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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가 화난걸 알면서도 끝까지 깐족대는거 병 아닌가요??

ㅇㅇ (판) 2021.02.22 11:07 조회20,592
톡톡 결혼/시집/친정 꼭조언부탁
제목 그대로 상대방이 정말 많이 화가 난게 보이고 알면서도
끝까지 깐족대면서 장난치고 앞에서 웃고 까부는건
정신병 아닌가요??
진짜 이대로는 미칠거같아서 조언 좀 구하려고 해요
좀 정신없고 긴 글이 될지도 모르겠는데 미리 양해 구할게요

저는 올해 20 여자이고 중2 남동생이 한명 있어요.
문제는 그 남동생이 정말 심각하게 상상도 못할 정도로
까불고 깐족대고 비아냥대고 그냥 말그대로 선이 없다 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사람 미치게 하는 재주가 있어요.
평상시에 깐족대고 장난치는거 솔직히 진짜 짜증나지만
뭐 원래 그런 성격인 애니까 그정도는 참고 무시할수 있어요.
근데 예를 들어 동생이 잘못을 해서 제가 굉장히 화가 난
상황인데 그 앞에서 웃고 깐족대고 춤추고..꾹 꾹 참다가
결국 폭발해서 사람이 화난게 안보이냐면서 화를 내면
그때도 어이없는 표정으로 웃으면서 아이~~미안해~~
이러면서 또 깐족대요.
백번 양보해서 저랑은 남매니까 좀 무시할수 있다 쳐요.
근데 문제는 부모님한테도 그렇게 행동한다는 거예요.
특히 엄마가 정말 머리끝까지 화가 나서 참고있는데
그 앞에서 일부러 찝쩍거리면서 화 풀어~~또 화낸다~~
웃으면서 장난치고 말장난하고..보는 저도 진짜 돌아버릴거같아요..엄마가 진짜 소리지르고 정말 심하게 화내도
눈 하나 깜짝 안하고 오히려 소리지르지마~~욕하지마~~

이 문제가 어렸을때부터 계속 그랬고 처음에는 부모님께서
이런 행동은 안된다고 엄하게 가르치셨고 그래도 나아지지가
않자 혹시 공감능력이 떨어져서 그런건 아닐까 상담도 받아보고 최대한 대화도 많이 하고 이해해주려고 노력하고
잘못할때는 또 엄하게 혼내시고 매를 들기도 하시고 벌도
주시고 제가 옆에서 볼땐 나름 엄청 애쓰고 노력하셨어요.

정말 공감능력이 없어서 상대가 화난걸 몰라서 그러는거라면
병이 있어서 그런거라고 제 나름대로 이해하고
어느정도 받아들일거같은데 너무 소름돋는건
상대가 화난걸 모르겠니? 그게 안보이니? 물어보면
다 안대요 자기도, 보인대요. 보이는데도 도대체 왜 그러는거니? 물어보면 자기도 모른대요 왜 그러는지

원래 성격 자체도 심각하게 까부는 성격인데 거기다가
사춘기가 오면서 더 심해진 경향이 있는건 저도 인정해요
근데 저도 사춘기를 겪었고 주변만 봐도 이런 애는 본적이
없어요..까부는 애는 많이 봤지만 백이면 백 선은 알고 선은
지켜요. 상대가 죽고싶을정도로 괴로워하고 울면서까지
화내는데 눈 하나 깜짝 안하고 깐족대는 모습 볼때마다
소름끼치고 무섭기까지 해요.
도대체 왜 이러는거고 이건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요??
부모님도 저도 할수 있는 방법은 다 해본거같은데 더 심해지기만 하니까 점점 지쳐요..

참고로 밖에서는 절대 안그래요. 소름끼칠정도로 낯가리고
어른들한테 꼬박꼬박 존댓말에 넵 넵 하면서 예의바르게
행동하고 다른 사람이 화났을때 정말 죄송합니다..정중하게
사과하고 그러더라구요. 가족한테만 그런식으로 행동하는게
어이없어서 왜 가족한테만 그러냐? 물어보니까 에이~~밖에서는 안그러지, 가족이니까 편해서 그런거지, 가족끼리 뭘
그래~이러더라구요.

