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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커들의 선택6만원 때문에 이혼을 고민하는 아내

쓰니 (판) 2021.01.25 15:57 조회218,548
톡톡 결혼/시집/친정 꼭조언부탁

+)추가

광고라고 하시는 분이 많아서 ... 죄송합니다.

상표는 제가 별 생각 없이 올렸는데 다 지웠어요.

댓글 보면서 마음 정리하고 있어요. 

진심으로 조언해주신 결시친님들 고마워요.



 

결혼생활... 다 이런건가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꾸벅:)

안녕하세요. 결혼한지 반년 정도 된 사람입니다.

돈이라는게 참 사람을 초라하게 만드네요...

 

남편과는 1년 정도 연애하다가 결혼에 골인 했습니다

연애 때에는 저와 남편 둘 다 직장이 있어서돈 문제로 다투는 일은 거의 없었어요

돈 관리도 자기 몫은 자기가 했으니

저 세후 400 정도 , 남편은 500 정도의 수입을 벌고 있었습니다

결혼을 서로 이야기하던 중 저희에게 너무나도 큰 행운이 

찾아와 결혼에까지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아이가 생기고 남편과 합의하에 직장을 그만두고 

전업주부로 발길을 돌렸어요.(돈 관리는 제가 담당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이때부터 저의 불만이 쌓이기 시작했나봅니다

직장을 그만두고 한 달? 정도는 남편이 되게 세심하게 케어해줬어요

너무 고맙다. 경력 단절이 요즘 스트레스가 크다고 하던데 

큰 결정 내려줘서 고맙다. 등 그래서 결혼 잘했다 싶었고

 우리 애기 잘 키워내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그런데 이제 시간이 점점 지나가니 

남편이 제가 돈 쓰는 걸 좀 아까워한다? 라는 게 내심 보였어요

저녁 한끼를 같이 먹더라도, 남편은

내 돈으로 먹는거니 좀 고마워하면서 먹었으면 한다

이런 마음을 조금 가지고 있더라구요

뭐 근데 돈 벌어오는 건 우리 남편이니 이해할 수 있다고 생각했었는데... 

이게 점점 심해지니까... 

제가 예를 들어 나를 위한 물건 또는 음식을 샀다

그러면 남편은 아까워하고 왜 내 돈을 마음대로 

너의 사리사욕을 채우는데 쓰냐 이런식입니다

결혼 생활 초기에 알뜰살뜰 모으는거 충분히 이해합니다

그런데 정작 본인은 본인의 불편을 해결하는데 

쓰는 돈은 전혀 아까워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남편이 연애때부터 조금 깔끔을 떠는 스타일이었는데 

(그래서 좋은점도 있긴 합니다.)위생용품 구매하는 것을 되게 즐기다 싶이 합니다

구강세정기, 칫솔살균기, 먼지털이, 돌돌이 등 

집에 이런 용품들이 수두룩히 쌓여 있습니다

이런 것들은 살림하는데 도움이 되니 저도 별말 않고 그냥 넘어갔습니다

근데 크게 다툰 사건은 요번에 발생했습니다

자기가 최근에 휴대용살균기를 봤는데 이걸 하나 사겠다는 겁니다

그래서 그러라고 했죠

저도 대신에 그정도 가격대(그게 6만원대 라고 하더라구요.)의 물건을 

하나 구매하겠다고 했어요. 근데 갑자기 남편이 왜?? 이러는겁니다

그래서 아니 나는 그 물건 딱히 필요 없는데 당신이 필요해서 사는거아니냐

나도 내가 필요한거 사겠다 했더니 

남편이; 나는 우리에게 필요한 것을 사는거고, 심지어 내 돈인데? 그럼 너가 벌어서 사라

이러는겁니다. 완전 충격받았죠... 그러다가 말싸움이 커지고 

뭐 본인 직장에는 맞벌이 하면서 집안일까지 다해주는 아내들 많다

너는 왜 그렇게 유난을 떠냐. 이런식으로 이야기를 하는겁니다

너무 울컥해서 남편한테 친정내려갈거다 하고 친정에 내려온지 3일이 지났네요

저희 부모님은 제가 지금까지 겪었던 그런 자잘한 이야기들을 다 듣고 나니 

너네 남편이 찾아와서 사과하기 전까지 절대 용서하지마라고 하시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남편은 지금까지 연락 한통 없는 상황이구요 ㅜ

 

제가 조금 예민한건가요?.. 남편이랑 협의하에 직장 그만두고 

집안일 전담하겠다고 했는데 돈적인 부분에서 남편이 조금 치사해지니까 

저도 같이 치졸해지는것 같네요. 이번 사건이 고작 6만원대 물건으로 커졌는데 

제가 마음에 상처가 조금씩 쌓이고 있었나봐요 ㅠ

이미 직장도 그만 둔 상태라서... 남편이 저런식으로 내가 번 돈이라는 마인드를 

계속 가지고 있으니까 답답하네요.. 부부는 한몸이잖아요.. 

