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우선 남자입니다. 맞벌이 부부에 최근 아내가 출산을 하였습니다만 아이가 젖을 때자 마자, 최대한 빨리 복직을 하고 싶어 합니다. 그러면서 저에게 전업주부를 해보는게 어떻냐고 물어보더라구요... 왜 맞벌이 안하고 한 사람이 전업주부 해야 하냐 물어보니 현재 경제적인 면으론 큰 문제는 없어 아이에게 좀더 집중하고싶답니다. (결혼할때 집을 제가 해왔습니다.) 요즘 세상에 성별 역할이라는게 출산과 같은 생물학적인 제약 말곤 전혀 없다 하죠, 저도 어릴때부터 어머니께 '요즘엔 남자가 요리, 설거지 못하면 장가못간다' 소리 늘 들어 집안살림 자신없는 것도 아닙니다. 오히려 잘할 자신도 있죠. 그리고 아내의 직장이 제 직장보다 더 안정적이고 페이가 좋습니다. 아내의 입장으로선 이러한 상황을 토대로라면 이성적으로 생각했을때 제가 전업주부로 가는게 낫다고 하네요. 저도 그런 논리에 이해는 합니다만 아직 어느정도 망설여 지는 이유가 주변의 시선때문입니다. 동네 주변 여성분들이 보기에 전업주부 남편은 '놈팽이, 무직, 무능력 남편' 이라는 색안경이 있을까봐 걱정입니다. 남 눈치 왜 보냐 하겠죠... 남 시선보다 가정이 우선인게 맞는 이야기고 공감하지만 저도 어쩔수 없는 사람인가봅니다 ㅠㅠ. 남자 전업주부에 대한 시선 요즘은 많이 괜찮은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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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년후 엔 엄청 달라진 당신 모습을 보고 놀라실겁니다.
주변반응에 신경쓰지 않는 멘탈도 필요하구요.
친구들 사이에서 괜히 혼자 못견뎌서 모임에 안나오고
연락은 카톡만 하고 살림만 하는 친구 있거든요.
멘탈이 약해서 애가.. 안쓰러움..
안좋게 보는 친구들 아무도 없는데....
근데 어른신들이 뒷말은 엄청 한다네요.
그건 감안하셔야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