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댓글 잘 읽었구 내 말투가 왜 남자같다는지는 모르겠지만 나 여자 맞고 이거 주작 아니라는 건 꼭 말해주고 싶다.. 내가 페미를 잘 몰라서 그냥 친구가 한남충 하는 소리랑 맨날 욕하길래ㅠㅜ 그거 듣고 페미같아서 쓴거고 기분 나빴다면 미안해 지금 그 친구랑은 멀어지려고 노력중이야 그리구 그 친구는 과거에 아픔이 있어서 남자를 더 싫어하는 것 같아 이해는 하지만 바른 방법으로 친구가 생각했으면 좋겠는데.. 암툰 진짜 페미니스트가 뭔지 이해하고 싶었는데 댓글이 너무 전쟁이 되어서 좀 당황스럽다...ㅠㅜㅜ 댓글 읽어보니 그 친구는 페미가 아니고 된장녀?에 더 가까운 친구인거 같다는데 그런거 같기도 해 그리고 단톡방에 다른 친구랑 톡한거 캡쳐한거에 용어가 그땐 몰라서 그냥 넘겼는데 친구의 말과 행동들 때문에 내가 다시보고 초록창에 검색해서 페미 용어라는 걸 알게된거야.. 처음부터 친구 의심한 적 없고 애가 점차 남자를 혐오하는 발언을 하길래 혹시..? 하는 생각하다가 알게된거고. 이 부분에서는 오해없었으면 좋겠다. 익명글이라 내가 여자라는 걸 인증할 순 없겠지만 아무튼!! 그래도 내 글 진지하게 봐주고 진심어린 조언 해준 친구들 고마워 덕분에 이 친구를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에 대해 좀 더 직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게 된 것 같아 ----------------------------------------------------------- 대학때 만난 친군데 원래 안그랬던 친구거든 근데 졸업할 때쯔음 살빼고 이 남자 저 남자 다 소개받고 남친 계속 갈아엎더니 어느날 술 먹다가 한남 한남 거리고 남자들 다 냄새난다 그러고ㅠ 심지어 지금 남친도 있는데 남자들은 다 멍청하다느니 여자는 무조건 돈 안내야하는거 아니냐 너도 남친만날 때 돈내냐 이딴 질문이나 하고ㅠ 돈많은 남자 만나서 팔자피고 싶어하고 결혼하면 일 그만두고 집에서 주부할꺼라고 하는 애거든,, 그러면서 한남충 한남충 하니까 좀 역설적이기도 하구.. 그 전엔 안그랬는데 어느새부턴가 쭉X카페 이런 글 캡쳐해서 대학 친구들 단톡방에 올리기도 하고 또 남자 까는 글 같은거 올려서 '개 웃기지 않냐ㅋㅋㅋ'하면서 티내더라고;; 다른 친구랑 한 톡 캡쳐해서 보내준적도 있는데 지금보니 페미 용어가 꽤 있었더라구.. 그렇다고 나는 페미를 싫어하진 않아 걍 아무 생각없는데 가끔씩 한남 거릴때나 그렇게 남자 욕하면서 남자 없이 못사는 애처럼 맨날 남친 갈아엎고 나한테 맨날 전화해서 남친욕 하는데 그럴거면 헤어지던지,, 헤어질 마음도 없으면서 자꾸 왜 나한테 그러는지 모르겠어.. 아무리 친구라도 불편하기도 하고ㅠ 그래도 지금까진 티 안내고 걍 웃으면서 대충 넘겼거든 근데 이젠 좀 무섭고 멀리하고 싶어서 조언 좀 해주라... 좋게좋게 말해줄 수 있는 방법이나 대놓고는 아니더라도 좀 해결할 수 있는 방법 없을까,,? 사실 단톡방에 있는 다른 친구들도 조금은 불편해 하는 내색이 있어...ㅎ 다른 친구가 남친 고민 털어놔도 너무 편파적으로 남자들 욕만하니까ㅜㅜ 이 친구에게 우리가 불편하다는걸 어떻게 느끼게 해주면 좋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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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인 분들은 모두 대피하세요~~~!!!
페미 자체가 정병임..
멀쩡한 페미가 우리나라에 있다고?
그럼 군대문제부터 해결해서 국민의 4대 의무(국방의의무=곧 병역의의무)부터 이행하지 않냐?
페미라면서?ㅋㅋㅋㅋㅋ군무군무부터 생각나면 페미 자체가 쓰레기임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