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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트롯전국체전 우승자에 관하여(학폭 미투 재업)

창원사람 (판) 2021.02.22 21:43 조회6,036
톡톡 결혼/시집/친정 방탈죄송

디시인사이드 트롯전국체전 갤러리에 늦은 새벽 업로드 하니 이곳에 쓰는 것이 더 낫다하여 기어이 밤을 꼬박 새어가며 고민하고 찾아왔습니다. 트롯전국체전 갤에 이미 한차례 업로드 한 내용이니 일단 거의 복붙 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네이트판에 글 쓰는게 처음인데 카테고리와 맞지 않는 글을 올리게 되어 죄송하며 이용자 분들께 누가 될까 먼저 사과의 말씀 드리겠습니다.

(결시친 카테고리는 여자만 올릴 수 있다고하여 아이디를 빌려 재업로드 합니다)


지금도 트라우마로 괴로워하는 친구를 외면해서 양심에 가책을 느끼거나 어설프게 나서서 거짓말쟁이로 몰리는 것이 싫어서라도 여기서 양심을 걸고 확실히 들은 바와 목격한바 체험 한 바를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저는 진해성 씨(본명 이상성)와 같은 진해 동진중학교를 졸업하였으며 아래로부터 서술 할 내용은 직접적인 피해자A씨 로부터 제보받은 증언과 저(글쓴이)의 직접 목격 사례, 또는 피해 사례입니다. 제보자와 저의 신변보호를 위해 인물을 특정할 수 있을 만한 내용은 최대한 배제해서 쓰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증거자료로 졸업앨범 사진을 첨부하겠습니다.


피해자A씨는 모 학년 진해성 씨와 같은 반이었고,

진해성 씨와 그의 무리들에 의해 입은 직접 피해를 진술하였습니다.


1. 이동 수업 때 책 셔틀, 점심시간 빵셔틀
다행(?)스럽게 빵 사올 돈은 주더랍니다.

2. 교실 뒤로 불려가 유도를 빙자한 구타
알고보니 옛날에 유도관련 예능에도 출연한 적이 있더군요.

3. 하루에 자위는 몇번하냐, 어떻게하냐며 성희롱

4. 숙제를 대신하도록 시킴
못하면 어김없이 구타가 이어졌다고 합니다

5. 이 모든 가해를 본인의 친한 패거리들과 함께 가함.

6. 이 때문에 피해자는 해당 학년을 왕따로 지냄.


당장 간략하게만 진술해주었지만 십수년이 지나고서도 이 피해자 친구는 이때 일만 생각하면 아직도 ptsd가 오는 것 같다고 합니다.

이하로는 제 진술 입니다.

진해성씨는 중학교시절, 같은 초등학교 출신 친구들을 중심으로 어울려다니며 소위 말하는 '일진' 무리를 만들었습니다.

진해성씨는 중학생때부터 체격이 남달랐습니다.
180정도의 키에 족히 몸무게는 100킬로 가까이 나갔던걸로 기억합니다. (솔직히 정확한 기억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공포심에 그렇게 기억했을 수도 있구요. 다만 당시 반에서 중간정도 키였던 저랑 머리 하나 차이였던건 기억합니다.)
이러한 압도적인 피지컬과 전투력(?)덕분에
진해성씨는 소위 말하는 학교 짱이었고 그와 친구들은 학교에서, 특히 학생들 사이에선 언터쳐블이었습니다. 학교에서 담배피고 사고치는 애들은 다 그 패거리들인건 물론이거니와 자기 보기에 심기라도 불편했다치면 어른이 초등학생 패듯 사람을 팼었습니다.

진해성씨와 그 일진 무리들은 평범한 학생들에게 공포의 대상이었습니다. 어쩌다 그 일진무리중에 누군가와 시비라도 붙었다 치면 어김없이 진해성씨가 찾아와서 그 우월한 피지컬로 말 그대로 '밟아'놓기 일수였습니다.

그 당시 제 친구도 제 눈앞에서 말그대로 밟혔습니다.
진해성씨의 친구가 먼저 시비를 걸어 싸운것임에도 불구하고 자기 딴에는 친구를 지키는 의리의 사나이라도 된 것 마냥 귀책사유도 따지지않고 찾아와선 일단 사람을 무자비하게 구타하고 봤습니다. 
(체격이 남달랐던지라 소위 말하는 '와사바리'로 한번에 사람을 팽개치듯 넘어뜨리고 무자비하게 밟는 방법을 주로 썼습니다.)
이런 거칠고 무도한 품성으로 인해 괜히 시비라도 붙을까 겁내는 동급생들이 많았습니다.


