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서러움 일이 있었어서 울었어 (건물 안이였음) 혼자 있고 싶어서 방 문을 열었는데 거기 이동혁이랑 다른 애들 있었어 (이동혁이랑 친구 사이) 그래서 이동혁이랑 눈 마주침 (난 눈 시뻘개져있던 상태) 근데 이동혁 보니까 눈물이 또 터지는 거야 바로 눈 피하면서 방에서 나왔고 그럴때까지 이동혁의 시선이 계속 느껴졌어 아무 말 안 하고 뻔히 바라봄
아예 건물 자체를 나와서 울음 멈추려는데 안 멈춰져서 쪼그려서 계속 울고있었는데 이동혁이 온 거야 라이더 자켓에 청바지였고 정색빨고 나왔음 (개설렘찌발)
의자 하나가 있었는데 이동혁이 나보고 “여기 앉아”하고 자긴 안 앉고 벽에 기대 서서 나보고 왜 우냐고 했어 그래서 얘기 하는데 너무 편했음 걔도 나 지그시 바라보면서 다 들어주고..
*여기서부터 스토리 깨짐*
그러다 어떤 여자 무리가 여기로 온 거야 근데 그때 걔가 날 바라보고 있던 상황이였는데 그 들어온 무리 시선에서는 걔랑 나랑 키스 하는것처럼 보였었거든 근데 나인걸 들키면 안됐어서(왜인지는 몰라 꿈에선 절대 들키면 안됐었어) 필사적으로 이동혁 얼굴 잡고 완전 키스 하는 거 처럼 했어 (실제로 하진 않았고 걔네 시선에서 그렇게 보일정도로. 그러면 걔네들이 알아서 자리 비켜줄테니까) 이동혁이 당황 해서 어쩔 줄 모르는 표정으로 웃으면서 “야 ㅋㅋㅋ 이래도 되는거야?” 이럼.. 내가 이짓거리를 하는데도 그냥 받아줌..하 근데 그 무리들이 안 비키고 야 ㅋㅋㅋㅋㅋ 이동혁 뭐야~~ 이러면서 사진을 찍기 시작함 그래서 필사적으로 내 모습이 안찍히기 위해 걔네가 카메라를 이리저리 드는 방향으로 이동혁이랑 키스하는 자세로 가림 그니까 난 의자에 앉아있었고 이동혁이 밑으로 나랑 키스 하는 거니까 이동혁 얼굴이랑 덩치로 나 가릴 수 있었음 ㅇㅇ 그러다 애들이 감
지금 서로 머쓱한 상황이잖아? 둘다 터져서 웃으면서 난 자연스럽게 기분 풀렸어 그와 동시에 알림이 울렸지 어제 알람 맞춘 나새끼는 강아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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