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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을 이해 못하는 와이프

ㅇㅇ (판) 2021.02.21 20:06 조회98,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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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와이프와 협의하에 글 올립니다
다름이 아니라 제목처럼 와이프가 제 장난을 이해하지 못하고 다소 예민하게 받아들여서인데요
한번 어떤지 봐주십시오


아이가 신생아시절 제가 술 좋아하고 사람 좋아하는 이유로 와이프와 참 많이도 싸웠습니다
와이프 말로는 잠도 제대로 못자고 하루종일 아기 보느라 힘듦이 극에 달했는데
남편이란(저) 작자는 일 끝나고 나가서 술만 먹어서라고 하네요


3개월까지는 미친듯이 싸운 것 같습니다 저도 인정합니다 둘다 소리지르고 몸 싸움도 하고 집도 나가보고 등등

그럴때마다 저는 일 때문이다, 인맥 관리 때문이다, 제가 자영업을 합니다 거래처사람들과 가끔씩 술먹는것도 일의 연장입니다 제가 집에서 놀수는 없지 않나요

그렇게 피터지게 싸웠는데 지금은 잠잠해졌습니다
코로나 터지고 저도 코로나가 무서워서
밖에서 약속 잡는일이 현저히 줄었거든요
대신 와이프에게 장난을 좀 칩니다
자꾸 약속이 생겼다는 장난이요
와이프는 별 개떡 같은 이상한 장난이랍니다

그 이상한 장난이란 이러합니다


와이프에게 약속이 생겼다며 나가야 한다고 합니다
어딜가냐고 물으면 몰라도 돼 이럽니다
어디 나가는지는 알려줘야지 이러면

몰라도 된다니까~??? 이러고 제가 깐족깐족 거린답니다

그리고 주섬주섬 외출 옷을 챙겨입습니다
그리고 가방 들고 나갑니다

아오 저 인간 또 술먹으러 나가나? 라고 와이프가 그러면
몇분뒤에 문 열고 다시 들어옵니다


그냥 밖에 나가는 척 장난치는거니까요


어제는 모처럼 세 식구가 집에서 뒹굴뒹굴
한가로운 휴일을 보냈습니다

그런데 또 그 장난이 치고 싶어서 7시 무렵 갑자기
씻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청바지를 입고 남방 단추를 하나씩 채우고
겉옷을 입고 나갈 준비를 합니다

-와이프와의 대화-


어디가??

약속있어.

엥? 갑자기 무슨약속?

치맥 먹으러 갈거야?

??갑자기? 나랑 저녁은 어떡하고?

혼자먹어.


뭐야 나간다고 진작 얘기를 하던가ㅡ누구랑 먹는데?

몰라도 돼.

뭐야 진짜. 누구랑 먹으러 나가는데?

몰라도 된다니까?

아오 진짜 ㅡㅡ 장난해?

아 왜. 암튼 잘 있어.

좀 깐족거리지 좀 마~!!! 한두번도 아니고 정말 그럴 때마다 정 떨어져 죽겠어ㅡㅡ

내가 뭐? 암튼 나간다.


이러고 지갑 챙겨들고 나갔습니다



-여기서부터는 와이프 입장-




한두번도 아니고 속이 부글부글 끓더라구요.
무슨 약속이냐 어디가냐 물어보면 그놈의 몰라도 돼.


그러고 혼자 속을 삭히고 있으니 십분 뒤에 가까운 마트가서 술을 사들고 들어옵니다.


이번에도 장난이었던거예요.



진짜 한두번도 아니고 일주일에 세 네번을 저 ㅈㄹ을

하나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저 같으면 귀찮아서라도 씻고 옷 입고 나가고 저런 생쇼 못할거 같아요.

진짜 왜 저러는 걸까요?

