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몇일전에 절차타령하는 예비 시어머니때문에 푸념글 올렸던 쓰니 입니다.
새벽에 홧병날거같고 잠이 안와 죽을것 같은 마음에 올린 글이였는데 그렇게 많은 분들의 공감과 화를 살 줄 몰랐고 과한 관심이 당황스러워 글을 삭제하게 되었었습니다. 댓글 달아주셨던 모든 분들과 공감하고 화내주신 모든 분들에게 죄송한 마음입니다. 많은 분들이 후기를 궁금해 하시기에 원문과 후기를 다시 작성하였습니다. --------------------------------------------------아래 원문------------------------------------------------------------- <요약> 1. 집 계약 알고있고 허락했음에도 계약하고나니 절차가 안맞는다 함 2. 가전 계약 알고있었음에도 말씀드리고 난 후 다음주 절차 안맞는다함 3. 식전에 둘이 먼저 사는 것도 둘은 협의 되었으나 절차가 안맞는다 함 4. 그럼 집을 비워둘 순 없으니 쓰니 먼저 살겠다 - 그럼 신혼 가전은 들여 놓지 말아라 5. 가전없이 어떻게 사냐 차라리 식을 앞당기자 - 그것도 좀.. 6. 우리 1억 5천 집에 보탤테니 그집도 애들고생하는거 싫으시면 좀 보태달라, 혼수 예단은 3개월 전에 더 이야기 하겠다. 안녕하세요. 올해 5년차 32살된 동갑내기 커플입니다. 작년 4월쯤 프로포즈 받고 차근차근 결혼준비를 하고 있었고 코로나때메 결혼은 미루고 코로나가 좀 잠잠해질꺼라고 예상되는 이번년도 10월말쯤 결혼 예정이였습니다. 둘이 입사동기였고 저는 중간에 이직해 좀 더 좋은 회사를 다니고 있습니다. 너무 글이 제 기준으로 편향적으로 쓰일까봐 배경설명을 하자면 예랑 성격은 평소 저를 잘챙기고 배려도 잘했습니다. 결혼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저에게 거의 맞추어주려고 많이 노력하기도 했구요. 연애때는 그런 살뜰하게 챙겨주는 모습과 대화도 잘 통해 5년 가까이 만났습니다. 저흰 입사동기고 같은 업계라 버는 돈도 비슷하나 제가 좀 더 돈을 아끼고 투자하는 타입이라 전 차가 있음 (소형SUV)에도 모아둔 돈도 비슷했습니다. (둘다 절약하는 타입, 데이트 비용도 데이트 통장으로 정확히 반반) 집안 환경도 비슷하고 (일반적인 수준) 우리집 - 아버지 중소기업 대표, 어머니 조리사 남친집 - 아버지 은퇴, 어머니 교장 남친집도 그전까진 깨어있는 집이라 생각했습니다. - 집에가면 우리집은 남자가 요리하는 거다 앉아있으라고 함 - 아버지가 주로 요리 및 집안일 하심 - 집안분위기가 쉐어하우스처럼 빨래, 청소 각자 함 - 혹시 불편할까 살뜰이 챙겨줌 결혼을 준비하며 서로 집에 기대고 하는 성격도 아니라 저는 남자가 집해오라는 법 없다 집이 한두푼도 아니고 부담갖지말고 우리 번거 같이 합치고 같이 벌어서 빚 빨리 갚으면 된다 먼저 이야기 하였고 서로 집에 기댐이 없이 허례허식은 빼고 그렇게 진행하기로 협의하였습니다. 상견례는 작년 10월쯤 했고 허례허식 없이 애들의견에 따라주자며 좋은 분위기로 좋게 끝났습니다. 그렇게 결혼을 진행하던중 코로나 때문에 예식은 앞당기지 못하고 제가 인천-용인(왕복 120km) 원거리 통근을 하고있었기에 집을 먼저 얻어 살기로 남친과 협의하였습니다. 제가 자격증 시험을 앞두고 있어 그동안만 제쪽 회사에도 가깝고 남친도 통근이 그나마 가능한 가까운 분당쪽으로 알아보고 있었으나 (딱 중간은 강남이나 돈이 없음) 전세난이 너무나도 심해지면서 전세값이 마구 오르기 시작했고 저희는 현실과 타협해 분당 근처 용인으로 전세를 얻게 되었습니다. 남친은 출퇴근이 꽤 멀어짐에도 공부하는 동안은 뒷바침 해주겠다며 이해해주었습니다. 매물을 열심히 알아보던 중 전세가 씨가말라있다가 하나 생긴 매물을 반견하였습니다. 역근처인데다 주변시세보다 훨씬 저렴했던 터라 (주변 기준 하루 이틀사이에 계약됨) 급히 남친 아버지에게 전화드렸고 이런집이 나왔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냐 여쭈었습니다. 