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ew

오늘의 톡살찌면 안되는 나라같아요ㅜㅠ

쓰니 (판) 2021.01.24 10:56 조회18,777
톡톡 사는 얘기 채널보기
고3때부터 운동해서 관리하면서 162에 40중반 몸무게였고 외모지적?몸매지적받은적 없었어요.
그렇게 계속 유지하다가 결혼을 했고 살이 잘 찌는 체질이 아니였어서 첫째 만삭때도 55kg였고 낳고나서도 50대 초반을 유지했었었어요. 그래서 살때문에 스트레스 받은적이 없었는데, 둘째 임신과 동시에 아팠어요. 별에 별 아플수 있는건 다 아팠었어요..
손관절도 오고 걷는것 자체가 많이 힘들 정도였고 나중에는 기관지염이 심하게 와서 그냥 계속 누워서 링거만 맞았었어요.
그러더니 살이 갑자기 찌더라구요. 아무래도 움질이질 못하고 누워만 있으니 60후반까지 진짜 순식간에 찌더라구요.
그렇게 출산을 했고 이상하게 첫째때와는 다르게 몸 붓기도 그렇고 안가라앉더라구요?
체질이 바뀐걸 그때 느꼇어요. 원래 식탐도 식욕도 많이 없는편인데도 살이 안빠지더라구요.. 그래서 아이가 돌 때까지도 65kg밑으로 내려오질 않더라구요...이게 건강한 몸과는 다르게 근육이 1도 없이 다 지방인 상태의 65kg면 진짜 더 크게보여요.
관절들이 많이 상해서 출산후 스트레칭같은것도 일절 못했었어요. 그러니 살은 안빠지고 뼈에는 무리가 가니까 더 아프고 이게 계속 반복되고 살은 안빠지고 그때부터 주변에서 스트레스를 엄청주더라구요.
병원에 애들 데리고 가면 간호사님이 애가 얼굴이 작고 이쁘네~하더니 저 쳐다보고는 아빠를 닮았나보다~하고 약국에 가면 위아래로 보더니 벌써 셋째를 가졌냐고 하고... 심지어는 시댁에 애들만 데리고 놀러갔었는데 신랑 외숙모님이 제가 초콜렛 한조각먹는거 보고 그런거먹으니 살이 그렇게 찌는거라고...그날 그게 첫음식이였는데..(시부모님들은 제가 약했던걸 보셔서 일절 그런얘기 안하셧었어요)
정말 사소하다할만큼의 얘기지만 살찐거에대해 너무 다들 아무렇지않게 얘기하시더라구요.
진짜 그즈음에 많이 울었어요. 밖에만 나가면 그런소리 듣는게 너무 힘들고 당장 뺄수도 없는 상황이 너무너무 힘들더라구요..
남들은 그냥 지나가는 말로 살빼야된다는둥 예전에는 날씬하던데 왜그렇게 쪘냐고 그러고..미치는줄 알았어요. 너도 어쩔수없이 애낳으니까 찌는구나? 이런얘기 제일많이 들었고...제가 너무 스트레스받아서 울면 신랑이 하나도 안이상하고 이쁘다고 다독여도 그것도 다 싫어서 더 화내고 울기도 했구요...

다행히랄지 서서히 몸도 회복됐고 서서히 스트레칭을 시작으로 걷기운동해서 50대후반까지 몇년에 걸쳐서 뺏어요. 와 날씬하다는 아니여도 드디어 표준체중을 향해 내려오고 있었어요.(가볍게 운동하면서 체중조절한것도 건강상의 이유)
그랬더니 더 뺄수있는데 그동안 왜 안했냐고 하고 더빼면 이쁘겠다고 웃으면서 얘기하더라구요. 끝이없어요 .
저는 건강상의 문제로 50대중후반이어도 만족하거든요. 대신 근육을 더 늘리는기 목표구요. 근데 마르지않는이상 살에 관련된 얘기는 계속 들어야하는것 같아서요.
누가들어도 알잖아요. 저게 진짜 나의 건강이 걱정되서 하는얘기인지 그냥 자기보다 내가 더 몸무게 나가니 그 우월감으로 내리까면서 얘기하는지. 저는 요새 누가 살 더빼면 이쁘겠다 어쩌겠다하면 그냥 지금 몸이 건강하고 좋아서요 만족해서 뺄생각없어요하고 웃어버려요. 이마저도 그나마 자존감이 다시 올라와서 할수 있는말이지 그전에는 진짜 계속 주눅들더라구요.죄진것도 없는데 말이죠.. 그냥 참 우리나라사람들 남의 몸에 관심이 많은것같아오 ㅜㅠ..다른나라는 안살아봐서 모르지만 다른나라들도 이러나싶고 ㅜㅠ.. 예전보다 건강해져서 너무 좋은데 아직도 살 더빼면 이쁘겠다는 소리 들으니 뭔가 참 기분이 그래서 하소연해보았어요

78
2

모바일에서 작성한 글입니다.

