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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행복하지 않습니다

청년 (판) 2021.02.24 01:52 조회3,251
톡톡 사는 얘기 꼭조언부탁
저는 행복하지 않아요
매일 한숨을 달고 살아요
가끔 그냥 죽고싶다는 생각도 하는데요
저를 사랑해주는 가족 친구들한테
미안하고 무서워서 죽진 못해요
그래서 그냥 살아요
저 같은 인생 저보다 못한 인생도 많겠죠
근데 저는 이겨낼 의지도 부족하구요
마땅히 이겨내려고 노력도 안하고 있구요
그냥 생각만 하면서 자책하고 한탄해요
병신같죠 근데 이겨내고 노력하는게 쉽지가 않네요
내 가치가 너무 낮아 보이고
내 삶에 자신도 없고 확신도 없고
그냥 무기력한 상태?
내가 노력하고 이겨내야 이게 나아진다는거 알면서도
그냥 이러고 있어요 가만히 있으면
이런 병신같고 찌질하고 무능력한 삶이
변하지 않는걸 아는데도요
평생 이렇게 내 인생 한탄하면서
병신같이 살아갈까봐 겁나요
어떻게 하면 정신차릴까요?
어떻게 이겨내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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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ㄹㅇ2021.02.25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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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힘내라는말 들어도 응원되는거 아닌거 다알아요.

저도 글쓴님처럼 우울증 앓고 최근까지도 힘들어했었거든요

스트레스성폭식으로 살도 2개월만에15키로가 쪘구요 그만큼.. 우울증으로 꽤나 크게 힘들었습니다.

세상에서 나만 제일 힘든거같고 나만 제일 못난거같고 나만 버려진아이같고
쓸모도 없는 아이인거같았어요 집에서 맨날 울고 ....

근데 살다보니 주변사람들도 하나같이 다들 죽고싶은적이 한두번이아니다
우울증은 나도왔었다
나만 힘든게 아니었더라구요..

다들 어떻게 버텨내냐 물어보니
그냥 태어났기에 사는거고 살다보니 죽기싫을만큼 행복한순간도오고 열정적인순간도 오고 다양한 일들이 생기게 되니 삶에 애착이 간다, 그냥 남들처럼 일상을 반복적으로 사는것뿐 다른건 없다 재밌는거도 많이보고 그러다보면 어느순간 다 잊어진다
자기 자존감을 올려라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우울증을 이겨낸 주변사람들처럼 내 자존감을 올리려고 내자신을 가꾸는 노력을 하고있구요 재밌는것도 많이 찾아보고 친구들도 자주만나서 웃고 떠들고
그렇게 노력하고있어요

그러다보니 진짜 심했던 우울증이 어느순간 다 사라져있더라구요

지금 생각해보면 내가 그때 왜 그렇게 우울해있었지
왜그랬지..하면서 후회하고있어요.

글쓴이 분도 이렇게 글까지 쓰면서 다른분들에게 도움을 요청하는정도면
충분히 우울증 이겨낼 수 있어요.

