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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톡아빠가 버린 제 어릴적 육아일기를 발견했습니다.

ㅇㅇ (판) 2021.02.25 08:53 조회37,075
톡톡 결혼/시집/친정 댓글부탁해
30대 초반 여자예요.
오래 사귄 남자친구와 결혼을 준비중입니다.
마침 제가 남친이 사는 지역쪽으로 발령을 받게되서 우선적으로 같이 살림을 합칠 준비를 하고있습니다.

그래서 집에서 혼자 제 짐정리를 하던 도중
제 옛날 물건들이 나와서 구경을 좀 했는데요..
오래된 종이 10장정도가 나왔습니다.
제가 어릴적 엄마가 쓰신 육아일기였어요.

예전부터 얼핏듣기론 엄마가 저 태어났을무렵부터
꽤 오랫동안 육아일기를 썼는데 아빠가 다 찢어서 버려버렸다고.. 엄마가 푸념식으로 말하는걸 듣긴 했어요.

저희집은 부모님 두분이 서로 사이가 좋지 않습니다.
저랑 엄마는 친구처럼 지내지만 저랑 아빠도 사이가 서먹하고 거의 남남처럼 지내고 있어요.
언제부터인지는 기억이 안나고.. 그냥 초등학교 저학년때부터 그랬던것 같습니다.

육아일기를 발견한 자리에서 두장만 읽었는데
더이상 읽지를 못하고 제방 다른곳에 숨겨두었습니다.

왜 아빠가 육아일기를 다 찢어버렸다는지 알것 같았어요.
두장 뿐이였는데..
'나(엄마)랑 ㅇㅇ이(나)를 벽을보고 몇시간동안 세워두고 욕을하고 때렸다'
'ㅇㅇ이(나)에게 또 손찌검을 하였다'
이런 내용이였습니다.

읽으면서 심장이 너무 뛰고 손이떨려서
더이상 읽지를 못했어요. 그런데 왠지 이걸 버리면 안될것 같아서 다른곳에 숨겨두었습니다.

