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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말 못하는 아이 어느 학교로 보내야하나요.

ㅇㅇ (판) 2021.01.27 08:07 조회13,412
톡톡 결혼/시집/친정 꼭조언부탁
현재 남편을 유학중에 만났고 결혼해서 미국에서 계속 살았어요. 그리고 아이가 태어났는데 저는 아직 한국 국적이니까 딸은 미국/한국 이중국적이에요. 


10년생이고 미국에서 지금 5학년이에요. 그러다가 남편 직장 때문에 다시 한국에 들어갈것 같아요. 일이 잘 풀려서 빠르면 이번 여름 늦으면 내년초에요. 


아이가 한국말을 아예 못하는건 아니에요. 근데 한국에 사는 아이들에 비하면 한국말을 못하는 수준이죠. 


저나 남편이랑 대화할때 한국말을 당연히 사용하는데 그래도 영어가 모국어니까 한국어보다는 영어를 더 편하고 자주 사용해요. 


의사소통은 문제 없는데 읽고 쓰고 이게 부족해요. 


만약에 한국 들어가면 1,2년있다 들어오는게 아니고 아이가 고등학교 졸업할때까지 한국에 있을 수도있는데 저는 아이가 국제/외국인학교를 다녀야한다는 입장이고 남편은 일반학교를 다녀야한다는 입장이에요. 


다녀야한다 이것보다는 여기에 다니는게 좋겠다 이런 의미지만 그래도 의견충돌이 있어요. 


제 입장은 아무리 5학년이라도 미국에서 태어나고 자란 아이인데 갑자기 한국 일반학교는 적응하기 어려울거고 아이가 한국어가 완벽한 상태가 아닌데 보내는것도 아이가 힘들어할거라고 생각해요. 


저희가 경제력이 없는것도 아니고 고등학교까지 국제/외국인학교 보내줄 능력도 있고 아이가 원한다면 미국내 대학도 보내줄 능력도 있어요. 


남편이 일반학교를 고집하는 이유는 단순히 미국에서 태어났어도 한국 국적을 가지고있는 한국인이고 한국말을 더 빨리 배울 수 있으니까래요. 이해 가시나요? 


여러분들이 생각하시기에는 한국말 못하는 아이가(초등학생) 한국 일반학교를 다녀야한다 생각하세요 아니면 국제/외국인학교를 다녀야한다 생각하세요? 