결혼하고 직장 그만두신 님들 댓글로 조언 부탁드립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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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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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아고 2021.01.25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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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편도 얄밉지만.. 남편이 6만원짜리 사니 나도 그가격만큼의 물건은 산다는 생각 자체도 놀라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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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그런데 2021.01.26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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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세후 400이나 되는 월급을 그냥 포기했다고요? 어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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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반대결 남자 ㅇㅇ 2021.01.25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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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히 보니까, 남편은 본인의 불편함을 해소하는데 소비를 하지만, 쓰니는 그냥 돈 쓰는 재미로 소비하는듯. 남편이 가족을 위해서 6만원짜리 살균기 사니까, 자기도 6만원짜리 물건 사겠다는건 무슨 개념인지ㅎ. 쓰니 부모란 사람들도 대단하다...자식의 잘못된 경제개념을 바로 잡아줄 생각은 하지 않고..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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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니 2021.02.21 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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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니 ........ 남편아 쌓잌게 많은거같은데 혼자벌이가 쉽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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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1.27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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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400벌면 보통 이모님쓰지 경력아까워서 주작도좀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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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1.27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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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도찐개찐ㅜㅜ 알바라두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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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1.27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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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난 쓰니 이해가는데... 왜 댓글이 남편이 6만원짜리 사는데 쓰니도 6만원짜리 사야하는냐에 초점이 맞춰졌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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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7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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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울 신랑 장점이 돈 어떻게 쓰던 전혀 터치하지 않음 그렇다고 나두 돈 막쓰지않음 가계부도 쓰고 나름 저축 더 해본셔고 노력도 함. 좀 가격나가는 전자제품 살땐 살까말까 의논하면 항상 사라고 얘기해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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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1.27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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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편이 6만을 사면 왜 굳이.쓰니도 그에.맞게 소비를.해야해요? 남편은 공용으로 쓸거를 사는거고 쓰니는 쓰니가.필요한걸 사는거라 좀 이치엔 안 맞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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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2021.01.27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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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ㅋㅋ맞벌이하면서 집안일도 다해주는 아내를 바라다니. 남자들은 ㅂㅅ인가요? 다해주기만을 바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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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1.27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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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헉;내 얘기랑 너무 비슷... 다시 취업해도 자기보다 월급작다고 해서 무시해서 결국 이혼했습니다 애 데리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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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휴 2021.01.27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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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내 남편도 저러는데... 외벌이라 치사하게 굴고, 자기 회사엔 맞벌이하며 육아는 여자가 도맡는 집이 다라서 전업주부인 니가 하는 생각이 맞는지 의논할 동료도 없다고...그래서 애 빨리 키우면서 할 수 있는일 뭐가 있는지 매일 찾아보고 있음. 다들 주작거리까 내 인생이 한없이 초라하다 남들이 주작거리는 저 스토리가 내 인생이라는 게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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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1.27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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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30초중에 세후 400받는 월급쟁이면 대기업이나 공기업이나 전문직아님? 그런 회사는 육아휴직 엄청 잘되어 있지 않나?;; 좀 이상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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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2021.01.27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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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편분도 옛날 사고방식 있는거 같고 두분다 니거내거 따지는거 같은데 그럼 외벌이로 같이 생활 못해요. 맞벌이해서 각자 돈관리 하고 공동생활비 내면서 써야죠.. 결혼은 공동체?팀?같은 느낌이라 한사람이라도 지꺼내꺼 따지면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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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 2021.01.27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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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작 아니에요?? 별일도 아닌것 같은데 친정 내려와서 3일이나 있는 딸한테 사위가 내려와서 사과하기전에는 절대 가지 말라는 부모가... 난 전혀~~ 이해가 안되는데.. 보통 부모님들 안그래요~ 사위편들지... (바람 도박 폭력빼고..) 이상하다 주작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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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7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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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종년을 바라나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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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1.27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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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쪽말 다 들어 봐야해 본인 위주로 글 많이들 올려서 중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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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1.27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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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런 주작글 올리고 킬킬 하고있을 쓰니 인생이 불쌍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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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 2021.01.27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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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말대로라면 전업으로 아무리 개인이 필요한 것이라도 돈6만원도 못쓰게 하는 남편과 살고 싶지는 않을 거 같아요. 님을 애 낳고 살림만 하는 가정부로밖에 생각하지 않는 거 같네요. 아이가 생겼으니 이혼도 쉽지 않은 문제지만 그래도 소통이 안되고 같은 문제가 계속될 거 같다면 빨리 정리하는 게 더 좋을 거 같네요.
새삼 가정 식구들을 먹여 살리는 게 당연했던 마인드를 가지셨던 우리 아버지들 세대에 감사함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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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1234 2021.01.27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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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찐 개찐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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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쓰니 2021.01.27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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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작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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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김밥천국 2021.01.27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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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마인드가 웃기네요 ㅋ 자기가 벌었으니 자기 돈? 우리 돈이지 어떻게 자기 돈이라고 생각을 하는지... 벌써부터 이러는데 평생을 그런 소리 듣고 뭐 하나 사는데도 눈치 보면서 어떻게 살아요? 와 앞날이 캄캄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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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ㅊㅌ 2021.01.27 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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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이고 저딴것도 남편이라고 또 기다리고앉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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