진짜 고칠 방법이 없을까요ㅜㅜ
심한말이나 욕은 자제해주셨으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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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개의 댓글

베스트 댓글

베플 ㅇㅇ 2021.02.23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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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어렸을 때 저래봐서 아는데요. 상대가 정말 만만해서 저러는거예요 정말 못참겠다 싶을 때 날 잡고 때리세요. 폭언 같은 건 하지 말고 입에서 웃음기 사라지고 잘못했다고 미안하다고 빌때까지 때리세요. 고등학교 올라가면 이제 신체적으로도 못 휘어잡습니다 어렸을때 서열 정리를 해둬야 해요 그리고 아빠한테도 그러나요? 혹시 아빠한테는 못나댄다면 아빠를 앞세워서 앞으로 엄마 언니한테 한번만 더 그러면 진짜 큰일 나는 수가 있다 이런 식으로 고압적으로 통보를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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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ㅋㅋㅋㅋ 2021.02.22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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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죽도록 패면 말 들음. 체격차이심하기전에 밟아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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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21.02.23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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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실 쳐웃고 있을때 싸대기 한대 강력하게 날리고 '어디 계속 쳐 쪼개봐' 한마디 해주면 앞으로 그딴짓 안할껍니다. 말로 해서 안들으면 매가 약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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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2.24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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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부모님이 참으니까 그렇게 버릇들어서 컸네요.군대가려면 아직도 한참이라...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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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2.24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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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자고 동생이라 오냐오냐해서 그런듯.. 남자들은 왜이렇게 눈치도없고 철도 안드는지 모르겠음 우리 남동생도 그럼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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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치순이 2021.02.24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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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경험상 말씀드리면 폭력은 정말 해선 안되고 폭력을 미화하는것도 아니지만 진짜 가끔은 어느정도 필요할때가 존재합니다. 진짜 형이 있었더라면 어느정도 해결됬을텐데요 저 나이때 형제들은 반드시 서열이 존재합니다. 더군다나 20살과 15살은 더 서열이 확실하죠. 쓰니분이 맘잡고 서열정리 확실하게 하세요. 중2면 이제 1~2년 안에 체격이랑 힘차이 확실하게 생겨서 아에 밑으로 봅니다. 본인이 안되면 남사친이라도 데리고와서 한번 조져야함(폭력ㄴㄴ) 그래야 버릇고치고 나중에 다 나이먹고 하면 더 돈독해짐
저나이때 형제들은 진짜 부모님말은 지지리 안들어도 형말에는 꿈벅 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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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ghkdxow... 2021.02.24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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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병이 아니라 당연한거야 ~
그러니까 /메 ~ 롱, 약오르 ~지?/ 이거잖아 .
상대가 화가 났기 때문에 재밌는거야 ..그러니까 오히려
내가 화가 안나야 ..즉, 약이 안올라야 남동생의 그런 행동이 안 나오는거지 .
그러니까 결론은 ..남동생은 지극히 정상이라는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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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2.24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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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만만하구나 강약약강 몽둥이가 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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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2.24 0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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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희 오빠가 저랬는데요 화내면 절대 안돼고 팩트 공격으로 조져버려야 되요. 절대 내가 화났다는거 티 1도 내면 안돼고 오히려 불쌍하다듯이 깔아 뭉개버려야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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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ㅣ 2021.02.24 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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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는 남자친구가 그럽니다.. 울고 화내고 짜증내면 본인은 장난인데 저만 이상하고 나쁜사람됩니다..하지말라고해도 매번 반복..제가 만만해서 그러는거같기도하고. 남녀사이에도 서열정리를 해야하는건지... 또 좋을땐 엄청 자상하고 착한사람이되니.. 스트레스받아요. ㅠㅜ결혼생각하다가도 저런성격이랑 살면 미칠거같아서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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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라도라 2021.02.24 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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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면서도 그러면 진짜 열받죠.
