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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가족으로 인한 우울 어떻게 극복하시나요

ㅇㅇ (판) 2021.02.08 00:39 조회24,204
톡톡 결혼/시집/친정 꼭조언부탁
+)이글 한달전에 썼던 글인데
지금 올라와 있는거 보고 놀랬네요..

오늘은 아빠가 돌아가신지 4년된 날입니다
납골당에 계신 아빠를 보러가는걸로 오늘 하루를 보낼거같습니다
아직도 우울하지않다면 거짓말인데
죽고싶단 생각보다는 열심히 살아야겠단 생각에
하루하루 열심히 살고있습니다
언니요양병원비를 보태야되서 일도 하고있습니다
힘들때도 있지만 (거의 매일 힘들지만 ㅎㅎ)
조언해주신분들 너무 감사드리고..힘내서 살아보겠습니다
조언해주신분들 행복하시고 항상 건강하시길 바랄게요



.


요즘 너무 우울하고 힘들고 삶을 내려놓고 싶은데..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어렸을때부터 엄마가 아프셨어요
그래서 한 초등학교쯤부터 집의 분위기가 안좋은적이 많았고
중학교 고등학교 땐
엄마가 있지만 엄마의 부재를 느끼며 아빠에게 의지하며
지냈었습니다

엄마가 희귀난치병이신데 그게 유전병이라
외할머니도 그 병으로 돌아가시고
이모 외삼촌 엄마까지 다 그 병입니다

그러다 어느순간 아빠가 대장암에 걸리셔서
2년정도 투병하시다가 돌아가셨습니다
그게 2017년도 입니다
그 이후 저의 언니도 유전병이 나타나기 시작하고
몸상태가 안좋아집니다

저는 결혼을 일찍했는데요
그래서 제 가정을 신경써야하는것도 있어서
언니를 계속 신경쓸수가 없었습니다

언니의 몸상태가 점점안좋아지고 혼자 집안일도 잘 못하는 상태가 되었습니다

고민하다가 언니를 요양병원에 보내기로해서
몇일전 요양병원에 들어가게 됫습니다

엄마는 아빠가 대장암투병하실때 요양병원에 들어가셔서
지금 더 나아지지도 나빠지지도 않는 상태로 지내고계십니다


지금 현재 아빠는 안계시고 엄마 언니는 요양병원에 있고..

예전 공부잘하고 친구많았던 언니는
지금 아파서 힘없이 병원에 가있는데 그게 마음이 너무 아프고 눈물이 납니다
아빠는 고생만하시다가 암으로 돌아가셔서 항상 생각나고
코로나로 인해 면회도 안되서 잘 못보는 아픈엄마도 생각납니다...

이렇게 살아도 저렇게 살아도
아빠 엄마 언니한테 너무 미안하고 미안합니다
행복하면 행복해서 죄책감이 생기고
힘들면 힘들어서...

요즘 혼자 매일 울고 삶을 내려놓고싶고
그러다가도 언니를 책임질 사람이 지금 나밖에 없는데
절대로 죽으면 안될거같고..

