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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고3의 고민

ㅇㅇ (판) 2021.02.25 02:32 조회3,087
톡톡 사는 얘기 꼭조언부탁

안녕하세요.
저는 1주가 지나면 고3이 될 19살 남자입니다.

제가 공부에 대한 경각심? 그런 게 없어서 시험기간에도 공부를 거의 잘 안 해요. 작년부터 성적이 전교에서 거의 바닥을 쳤는데도 다음 시험때는 수직상승 할 거야! 이렇게 마음은 먹는데 공부는 안 하고 하루종일 폰을 보더라고요. 그렇게 또 성적은 바닥을 치고 이걸 작년에 4번 반복했네요. 사는 곳이 지방이라 등교 수업을 수도권보다는 더 자주 했고, 그런데도 성적은 오르지를 않았어요.

저도 지금도 늦었는데 계속 이 상태를 유지하면 미래에 불행한 삶을 살 수 밖에 없다는 걸 알고 있어요. 그런데도 정신을 못 차리더라고요.

한달 전에 1년정도 끊었던 컴퓨터 게임을 다시 시작해서 거의 일어나서 자기 전까지 그 게임을 합니다. 막상 하다보면 미션을 다 완료하고 할 맵이 없고 할 의욕도 없는데 자꾸 게임 안에서 뭘 찾아서 하려고 하게 되더라고요.

그리고 어릴 때는 제가 공부를 되게 잘해서 막 서울대 가고 그럴 줄 알았어요. 중학교 때까지는 막 나서고 그러는 걸 좋아했는데 고등학교는 아무래도 분위기도 다르고 자꾸 위축되면서 세특 적어주는 활동도 자신감이 없어서 안 하게 되더라고요.

너무 허망한 생각을 하고 살았다는 걸 깨달아서 그런지 그냥 어느 순간부터 제가 막 독립하고 돈을 벌고 그런 미래는 안 올 거라고 생각하는 걸지도 몰라요.

저도 진짜 아는데 생각은 아는데 마음이 안 따라주네요.

