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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톡++)둘째 임신 중인데 사람들 반응이 걱정돼요

ㅇㅇ (판) 2021.02.24 11:50 조회33,552
톡톡 결혼/시집/친정 채널보기
++)
낮에만 해도 댓글이 17개였는데
첫째 재우고 들어와보니 댓글이 92개로 늘어나 있어서
제 글이 아닌 줄 알고 깜짝 놀랐네요

사실 밑에 말씀드린 거 말고도
제가 겪은 몇몇 에피소드가 더 있지만
결국은 딸이 더 좋다 엄마한테는 딸이 있어야 한다^^;
이런 얘기라 굳이 더 얘기하지 않아도 될 거 같네요ㅜㅜ

그리고 댓글을 읽다보니
남편한테 미안하다는 말에 다소
오해의 소지가 있는 거 같아요

남편도 남자 정자에 의해 성별이 결정 될 확률이
높다는거 잘 알고 있어서 저한테 서운하다 그런 말
일절 안 했어요

앞으로 잘 키우자 으쌰으쌰하며
자기 몸보다 제 몸 더 걱정해주는 사람이구요 :)

다만 남편이 딸을 무척이나 바랐던 걸 알았기 때문에
저도 마음이 좋진 않았죠ㅠㅠ

제가 평소에 남편한테 기죽어 살거나
떠받들어주고 그런 스타일은 전혀 아닙니당 ㅋㅋ
오히려 남편이 제 성격 맞춰주어 고마운 입장이랄까용

여튼
댓글에서 말하셨던 그런 죄인 같은 마음으로
미안하다고 한 건 아닙니다ㅜㅜ

어제 마침 라디오 스타에 오은영 박사님이 나오셔서
육아의 목적? 목표?를 말씀해주셨는데
그 말을 듣는 순간 아-! 하고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글 밑에 첨부해두었어요^^)

남겨주신 댓글들은 천천히 읽으면서
꾸지람은 마음에 새기고 격려의 말씀은 감사히 받겠습니다

모두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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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기 글은 아니지만 댓글에 감사해서
조금 더 남겨보아요

사실 남편이 많이 아쉬워했어요
남편이 육아에 많이 참여하고
첫째도 진심으로 많이 예뻐하는데 딸도 엄청 바랐거든요
그런 남편한테 괜히 미안한 마음도 많이 들었어요

(남편 친구들도 자꾸 딸이 있어야 한다 그러니
남편도 신경이 쓰이긴 한가 보더라구요)

그리고 제일 친한 친구도
자꾸 딸이 더 좋다 딸이 있어야 한다 난 딸 낳을거다
이런 말을 해서 돌려서 기분이 안 좋다고 얘기하고
그러다보니 저도 모르게 스트레스가 좀 쌓인거 같아요

따끔하게 조언해주신 분들
따뜻한 위로 말씀해주신 분들 모두 정말 감사합니다

이 험한 세상에서 더 강한 엄마가 되어야하는데
괜한 생각들로 시간만 보낸 거 같아요

다시 파이팅하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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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현재 둘째 임신 중입니다

요즘 자꾸 기분이 오르락 내리락해서
그냥.. 조언을 얻고 싶어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첫째 아들이고
얼마 전 둘째도 아들 확정 받았어요

처음엔 아무렇지 않았어요
안 키워 본 딸이었으면 좋겠다 막연히 생각은 했지만
무조건 딸이어야해!! 이런 마음은 아니었어요

그런데 막상 아들이라고 하니까 제일 먼저 걱정됐던 건
사람들의 반응이었어요

제가 둘째 임신하기 전에
직장에서 아들 둘 있는 분한테
"딸은 있어야 하는데~"
이렇게 얘기하시더라구요

저 아는 분도 딸인데
제가 둘째 성별 알기 전에 임신했다고 하니
"근데 딸이 더 좋은 거 같아" 그러면서
"첫째가 아들이면 둘째도 아들일 확률이 높다던대"
그러더라구요

