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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톡+) 자존감이 너무 없는 친구 옆에 있는 게 힘이듭니다

ㅇㅇ (판) 2021.01.24 01:37 조회34,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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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실 이 글 올리기 전에 자연스럽게 멀어지려고도 해봤고 친구를 고치려고도 (한가지 예를 들자면 친구가 스트레스 받아하는 부분 중 하나가 살입니다 통통함을 넘어서 뚱뚱한 편이거든요 그래서 다이어트를 하면 친구가 그래도 살 때문에 자존감이 깎이지는 않을 것 같아 다이어트를 권유했는데 너도 나 뚱뚱하다고 생각했냐면서 울기도 했고 어차피 살을 빼려고 노력도 안했어요) 해봤지만 결국엔 실패해서 이 글을 올리게 됐습니다 댓글들 다 읽어봤는데 제가 말하지 않은 부분들도 다 알고 계시는 것 같아 놀랐어요 친구는 열등감 있고 그 열등감을 저한테도 자주 표출합니다 이 글을 쓸 때까지도 친구랑 계속 연을 이어가고 싶어서 말하지 않았는데 지금은 마음 단단히 먹고 저를 위해서 친구랑 손절하려고 합니다 어떻게 해야할지는 좀 더 생각해봐야 될 것 같아요 조언들 정말 감사드려요 덕분에 제가 무엇이 저를 위한 길인지를 알게 됐고 마음을 다잡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하나하나 감사인사 드리는 게 맞는데 이렇게 한번에 감사인사 드리는 점 이해해주세요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20대 초반 여자입니다

저는 자존감이 너무 없는 친구 때문에 지치고 힘든데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아무리 생각해도 잘 모르겠어서 글을 남깁니다

저는 이 친구랑 중 2-3 때 같은 반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친하지 않았고 그냥 같은 반 친구였는데 자기 친구랑 다투고 혼자 다녀서 안쓰러운 마음에 같이 다녔고 지금도 친구로 지내고 있습니다

이 친구가 자존감이 떨어지기 시작한 건 이때부터 시작이었던 것 같아요

고등학교에 입학한 후에도 그리고 지금도이 친구랑 같이 다니던 친구들이 하나하나 떠나갔고 남은 친구는 별로 없습니다

그래서 제 친구는 자존감이 많이 떨어진 것 같아요 끊임없이 친구들이 멀어지니까요

사실 전 왜 그런지 짐작은 갑니다 친해지면 말이 선을 자주 넘습니다 그래서 그런 것 같아요 친구를 착하게 다뤄준다 라는 표현도 사용합니다 듣기 거북한 건 사실인 것 같아요

그래서 제 친구가 자존감이 많이 떨어진 것 같아요 끊임없이 친구들이 멀어지니까요

그리고 집착도 있는 것 같아요 정말 시도때도 없이 연락이 옵니다 톡을 좀 안본다 싶으면 전화를 합니다 또한 제 친구들이랑 논다 싶으면 오늘 자기 우울하다 뭐라뭐라 하면서 울어요 전 그러면 또 다시 친구한테 갑니다