저처럼 기운내고 이겨봐요 진짜 별거아니에요 우울증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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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2.25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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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람이 다 귀한 존재입니다. 모든 생명이 다 귀한 생명입니다. 세상은 우리를 귀하게 대하지만은 않지요. 부모님조차 우리를 귀하게만 대하지 않았습니다. 그 부모님의 부모님도 그렇고, 그 위도 마찬가지입니다. 아무튼, 내가 나 자신을 귀하게 보고, 잘 대해주는 것이 모든 것의 출발입니다. 내가 보잘것 없어 보여도, 내가 하찮게 여겨져도, 내가 한심한 존재라고 생각되어고, 내가 못나고, 어리석고, 무기력하다고 생각이 되어도 그런 나를 내가 끝까지 아끼고 보살펴주는 것이 모든 선의 출발입니다. 내가 나를 버리지 않고, 외면하지 않으면 나는 나를 구원하는 것이고, 여기서부터 진정한 희망이 시작됩니다. (진심으로 자신을 아껴주고 보살펴주는 자는 남들에게도 그렇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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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2.25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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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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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구2021.02.25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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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엔 죽지못해 사는사람 엄청나게 많아요 다만 그걸 겉으로 표현만 내색만 안하고
묵묵히 사는거 뿐이죠 외로운사람도 알고보면 엄청많고 괴로운 사람도 무진장 많치요
인생이 원래 행복에 꽃길이 아닙니다 가혹한 가시밭처럼 험한 살벌하고 고통스러운 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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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2.25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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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고 지칠떄 내 주위사람들도 큰 위로와 힘이 안된다면
잠깐 멈추시고 내자신을 들여다보며 내가 무엇떄문에 힘들지 지친지 살펴보시고
온전히 나를 위한 시간을 가지세요 책을 좋아하면 하루종일 책을 읽는다던지
새로운걸 시도해보시고 리프레쉬를 하시던지요 운전을 못하면 운전면허를 배워본다든지
기타를 배워본다던지요 맘이 무겁고 나쁜생각이 들수록 나를 자꾸 전환시켜주는 방법도 도움이 되는것같아요 더 나아가 봉사활동을하면 이세상에 내가 제일 불쌍한줄알았는데
더 어렵고 힘든사람들이 많다는걸알고 지금 가지고있는것도 감사하다는걸 알게되고
내가 다른사람을 위해 필요한존재가 될수 있구나 뿌듯함도 있구요

암튼 힘내세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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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ㅇ2021.02.25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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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히 있으면 아무것도 안돼요 내가 그렇게 대단한 사람이 아니잖아요?
내가 뭐 돈이 많은것도 아니고, 지가나는 사람이 돌아볼정도로 외모가 뛰어난것도 아니면서
가만~히 있으면서 누가 와서 뭔가를 해주길 바란다?
이건 잘못된거 본인도 알고 있죠?

뭐 대단한걸 해야겠다 생각하지 말고 재밌는거 하세요
뭐 가볍게 넷플릭스를 본다거나 만화책을 읽는다거나 그런거 부터 시작하세요
그래서 취미생활을 만들고 그 취미생활을 영위해 나가기 위해
또 다른 무언가를 해보세요