태그
신규채널
[아무렇게] [빅히트]
36개의 댓글

베스트 댓글

베플 ㅇㅇ 2021.01.24 13:23
추천
88
반대
1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우리나라는 여자가 살찌면 인생패배자취급임 나이도 다 똑같이 먹는건데 여자가 20후반, 30넘으면 한물 간 유행지난거 취급ㅋ 난 10대때 평생을 마르게살았음 그게 이쁘게 슬림탄탄 늘씬이 아니라 살이 안쪄서 삐쩍마른 꼬챙이몸매ㅇㅇ 그게 스트레스여서 한약지어먹고 식단짜고 운동해서 지금은 뱃살쪼끔있게 살쪘고 난 만족함 삐쩍마른거보단 좀 살집있는게 좋았음 근데 주변에서 기억왜곡됨ㅋㅋ 어릴땐 늘씬하더니 지금은 살쪘다고ㅋㅋ 아니 옛날엔 왜이리 삐쩍 말랏냐고 좀 찌면 이쁘겟다하고, 초면에도 삐쩍마른게 혹시 다이어트한다고 먹토하냐는 개소리쳐하더니 이제 통실하게 살찌우고 근육만드려했더니 살쪘다고 좀 빼래ㅋㅋ ㅈㄴ웃김
답글 5 답글쓰기
베플 ㅇㅇ 2021.01.25 16:11
추천
37
반대
4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자들이 여자보다 살빼기 쉬운데 살찐한남들 많은거보니 패배자보다 못한것들이네
답글 5 답글쓰기
베플 ㅇㅇ 2021.01.25 15:13
추천
24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다른것도 아니고 아파서 살찐건데 너무하다 다들ㅠㅠㅠㅠ
답글 0 답글쓰기
댓글 입력 영역
댓글쓰기
댓글운영정책