제 친구의 자존감이 없는 모습이 저도 안좋아서 저도 잘 챙겨주고 다른 친구들도 소개시켜주고 했는데 이제는 좀 힘들어요 지친 것 같아요

우울한 친구 옆에 있으니까 저도 괜히 우울한 것 같아요

그냥 친구한테 이 사실을 말하려고 하면 또 상처 받고 더 힘들어질 것 같아서 말을 못하겠습니다 근데 또 말을 안하면 제가 너무 지칠 것 같아요

이럴 땐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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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21.01.25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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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에너지를 필요이상으로 소모하면서까지 친구를 케어할 필요는 없어요
지나가는 할미이지만 저도 쓰니와 같은 상황이 많이 있는데요
이럴때는 그냥 바쁜척하면서 연락을 좀 조절하세요
거리를 두는게 최선이에요
당시에는 좀 서운해 하는것 같아서 신경쓰여도
시간이 지나면 그친구도 그친구 할일 찾아가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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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21.01.25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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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손절해.. 안변해... 너한테.. 에너지 벰파이어야... 너까지 물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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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21.01.25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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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도 재수 실패해서 한동안 자기연민에 빠져서 친구들 만날 때마다 술 마시고 울고 힘들다 죽고싶다 소리 입에 달고 살았는데 어느 순간 가장 친했던 친구가 자기가 감정 쓰레기통 된 것 같다고 저를 만나면 자기까지 하루종일 힘들다고 하더라구요 정신이 번쩍 들면서 너무 미안했습니다 ㅠㅠ케바케겠지만 친구한테도 돌려서 말해보면 어떨까요ㅠㅠ..? 그 친구는 지금 자기가 힘들어서 차마 쓰니님 생각까지는 못 할 수도 있어요 치료도 받고 있다 하니 진지하게 대화를 해보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이렇게 하고도 친구가 변하지 않는다면 어느정도 거리를 두면서 쓰니님 스스로를 챙기는게 우선이라고 생각됩니다 누군가의 감정 쓰레기통을 자처하진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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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2.02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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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자존감이 있든 없든 자기 힘들 때만 찾는 친구면 손절하고 아니면 일단은 차근차근 얘기해 보고 지켜 보셈 ㅇㅇ 질투가 많더라도 님을 생각해주는 진중한 친구면 나쁘진 않음 대신 너무 인생을 방해하거나 자기 생각만하면 손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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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2.01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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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손절때려 나는 진짜 친구때매 저러는거 노이해임 자신만 더힘들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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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2021.01.28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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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의존하는순간 관계는 망치는것입니다 친구분 심리상담겉은거 필요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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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1.27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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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런 친구는 손절이 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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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1.26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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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것도 자존감의 여파인지 모르겠는데 경제적으로 어렵다고 자꾸 거지근성 찐따붙던 친구 손절한 적이 있는데 끝까지 내 탓 자기는 피해자 그 후로 가난한 사람 상종 안해지는 계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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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1.26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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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하..저도 요즘 친구때문에 고민인데..ㅠ 확 손절할까 고민중. 너무 스트레스받는데 참고또참고 너무 질질 끌었더니 폭팔일보직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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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1.26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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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뚱하면 남녀불문 답없음. 손절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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램프의바바 2021.01.26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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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저도 20살때 그런 친구를 하나 뒀어요. 첨에는 왜 그친구를 만나면 이렇게 힘들지? 이해를 못했는데 다른 지역 편입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멀어졌거든요
20년쯤 지나고 보니 그런친구들을 멘탈뱀파이어라고 하더라고요.