모든사람들인 매순간 행복하지 않아요
찰나의 행복을 위해 매일매일 버티는겁니다. 남들보기에 행복해 보이죠?
글쎄요 ㅋㅋ 그렇게 보이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이 더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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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2021.02.25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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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음..일단 마인드 자체가 나는 못난사람이고 왜 이따구로 인생살지..라는 생각이 틀에 박혀있어서 본인의 자아가 거기에 갇혀 있는거 같아요.. 저도 그런적이 있는데..전 거기서 멈추지 않고 도전을 계속 했어요 그러다보니 성과를 내다보니 자신감도 오르고 자존감도 오르더라구요 ㅎㅎ 소소한거라도 성취를 맛볼수 있는것들을 시작해보세요. 처음부터 뭔가 거대한걸 바라고 시작하시면 좌절하게될 확률도 크고 또 똑같은 마음으로 돌아갈 확률이 높아져서 오히려더 악의 상황을 만들어요.. 이세상 살기 힘들지만 하나씩 하다보면 언젠가 기회가 찾아옵니다.. 지금같이 패배감으로 살면 한도 끝도 없이 힘들고 좌절하고 무기력만 찾아올 뿐이에요 ㅠㅠ 생각을 한번 바꿔보아요 ㅎㅎ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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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25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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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하지 않은 이유가 뭔지 궁금한데요.
생각해보면 모든 사람들은 행복해서 살아가지 않아요 ..
짜증나고 내 인생을 끝까지 쫓아올만한 안좋은 추억들, 기억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거제외하면 내가 좋아하는 친구들만나 맛있는 음식 먹고 수다떨며 놀고, 좋아하는 연예인이 나오는 드라마나 재밌는 예능프로그램을 보고 웃기도 하고, 나를 사랑해주고 항상 내편이 되어 줄 가족이 있다면 살아가기 괜찮지 않나요?
좋아하는 취미를 만들거나 내일은 뭘 먹을지 이런 사소한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사람이 된다면 너무 좋을 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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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2.25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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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에 대한 이미지가 나쁘게 형성되어 있어서 그러는 거다. 자기에 대해서 좋은 이미지를 가지는 것이 살길인데, 이를 위해서는 시간이 좀 필요하다. 자기를 나쁘게 보는 자가 행복할 수가 없지. 자기를 좋게 보는 자들만이 행복한 삶을 산다. 자기를 나쁘게 보는 이유는 지금까지 자기를 좋게 봐주는 자가 없거나 너무 적어서일뿐, 실제로 자기가 나쁜 것은 아니다. 따라서 지금부터 자신에 대한 나쁜 평가, 나쁜 판단, 나쁜 시각에서 벗어나면 된다. 쉽지는 않고, 금방 되지는 않지만 꾸준히 자신을 새롭게 보는 연습을 반복하면 반드시 좋은 자기 이미지가 형성되기 시작하고 결국 자신을 좋은 마음으로 볼 수 있게 된다. 그 이후에는 좋은 일들이 계속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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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25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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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ㄴ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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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25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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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코로나떄문에 바깥활동도 많이 못하고 집에만 계시는 분들이 늘어나서 글쓰니님처럼 그런 생각 많이 하시는 걸 봤어요 저는 일요일 저녁에 출근해서 토요일 오전에 퇴근하는 시설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평일내내 시설에셔 업무보고 아이들 보고 하다보니 주말이라도 알차게 보내고 싶어 친구들 못만날 때는 무조건 혼자 바람쐬러갑니다 바다도 좋고 저수지도 좋고 절도 좋고 사람이 많이 없는 곳을 찾아서 혼자 힐링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물론 운동도 하고요 운동하며 땀흘리면 평일내내 일하느라 침체되어있던 제가 활기차지는 것을 느낍니다 전 이혼한지 일년도 안되었고 아이들과 떨어져 지내며 무척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래서 생각을 달리하기로 마음먹고 토, 일 이틀간은 무조건 나를 위해 보내는 시간을 만듭니다. 힘내세요 그리고 꼭 이겨내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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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2.25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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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공무원해서 취집이 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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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25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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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요 어떨땐 그래도 살아갈 의지나 원동력이 잠깐 생기는데 남과 비교되는 일이 있으면 바로 제자리로 돌아와요 저 스스로 제 자신을 계속 남이랑 비교하고 깎아내리면서 더 위축되고 무기력해지는것 같아요 내가 뭘 좋아하는지 뭘 하고 싶은지도 잘 모르겠어요 남들과 잘 어울리고 싶은 마음과 잘 보이고 싶은 마음이 큰데 잘 되지 않아 너무 힘드네요 그래도 힘이 좀 날때는 뭔가라도 하나씩 배우려고 하고 있어요 제 직종에 관련된거와 요즘 경제 관한것에 관심이 생겨서 어떻게 하면 없는 자산을 조금씩 늘려갈수 있는지.. 뭔가 배우려고 하고있으면 그게 제일 제 자신에게 힘을 주고 시간도 잘가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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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25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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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사랑해주는 가족이있다는말에 부럽네요 모든말이 나랑 비슷한데 저는 집도 지옥같아요 방금도 폭언으로 죽고싶단생각 계속하다 이글 보여 들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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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좀피지마라2021.02.25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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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님은 그래도 사랑하는 가족 친구들이 곁에있잖아요 저는 없어요 그래도 삽니다 살고싶어서 사는건 아니지만요 저보다 더 힘든사람도 살아가겠지 하면서 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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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니2021.02.24 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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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도 항상우울하고 자책하고 죽을려고도 생각해봤고 매일매일 무기력하게 지냈어요 남들과 나를 비교하면서 자존감도 많이 낮아지고 이렇게 힘든데 왜 사나 싶기도 하고 그랬는데 자기가 좋아하는 활동을 하거나 뭐라도 성취를 하면 삶의 의욕도 올라가고 긍정적으로 변하더라구요 글쓴이님도 어떤활동이라도 하시는게 어떨까요?? 신나는 노래도 좋은것같아용 꼭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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