예비 시아버지는 그만한 집 없다고 빨리 계약했으면 좋겠다 하셨고 그 뒤 각자의 집에 돌아가 이런 집이 있고 3월 입주고 계약하고자 한다 이야기 한 후 허락받아 계약을 하였습니다. 계약을 하고 계약금까지 치루었고 3월에 들어가야하니 이번에 같이 가전을 알아보러 다녔습니다. 한푼이라도 아끼고 절약하기 위해 2~3주동안을 데이트겸 가전을 알아보러 다녔고 이 또한 양쪽집이 알고계셨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남친에게 다급하게 전화가 왔습니다. 방으로 들어가 전화를 받으라더군요 전화를 받았더니 우리 엄마아빠가 집을 절차없이 계약했다면서 화가 많이 나셨답니다. 저는 왜 부모님이 화가 나셨다는걸 여과없이 전하냐 그건 예민한 문제고 기분이 상하신거 같은데 우리가 같이 이렇게 했으면 좋겠다고 해결책까지 제시하면서 조심스럽게 이야기 해줬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습니다. 남친왈 : 이제 같이 결혼해 살꺼고 우리가 잘못한거고 우리 문제이고 우리가 같이 해결해야하는데 당연히 이야기해야 하는거 아니냐 저는 그럼에도 이런식으로 여과없이 말하면 내입장에서는 해결도 안되고 걱정만 늘어나는 거다 라고 이야기했습니다. (그날 실제로 맘이 안좋아 밥한술 못먹음) 그리고 그러면 집 계약전에 전화했을때 절차가 안맞으니 다음에 해라라고 말씀해주셨으면 좋았겠다. 그럼 우리가 계약 안하지 않았겠느냐. 라고 말했더니 그 순간 남친이 화를 내며 우리 엄마 아빠 무시하냐더군요. 저 말 그대로 였고 솔직히 저는 어느부분이 무시하는 건지 이해가 잘 안됐습니다. 그치만 좋게좋게 넘어가야하기에 잘은 모르겠지만 니입장에서 그렇다고 하니 내가 좀 더 조심하겠다 이야기 했습니다. 그 다음날 가전을 계약하러 가기로 했고 같이 만났는데 뭘 물어도 한마디 답도 안하고 신경질적으로 대하더군요 이렇게 할까? 해도 알아서 해. 몰라. 단답으로 대답하거나 묵묵부답이였고 판매사원도 머쓱한지 분위기를 풀어보려고 머쓱한 웃음을 지으며 농담하는데도 한마디도 안했습니다. 서운함이 올라와 오는 길 내내 울었습니다. 왜 우냐고 따져묻더라고요 그러더니 집에갈꺼야? 신경질적으로 물었고 울고있던 저는 바로 대답하지 못하였습니다. 그랬더니 왜 대답을 바로 안하냐고 소리지르곤 절 집에 내려주고 가버렸습니다. 그 다음날 예랑 아버지 생신이였고 (우린 아직 냉전중) 남친 부모님이 절차가 안맞다고 하시니 화가난김에 풀어드리려고 간 자리라 예랑 아버지 선물 및 곶감, 홍삼 등등 선물을 한아름 안고 찾아뵈었습니다. 이야기하던중 1억 해주신다고 한거 들었다 저희 둘이 열심히 벌어서 빨리 갚겠다 이야기 했습니다. 전혀 당연히 받는돈이라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쓰니 5천 + 쓰니 부모님도 5천 가량 보태주실 예정이였음) 그리고 집계약은 저희가 이것저것 준비할 것도 많고 정신이 없다보니 절차를 제대로 지키지 못한거 같다. 앞으로 주의하겠다 사과드렸고 남친이 부모님께 **가전 계약한거(쓰니카드 결제)를 다같이 계실때 말씀드렸습니다. 그리곤 그날 집에서 나와서는 예랑이 어제 한 자기 행동이 과했다고 집에 가는 길 내내 맘이 너무 안좋았다 진짜 반성 많이했다 사과했고 빌기에 알겠다고 하고 넘어갔습니다. 그사이 제가 생일이였고 예비 시어머니가 카카오로 핸드크림을 보내셨기에 너무 감사드린다며 전화드렸습니다. 그런데 그 다음날 또 남친에게 전화가 와서는 우리 부모님이 절차도 없이 가전도 맘대로 계약했다며 화가 났다더군요 이건 우리가 같이 해결할 우리 문제이고 같이 해결해야하니 말하는거라고. 이걸 너에게 말하지 않으면 너를 무시하는게 되는거라서 말해주는 것이라구요. 그러면서 우리집이 너를 맘에 안들어 할 수 있으니 앞으로 결혼전 매주와서 부모님과 더 친해지고 기분을 풀어드리라더군요. (시부모가 결혼전에 고작 4-5번 우리집에 오고 집계약서를 들이밀었다. 