일반 댓글

라오 2021.01.29 17:59
추천
0
반대
1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살좀빼라 162에 50대후반 몸무게가 말이되냐 진짜
답글 0 답글쓰기
ㅡㅡ 2021.01.27 15:40
추천
2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살더빼면 예쁘겠다 라고 말하는사람들에게 아파서 그래요 라고 말하면 더이상 말 안할거같은데용 ??
답글 1 답글쓰기
ㅇㅇ 2021.01.26 11:05
추천
3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찌면 쩠다 지랄 빠지면 빠졌다 지랄
답글 0 답글쓰기
2021.01.26 06:45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다들 평생다이어터들임.ㅋㅋ
답글 0 답글쓰기
ㅈㅈ 2021.01.26 03:04
추천
2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저도 갑상선저하증때문에 1년사이에 20키로정도 쪘는데 아파서찐줄 모르는사람들 구박은 해탈했는데 병 앓는 줄 알고있는 가족들마저도 살빼라고 눈치 오지게줍니다ㅋㅋㅋ 이런나라에서 뭘기대하나요 ㅋㅋㅋ 심지어 가족력으로 걸린건데ㅋㅋㅋㅋ
답글 0 답글쓰기
182피지크빌... 2021.01.26 01:42
추천
0
반대
4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전신 거울앞에 옷 다 벗고서 당당하지 못한 뚱땡이들은 인생을 돌이켜볼 필요가 있다. 지금 내몸이 뚱땡이 인데. 평균비만율은 남자가 더 높으니깐 괜찮아 라는 정신승리좀 그만들하고 뚱땡이들아
답글 0 답글쓰기
2021.01.26 01:40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살안쪘을땐 빵이나 김밥같은거 먹다가 눈마주치면 아이구~ 밥안먹고 출근했나보네 그러고 지나가더만... 살좀찌니깐 텀블러에 물만 마셔도 또먹어~?? 그러더라 ㅠ 하긴 뭐라할 처지가 못되는게 나부터가 뚱뚱한 사람이 길에서 뭐먹고있으면 저렇게 먹으니까 살이찌지 이렇게 생각하는걸... 진짜 굶어서 배고파서 먹는걸수도있는데 ㅠ
답글 0 답글쓰기
182피지크빌... 2021.01.26 01:35
추천
0
반대
1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호빗 돼지들이 서로 누가 더 뚱뚱하네 아니네 하며 싸우는꼴 웃기네 ㅋㅋㅋ 야이 돼지들아 뚱뚱한것들끼리 비교하지말고 몸매 좋고 잘난 사람이랑 니네랑 비교하며 살아. 그렇게 ㅆㅎㅌ인생끼리 비교하며 사니깐 니네가 그꼴이지 ㅋㅋㅋ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21.01.26 01:20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는 반대로 마른편인데 뼈대가 얇아서 살쪄도 저랑 가족만 알아봐요 ㅋㅋ 주변인들은 그냥 말랐다라고만하는데 너무 스트레스받습니다. 제가 허벅지 종아리 똑같이 말랐으면 화도 안날거 같은데 허벅지랑 종아리 차이있고 팔뚝과 팔 차이가 있어요. 종아리와 팔은 얇은데 허벅지와 팔뚝 배 엉덩이는 살이있는데도 불구하고 다른곳이 말라보여서 말랐다해서 너무나 스트레스입니다... 162 49-50키로인데도 무슨 43키로 마냥 말하니까 기분 나빠요. 말랐다는 얘기도 진짜 스트레스 입니다 ㅠㅠ 쓰니는 반대입장이여도 같은 살로 스트레스이니 그 입장 이해가요
답글 1 답글쓰기
ㅇㅇ 2021.01.26 01:06
추천
8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오지랖이 다 나쁘진않은데 유독 이 나라는 나쁜오지랖이 특화돼있음. 뭔 남 인생에 그렇게도 관심이많은지^^ 걱정하는척 생각하는척 포장 조카하며 까는거밖에 더 됨?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21.01.26 01:01
추천
0
반대
2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당연하지.남자도 돼지는 너네 싫어하자나? 소개팅남이 아니면 남편감이 돼지를 누가 좋아함?애초에 쓰니가 돼지였으면 결혼도 못함. 팩트자나.누가 좋아해 돼지를.이성적 감정 1도 안생기지. 적당히 사람처럼 보여야지. 스트레스받은건 이해가는데 왜 그많은 사람들이 다이어트를 하고 수많은 다이어트 제품이 나오겠음..사람답게 살려고 그런거지.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21.01.26 00:55
추천
5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인사가 남의 몸뚱이 상태 안부ㅋㅋㅋㅋㅋㅋ쪘네 빠졌네 말랐네ㅋㅋㅋㅋ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21.01.26 00:48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전 168에 58~59 엄청 날씬한 건 아니지만 그냥저냥 정상 몸무게였을 때도 주위에서 살빼라 뭐라 그랬어요 지금은 살 빼서 168에 52인데 이제서야 주위에서 암말도 안함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21.01.25 23:04
추천
2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에효 천박하다 천박해 한편으론 짠해요. 왜 그러고들 살까요.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21.01.25 21:00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고등학생 때 우울증 약 부작용으로 살이 엄청 쪘었음 굶어도 전혀 안 빠지고 살이 더 늘어나서 슬펐는데 주변에서 나 뚱뚱해지니까 거의 왕따 시키듯이 하고 모르는 사람이 나 보면서 얼마나 게으르면 저렇게 될까 이런 말도 했었음 그때 진짜 죽고싶을 정도로 힘들어서 우울증 더 오고 공황장애 까지 생김 거울 보면 혐오스럽고 거울 보기도 싫었음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21.01.25 19:53
추천
0
반대
1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자들 웃긴게 지들도 뚱뚱하고 ㅈㄴ 못생겼는데 지들은 괜찮은줄 착각함 ㅋㅋㅋ야 니들몸뚱이 얼굴보고 지껄여 여자들은 뭐 눈이 안달린줄 알아 ㅋ그리고 대부분 남자들 지들 정도는 보통이다 생각하더라 다들 ㅋㅋ개웃겨
답글 0 답글쓰기
ㅋㅋ 2021.01.25 19:16
추천
6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쓸데없는 데 오지랖이 넓어서 그래요. 님아 건강이 최곱니다. 좋은 음식 먹고 적당히 운동하고 스트레스 안받고 살면 최고에요. 사람마다 키도 다르고 근육량도 다르고 체질이다른데 키로수가 뭐가 그렇게 중요합니까... 그리고 애도 둘이나 있고 가정이 있는데 오래오래 살아서 행복해야지 내 건강에 요만큼도 보탬 안되는 인간들이 내 외모갖고 감놔라 배놔라 하는거 그냥 흘려들으세요... 할거 없고 교양없는 인간들은 눈에 보이는게 전부인 인생들이라 그럼
답글 0 답글쓰기
2021.01.25 19:01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진짜 그래요.. 저도 평균체중인데 한국만 들어오면 살 빼란 소리 들어요. 그러다가 다시 해외 나가면서 미국 공항만 도착해도 확 편안해지고요. 살 찌고 빼는건 남인생인데 왜 이렇게 오지랍들을 떠는지..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21.01.25 18:49
추천
0
반대
3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해외 사는데 이민자가 많으니까 아시안 쪽 사람들은 한국인처럼 오지랖이 넓어요. 저는 애 둘 낳고도 말랐었는데 셋째 낳고서 웨이트 트레이닝 강도 높게 하고 유산소 운동으로 조깅하면서 근육도 키우고 더 잘 먹었더니 몸무게도 늘고 살도 붙었는데 여전히 허리도 가늘고 슬림해서 며칠 휴가 받고 쉬었다 출근하면 살이 더 빠졌냐 왜 이리 말랐내 살이 안 찌냐 이런 말 자주 들어요;; 유니폼 입고 일하는데 더 말아 보인다니 그냥 똑같은 유니폼을 입었는데도 그 말을 자주 들어서 지금은 보살처럼 웃기만 해요 ;;
답글 1 답글쓰기
ㅇㅇ 2021.01.25 18:13
추천
3
반대
14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개소리 말고 운동하면서 살이나 빼세요 뭔 핑계만 처 늘어놓고잇어 ㅋ
답글 4 답글쓰기
1 2

책갈피 추가

이 게시글을 책갈피 합니다.
내가 쓴 글 보기에서 그룹관리가 가능합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