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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가 편한 30대 여성은 친구만들기도 어렵다...ㅜㅜ...

ㅇㅇ (판) 2021.02.09 09:59 조회84,3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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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 동갑인데 부서는 아예 다르구..
많이 추울때 점심도시락 먹었는데 그 친구도 도시락 싸와서 같이 먹었거든..
그러다보니 점심을 같이 먹는걸로 굳어졌나봐...이젠 도시락 안먹는데도
일주일에 2~3번 같이 나가서 먹는데..
나는 혼자 먹을때도 많았는데 혼자 먹는다고 그게 외롭다거나
불편한 점은 없었어도 그래도 동갑이고 친해지면 재밌게 대화하면서 
보낼수 있겠다 싶어서 동갑 친구 생겨서 첨엔 신났거든 근데!
그 친구는 나한테 피해주거나 잘못한게 없는데도
점점 피하고 싶고 왠지 상사랑 점심 먹는거같다고 해야하나?

왜냐면
대화가 너무 재미없다..침묵이 나을정도로..
내가 뭘 물어보면 그냥 대답을 안하고 가만히 쳐다본다던지..
(왜인지 모르겠음. 이거는 내가 뭘 말실수한게 아니고 TV프로그램 같은 얘기하면서 그럼...)
몇번 다시 물어봐도 이렇다 저렇다 자기 말을 안하고 대답을 제대로 안해..

좀 너무 답답하게 말한다거나..내가 뭘 말하면 자꾸 어? 이렇게 대답을해..
그래서 그냥 별 얘기 아닌데 어디서부터 다시 말해야되나 싶어서 그냥 아니야..하면
그제서야 말을 한다든지;;그러니까 들었는데 습관적으로 그러는지..

아님 난 전혀 모르는 얘긴데 뭐 전후 사정 설명없이 띡 말해서 내가 계속 물어봐서
정황을 파악해야한다든지..

암튼 대화 스타일이 너무 이상하고 맞지가않아. 피곤해.
그렇다고 가만히 침묵하고 있는거는 좀 웃기잖아?
우리가 어쩌다 강제로 점심 같이 먹게된게 아니고 굳이 다른 부서인데
약속 잡고 친목?처럼 만난건데 물론 동갑이라해서 친한 사이는 아니지만..
아..
좀 너무 자기말만 한다든지 그런 사람은 회사에서 많이 만나봤는데
그냥 맞장구 쳐주면서 질문 던지고 그러면 혼자 신나서 떠드니깐
대화가 막 서로 잘 통하지는 않더라도 차라리 그런 사람은 편하잖아.

근데 얘랑은 굳이 왜 우리가 이렇게..만나야 할까 싶은거 생각이 들더라고.
내가 이렇게 불편한것만큼 얘도 불편을 느낄까..
아님 내가 노력하고 편하게 해주려고 한만큼 얘는 그게 좋아서 자꾸 나한테 밥같이먹자고
하는걸까 ? 알수가 없고

근데 뭐 특별히 잘못한것도 없이 그냥 덜 친해서 벌어지는 그런일을 
내가 너무 예민하게 받아들이나 싶기도 한거야
굳이 무슨 연애하는것도 아닌데 취향따라 밀어내고 그럴필요없이
걍 흘러가는대로 생각해도 되는건가..싶기도 하고

님들은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하시나요? 참 이런사람은 살면서 거의 처음 보는것같음....

본건 종종 있었더라도 암튼 이렇게 가깝게 지내기는 처음임.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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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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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21.02.10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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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약속 있다 잠깐 외부랑 전화미팅 있다 은행간다 등등 몇번 돌려 먹으면서 점심 따로 드시고. 그 이후 차차 점심시간에 점심 안 먹고 운동 갈까 생각중이다 하시고 센터 체험 한다고 며칠 밥 먹지 마요. 글구 서서히 멀어지세요. 점심이라도 편히 먹어야지 원. 동갑 또래가 그러는 거면 정말 안 맞는 거니까 그 분한테도 결과적으로 덜 불편하고 좋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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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21.02.10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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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같이 밥 먹지마 ㅋ
뭐하러 같이 먹어?
꼭 회사에서 친구를 사귀어야 됑?
회사에서 만난 사람들은 어차피 퇴사하면 결국 안보게 되어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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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미미 2021.02.10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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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우 알거같음 핑계대고 당분간 점심에 뭐 한다고 하거나. 해서 관계를 끊는거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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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3.09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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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 2021.03.0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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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밥 먹을때 말 안하는 타입인가보죠.. 그냥 조용히 드심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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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3.08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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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면 안하면 되지 징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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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2021.03.08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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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공감돼서 로그인했네..ㅋㅋ 저런 사람있음.
말을 시켜도 꼭 두번을 질문해야 대답함. 아침먹었냐? > 어? > 아침먹었냐고? > 어! 이런식..
근데 이게 못 들은게 아니라 글쓴이처럼 두번째 질문을 안하고 있으면 한참후에 얘기를 시작함.
대화 할때, 내가 뭘하는중이거나 생각해서 말해야할때 등등 바로 대답을 못할때는 어~ 그거~ 잠깐만~ 등등 추임새를 넣거나 시선을 일단 한번 맞추는 등 들은척을 일단해야하는데 ....
그런거 없이 자기가 준비될때까지 상대를 기다리게 애를 태우다가 얘기를 시작함....
얘기 자체를 싫어하는건 아닌게 좀 늦을뿐 할 얘기는 다함.
성격적으로 느긋함때문도 아닌게...너도 답답함 느껴봐라하고 두어번 똑같이 해주니까... 넌 왜 그렇게 답답하게 대답을 잘 안하냐고 바로 지적질 ㅋㅋ