결혼전에도 이런데 결혼 후엔 얼마나 찾아오겠냐고 했다함) 저도 찾아가지 않으려고 했던것이 아닙니다. 한번은 찾아간다 말씀드리니 한창 코로나 환자가 급격히 발생할때라 확진자가 너무 많아지니 걱정된다고 오지말라 하셔서 기다렸고 이후 예비 시어머니가 손이다치셨다해서 몸보신겸 음식사서 찾아뵌다고 했는데 손때메 몰골이 안좋다며 오지말라고 하셨습니다. 심지어 그 집계약은 말씀드리고 예랑과 함께한 것이였습니다. 그러나 어쩐지 어느순간 더 찾아뵙지 않은게 다 제탓이 되어있었고 억울한 생각이 들었지만 안그래도 좀 더 시부모님 찾아뵈어야겠다 생각했던 터라 매주가는거 그거까진 알겠다고 했습니다. (남친도 저희집에 많이 들렀고 저희 부모님께 잘하긴 했었습니다.) 그리고 3월부터 같이 살기로 한것도 그냥 나 혼자 먼저 들어가 살겠다. 남친 너는 결혼식 끝내고 들어와라. 그래야 기분이 좀 더 나으실 것 같다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솔직히 제입장에서는 집이나 가전이나 왜 기분이 언짢다고 하시는지 이해가 안되었습니다. 집계약도 이미 알고계셨고 하라고 허락하셨던 부분이였고 가전도 알아보는 것도 알고계셨고 같이있는 자리에서 말씀도 드렸는데 왜 계속 오케이 하시다가 다 항상 계약을 하고나면 절차에 안맞다며 화내시는지를요 미리 말씀해주셨으면 하지 않았을 것이구요. 결혼하면서 이런 다툼은 흔하다 했었고 좋게좋게 넘어가려고 해결해보고자 했습니다. 그 절차가 뭔지 들어보니 양쪽집이 전화해서 협의하는 과정이 없었다는 겁니다. 저희는 양쪽 집에다 말씀드린 상태고 모두 허락 받고 진행한 것인데도 그런게 섭섭하다고 하시니 그럼 협의하시라 하였습니다. 다음날 예비 시어머니가 저희 어머니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통화내용 그대로> 시엄마 : 저희 집에선 1억 5천 해줄껀데 애들 빚지는 것도 싫고 고생하는거 보고싶지 않으니 어느정도 도움주셨으면 하는데 그쪽집에서는 어느정도 가능하겠냐 근데 플러스 혼수 및 예단은 3개월 전에 더 얘기하겠다. 그집 딸 혼자 먼저 신혼집 사는건데 가전은 안넣었으면 좋겠다. 친정엄마 : 저희 딸 혼자 살아도 사는데 그래도 전자제품이 필요하지 않겠냐 애들 둘다 과소비하는 애들도 아니고 꼭 필요한 물건들만 샀을 텐데 시엄마 : 그럼 냉장고만 받아라 나머진 우리 아들 들어가는 10월 식 후에 받는거로 했음한다 친정엄마 : 그러면 어차피 들어갈꺼고 필요한 물건들인데 몇개월만 먼저 좀 쓰면 안되겠냐 시엄마 : 애들이 신혼기분으로 새가전 써야되는데 신혼기분이 안나지 않겠냐 (제가 6개월 먼저 사용하면 신혼느낌이 안나게 되는 것인지 몰랐습니다) 친정엄마 : 그럼 집을 비워놓는게 낫지 않냐 그리구 그럼 애초에 집 계약전에 말씀해주시지 그랬냐 시엄마 : 애들하는거 지켜보자니 절차가 안맞아 그렇다 친정엄마 : 그럼 차라리 식을 앞당기는건 어떠냐 시엄마 : 그것도 좀...... (내키지 않은지 말돌림) 친정엄마 : 둘이 의견 맞춰서 잘 하고잇는데 그럼 좀 그럴꺼 같다 시엄마 : 애들하는게 하나도 안맞으니 우리가 얘기해서 하는게 맞는거 같고 그집 딸 편하자고 먼저 집 얻는건데 도움주셨으면 한다 -------------------------------------------- 제 의견으로는 협의가 아닌 통보였고 저희 부모님이 뭘 그렇게 잘못했기에 이런 취급을 받아야 하는가 생각들었습니다. (제기준 이해 -아들이 며느리 가까운 곳에서 통근하게 되는것도 싫고 저한테 너무 맞춰줬다 생각한거 같음 집위치도 니네 맘대로 정했냐고 화내셨다고 했고 그말 그대로 전해들음) 그 뒤로 엄마까지 그런 전화를 받자 화가난 저는 남친에게 말했습니다. 쓰니 : 어머니 전화하셨는데 저게 통보지 협의야? 우리집을 얼마해줄 수 있냐고 혼수 예단은 3개월 전에 얘기하자고 양해를 구한다고 하는데 통보지. 그리고 너랑 나랑 허례허식 없이 간소하게 하자고 협의한거였자나. 