힘들어서 주절거려봅니다
이런상황에서 심리상담 받으면 좀 나아질까요
너무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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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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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아줌마 2021.02.08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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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쓰니. 어떤 마음일지 감히 가늠하기 미안할 정도네요...병원에 가서 우울증 치료를 받거나, 가벼운 운동을 하거나, 가족분들과 영상 통화를 하거나, 맛있는 식사를 하거나, 숙면을 취하거나 순간순간 그 시간에 충실하고, 본인의 몸과 마음도 위로해주었으면 좋겠어요. 시간이 흐르면 그에 따라 인생도 흐르니까. 그저 순간순간에 최선을 다하고, 마음이 편해지길 기원합니다. 쓰니를 응원할게요. 쓰니도 본인을 응원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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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21.02.08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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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일단 힘드시겠지만 행복하면 행복하셔도 돼요... 그건 어머님 아버님 언니 모두가 바라는 일일테죠. 면회가 안 되면 전화는 되나요? 매일 전화하시고 활기찬 모습 보여주세요. 생각처럼 흘러가지 않는 외부 상황이 참 답답하죠. 저도 그래요. 사람마다 이런 부분 저런 부분 짊어지고 감당하면서 살아가는 건가 봐요. 저는 올해에 저만의 계획대로 할 수 있는 것들을 만들어보려고 해요. 이건 이거고 저건 저거라는 생각으로 무언가 배우려고 합니다. 글쓴님 마음이 참 무거우실 것 같아서 지나가다 댓글 달고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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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딸기 2021.02.09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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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여기 글 잘 올리셨어요..힘내세요. 내 고통보다 엄마, 언니 걱정,, 맘 쓰심이 너무 예쁜 분이네요. 내몸, 내가정 신경쓰고 살기도 바쁜 세상인데..착하신 이런분 꼭 복 받으십니다. 출가해서 내가정도 있으니 내힘 미치는데 까지만 하세요. 엄마,언니도 내가 힘들면 신경 안써도 되요..나를 아끼고 위하세요. 좋은날 꼭 옵니다. 총 질량의 법칙 있잖아요? 잘 견디세요~ 응원 할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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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3.06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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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우울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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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휴 2021.03.0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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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심적으로 많이 힘들어보이네요 위로가 필요할거 같아요~ 사용자첨부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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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ㅁ 2021.03.06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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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얼마나 힘드실까..... 우울하겠지만 힘내야할 것에 집중해 생각해 보는건 어떨까요? 저도 우울과 공황으로 병원을 다녔지만 정말... 끝이 없더라구요... 유튜브로 책으로 마음 다스리기 책을 많이 읽고 듣고 있어요.. 님이 이룬 가족이 있으니.. 내가 있어야할 이유와 책임감에 집중하고 힘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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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ㅇㅇ 2021.03.06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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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힘드시겠어요... 글만 봐도 마음이 아픈데 실제로 겪으셨을테니까요..... 어머님과 언니 분도 빨리 쾌유되길 바라고 글쓴이님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셨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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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림자 2021.03.06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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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와.. 드라마에서도 나오기 힘든 진짜 힘든 상황에 놓이셨네요.. 이건 쓰니님 심리가 문제가 아니죠.. 처해진 현실에서 최선을 다해 받아들이시는것 같아요. 이건 감히 위로하기도 힘드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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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3.06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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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본인이 행복하셔야 더 힘내서 가족들 챙기고 하는거죠. 행복한것까지 죄책감 갖지마시고 가족들을 위해서라도 더 행복해지고 건강해지세요! 그리고 제일 중요한건 내자신이라는거 잊지마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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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3.06 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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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외가쪽에서 유전적인 문제가 있다면 님과 혹시 아이나 아이들 중 딸아이가 있다면 유전자 검사 해서 유전병을 갖고 있는지 확률이라도 알아낼 수 있을까요? 저라면 그렇게 할 것 같아요. 만약 가족력이 그렇고 그게 사망의 원인이라면 말이죠. 그리고 혼자서 죄책감 갖지 마세요. 아무리 상담을 해도 내 스스로가 긍정적으로 마음을 바꾸지 않는다면 치료가 쉽지 않아요. 내 스스로에게 지금 최선을 다 해서 잘 하고 있다라고 최면을 거세요. 