남편이랑 같이 댓글 읽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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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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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2021.01.27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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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제 친구 늦둥이 동생이 미국에서 태어나 6학년때 한국갔거든요? 아버지가 sky 교수세요 한국말 빡세게 해야한다고 일반학교 집어넣었다가 이년동안 적응못해 왕따당하고 울고 난리를 쳐서 결국 국제학교 가서 아이비리그 잘 들어갔어요 남편씨 독일어 못하는데 갑자기 거기서 근무하고 알아서 언어배우라면 하겠어요? 어른들은 꼭 지들은 힘든거 애들한테 강요하더라고요 애들도 사람이에요 힘들어도 알아서 해내는 슈퍼맨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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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진짜 2021.01.27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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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니 경제력도 되는데 (심지어 외국 대학까지 생각한다는데) 당연히 국제/외국인 학교 보내죠. 뭐하러 일반학교 보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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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21.01.27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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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학국학교다니며 성적이 바닥을 기어도 괜찮아요? 그 시기에 한국에서 공부하지않은애는 한국교육시스템에 적응못해요...특히 수학진도는 미국이 한국보다 2,3년 느리구요 사회나 국어는 뭐 말할것도 없구요...굳이 한국학교 보내야겠다면 튜터고용해서 빡세게 한국교과서로 공부시키던지요...실제 미국에 조기유학한 애들이 그래왔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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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1.28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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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한국인으로서 살면서 쓸만한 레벨의 생활 한국어 교양 한국어는 그냥 국제학교 다니면서 한국에 산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늘어요. 근데 일반학교를 다니려면 시험을 보고 과제를 수행할 수 있을 정도의 전문적 한국어가 요구 되지요. 이제 곧 사춘기, 자아 형성 되는 중요한 나이에 애 자존감 시궁창으로 꼴아박지 말고 국제학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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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1.28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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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한국말도 한국말인데 수업따라가기가 매우힘들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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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룡 2021.01.28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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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일반 학교보다 국제학교를 보내는거 추천합니다 한국에서 태어나고 자라도 왕따시키는게 빈번한데 외국에서 크다 한국에 들어오면 더 했음 더 했지 덜하지 않아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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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1.28 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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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일반학교 보내는건 고등학교에 초등학생 넣는 거와 같아요.. 개고생하겠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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ㅐㅐ 2021.01.28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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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이의 행복을 위하신다면 국제학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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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1.27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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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1.27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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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국제학교여 근데 가서도 적응못하는 학생들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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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1.27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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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제발 무조건 국제학교로 보내세요..... 중학생도 아니고 초등학생들이면 높은 확률로 왕따시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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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1.27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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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2021.01.27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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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강남이나 송도에 가는 이유가 조기유학다녀와서 한국 적응하게끔 다니는 학원이 있어요. 지방에는 없어요. 근데 강남보다는 송도 추천드려요. 송도에서 초등학교 졸업까지 하고, 중학교 입학할때 옮기셔도 되요. 조기유학갔다가 그냥 한국일반학교 들어가는게 문제지, 그런 아이들이 많은 곳에서 전문학원다니면서 적응하면 괜찮을 거예요. 뭐가 좋다 나쁘다 할 수는 없지만, 국제학교보다는 외고 입학이 더 낫다 알고 있어요. 국제학교는 대학을 외국으로 지원해애하고, 외고는 한국, 외국 둘다 지원 하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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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1.27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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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국제학교가 가장 좋지만 차선으로 귀국반이라는게 있어요. 