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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톡사회성이 왜 부족한지 저는 잘 모르겠어요

혼자가편해 (판) 2021.01.28 12:40 조회70,704
톡톡 회사생활 꼭조언부탁
저는 30대 후반 여자에요

요즘따라 제가 사회성이 많이 부족한건지
뭔가 다른 이유가 있는건지 궁금합니다.

제가 학창시절까지만해도 개그맨하라는 소리를 들을만큼 밝고 명랑했어요.

근데 학교에서만 발랄하고 집에서는 조용하고 집순이였구요


밖에 돌아다니는걸 별로 안좋아했던 것 같아요


근데 학교만가면 발랄해지는게 제가봐도 아이러니해요

그리고 성인이 되고 일을 시작하면서 전화도 많이받고 일에 미친듯이 몰두하다보니 10년이상을 일만하고 친구도 안만났던것 같아요.
그리고 회사에서 전화도 계속 받다보니
폰 벨소리만 울려도 짜증나고 가족.친구들과 전화하는것도 싫어지더라구요

그냥 회사 집 회사 집 무한반복이었어요

회사가면 뭐든 일을 잘해서 다들 좋아하시는데
일에 금방 싫증이나서 1년하고 그만두고 또 다른데 다니고를 반복이에요

그리고 제가 사람을 잘 믿고 속얘기도하고 그랬었는데 몇번 뒷통수 맞은 후로부터는 개인적인 얘기는 절대 안하고 그냥 일만하며 잘 지내는 편이에요

그리고 자꾸 다른사람이 머리쓰고 절 이용하는것들이 보여서 혼자 스트레스받아요.
죽어라 일만하니까 어느순간 저만 일하고 다른사람들은 놀거나 쉬거나해요

그런데 알면서도 그냥 일 다하고 참다 못해 퇴사합니다.

항상 어느회사를 가도 사장님이나 간부님들은 붙잡으시고 같은 사원이나 동급들은 절 이용해먹어요

그러다보니 이제는 사람들이랑 친해지기도 싫고 혼자있는게 좋고 어느순간 친구도 없어요
그냥 남편이랑만 놀아요

서른 후반이면 사회생활도 좀 했으니 멘탈이 더 강해지고 단단해져야하는데 반대로 전 약해지고 있어요

겉으로만 밝은 척 속은 완전 외톨이같은 제가 사회성이 부족한게 맞는거죠?