솔직히 그런 친구 정말 안타깝지만 본인의 인생을 위해 손절이 맞다고 생각해요

참고로 그친구 네이트온 시절, 페북시절 소액 빌려달라고 해서 준적 있어요
소액이라 신경은 안쓰는데 결국 차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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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1.26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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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경계선 장애 의심되는 친구랑 손절했어 툭하면 자살한다 협박해 자기 챙겨주길 바라고 그렇게까지 소중하고 싶음 다른사람을 소중히 대해주든가 자기랑 놀고 챙겨줄 도구로만 대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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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1.26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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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도 그런 친구가 있었어요. 지금은 결국 관계를 끊었구요. 저에게 있어 저보다도 더 소중한 사람이라고 생각해서 저도 쓰니님처럼 했었지만 나아지는 건 없었습니다. 결국에 저만 지치더라구요. 상처를 잘 받고 잘 울던 친구였어요 내용속의 그 친구분처럼. 솔직하게 다 말하고 싶다가도 지금껏 그렇게 생각했냐면서 상처받을 것 같아 저도 몇 년을 묵혔네요. 만날 때마다, 전화할 때마다, 카톡할 때마다.. 늘 같은 것을 묻는 그 친구의 자존감을 높여주고싶어 부던히 애써봤지만 제가 할 수 있는 게 아니였다는 걸 저도 너무 늦게 알았어요. 그 친구는 그 친구대로 그랬겠지만 저는 저대로 지칠대로 지쳤었거든요. 그 지경이 되어서야 솔직하게 모든걸 토로하고 나니 저는 그 마음 여린 친구를 그간 그렇게 생각해온 상처준 사람이 되었고, 그렇게 그간의 정이 무색하게 친구 사이가 끝이 났습니다. 저와 같은 경험을 하고 계신 것 같아 한가지 말씀드리고 싶은 건, 안 변할 겁니다. 그건 스스로가 느끼고 스스로가 노력하고 스스로가 변해야하는 문제인 것 같아요. 이대로면.. 계속 같은 문제로 스트레스 받을 거고 서로 힘들어질 겁니다. 상처받을까 겁나시더라도, 별 수 없잖아요.. 선택지가 많지 않네요. 조금은 냉정하게 생각해보시고 충분히 이야기도 해보시고 정말 그래도 안된다면 스스로를 위해 손을 놓으시는 게 어떨까요. 본인의 삶 사셔야죠. ㅠㅠ 아직 젊으시잖아요. 함께 지낸 시간은 눈에 밟히시겠지만 앞으로의 인연도 많아요. 애써 스트레스 받고 기 빨리고 힘이 드는 지금의 이 상황을 외면하지 마세요.. 그러다 본인은 사라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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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1.26 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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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e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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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ㅋ 2021.01.26 0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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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상처받던지말던지 일단 얘기해요. 울고불고 난리치겠지만 엄살은 저런사람들 특징임. 이러나저러나 결국 100% 손절하게 되어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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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1.26 0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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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자존감 낮은애들 대부분 결혼해도 우울함. 행복하려고 결혼해놓고 맨날 징징댐... 미쳐버림. 어쩌다 직장일에 빡쳐있는데 전화와서 시댁얘기 주구장창 하길래 직장 얘기했더니 넌 그래도 그 빡침의 사람이 가족이 아니자나 이러고 자빠지심 ㅡㅡ 자기혼자서도 잘 놀고 행복하지 않은애들은 결혼하지마라 제발... 내 친구들중에 대다수 유부녀가 다 우울증임. ㅆㅂ 힘들어서 연락 먼저 안하게됨. 그러다 오랜만에 연락받아주면 화살이 나를 향해서 나를 저격함 ㅋㅋㅋ 결혼하라고 연봉얼마? 직장이직하라는둥 아파트시세 등등 귓등으로도 안듣는다 이젠 ㅠㅠ 어차피 걔네 결혼 빈털털이로 간거나 마찬가지고 난 미혼임에도 집이랑 차 다 있으니 그만 떠들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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뭬야 2021.01.26 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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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거르면 편합니다 나도 뒤치닥 해주나 사람은 변하지 않는 걸 느끼고 이제 신경 안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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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1.26 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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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ㅇㄱㄹ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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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1.26 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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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같이슬퍼하지말고 칭찬해주고 좋은말해줘보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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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산 2021.01.26 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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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버려 .떠나고. 연락 끊으세요 그건친구가아니라 족쇄랍니다 마음단단히먹고 연락할까말까 고민하지말고 끊어요 만약 마음이약해지면 다시 원래자리로 돌아갈테니 꾹참고 하세요 그게 맘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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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2021.01.26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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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손절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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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요쓰니 2021.01.26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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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손절하는거밖엔답이없어요 제친구도 그런친구가잇어요 매일힘들다고 투정이나하고하소연하고 저도힘든게많은데 의지할때라곤 저뿐이라 받아주다보면 본인도힘들고곪거든요ㅠ 그러다보니 내치게되더라구요 솔직히냉정한말이지만 우울한친구옆에잇으면본인도힘들어집니다 나도힘이들고 그런데맩날 자기만위해달라고하고ㅜ 손절이답이에요 잘생각해보세요 그분이고치시거나 님이손절하거나둘중하나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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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1.26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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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손절해야지 불쌍하다고 같이다니는것자체가 이해가 안가네.. 수렁에 빠진 사람은 도와달라고 먼저 말꺼내기전에는 도와주는거 아님. 님이 도와주려고 손내밀면 그 손 잡아서 님도 구렁텅이로 끌고 들어옴. 이러면서 인간관계보는 눈도 생기는거지 남 불쌍하다고 자기자신도 불쌍하게 만들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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