정도껏해야지. 보면 눈치가 빤한데 왜자꾸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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ㅜㅜ 2021.02.24 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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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상대가 화난걸 알면서도 끝까지 깐족거리면 정말 죽여버리고 싶은 살인충동 일어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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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지배댓 2021.02.24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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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기분나쁠수도 있겠지만 자식은 부모의 거울이라죠 밖에서는 안그러는데 집안에서는 그런다, 분명 동생도 잘못된 행동임을 인지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어요. 그런데 동생은 미성년자인데 정서상 본인에게 좋지않은 스트레스들이 트라우마로 남아서 미러현상을 만들어내고 있을 가능성이 있어보여요. 쉽게 풀이하자면 성인일경우 집에서 가족 누군가가 외부로 인해 스트레스로 작은 화를 냈다면 안좋은일 있었구나~ 오늘 기분이 안좋은가? 하고 넘어갈수 있다는 마인드컨트롤이 될 수 있지만 아직 미성숙한 아이에게 외부로 인한 짜증이나 눈높이에 맞지 않는 화를 입혔을 경우 나중에 이아이가 그대로 미러링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는 거겠지요~ 문제점이 아이에게만 있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그럴수록 차분하고 현명하게 아이에 상처를 잘 보다듬어 가면서 잘못된 부분을 바로잡아가는게 좋을거 같아요~ 너무 아이의 문제점만 다그치게 된다면 지금의 상황이 더 악화될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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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2.24 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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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글만 봤는데 개빡쳐요 저건 죽기 직전까지 패는게 답.. 대화도 하고 상담도 했는데 안고쳐지면 그냥 패세요... 충분히 노력하셨습니다 저는 벌써 의자 들고 던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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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개 2021.02.24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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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동생이 깐족깐족 건들일때 멍한 표정으로 계속 가만히 있다가 그 표정 그대로 천천히 고개를 돌리면서 남동생을 쳐다보셈. 그리고 자리에서 벌떡일어나서 제자리뛰기하면서 소리지르셈. 그러면 그 후로 안 건들일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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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2.23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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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 저희 동생도 그럼 그래서 우리집은 체벌있음 어렸을때부터 있긴했지만 때리는게 보약임 우리는 까불╋짜증인데 한대맞으면 조용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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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 2021.02.23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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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무방비상태에서 불시에 빠른속도로 짧고 강하게 불꽃싸다구 한번 후려서 바닥에넘어뜨리면 정신 바짝채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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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1818 2021.02.23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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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지 시뮬레이션을 해줄테니 따라해봅니다. 1.동생이 깐족대면 눈 돌아간다. 2.머리채를 잡고 질질 끌고 나온다.머리가 짧을 경우 귀떼기를 잡는다. 3.이가 빠질 정도의 불꽃싸다구로 안면을 강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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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2.23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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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희 아들이 저래요. 자기도 왜 그러는지 모르겠는데 상황에 안맞는 행동을 해서 상대방 돌게 만드는... 심리상담해보니 기질적으로 불안한거래요. 자기도 그 불안을 참을 수가 없고 어떻게든 불안을 떨치려고 하는데 다른 사람보다 민감하게 주변 정보를 처리하다보니 올바른 행동이 뭔지 생각도 안나는 악순환인거라고요. 남동생이 상황에 맞지 않는 행동을 할 때 두 팔 딱잡고 지금 어떤 상황인지 구체적으로 얘기하고, 너는 어떤 행동을 해야하는게 맞는건지 알려준 다음, 아이가 스스로 행동할 수 있게 그 자리를 피해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한 번에 절대 안바뀝니다. 반복하다보니 저희 아이가 조금씩 변하고 있지만 갈 길이 멀어보입니다. 다만 아이가 가족들에게까지 무시당하는 자존감 낮은 아이로 만들지 않으려고 노력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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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2.23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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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베댓 왜 때리래 때리지마세요 저도 동생있고 때린적도있는데 나이먹으니 후회되고 미안하고 시간을 되돌리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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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2.23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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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방법은 딱하나! 철저하게 무시하면됨.. 관심도 갖지말고 대꾸도 하지말고.. 묵묵부답...진짜 효과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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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준666 2021.02.23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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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2011.4.7:노종휘부고, 김원준입: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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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2.23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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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외로워서그러나? 정서불안인가? 집이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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