치료를 받아야 하는지 어떻게 살아야할지 모르겠어요
진짜 살기 싫을때가 너무 많아요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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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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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21.01.29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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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 당하는 것은, 본인이 지금보다 선을 분명하게 그으라는 뜻. 인품이 뛰어난 자 외에는 깊게 사귈 사람이 없다. 표면적, 사무적으로 만나면서 주고 받음의 크기를 맞출 것. 밝음만 연출하지 말고, 어두움과 차가움도 연출할 것. 건강은 균형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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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21.01.29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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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사회에선 너무 밝아도 무시당하고 너무 어두우면 사회성없다 그러고.. 그냥 적당히 사무적인 일만 잘 받아주고 나머진 혼자서 잘 지내길바래요. 전 점심때만 되면 여초라 그런지 여직원 상사 등 뒷담화 하는 사람들에 너무 지쳐서 혼자 밥먹거나 나가서 먹음. 조카싫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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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21.01.29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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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지극히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사회성의 문제이기 이전에 워라밸의 문제인거 같아요. 사람마다 쓸수있는 에너지는 정해져 있는데 글쓴님은 회사일에 너무 많은 에너지를 쏟다 보니 친구나 가족의 전화조차 반갑게 받아줄 여유가 없어졌던 것 같아요. 친밀한 인간관계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생각보다 많은 에너지와 여유가 필요하니까요. 조금 덜 열심히 일하셔도 괜찮을거 같아요. 대충 일하라는 뜻이 아니라, 온 마음과 정신을 바쳐 스스로를 갈아넣는 수준으로 일할 필요는 없다는 얘기에요. 그렇게 일하면 직장에서 인정받으며 오래 일할수 있을것 같지만 안 그래요. 오히려 글쓴님을 이용하려 드는 직장동료만 많아지고 일이 과부하가 걸리니 번아웃 증후군이 와서 자꾸 퇴사를 하게 되는 거죠. 사회성이 없음을 걱정하시기보다 먼저 워라밸을 맞춰보세요. 사회성의 근간을 이루는건 결국 여유와 에너지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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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3.01 0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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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심리치료 받아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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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라 2021.03.01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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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다들 그러면서 살아요~ 지친 티를 안내는것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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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변 2021.02.28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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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본인 문제라는 의심은 안했나봐요. 몇번 옮겨도 반복되는 문제이면 님의 문제임. 사회성은 너무포괄적이고요. 나는 왜.화를.못참을까...에서.출발해보세요.. 남을 이해하는 마음이 현저히 부족함을 느끼실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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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이냥이 2021.02.28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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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딱 내얘기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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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2.28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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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용당한만큼 이용하세요. 왜 그만둡니까 아깝게 이에는 이 눈에는 눈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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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021.02.28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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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내가 정신과 치료를 받아야 하나 라고 생각이 들 정도면 가보세요. 일상 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로 힘들다 하는 정도면 치료를 받아야한데요. 저도 사회성 0에 남편도 친구도 없지만 행복하고 마음이 편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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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28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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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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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2.28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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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뭘 자꾸 이용한다는데 필요 이상의 의심은 좋지 않아요 편집증 있으신것 같은데 때론 있는 그대로 보이는 그대로를 받아들이려 노력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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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다 2021.02.28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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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는 정신과치료를 받았었고 인사이동을 했습니다. 살것 같긴한데 이런 걸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이 부족하니 인생 언제까지 살아야 하나 그런 생각도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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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2.28 0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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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친구도 미주알 고주알 얘기 다 해도 되는 존재가 아니더라고요. 하잖아요? 안할 거 같은 애들도 약점 잡습니다ㅋ 또 힘든 얘기 하면 어둡다고 다들 피합디다. 친구 별거 없어요. 그냥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나아가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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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2.28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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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사회성은요 단순히 내향성, 외향성만을 말하지 않아요. 누구와 무슨 이야기를 할 지 TPO를 아는 것도 사회성이더라고요. 안타깝지만 회사는 마음을 열고 마음 속 이야기를 털어 놓는 그런 장소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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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2.28 0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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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선 긋고 사니까 나를 쉽게 보는 사람이 없고 이런 부분으론 스트레스 없습니다. 잘지내려 다 받아주고 그러면 저렇게 악용하는 사람 많더군요. 저렇게 다 받아주고 스트레스 받아서 나가떨어질 바엔 마이웨이로 다니다 짤리는게 나음. 근데 마이웨이로 사는데 일 잘하고 필요한 말만 하고 사는데 굳이 짤릴 일도 없더군요. 사회생활에서 인간관계까지 잡을 순 없음. 직장에선 내 일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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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2.28 0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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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일단 거절하는 연습부터 말 제대로 안하고 혼자 죽어라 일만하고 그러니까.. 근게 그것도 직급이 있어야 하는데 못참고 나가고 못참고 나가고 그거 나쁜 버릇임 진짜 고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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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2.27 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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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1.31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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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ㅋ 2021.01.31 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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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사회성 부족한거 아녜여~ 그냥 정직하고 성실하고 싫은 소리 못하는 여린 심성을 가지신 듯. 인정받고 잘보이고 싶은 심리가 깔려있으시네요. 일은 7-80 프로만 하시고 사람도 너무 기대없이 만나다보면 괜찮아질 날이 옵니다~ 완벽아니면 포기 극단의 마음을 중간으로 조정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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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2021.01.31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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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나도 고딩때~대학생때 까지만 해도 하루종일 여러친구들이랑 연락하고 다른학교 친구들도 사겨서 놀러다니고. 주위에서 너 친구 진짜많다 그랬는데 나이들수록 변함 다귀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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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쁘미 2021.01.31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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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회사에서 사회성 좋다는 건 지들 비위 맞추는 거임.. 전 회사에서 일할 때 사회성이 아니라 자기 몫 일하는 동료를 더 좋아했어요. 진짜 자기 몫도 못하는 비슷한년차 때문에 개고생하고 퇴사하면서 적당히 친목 모임해라 속으로 욕하고 퇴사한 곳도 있었죠. 1년차에게 일 가르치는 거 보고 진짜 아무것도 모르더라구요...전 일부러 1년차 가르치는거 안 했거든요..근데 업무관련 대학원 다닌다면서 기초도 모름...남들은 일하며 1년차때 아는 기초를 5년차가 모르는걸 보니 헛 기침만 났습니다..기초 모르는 녀석이니 내가 그 놈업무 맡으면 다시 수정...막내는 그 놈이 준 업무 하다가 그 놈 지시대로 해서 결과 안 나오니 몰래 나한테 물어보질 않나..그래도 타인에게 비위 맞추는 성격에 살아 남던데...ㅉㅉㅉ...그것도 지 팔자고..뭉쳐다니고 사회성이라는 미명하에 비위 맞추라는 사람 치고 자기 기술 있는 사람 못 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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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1.30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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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비슷한 경험으로 상담치료를 진행했어요. 지금은 많이 나아졌구요. 치료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가장 크게 깨달은 건 생각보다 나는 나를 돌보지 않았구나 싶더라구요. 내가 배려해서 더 열심히 일한걸 상대는 알지 못한다는 거에요. 사실 따지고보면 그건 당연한거였구요. 이러한 사실을 알지 못하니 상대가 미워지고 난 언제나 당연히 일을 많이하고 열심히 하는 직원이 되어있더라구요. 사회성이 없는게 아니라 이제 차근차근 쌓아가는 거라고 생각해요. 이러한 일들을 겪으면서 더 탄탄해지면 되는거에요. 문제를 자신에게서 찾지 말고 나를 더 아껴봐요. 힘내요! 충분히 훌륭한 사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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