뇌리에 박히는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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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2.26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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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나중에 새로운 사람들 만나면 가장 먼저 물어보는게 대학생이면 학교 어디다녀? 직장인이면 대학 어디나왔어요? 다. 이때 지잡이면 대답하기가 죽기보다 너무 싫음. 내가 그렇거든. 명문이면 이때 대답하면 오오~ 공부좀 했나보네~ㅋㅋ 하는데 지잡이면 아..네ㅎ.. 하는 반응 쥐구멍이라도 찾고싶음. 이걸 평생 겪어야한다 평생. 바꿀수도 없고 평생 나를 따라다니는 꼬리표임. 다시 공부해서 대학갈 수 있지 않냐고? 웃기지마 현실은 그렇게 쉽게 기회를 주지 않아. 돈문제 시간문제등 환경은 너를 그렇게 꿈찾게 자유롭게 두지 않는다 기회있을때 놓치지마 늦었을땐 정말 늦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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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2.26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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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입시커뮤같은거 해보삼 남들 다 열심히공부하고 누구는 커리 하나 끝낼때 난 뭐했지 생각들면서 현타옴 물론 적당히 자극이랑 정보만 얻고 나와야함 중독되면 ㄴ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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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26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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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지나가던 재수생입니다 3년만에 끝낼 거 남들한테 뒤쳐지는 느낌 들면서 1년 보내기 싫으면 현재 그 시간에 충실하게 본분을 다해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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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2021.02.26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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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조언해도 본인한테 닥치지않으면 안들음
일단 그냥 겪어보셈 어떻게 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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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승2021.02.26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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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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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2021.02.26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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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워 내 밑바닥이 되어주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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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2.26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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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냥 공부해야하는 시기니까 공부해야지 이런 마인드로는 절대동기부여가 안됨. 내 미래 모습 그리면서 계속 컨트롤 해야하고 의지를 매일 다져야함. 환경도 폰 투지로 바꾸고 게임을 할 수 없는 환경을 만들어야함. 열품타같은것도 ㅊㅊ 나도 열심히 하는것같은데 나보다 더 하는 사람들 보면 자극도 되고 이기고싶은 욕구 생겨서 밥먹는 시간 다른거 하는 시간 다 아끼고 공부만 하게됨. 글고 주변에서 조언해줘봤자 본인이 현실도피해버리면 아무 소용없는거 ㅇㅇ 나이들어서 공부하는것보다 한살이라도 어릴때 열심히 공부해서 이루는게 나으니까 열심히 하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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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껑2021.02.26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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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독하게 말할게요!
당신의 앞날이 캄캄하네요!
한 번 뒤틀린 인생 탄탄대로 인생으로 바꾸기 정말 어렵습니다.
오로지 한 곳만 보고 달려도 실패할 수 있는데, 그 정신 상태로 뭘 할 수 있겠습니까?
가끔 독하게 공부해서 성공했다는 사람들 보면, 그 사람들은 정말 독종이 맞습니다.
갑자기 하루에 서너 시간 자고 코피 터지게 공부할 정도의 사람들이더라구요.
제 마음이 정말 답답할 정도이네요!
주변 사람들 중 나처럼 노는 것 같은데 공부 잘 하는 사람들 있지요?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닙니다. 정말 집중력이 좋거나 노력하는 사람들입니다.
제가 학교 다닐 때 선생님이 하신 말씀이 지금도 생각나는군요!
알람 시계 맞춰 놓고 일어나는 사람은 1등, 일어나지 않는 사람은 중간, 알람 자체를 맞추지 않는 사람은 꼴등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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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껑2021.02.26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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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독하게 말할게요!
당신의 앞날이 캄캄하네요!
한 번 뒤틀린 인생 탄탄대로 인생으로 바꾸기 정말 어렵습니다.
오로지 한 곳만 보고 달려도 실패할 수 있는데, 그 정신 상태로 뭘 할 수 있겠습니까?
가끔 독하게 공부해서 성공했다는 사람들 보면, 그 사람들은 정말 독종이 맞습니다.
갑자기 하루에 서너 시간 자고 코피 터지게 공부할 정도의 사람들이더라구요.
제 마음이 정말 답답할 정도이네요!
주변 사람들 중 나처럼 노는 것 같은데 공부 잘 하는 사람들 있지요?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닙니다. 정말 집중력이 좋거나 노력하는 사람들입니다.
제가 학교 다닐 때 선생님이 하신 말씀이 지금도 생각나는군요!
알람 시계 맞춰 놓고 일어나는 사람은 1등, 일어나지 않는 사람은 중간, 알람 자체를 맞추지 않는 사람은 꼴등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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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2.26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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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때문에 폐업했지만

친구가 운영하던 피시방에 친구들이랑 자주 아지트처럼 모이곤 했는데.

거기 자주가면서 피시방 단골들이랑도 친하게 지냈는데

거기 있는 단골 죽돌이들 보면

10대 : 단골 형 아저씨들한테 싹싹하게 굴며 아이템이나 먹거리 지원받으며 좋아함.
학원마치고 중간중간 계속 와서 게임함.

20대 : 강의수업있고 없고 상관없음. 매일 아침부터 밤늦께까지 게임함.
금토는 밤샘하는 날.

30대 : 취업못한 백수들이 주류, 공무원시험 준비한다는 죽돌이도 많음.
특징은 게임 중간중간 튀어나가서 부모님 전화받음, 공부는 안하는데
집에 보여주기식 시험은 보러감. 다녀와서 잘봤네 못봤네 개소리함.

40대, 50대 : 이분들은 일당쟁이 아저씨들이나 자영업자분들이 많음. 일당쟁이 아저씨
들은 마치고와서 아 힘들다 이제 시작해볼까~ 하며 떠들면서 게임함.
자영업자 아저씨들은 선불 내놓고 가게랑 왔다갔다 하면서 자리잡아놓고
게임함.

여기에 포함되고 싶으면 열심히 게임하고 놀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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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2.26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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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게임이나 하고 지내면 되요.