제가 아빠와 사이가 안좋은것은
가끔 아빠가 상식외의 행동을 하고.. 좀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 솔직히 많습니다. 그러다보니 점점 대화가 적어지고 말을 안하게 된거거든요. 그런데 전 제가 이렇게 맞으면서 컸던 기억은 없어요. 물론 이 육아일기날짜로는 당연히 제가 기억이 안날정도로 어릴때긴 하지만요....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이미 사이가 안좋은 아빠지만 저랑 엄마에게 이런 짓들을 한걸 이제와서 알게되었는데
제가 묻고가야할까요? 정말 어떻게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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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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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21.02.26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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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게 무슨 육아일기야 애 때릴때 엄만 구경하고 본인 일기 쓴거지 육아일기는 아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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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21.02.26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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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애 맞을 때 당연히 말렸겠지. 뭘 보고만 있었겠냐. 폭력을 기록해두는 건 이혼이나 형사 고소의 중요한 자료가 된다. 기록은 장려해야지 뭘 이상하게 생각하고 있어. 육아일기도 아니고 개인 일기도 아니고 법적 증거 자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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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2.27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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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결혼할 남자도 있고 직장도 있고 글쓴이는 잘 살면 됨. 다만 아빠에게 악감정이 생긴다면 그건 차츰 풀어나가야할 숙제일듯. 좋은 척 괜찮은 척 할 필요없음. 글쓴이는 본인 마음이 제일 중요함. 분노, 슬픔, 억울, 불안 등 아빠에게 많은 감정이 느껴질거임. 하지만 나를 태어나게끔 한 사람이기때문에 감사한 부분도 있을것이며, 부모와 자식은 어쩔 수 없이 평생이기에 글쓴이 본인이 짊어질 짐은 감당해야함. 어린이가 아닌 어른이기에 부모를 조금씩 이해하면서 미워하면서 용서하는 단계까지 이르러야함. 나 또한 글쓴이와 다르면서도 비슷한 상황때문에 죽고싶기도하고 힘들어서 정신상담도 받음. 아직까지 감정이 잠잠하다가 소용돌이치다가 난리지만 온전히 그 감정들을 느끼며 감내하며 표출하며 살아가고 있음. 아, 나도 결혼을 해서 좋은 남편 덕분에 버티고 있는데, 나혼자 힘들어하는 모습때문에 남편이 힘들까봐 상담을 받았음. 상담도 여기저기 상담 받아보면서 나와 맞는 상담사를 찾았고, 상담에도 큰 도움을 받았지만, 무튼 내 부모을 감당하는 것 또한 내 몫이기에 나 나름대로 방법으로 견디는 중임. 생각정리 잘하고, 결혼해서 잘 살길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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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2.27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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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이가 젤 불쌍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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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2.27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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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댓 진짜 미친 거 아닌가? 아내랑 자식한테 폭력 휘두른 애비가 가정폭력범인 거고 문제인 거지;;; 당장 손절하라고 해도 모자랄 판에 피해자인 어머니를 남편 욕하는 이상한 사람으로 몰아가면서 가스라이팅하고 있네ㅋㅋㅋㅋ 피해 상황을 기록한 게 뒷담까는 짓이야?? 그냥 팩트를 써놓은 거지;;;;
글쓴이분 베댓들 말 듣지 마세요. 어머니는 피해자이고, 당시 상황을 기록한 건 전혀 잘못이 아닙니다. 오히려 글쓴이분도 알아야 할 사실이었어요. 진짜 문제는 그런 짓을 한 아빠입니다. 그러니 엉뚱하게 어머니한테 안 좋은 감정을 가지진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아버지하고는 되도록 연을 끊고 사시는 걸 추천드리지만...당장은 어렵다면 접촉을 최소한으로 줄이기라도 하셨음 좋겠어요. 부디 어머니랑 같이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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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경천멋져 2021.02.27 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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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게 증거가 되는데... 어머니는 고소를 하시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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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2.27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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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아빠가 그 일기를 다 찢어버렸겠어. 전부 사실이니까 그렇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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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2.26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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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와 가해자를 욕해야지.. 같이 맞은 사람을 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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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2.26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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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베댓들 가스라이팅 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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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2.26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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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엄마보고 이상한 사람이라는 사람들 진짜 머릿속 꽃밭이다ㅋㅋㅋㅋㅋㅋ 다들 누군가가 자신을 주먹으로 패거나 하는 그런 경험 없죠? 나보다 힘이 센 사람이 날 주먹으로 마구 패는데 도망갈 곳도 없다? 사람이 제정신을 유지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해요? 그 일기장은 피해자인 어머니가 자신의 감정과 상처를 유일하게 표현할 수 있는 도피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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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2.26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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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뭐야 베댓보고 내가 이상한 사람인 줄 알았어 가정폭력한 범죄자는 뒷전이고 맞은 엄마가 이상한 사람?? 다들 제정신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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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2.26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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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다들 왜이렇게 꼬였음? 상대적으로 힘이 쎈 남성이 가정폭력을 휘두르는데 어린 아기랑 여성은 당연히 아무것도 못하고 두려워 떨 수 밖에 없지 않았을까요? 왜 엄마를 비난해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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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2.26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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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글쎄 경험해보지도 않은 남의 가족 문제에 이래라 저래라 엄마 잘못이다. ?이건 너무 막말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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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2.26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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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엄마가 주작한거 아닌가 애기때는 때리고 초딩 이럴때는 안때리는 경우는 없는데 폭력은 익숙해지고 점점 심해지는게 가정폭력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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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ㅇㅇ 2021.02.26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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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육아 일기가 무엇인지 모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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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26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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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부부간의 문제는 부부 사이만알죠. 그걸보고 아버지를 혐오하는건 쓰니 마음이지만. 그것만보고 모든걸 생각할수는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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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2.26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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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잘 모아두면 이혼의 자료가 될 뿐 아니라 아동학대 형사 고발 자료도 됩니다. 엄마가 폭력에 맞장 떠 남편을 그자리서 두드려 패 ko시킬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기록이라도 꼭 해야하는 게 맞아요. 왜 욕하는지? 가정폭력 당하는 분들 모두 기록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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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2.26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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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빠한테 사실대로 말하고 따져요. 반성과 회환이 있다면 화해해볼만하고 뻔뻔하게 지가 화를 낸다면 상종못할 애비니 손절해야죠. 뭐 지금도 사이 별로라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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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26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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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댓글봐라 ㅉㅉ 수준하곤 ㅉ.. 아니 육아일기든 일기장이든 뭐가 중요함? 글고 남편이라는 사람이 애 때렸을 때 엄마는 무서워서 벌벌 떨면서 있다가 나중에 너무 속상해서 혼자 일기처럼 썼겠지 뭘 보고만 있냐 이ㅈ랄이야 진짜 ㅋㅋ ; 어휴 익명이라고 할말 못할말 가질줄도 모르는 ㅂㅕㅇ ㅅㅣㄴ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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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판녀처단자 2021.02.26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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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벽을보고 몇시간동안 욕하고 때렸다라 여기 이런글 쓸시간에 가정폭력으로 신고를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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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2.26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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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애 맞을 때 당연히 말렸겠지. 뭘 보고만 있었겠냐. 폭력을 기록해두는 건 이혼이나 형사 고소의 중요한 자료가 된다. 기록은 장려해야지 뭘 이상하게 생각하고 있어. 육아일기도 아니고 개인 일기도 아니고 법적 증거 자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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