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해서 조언 받고자 올린 글이였는데 화력이 점점 세지면서 많은 댓글들이 달렸네요 따끔한 충고들 다 읽어봤습니다 저도 역시 제 성격을 알고 그러면 안된다고 생각하고 마인드 컨트롤 하면서 지내고 있습니당
대놓고 닥달하는 스타일은 아니고 혼자 속상해 하는 타입이라..제가 제 성격에 못이겨 조언을 구하고자 쓴 글이였어요 초반에 두번 크게 싸운 이후로 큰 문제 아니면 그냥 넘겨버리고 신경 안쓰려하고 현재는 남자친구와 잘 지내고 있어요 제 성격에 제가 못이겨 썼던글인데 제가 원하는 부분 콕콕 찝어서 조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140일째 연애중이고 남자친구는 28살 나는 24살임 내 성격은 감수성도 있고 공감해주는걸 좋아하고 섬세한 반면에 남자친구는 장난끼도 많고 매사 긍정적이고 활발해 딱 개구쟁이 느낌 성격이 다르다 보니깐 초반에 감정 교류 문제로 엄청 다퉜었음 나는 이러해서 공감을 원하는데 오빠는 왜 그게 문제가 되는지 이해를 못하고 미안하다고 어물쩡 넘겨버리는게 이해도 안되고 속상해서 많이 싸움 근데 이때까지 세번 엄청 크게 싸우고 느낀바 남자친구는 깊이있게 생각 하는걸 별로 안좋아하고, 트러블을 별로 만들고 싶지않아함 그런 낌새가 보이면 바로 미안하다고 한두번 달래주고 그 이상 넘어가면 싸우게 됨 또 재고 따지는거 안좋아하고 애정표현,연락 문제, 친구문제로 속 썩이는 일은 하나도 없음 뭐한다고 일일이 다 말해주고 일 할때 외에 답장텀 한시간을 넘긴적이 없는데 왜 연락이 조금이라도 늦으면 서운하고 늘 써주던 하트를 안써주면 서운해지고 이외에도 늘 해주던거 한번 빠지면 왜 자꾸 서운해지는지 나도 이런 내 성격이 싫음 ㅠㅠ 또 쫓아가면 도망가고 싶어하는게 남자라는건 또 잘 알아서 티는 안냄ㅋㅋㅋㅋㅋㅋㅋㅋ이미 이런 문제로 많이 싸우기도 했고 나도 내 성격을 좀 고치고 싶음 만나서 손 슬쩍 빼고 몇번 튕기니깐 남자친구가 장난으로 사랑이 식었다며 삐지던데 왜그리 좋던지 ㅋㅋㅋ ㅜㅜ 장거리라 개인 시간 가질땐 나도 이런생각 하기 싫어서 내 할꺼 하면서 틈틈히 연락함 가끔 일부러 보고서도 답 늦게 보낼때 있는데 이렇게 까지 해야하나 싶어서 현타오고 ㅜㅜㅋㅋ 그럼.. 앞으로 길게 더 만나려면 내 감정 다운 좀 시키고 잔잔히 만나야 오래 갈수 있는 걸 아는데 안됨 남자친구도 잔잔한 연애를 하고 싶다고도 했고 난 아직 초반이라 겪어야 할 것들이 많겠지만, 나를 위해서라도, 만약에 있을 다음번 연애를 위해서라도 내 피곤한 성격을 고치고 싶은데 조언 부탁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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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엔 남자가 지쳐서 마음 떠남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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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가 좋은거고 나쁜거고 없어 그냥 너랑 맞는 사람을 만나면 되는거야..
내 성격이 딱 너 같은데. 난 헤어나오지 못하는 반전매력 많아서 남자들 나 못떠나.. 내 성격적인 단점 분명히 알아도 절대 못떠나는게 남자들이더라구..
난 대부분 내가 헤어지자고 했어. 그니까 너도 괜히 나중에 속 곪지말고 하고싶은말 다하고 남친이 말 안듣는다 싶으면 날잡아서 지랄지랄해 지랄지랄하면 또 진지하개 듣더라 ㅋㅋ
여자들은 공감과 감수성없으면 살지를 못함?
겁나 칭얼칭얼 징얼징얼 댈 것 같음..
그냥 혼자 사시면 안돼요??? 남자피곤하게 하지마시고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