나중에 30넘어서도 용돈받아서

오늘 피시방 비용이랑 점심 라면값 걱정하면서 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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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상어2021.02.26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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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인생은 자기가 주인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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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26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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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나 20인데 고3때 공부해야 하는 이유 찾으려고 별 지랄을 다하다가 결국엔 못 찾았고, 지금도 못 찾았어. 찾으려고 하지마 6논술 1년동안 준비하면서 붙을 줄 알았고, 인서울 대학교는 갈 수 있을 거라고 자부하며 3년동안 교내대회수상, 소논문 등으로 생기부 꽉꽉 채웠는데 내신 점수때문에 경기권 이하 대학 써야하는 상황와서 학종은 쓰지도 못 했어. 그러다가 정시로 돌렸는데 난 내가 젤 열심히 한 줄 알았는데 수능 끝나니깐 나만 놀았더라. 수능끝나고 나면 내가 왜 공부를 했어야 했는지 알게 돼. 근데 알고나면 후회가 시작돼. 그 후회가 커서 경험하기 싫으면 그냥 해.. 선택지가 넓어지는게 진짜 좋은거야. 맘잡고 공부해서 지원할 대학이 없다는 걸 경험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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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2021.02.26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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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계속 게임하면서 지내
니 인생인데 뭘 알겠냐?
재수 생각하고 있는거지?
그냥 "올해 수능은 예비로 본다" 생각하고
재수 생각해
아니면 졸업하자마자 군대 가던가...
아니면 고졸로 살던가...
재수비용 생각보다 엄청나거덩
도서관비용, 각종 음식비용...등등
집이 좀 사나봐?
지금이야 모르니까 수능 친다고 이러지
한번 경험해보고 또 하라고 하면 정신 못 차리던데...
하여간 니 인생이니까 니가 알아서 잘 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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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ㅇ2021.02.26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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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니 미래 요약 : 친구들 대학가서 학교잠바 입고 엠티가고 방학에 유럽여행가고 온갖 것을 누릴텐데 너는 그때도 여전히 방구석에서 폰겜이나 하겠지 부모랑 싸우고 신세한탄 하다가 알바라도 해볼까 기어나가도 고졸이니 단순노동하는 데나 겨우 드가겠지 거기서도 정신못차리고 술퍼마시고 쳐놀다가 현타와서 인생 한탄해도 한쪽 손으론 여전히 핸폰 겜이나 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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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2021.02.26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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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목표를 너무 높게 잡으면 시작조차 못하게 돼요. 엄두가 안나서. 자기가 집중할수 있는 시간이 얼마나 되나요. 오늘 공부 10분, 또는 3장 이정도부터라도 잡아봐요. 했으면 성취감 느끼고 그날은 편히 놀아요. 어차피 지금까지는 놀아도 제대로 놀지도 못했을걸요. 불안한 마음에 휴대폰만 붙잡고 있는거죠. 5분공부라도 제대로 하고 노는것도 제대로 놀라는거예요. 내일 또 해보고 괜찮으면 일주일뒤엔 20분으로 늘리고 그렇게 해봐요. 성취감, 자기효능감을 늘려가세요. 지금 상태는 그게 바닥일거예요. 늘 마음만 먹고 실패만했거든요. 제대로 안해놓은게 많으니 담엔 또 목표를 높이 잡죠. 급하니까요. 근데 그런 방식은 실패감만 계속 경험할 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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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소리2021.02.26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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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게임 중독부터 고치셔야 할 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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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2.26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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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하고싶은대로 살아 지금 그거 해서 성공한다고 십 년 뒤에도 하고 있을지 잘 생각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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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ㅇ2021.02.26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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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게임에 중독되는 경우중에 현실도피가 있는데 딱 그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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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ㅁ2021.02.26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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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야 하는 일을 못하고 스스로의 욕구에 패하는 이런 사람들을 걸러내기위해 관료제나 시험이 존재하는거임 ㅋ 그냥 본인 수준에 맞게 스스로 만족함을 알고 소소하게 살면 됨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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