님이 할 수 있는 것은 코로나로 인해 한계가 있다할지라도 앞으로 병과의 긴 싸움이니 더 먼 미래를 생각해서 님도 본인 건강 챙기면서 좀 여유있는 마음을 갖고 사셔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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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3.06 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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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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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3.06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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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2021.03.06 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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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쓰니님. 사람의 힘으로는 어쩔수 없는 일이니 하나님을 만나보시는건 어떠세요? 하나님께 부탁드려보세요. 진심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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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니 2021.02.10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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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정말 처음 댓글 남깁니다 님 말씀 그냥 지나칠수가 없었어요 저와 마음이 같아서요 저는 유전은 아니지만 오래 아픈 엄마 때문에 맘 고생 많이 했어요 결혼 후에도 엄마 마음 편하게 해드리려고 일도 하고 용돈도 드리고 집에 물건 다 바꿔드리고 재작년에 사경을 헤매실때 옆에서 울며불며 매달리다가 엄마 한시름 놓고 정신 차려보니 제가 유방암3기 더라구요..항암하고 머리 다 빠지고 수술할때까지 무슨 생각 들었는지 아셔요 아..이제 쉴 수 있겠구나..오히려 그때가 더 편했다면 믿으시겠어요..근데 수술 끝나고..엄마는 나아진게 없고..또 1년을 그렇게 엄마를 다시 챙기고 있는 저를 보다가 얼마전 다 내려놓고싶고 죽어야 끝난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엄마 챙기는 것보다 내 집에서 내 아이들과 남편과 쉬어도 맛난걸 먹어도 놀러가도 죄책감에 시달리는게 너무 힘들었어요 그런데 문제는 저희 큰 아이가 불안 증세를 보여요 심리상담을 받으러 갔더니 제 마음 곡선과 아이 마음 곡선이 똑같은걸보고 너무 미안해서 할말이 없습니다 전 몇주전부터 심리상담과 정신건강의학과 같이 다니고 있습니다..엄마에게 요양사 붙여드리고 저는 가는 발걸음도 차차 줄이고 거리 두기를 하고 있습니다..엄마가 서운해하시는 걸 알면서도 제가 살려면 예전처럼 해서는 안되는걸 알아요..제 목숨이 중요한게 아니라 남편과 아이들 때문에 어쩔수 없어요 님 건강은 지금 있을때 지키세요 그러다가 님 아파지시면 님 아이들이 똑같이 살게 되잖아요 상담 치료 꼭 권해드립니다 그동안 고생 많으셨고 내려놓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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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2.10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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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니면 1393 에서도 상담 가능 합니다. 전화상담 이에요. 비록 일회성 상담 이지만 그래도 도움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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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2.10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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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정신건강 복지센터 추천 드려요. 무료 상담 입니다. 전 거기 이용중인데 기록 남거나 그러지 않다고 하네여 모두다 비밀에 철저히 부치고 상담자와 1대1 로 상담 받을수 있어요. 혹시나 기록이 남을까 걱정 되신다면 쓰니님이 사시는 해당 지역 정신 건강 복지센터에 문의해 보시고 상담 예약 잡으세요. 건강가정 지원센터 에서도 도움 받으실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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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10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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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글에 반대 누른 사람은 왜 반대를 누르는건지.... 힘내세요 응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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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냥이 2021.02.10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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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힘내세요!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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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순이 2021.02.10 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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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모든게 암흑이네요 내몸이 오그라들정도니 많이힘들겟네요 집안이다병이라니 ㅡ 믿기지않을정도 내가슴이턱막혀 위로도못하겟다 이런가정은 듣도보도못햇기에 온식구가병이라니~~~본인이얼마나힘들까 내가 눈물이다나네요 그래도힘내세요 본인도 건강잘챙기시고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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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10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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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상담 받아 보세요 저도 이런 저런 일때문에 우울증 치료받으러 다닐때 의사분하고 이런 저런 얘기 하다가 아주 어릴때 있었던 안좋았던 남에게 얘기하지 못해서 너무 깊게 맘 속에 남아서, 자꾸 생각나고 괴로웠던 일 얘기하게 되었는데 그 분이 너무 따뜻하게 내 잘못이 아니라고 너무 힘들었겠다고 위로해주신 뒤로 생각은 나지만 전처럼 힘들고 괴로운 맘은 없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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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ㅋ 2021.02.10 0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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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ㅠㅠㅠㅠ 안타깝 ㅜㅜㅜ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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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10 0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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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님 잘못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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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ㅇㅅㅇ 2021.02.10 0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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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흠..토토 추천드립니다. 100만원 200만원 잃다보면 온신경이 돈에 집중되기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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