일단 내가 내린 결론은...
자존감 낮은 사람이 자기 생각을 적극적으로 어필하거나 대화로 주도하지는 못하지만,
대화에서 존중혹은 관심을 받고자 하는 욕망에서,
자기가 얘기 하기전에 뜸들이면서 그 집중을 즐기는 습관이 생긴게 아닌가 싶음..
결국 자기의 낮은 에너지를 저런 관심을 통해서 상대에게서 뺏어오는 결과...

저런 스타일에 둔감하면 모르겠으나 일단 저런 행동이 눈에 들어온 이상...
님 성질만 버리고 에너지만 뺏깁니다... 그냥 거리를 두는게 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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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 2021.03.08 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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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에 혼자 못들어가는 사람있잖아 그런사람은 회사에서 혼자 밥먹는것도 힘들어야해
그냥 같이 밥먹을 사람이 필요할뿐 님을 친구로 생각안하는거 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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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3.08 0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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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댓글에 회사 사람들은 퇴사하면 안 본다는데 전 20명 넘게 연락하고 친하게 지내고 있어요. 사바사인듯.. 쓰니는 다른 친구분을 만드는게 좋을거 같아요 저 같아도 저런 사람이랑은 밥 못 먹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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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3.08 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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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2021.03.08 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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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 글만 봐서는 어떤 사람인지 모르겠으나 대충 감이 오는 부류임ㅋㅋ 그런 애들을 지칭하는 단어가 있음 '그냥싫은애' 요목조목 설명할 필요 없이 그냥. 진짜 그냥임. 조카 그냥 싫고 그냥 짜증나는 부류가 있음. 이해할 수 없을 정도로 재미없고 이상한행동(하지만 글로 써놓으면 별로 안이상해 보임)을 함. 진짜 학교 다닐떄 왕따 당하는 애들은 그냥 왕따인 이유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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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3.08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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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걍 성격 차이인 거죠. 상황이 같이 어울리도록 만들었을뿐, 원래 서로 어울릴만한 성격이 아닌거죠.. 그 분은 오히려 "아 ㅅㅂㄹ 말 ㅈㄴ 많넼ㅋ" 속으로 이런 생각 가질 수도 있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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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3.08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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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08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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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제가 그 상대방 같은 사람인데용..! 생각하는데 시간이 걸려서 그래요ㅠㅠ 아님 오롯이 밥먹는데만 집중하는 타입일수도 있구요 그것도 아님 아직 어색하신가봐요 너무 나쁘게 생각마시구 회사동료에게 큰 기대를 끄세요 저는 반대입장으로써 쓰니같은 동료들이 부담스럽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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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07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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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코드가 너무 안맞으면 그럼~너무 관심없는얘기를 혼자 떠드는 이도 나이먹으니 피곤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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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3.07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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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니 2021.03.07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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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님 그 동료분 기질이 느리고 생각이 많은 사람 같아요 평소에도 그러는 거라면 생각하는 시간이 많은 사람일 수도 잇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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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3.07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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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도 뭐 물어보거나 얘기했을 때 대답 안 하고 그냥 쳐다만보는 친구있어서 왜 대답을 안 하냐고 물어봤더니 할 말 생각하고 있어서 대답을 잘 못했다고 하더군요 근데 할 말이랄 게 딱히 없는 게 저 트리 예쁘네 연말 분위기 나지않아? 등의 사소한 얘기인데 여기에도 적절한 대답을 생각하고 있더라구요...그냥 한박자 늦는 사람일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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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3.07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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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먹는데 자꾸 떠드니까 좀 조용히좀 하라고 꼽주는거야 눈치 ㅈㄴ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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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3.07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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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친해지기 싫으니까 저러지 ㅋ 내가 친해지기 싫은사람이랑 저렇게 거리두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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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3.07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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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시덥잖은 얘기에다가 맞장구 쳐주는게 힘들어서 그 사람이 말 안하는걸수도 있겠네요 그냥 혼자 먹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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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3.07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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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말을 해라 같이 안먹는다고 먹기싫다고 그나이 먹고 처세술이 없다니.. 회사에 놀러왔슈? 친구는 무슨.. 남친이랑 노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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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3.07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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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나는 회사사람들이랑은 잘 지내는편인데 깊게 친해진 사람은 없어 같은 나이대가 많지도 않고 솔직히 남얘기를 많이하는 직장이라 그런지 불편하더라고 그래서 그냥 나는 다이어트한다고 하고 내자리에서 샐러드 혼자 처묵해!근데 그렇다고해서 내가 잘 못 지냈던건아니라서 혼자 먹을때나 같이 먹을때나 대하는건 똑같고 가끔 같이 먹고 싶으면 또 같이 먹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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