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제 30살이 되버린 평범한 직장녀입니다. 1년넘게 만난 남자친구가있는데요 1년사귀면서 남자친구가 직장만 5번정도 옮긴거 같아요 만나면서 남자친구 쪽에서 결혼하자는 얘기도 나왔는데요,, 처음엔 이렇게 다정하고 날좋아해주는 남자가 세상 어딨을까란 생각에 결혼생각이 조금 들다가도 1년동안 2~3개월에 한번씩 직장을 관두는 남자친구를 보면 결혼은 현실이란 생각에 생각이 없어지곤합니다; 같이 살며 살림합쳐서 돈벌면서 모으면 된다고 남자친구는 말하지만 직장도 자리를 제대로 못잡으면서 뭔 결혼을 하자는건지 ,, 한동안 이것때문에 엄청싸웠어요 저는 원래 결혼 생각이 없었어요 가족의 영향도 컸죠 초등학교때부터 아버지의 폭력으로 인해 결국 이혼했거든요 20대 연애까지는 누굴 만나든 결혼생각이 없었는데 30살 되니까 그냥 다 불안해지기 시작합니다 지금 내가 하는일이 맞는건지 뭔가를 꼭해야만 할것만같고 결혼도 얘를 놓치면 못할거같고 20대와 30대 느껴지는것들이 너무 다르네요 ㅠㅠ 결혼 꼭 해야할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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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댓글
결혼하면 그 땐 님이 번 돈까지 다 갖다 쓰면서 돈 번다고 유세 부리냐고 할거예요
직장 구하려는데 안구해진다.너가 돈 벌어와라 그때까지 내가 집안일할께(이렇게라도 해주면 다행임) 이러면서 백수로 지낼 것 같은데요?
차라리 한 직장에 꾸준히 다니긴 하는데 , 못모을 딱한 집안사정이 있었다면 이해라도 하겠어요 둘이 같이 돈 모아서 언제 쯤 식을 올리자 한다면....
근데 1년에 직장 옮기는 횟수가 저정도라면...
가장으로서의 책임감은 이미 물건너 간거예요
해질녘에 의자를 사지 말라는 말이 있어요..어느 의자에 앉아도 다 편하게 느껴질 것이기 때문이죠..
결혼은 이렇게 다급한 맘으로 쫓기듯이 결정 할 문제 아닙니다 인생이 걸린 문제예요
마음에 안 들면 반품하고 교환 하고 할 수 있는게 아니잖아요
저 남자랑 결혼하는 순간 님 인생은 그냥 지옥불에 뛰어든거나 마찬가지 일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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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댓글
저는 결혼하고 행복해요.
아이낳고 더더욱 행복해요.
이 판에 이글저글 많이봤지만 사실 행복한사람이 더 많다고 생각은해요.
다만.
이래도 저래도 인생은 힘들어요. 그러니 꼭 결혼을 해야한다? 이건 아닌거같아요.
결혼해서 행복하지만 친구가 뒹굴거리는게 부러울순간도있거든요.
꼭 해야할까 아닐까보다 내가 인생을 이사람과 같이할수있을까 아닐까를 생각하면서 길을 정해나가시면 조금 덜 후회하지않을까요.
무엇보다 님이 가장 행복할 길을 찾아가시면 될것같아요.
반대일 경우는 남자한테라도 의지해야죠
인터넷 쓸대없는 정신승리 이야기말고 현실이 그래요
이남자다 싶어도 결혼하면
맞춰가기바쁜데
결혼에대한 고민은 너무 무의미한거같아요
결국 그건 나를 확신갖게하는 상대가 없기때문에
결혼고민을 하는거잖아요~
저는 결혼생각이 전혀없었는데 몇년전에 지금 남편만나서
연애하고 어느덧 결혼준비를 하더니 지금 너무잘살아요
결혼 하고말고의 문제는 확신을 주게하는 상대에게서 시작되는거같아요,
어떻게보면 참 단순한 답이죠
한번 적어봅니다.
사회 초년병 시절에.. 회사를 좀 많이 옮겼어요.
입사해서 보면..
아 이걸 배워서 나중에 좋은 경력이 되진않겠다..
다른데 이직 하더라도 유리한점이 없겠다.
다른데 가야지 해서 이곳저곳 옮겼어요
한 2년간 그랬어요 3개월씩 다니면서이곳저곳 옮겼습니다.
그리고 지금 회사에 입사해서
아 이건 배워놓으면 좋은 경력이 되겠다 싶어
자리잡고 일한지 지금 11년째입니다.
뭐.. 댓글에 있듯이 자기가 못참고 이리저리 옮겨다니는 사람도 있지만
저같은 사람도 있을수 있거든요.
중요한건 이건 사람이 어떤지 속을 들여다볼수 없어요. 구별이 안되죠..
남자친구한테 이유를 물어보고 말도안되는 소리하면 그냥... 버리세요.
참고로 결혼 억지로 한다고 이뤄지는거도 아니고
우연한 만남이 결혼으로 이어지기도 하고.. 그래요.
한사람에게 너무 집착하는건 별로입니다.
결격사유가 있다면 더더욱..
많이 만나보세요.
하지만 꼭 하고 싶은 사람이 생기면 하십니다.
단!! 결혼은 외로움을 극복하기 위해하는것은 아닙니다.
둘일때 외로우면 혼자일때 외로움과 비교할수 없을 만큼 힘들거든요
그리고 완벽히 나와 짝이 맞는것 같다는 느낌이 들어도 결혼을 준비하고
결혼생활을 시작하면 완벽히 맞지 않아요!~
결국 조금이라도 치명적이 단점이 보인다면 과감히 결혼은 접으시는게 좋아요
모든것이 잘 맞아 시작해도 하나부터 열까지 맞추고 양보해야하는것이 결혼입니다.
그리고 술 여자 도박 빚 그리고 생활력 이것은 필수 불가결입니다.
앞에 네가지는 조금이라도 싹이 보인다면 잘라야하고 생활력은 없다면
결혼은 생각할 가치도 없습니다.
여자를 선택할때는 반대로 낭비나 허영이 심하다면 결혼하지 마세요
여자중에도 생활비로 헛짓하는 사람들 많아요
결론은 결혼은 그 어떤 문제의 해결이 아니라 새로운 문제의 시작일수 있습니다.
심사숙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