이런거에 짜증나는 제가 웃긴걸까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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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남자 ㅋㅋ 2021.02.21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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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미친놈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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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아줌마 2021.02.21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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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너가 하면 장난이지만, 남이 볼땐 병신같아요..애아빠가 나잇값 하며 살아요. 귓방망이 맞을 짓하지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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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21.02.21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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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편분 진짜 철도 덜들고 사람이 왜저리 덜떨어졌나 싶네. 본인은 장난이지만 상대방이 정떨어질만큼 싫다는데 그러고 싶어요? 나는 정떨어진다는 말 들으면 마음이 쿵할 것 같은데 안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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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비 2021.03.03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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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나가지는못하고 술은쳐먹고싶은데 몇차례 난리가낫고하니 술사러간다고는말못하고 저 ㅈㄹ하는거뻔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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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휴 2021.03.03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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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성심리학이 왜없는줄삼? 아동심리랑 남성심리랑 똑같아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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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3.02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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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미친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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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ㅡ 2021.02.27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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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ㅋㅋㅋㅋㅋㅋ별...ㅂㅅ같은장난 나였으면 똑같이 장난이랍시고 친정에 짐싸들고가서 안온다ㅅ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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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2.27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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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뭐가 장난이라는거지? 당하는 사람은 재미도 없고 감동도 없는데?ㅋ 지가 장난이랍시고 기분나쁘게 해놓고, 장난인데 왜 혼자 화내냐고 적반하장으로 구는 인간들이 제일 어이없음.. 그리도 할 일이 없나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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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2.26 0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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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나이 똥꼬로 쳐먹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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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2.26 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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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반응을 하질마요. 아오 수준떨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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ㅉㅉ 2021.02.25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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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ㅂㅅ 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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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25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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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건 장난이 아니라 거짓말이지ㅡㅡ 아내는 남편과 같이 저녁을 먹을 계획이 있는데, 그 계획을 아무 예고없이 뭉개버리고 어디가는지 타당한 이유나 대화없이 "몰라도 돼"라고 일관하면서 나갔다가 다시 돌아오는건 아내 감정, 시간, 의견존중 전부 배려도 없고 재미도 없는 싸이코같은 짓이다. 똑같이 당해봐야 기분 안다. 장난도 정도껏 쳐야지. 가만히 들어주니까 지딴에 피해가 없으니 장난인줄알고 상대가 예민한줄알지. 그 시간에 집안일 하나 더 거들고, 아내한테 고생했다 사랑한다 한마디 더 해봐라. 철없이 인생낭비하고있지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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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ㅋ 2021.02.25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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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접대한답시고 지가 더 발정나서 돌아다니는 인간들 특징인가? 선이란걸 모르고 별 저질같은 장난치고 상대방 예민충 만듬 유흥업소에 찌들어서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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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2.24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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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정신병자 같음.. 정상인인척 결혼까지 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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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아 2021.02.23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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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애 하나도 버거운데 나잇살 처먹고 아빠라고 불리는 애 하나 더 데리고 살기 힘들겠네요.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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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2021.02.23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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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출산직후에도 퇴근후에 애도 같이 안봐주고 술쳐마시러 다닌놈 꼴뵈기도싫을텐데 지금까지도 나가서술먹고 온다고 입에달고사니 ㅂㅅ같은놈이 왜 애는 낳자고했나 싶을것같음 말만하는것도아니고 옷까지입고 쇼를하다니 ; 와이프도 누구보다 집나가고싶은데 애봐야하니 참고있을건데 같이 으쌰으쌰하진 못할망정 지가아직도 대학생인줄아나봄 철좀들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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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2.23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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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야.....저는 당사자가아니라 읽으면서 겁나웃었지만... 그생각은듭디다 장난도 참 정성들여치는구나 씻고 옷까지갈아입고? 정성이대단하다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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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 2021.02.23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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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이게 덜떨어졌다는 거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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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o 2021.02.23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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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진짜 왜저래 한대 때리고싶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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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ㅋ 2021.02.23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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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상대가싫다면하지마 어디고장났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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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2.23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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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니 ㅅㅂ 이게웃겨서 장난치는거야?? ㅋㅋ지혼자 조카 낄낄거리며 ㅂㅅ같이 옷주섬주섬 처입는 상상하니 더 ㅂㅅ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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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23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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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뭐지 이 신박한 ㅂ ......ㅅ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세상에 이상하고 별난 사람 많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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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2.23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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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에휴 저런 초딩 수준의 정신연령 가진 모자란 남자를 남편이라고 데리고 있으니 속이 터지다 못해 여자까지 모지리로 돌아버릴 듯 남자는 지능이 낮아서 니가 이상하다 해도 못 알아 쳐먹을거요 그냥 그렇게 사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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