아직 낳기도 전인데
카페 들어가서 아들둘 쳐보면
이런 얘기 듣는 경우 굉장히 많아서 힘들어
하시는 글도 많이 보이네요

차라리 아이 태어나고 얼굴을 보면 너무 예뻐서
그런 걱정이 덜 할 거 같은데
고향 아닌 곳에서 산전휴직 중이라 혼자 있다보니
자꾸 기분이 가라앉는 거 같아요

건강하기만을 바란다고
성별 상관없이 소중한 내 자식인데
이런 걸로 휘둘리는 저 자신도 한심하고

첫째 저한테 정말정말 예쁘거든요
제가 이제 그만 정신 차릴 수 있도록
이런 기분때문에 시간 낭비하지 않도록
조언 충고 부탁드려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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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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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2021.02.24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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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사람들은 하고싶은대로 말을 냐뱉는것임...아들만 있으면 딸이 있어야지..딸들만 있으면 아들이 든든한데...하나만 낳으면 외동은 외로워 둘째낳아 ㅇㅈㄹ....남매면 크면 남남인데 같은성별이 좋은데 이럼..그냥 흘러듣고 엄마가 내자식에게 집중하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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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2021.02.24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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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같은 성별이 좋아요 나중에 크면 서로 이해하기도 좋고요. 남매는 남처럼 사는경우가 많잖아요. 남매는 부모욕심인거같고 아이들 생각하면 같은성별이 훨씬 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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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2021.02.24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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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런 사람들 정신병 있나봐요.딸 있는집에는 그렇게 아들은 있어야 한다고 해요ㅋㅋ딸 하나 있었을때 둘째는 아들 이어야 할텐데 이 소리 엄청 들었고 둘째도 딸이라 우리부부는 좋았는데 오지라퍼 들은 아들 없어서 어쩌냐고 해요ㅋㅋ아들 딸 있는집에는 안 그럴것 같죠?ㅋㅋ 오지라퍼들은 거기다가도 애들은 같은 성별이 좋은데 이래요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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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2.26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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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늦둥이 셋째가 갑자기 찾아와서... 저도 아들만 둘이라 그놈의 딸은 있어야지 딸이 있어야 엄마가 안 외로워 등등 ... 엄청 들었는데 결국 셋째도 아들이에요 ㅎ 오히려 형아들이 아쉬워 하긴 하는데 전 괜찮더라구요 ㅎㅎ 아들들이어도 다 제각각이고 성격 애교 다르고 .. 성별이 중요한가요 ? 올바르게 키워 내는 것이 더 고민이죠 ~ 힘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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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64612021.02.26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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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주변사람들얘길 왜듣지 사람마다 여건 상황 배경 다 다른데 그얘길적용시키면 정답이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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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ㅇㅇ2021.02.26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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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전 아들하나인데 며칠전에 어떤 아줌마둘이 엄마한텐 딸이 있어야된다 딸은 칭구처럼 지낼수있다이러시며 딸낳으라고...성별이 내맘대로 되는것도 아니고 그리고 전 아들이 더 좋음 단순하고 예민하지않고 먹는것만 잘주면됨 ㅋㅋ 남자애기들이 더 순진하고 귀여움 둘째도 아들낳고싶음 같은 동성끼리 더 잘지낸다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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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2.26 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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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주변만 봐도 같은 성별인 형제 자매들이 어른되서도 더더욱 돈독하게 잘지내는것 같아요! 특히 남매중에서도 누나 남동생은 그래도 성인되서도 잘지내는데 오빠 여동생은... 거의 가까운 남(?)처럼 지내는 경우가 더 많아서..ㅋㅋㅋ 아들 낳아봤으니 딸도 키워보고싶은 마음은 충분히 이해하지만 아이들한테도 같은 성별이 더 좋은건 맞는것같아요! 이상 오빠가 있는 30대 여자였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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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2.26 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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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같은 성별이 좋아요 키우기도 수월하고 경제적으로나 여러모로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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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26 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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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전 남매를 둔 엄마지만 같은 성별이 진짜 좋은거 같아요ㅠㅠ 댓글 말대로 ㅋ 아닌 경우도 있지만 남동생이랑 저랑 증말 생사 확인만 하는 정도로 살고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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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o2021.02.26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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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다들 무슨 상관이래요? 