 자신이 없더라구요... 물론 형재가 많음으로써... 큰 다음에 도움이 되는게 물론 있습니다만.... 저희는 포기했습니다.. 애 낳는것도 경제력이 뒷받침 되야하니... 경제력 판단 하셔서 가능 하시면 더 낳으시면 좋겠네요.. 저희는 .. 둘째 낳으면 월 천도 더 들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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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1.25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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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차가 적지 않는데, 나중에 첫째가 둘째 주로 돌보는거 아닌가 걱정 됨. 3살 차도 혈압 오르는데 적어도 8~10살 차이 날거 아님.
애 낳을꺼면 첫째 손 빌리지 않을 각오 하셔야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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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1.25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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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희 엄마가 이런 고민하다가 저 친구 만들어준다고 동생 낳았는데, 저 지금 동생 때문에 우울증 걸려서 정신과 다녀요. 엄마가 동생 더 챙기고 비교하는 거 몇 년 당하다보니 자해시도까지 했어요. 지금이야 왜 엄마가 동생 더 챙기는지 알지만, 어릴때는 그딴거 몰라요. 그냥 내가 뒷편으로 밀려나고 사랑 덜 받는 배신감 증오만 들었고, 지금은 동생이랑 죽일듯이 지내요. 저희 자매 사이가 너무 안 좋아서 부모님이 한 명씩 데리고 가서 이혼할까 고민도 하셨어요. 제가 동생 싫다고 자해하는거 보시고는 난리 나셨고요. 솔직히 저희집이 극단의 극단적 경우인건 알지만 그냥 동생 낳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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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5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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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딸 20, 아들 8살 맨날 툭탁툭탁 싸우는데 그래도 서로 잘 챙김. 맨날 누나랑 갈라먹어라. 누나는 아들 기저귀 갈아주고 밥도 해서 먹이고. 잘때 가끔씩 껴안고 잠. 애들이 띠동갑인데 둘째 후회는 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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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린전공 2021.01.25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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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이한테 물어보는게 제일 빠르고 정확한 답일듯.. 아이가 7살이면 어느정도 싫고 좋음은 판단할 수 있는 나이니 아이에게 동생갖고 싶냐고 물어보세요! 아이가 갖고싶다고 하면 쓰니도 갖고싶어 하니 남편과 잘 상의해보시고 아이가 혼자가 좋다고 하면 그냥 포기하는거고.. 참고로 저는 외동인데 동생이 많이 갖고싶긴 했어요...ㅎㅎ 근데 이건 개인차가 있으니 가족계획은 신중히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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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1.25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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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미 첫째가 커서 터울이 커서 둘이 친구같은 사이는 만들어주기 어려울거고 첫째한테도 한번 물어보세요. 동생 있었으면 좋겠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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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뚜껑 2021.01.25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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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울 자신 있으면 낳는 거고, 자신 없으면 포기하고!
무조건 본인이 판단해야죠!
참고로, 난 혼자 사는 사람들, 또는 결혼 했어도 아이가 없는 부부는 돈이 100억을 가지고 있다고 해도 전혀 부럽지 않아요.
사람은 반드시 늙게 되어 있고, 나이 50 근처에 주변 이곳 저곳에서 자식들 결혼 소식 보낼 겁니다. 조금 힘들더라도 키울 수 있으면 난 낳는 걸 추천합니다.
늙어서 돈이 있어도 자식이 없거나 적으면 재미가 없어요.
요즘은 고등학교까지 무료고, 앞으론 대학도 그런 세상이 올 거라 믿습니다.
현재도 반값 등록금으로 과거보다 힘들지 않아요.
물론 사교육비는 들겠지만, 사교육 별로 못 시켜도 어려서 책 읽는 습관 만들어주면 어느 정도 합니다. 저도 인생이 안 풀려 힘들었지만, 두 자식들 대학 다니고 있어요. 좋은 곳 다녀요. 두 명 모두 합해서 첫 아이 고등학교 시절 수학 학원 한 곳 보냈을 뿐입니다.
학원 많이 보낸다고 공부 잘 하는 것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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