일반 초등학교 중에서 귀국반 있는 학교 한번 알아보세요. 저 아는 분 애도 님같은 상황이라 일반초 귀국반 들어갔는데 지금은 중학교에서 생활 잘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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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1.27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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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1학년부터 시작해도 3월 한 달 중 몇 주 꼴랑 한글 알려준답시고 흉내만 내고 바로 받아쓰기하고 되도 않는 수학 서술형이 나오는게 지금 초등학교 교육인데 한국말도 잘 못하는 한국나이 10살이면 5학년인 아이를 일반학교에 넣겠다구요? 남편분 정신차려요. 애 학습저하에 우울증 걸려서 고생하는 거 보고 싶어요? 21년도 6학년 되는 아이 둔 엄마로서 말하는데 국제학교 보내세요. 진심으로 쓰니네 자식 생각해서 하는 말이에요. 초5 교과과정 생각해도 국제학교가 나아요. 멀쩡하게 한국서 나고 자란 애들도 초5부터 수포자 나오는게 지금 교육과정이에요. 그리고 그동안 배운 거랑 국내 교과랑 진도도 다를텐데 어쩌려구요? 사회는 한국사 배워서 글밥도 많은데 한국어 서툰애가 어찌 감당하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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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ㅇ 2021.01.27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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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솔까 애 미래 생각하면 한국공교육은 도움이 안 되죠. 한국어는 한국살면서 방과후에 학원보내서 또래친구들 교류 시켜주는걸로 충분히 습득 가능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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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1.27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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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편분 정말 이상한 신념을 갖고있네요. 님 아이는 핏줄 제외하고 따지면, 한국인이 아니라 한국말 좀 할 줄 하는 미국인이에요. 태어나면서부터 그쪽 시스템에서 자라온 아이를 단지 한국말 좀 할 줄 안다고 일반학교로 보내려고 하다니 정말 무슨 자신감인지,,, 대한민국 학교를 만만하게 생각하네요. 완전 전쟁터이고 정글이에요. 낭만적인 생각따위 집어쳐라고 하세요. 애가 왕따당하고 적응 못해서 우울증 걸리는 그런 모습을 보이면 "니가 문제다. 네가 먼저 친구들한테 열린 마음으로 다가가라. 네가 진심으로 대하면 다들 너의 진심을 알아줄거야" 같은 교과서적인 말만 할 사람이네요. 남편 분 정신차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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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1.27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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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편분 애한테 너무 관심이 없네요.. 욕심이 많은건지 현실감각이 없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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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ㅁㅁ 2021.01.27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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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도 유학중에 같은 유학생 남편 만나서 애기가 이중국적이에요. 전 애들 가르치는 일 했는데 이중국적인 애들 정말 많았고요. 한국미국 이중국적인애들은 한국 리턴했을때 다 외국인학교 갔어요. 일반학교 초등 저학년때나 보내는거구 잠깐 반년에서 일년 정도 보내는거는 이벤트처럼 좋은데 고등학교까진 무리에요. 초등 삼학년 기준으로 귀국 결정하는데 이미 일반학교 가기엔 늦었어요. 오학년으로 입학시킬거면 이미 애들 사교육으로 선행학습해서 중학과정 할거고 미국보다 훨씬 수학과학 잘하는데 따라가기 힘들어요. 무엇보다 한국애들 같은 또래여도 더 영악하고 성숙하고 괜찮은 동네들은 이미 엄마들끼리 커뮤니티 형성 되어있고요. 정서가 달라요. 말배운답시고 애 충격받게하지말고 외국인학교 보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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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1.27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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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희 집이 한불 가정인데 영국에서 애들이 태어나 자라다가 프랑스로 일년쯤 전에 왔어요. 만 9세,7세때요. 저희 애들은 집에서 한국어/불어쓰고 -프랑스인 내니가 쭉 있었음- 학교는 불어/영어를 50:50 쓰는 학교를 다녔었는데 프랑스로 오면서 100%프랑스어만 하는 학교로 옮겼어요. 일단 둘다 전학 한 달 만에 월반 권유를 받았으니까 학습과정은 무리없이 따라가는 거 같아요. 그런데 학교에서 애들을 가르치는 스타일이나 대하는 스타일이 너무 달라서 애들이 충격을 많이 받았어요. 우여곡절 말도 못했어요. 저희애들은 학년도 글쓴이 딸보다 조금 아래이고 불어도 프랑스에서 자라는 애들의 90프로 이상의 수준으로 했고 프랑스/영국의 문화 차가 미국/한국의 문화 차이보다는 적을 것임에도 불구하고요. 그리고 저희 큰애가 결국 월반해서 만 11세~12세들 (한국 초5들)과 함께 학교를 다니게 되었는데 딱 요때가 사춘기가 시작되는 나이인 것 같더라고요. 또래 애들 집단이 생기고 그런 집단에 속하지 않은 아이는 엄청나게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글쓴이의 남편이 한국어를 제대로 가르치고 싶어하시는 마음은 저도 정말 잘 이해합니다. 그런데 아이를 그 수준으로 준비해놓질 않으셨어요. 이 상황에서 아이를 갑자기 한국학교에 던져놓는 건 학대에 가깝죠. 적어도 읽고 쓰기를 삼,사학년 수준으로 끌어올려주셔야 해요. 한국은 안그래도 교육진도가 빠른데다 초5면 선행학습도 시작한 나이인데 잘못하면 애 자존감을 크게 다칩니다. 일 년이라도 집중적으로 한국어 읽기/쓰기 개인교습을 받게 해준 뒤에 한국학교를 고려해보시는 게 옳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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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자 2021.01.27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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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말은 배우면 늘어요. 그런데 학습위주 주입식 교육시스템은 적응하기 어려워요. 그리고 어리버리타면 왕따등 문제생기구요. 제친구도 중국서 애들(딸둘 연년생) 6학기보내고 다시 발령받아 왔는데 애들 학교에서 적응이 안되서 아빠만 한국에두고 다시 나가서 살다가 올해 막내 대학입학하면서 완전체 귀국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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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1.27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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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주재원으로 외국에서 아이 낳고 살다 온 지인 아이들 귀국해서 한국 학교 갔다가 적응 못해서 아빠는 한국 본사에 있고 엄마가 애들 데리고 다시 외국 나갔어요. 언어는 큰 문제가 아닌데 한국 학교 시스템에 적응을 못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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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1.27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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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국제학교 수업스타일하고 일반학교랑 완전 다를텐데, 남편분 겁나 무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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