우리나라 진짜 이상한게 딸한테 바라는게 많아서 딸 좋아하는거에요 예전같이면 딸 낳으면 소박 맞았어요 저희 엄마도 아들만 떠받을고 살다가 어느순간 크고 시집 가면 딸이잘한다더라 이러더군요 사회 풍조가 이상하게 바껴서 딸 좋아하는데 아들 딸 성별 뭘 낫던 남들 누가 왜 상관 합니까 그런말 하는 사람들 전 아들이 있어서 너무 든든하다고 하세요 딸 없는 집이 부러워서 그런얘기 하는 집도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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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2.25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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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들 둘 엄마예요. 댓글들처럼 사람들 성별마다 다 입댑니다. 아들 둘은 힘드네, 딸이 있어야 엄마랑 친구처럼 지내네~ 맞는 말도 있을테고, 틀린 말도 있을텐데 크게 신경쓰지 말아요. 아들 둘 힘들다면 힘들고 동성이라 저희들이리 잘 놀아서 편하기도 합니다. 자식키우는 세상 엄마들 마음 비슷하지 않을까요. 성별을 떠나 그저 건강하고 행복하게 잘 자라주는거. 님도 순산하시고 좋은 일만 생길거라고 믿어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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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둘엄마2021.02.25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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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ㅎ 첫째가 아들인데 키우면서 너무 힘들어서 둘째 생각없다가 딸이 없음 내가 나중에 외로울거같아서 둘째 계획해서 (딸낳는법 열심히 공부함) 갖았는데 ..아들이어서 둘째한테 미안하지만 너무 속상해서 엄청 울었어요.. 근데 거짓말같이 남들하는말이 정말맞더라구요 ㅋ 낳아보니 너무 예뻐요 그냥 .진짜 둘째는 사랑이에요^^ 제가 가끔 혼내면 형한테 가서 푹안기는데. 이래서 형제애가 생기는건가 싶기도하구요ㅋㅋ 오은영박사 말대로 자식은 욕심부릴존재가 아닌거같아요 우린그냥 잘키워주고 잘살아가게끔 하는게 부모의몫인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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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2.25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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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같은성별도 터울이 적어야좋은거지 ...... 터울크면 그냥 각각이라고생각해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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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2021.02.25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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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이 있어야 하는데 라고 말하는 사람들은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딸이 뭐 밑천이다!!!!나중에 효도는 딸이 한다!!!
이딴 소리떔에 그러는거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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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2.25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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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편한테 뭐가 미안함? 자존감이 낮은듯 성별은 남자가 정하는건데 왜 님이 미안해하고 성별가지고 여자한테 ㅈㄹ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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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25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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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참 사람들 희안해.. 물론나도 딸하나 아들하나 있는게 좋게 생각은 하지만서도 아들 둘집안엔 동성 형제가 최고야 아들 둘이라 든든하겠네.. 딸둘이면 자매 둘이서 똘똘 뭉쳐서 엄마 챙기겠네..이렇게 얘기 할거 같은데.. 지네가 뭔데 ㅋㅋ어우 징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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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2.25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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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런 오지랖 발린 말은 무시하세요. 뱃속의 아기가 무슨 죄인가요. 그리고 남편한테 왜 미안해하세요? 아기 성별은 남자쪽 유전자가 결정짓는거 모르시나요? 남편이 쓰니님한테 미안해하면 모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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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2.25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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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편한텐 뭐가 미안해요???? 진짜 이상한 사고방식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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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2.25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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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 생각하면 같은 성별, 부모 생각하면 다른 성별이 좋죠 이건 팩트임
물론 애들마다 편차는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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