저 또한 매일 함께 귀가하던 친구와 투닥거리면서 복도를 지나치다 자기 눈앞에서 깝친다는 이유로 흔히 말하는 쪼인트를 까이기도 했습니다.


급식소 한복판에서 조선족이었는지 탈북자였는지 잘 기억못할 한 복학생을 개패듯 패던 것도 기억납니다. 


아마 진해에서 같은 시절을 보냈던 또래들 중에 이 분을 좋게 기억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소위 잘나가는(?) 일진 패거리에 속했거나 그 패거리와 친분을 가진 사람일겁니다. 
이하 대부분의 동급생들은 이 분과 눈 마주치기도 두려워 했었으니까요.


왜 이제서야 말하느냐라고 하시는 분들도 계실겁니다.
어렴풋이 진해성씨가 트로트 가수한다고만 알고있었지 공중파나와서 우승까지 했다는건 며칠 전에 알았거든요.
그것도 '창원사람 오이소'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서요.


솔직하게 글을 쓰고있는 제 입장에선 직접 피해 당한것도 쪼인트 한 번 까인것 말곤 없어서 딱히 사과받고 싶다거나 하진 않습니다. 다만 진해성씨한테 당한 피해자들이 겁나서 아무 소리내지 못하고 속만 끓는게 안타까워서, 그리고 지금도 그때 생각만 하면 치를 떠는 피해자A 친구를 대신해 총대 한번 매 봤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중학교 3년내내 그와 그 친구들이 사자로 군림하는 야생에서 가젤 처럼 살지 않았나 싶습니다. 언제 사냥당할지 몰라 벌벌 떠는 한심한 짐승으로 말이죠.

피해자들을 찾아가서 사과를 하고싶다고 해도 사과가 될까, 기억이나 할까 모르겠습니다. 소속사 차원에서 부인하고 나서시면 아마 계속 증언자들이 등장할겁니다.

창원시 진해구에는 이미 플랜카드가 걸리고 진해구 홍보대사로도 위촉된다고 합니다. 참 황망한 마음이 이루말할 데가 없습니다. 아직도 그 십수년전 끔찍한 학창시절의 기억을 갖고 있는 피해자들이 그 동네에 버젓히 살고있는데 말이죠.

사필귀정이랬던가요.
요즘 체육계고 가요계고 학폭으로 시끌시끌한 이 시점에
나쁜 소식 하나 더 얹는것 같아 마음이 무겁습니다.


그래도 이 글을 계기로 말 못하고 있던 피해자분들이 용기 내셔서 십수년된 트라우마를 좀 씻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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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폭,트롯전국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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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2021.02.23 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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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런 폭로 글들이 지금 이시간에도 누군가를 괴롭히는 어린 가해자 년놈들의 교본이 되었음 좋겠습니다 늦었지만 어린날의 무자비 함으로 상처줬던 가해자는 벌받고 피해자는 상처회복의 시간이 되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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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3.01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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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본인은 정의의 사도 마냥 당한 친구의 아픔을 써 놓고는 편드는 이는 상대방편일것이다 라는 논리는 뭔지 이미 상대방 편에서서 아니라는 친구와 쌤의 증언은 무엇이며 쌤은 모른다 모른체 했다 하더라도 증언이 이어질것이라했는데 이 글 이후로 편드는 글을 보질 못했네 터트리고 무너뜨리고 싶나요? 더 많은 증거와 증인을 찾아오세요 요즘 말로만으로 못믿어요 졸업사진 앨범도 쥡게 구할수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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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2.25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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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미안한데 이제와서 터트리면 뭐해요ㅠㅠ 진해성은 우승상금으로 1억을 받았는데... 트체전 막방전에 터트렸으면 최소 1등은 안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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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2.23 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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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런 폭로 글들이 지금 이시간에도 누군가를 괴롭히는 어린 가해자 년놈들의 교본이 되었음 좋겠습니다 늦었지만 어린날의 무자비 함으로 상처줬던 가해자는 벌받고 피해자는 상처회복의 시간이 되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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