아예 양쪽집 안받고 작게하던지 이건 진짜 아냐 못해 안해. 취소하자 나는 너랑 결혼 못할꺼 같아 도대체 그놈의 절차가 뭐길래 하기 전에 말하는 것도 아니고 다하고나면 절차가 잘못되었다는 거야 우리집엔 그런절차 없어 남친 : 우리집은 절차가 있고 너네집은 이렇다 할 절차가 없으니 왠만하면 절차있는 집에 맞춰줬음 좋겠다. 쓰니 : 그게 무슨 협의냐 절차를 있는집에 맞추라니 남친 : 반대상황이였으면 나는 맞췄을꺼다. 다들 이렇게 절차맞춰 결혼한다. 남친도 처음부터 이러진 않았습니다. 우리 둘이 협의해서 같이 맞추고 그거 양쪽 집에서 허용하고 허락하시니 얼마나 좋은일이냐는 말도 했었습니다. 언제부터인지 절차의 굴레에 세뇌당한 듯 합니다. 아래 남친과의 카톡대화 절차의 탈을쓰고 끊임없이 온가족이 괴롭힘 당하니 홧병날꺼같아 죽을꺼 같습니다. 저 때문에 부모님까지 속상해하셔서 미칠지경이고 사과라도 받고싶은 심정입니다. 더 화가나는 건 문제가 문제인지도 모르는 남친입니다. +) 홧병나 잠도 안오는 김에 달아주신 댓글 하나하나 다 읽었습니다. 같이 열내주시고 공감해주셔서 큰 힘이 되네요 남친이랑 이야기할땐 저 혼자 절차를 안지키는 남다른 사고인 것 마냥 취급 받았는데 저희집이 보통집이라는 것도 알게되었고. 이 글 보라고 보여줄 생각입니다. 또 그 반응 지켜보려 합니다. +) 남자의견 : 엄마 통화부분이 소설이더라 쓰니 : 어디가 그러냐 고쳐주겠다 남자의견 : 뭘 또 그러냐 쓰니 : 댓글봤냐 너네 집에서 말하는 절차가 어떤 느낌인지 알겠냐 남자의견 : 당연히 결혼 과정에서 사돈간 그런 통화는 있었어야 한다고 본다 너가 우리엄마를 색안경 쓰고 보고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 사실 5년간의 만남이 짧지 않고 그래서 모든 댓글이 저를 위해 헤어지라는 말을 하고 있으심에도 불구하고 그러한 결정을 내리는 것이 쉽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혹시 변하지 않을까 정신차려 주지 않을까 하는 아주 조금의 기대가 있었으나 그마저도 져버려 졌습니다. 저도 몰랐던 친정엄마와 예비시엄마의 두번째 통화에서 이런 내용이 오갔다고 합니다. -친정엄마 : 애들 둘이 꼼꼼하고 똑부러 지니까 그냥 둘이 준비하게 지켜봐 주시면 안되겠냐 - 시엄마 : 지금 애들 둘한테 맡겨서 이사단이 난거다 -친정엄마 : 어느부분이 그렇냐 애들 둘이 잘하고 있지 않냐 우리는 옆에서 도움정도만 주자 - 시엄마 : 그럼 앞으로 그쪽 어머니 빼고 애들이랑 저랑만 얘기하면 되겠냐 - 친정엄마 : ... (그뒤로 엄청 화나심) 아니 그렇게 말씀하시면 저희도 딸 못보내겠다 - 시엄마 : 말을 또 왜그런식으로 하시냐 저희 어머니는 제가 혹시라도 맘이 아플까 얘기 못하셨고 동생을 통해 전해듣는 내내 맘이 너무 아팠습니다. 그 다음 통화에서라도 말이 잘못 전달된거같다 죄송하다는 이야기가 있을줄 기대했던게 바보였습니다. 이성적으로는 알고있습니다. 이 결혼이 아니라는 것 엮이면 안된다는 것 마음이 그동안 연을 끊어내지 못하고 질질 끌고 있었던 것 맞습니다. 오늘 예식장에 취소전화를 하였고 양쪽 확인하여야 한다며 그쪽에 확인 전화가 간 모양입니다. 길길이 날뛰며 전화왔습니다. 이런식으로 하냐고. 계속 듣고 있다가 딱 한마디 하고 끊었습니다. 파혼하자 댓글로 정신차리게 해주시고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 감사드립니다. 막막하기도 하고 아직은 힘들지만 잘 이겨내보겠습니다 :) 다들 행복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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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앞뒤 다른 꽉 막힌 인간들하고 엮이면 병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