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큰 마트에 정직원으로 들어온지 6달 됐어요
코로나로 힘든 와중에 정직원으로 취직시켜준게 너무 감사해서 힘들어도 열심히 다니려고 하는데 아줌마(실제 호칭은 여사님)들 텃세 때문에 너무 힘드네요 아줌마들은 다 제가 싸가지 없다는데 함 봐주세요 최대한 객관적으로 쓰겠습니다 그리고 아줌마들은 제가 일하는 타임에 다섯분정도입니다 1. 매일 2,3분씩 출근시간마다 늦고, 점심시간에 5~10분 늦는다 참다가 가서 제가 몇시예요? 했어요 5분이 동시에 가는 건 아니고 2명 3명 교대로 가시는데 다들 똑같이 늦으세요 저는 매일 시간맞춰 오는데... 여사님 늦으셨어요~ 이렇게 눈치를 줘도 계속 늦으니까 여사님 휴대폰은 장식인가요? 했어요 저만 일찍 오고 일 더 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하고, 이렇게 좋게좋게 얘기해도 안들으세요 그래서 휴대폰 장식이냐고 해서 싸움 날 뻔 했어요 2. 폐기물을 자꾸 달라고 하세요. 제가 특히 유제품 폐기하는 역할인데 달라고 해서 점장한테 물어보고 드린다니까 그냥 가셨어요 근데 제가 없는 틈에 5분이서 몰래몰래 빼돌려서 점장한테 말했고 단톡방으로 한소리들으셨어요 그 뒤로 저 쳐다도 안보세요 그런데 유통기한 지난거 챙기는건 점장님도 허락안하십니다 원칙을 너무 무시하세요.. 3. 저를 대놓고 씹고 왕따시키려합니다 제가 말 수가 그렇게 있는 편은 아닌데 그래도 말을 하면 듣는 시늉을 해야되는데 맨날 못본 척하세요 그래서 저도 아줌마들이 수다떨때마다 조용히 하라고 해요 전화하는거 보면 빨리 끄라고 해요 제가 당하고는 못사는 성격이어서... 맨날 저보고 자기는 친구가 없는 편인가봐 이렇게 비꼬십니다 4. 그래도 제가 화해하고 싶어서 캔커피를 돌렸는데 한 분은 그냥 받기만 해서 고맙다해야죠~ 장난으로 말했더니 걍 안받겠다고 돌려주더라고요.. 너무 기분 상해서 제가 나이가 어리지만 지금 이게 무슨 무례한 짓이냐니까 제가 더 무례하대요.. 5. 아들 하나 대학 붙었다고 떡을 돌린 아줌마가 있었는데 장애인이었나봐요 장애전형이죠? 장애전형이면 그래도 편하게 갔겠네요 이렇게 말한게 기분나쁠 말인가요...? 싸움 날 뻔했어요 코로나때문에 억지로 다니고 있는데 너무 스트레스받아요 기싸움도 너무 힘들고 저 말고 다 계약직들이라서 어차피 참으면 안 볼 사이이긴 한데 아줌마들 너무 텃세랑 기싸움 심해요 객관적으로 써봤고 시간이 없어서 이정도까지만 쓰겠습니다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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