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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발로찬게 죄인가?

00 (판) 2021.02.25 12:32 조회7,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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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 강아지( 믹스 도사견)에게 작은 트라우마가 있었지만 제가 성장하면서 사라진 듯 했습니다.

전 아내와 5살 딸과 제가 일찍 퇴근할때면 운동겸 산책을 합니다.

저녁 먹고 소화도 시킬겸 셋이서 거리 공원을 걸어 다니곤합니다.
항시 다니는 곳이고 나오시는 분들만 오시는곳이라 서로 인사도 나누고 때로는 사담도 나누곤 합니다.

그 날도 평소와 다름 없이 밥먹고 거리공원으로 산책하고 있었습니다.

이쯤해서 애견인 분들에게 한가지 묻고 싶은게 있습니다.

강아지도 콕 찝어서 싫어하는 사람이 있을까요?

그 강아지는 처음 부터(제 느낌 )제 딸만 보면 물어버릴 듯한 적대감을 보였거든요.

그 견주 할머니도 저와 비슷한 시간대에 강아지를 산책시키는 듯 했고요.

토요일 오후 산책을 하는데 그 강아지가 또 앞에서 제 딸을 보고는 으르렁 거리며 적대감을 보였습니다.

저번에도 딸에게 달려드는걸 할머니가 목줄로 막았거든요.

제딸은 강아지에게 뭐라 한적이 없고 손짓 발짓 한적이 없습니다.
오히려 강아지가 무서워 저나 아내 뒤로 피하고 숨기 바뿜니다.

제 딸에게 적대감을 보이던 강아지가 딸 앞 2~3미터 앞에서 갑자기 달려들더군요.

목줄이 쭉욱 하고 늘어나면서요.

순간 전 강아지를 발로 뻥 차버렸습니다. 어느 부모가 자기 자식이 위험에 처했는데 가만히 있겠습니까?

강아지는 비명을 지르며 나가 떨어지고 입에서 피를 흘리면서도 딸에게 적대감을 보이고.

할머니는 아이고 내새끼 내새끼 하시다 품에 안으시고는 왜 가만히 있는 강아지를 발로 차냐는 겁니다.

할머니 강아지가 내 딸을 물려고 달려들어서 발로 차버렸다고 몇번을 말해도 아니랍니다.

할머니는 막무가내로 으르렁거리지도 달려들지도 않았다고만 반복하시더군요.


그러면서 강아지 치료비를 내놔라 하시더군요.
주변에 계시던 분들이 할머니 강아지가 아이에게 달려들었다고 말해도 아니랍니다.

강아지는 달려들지 않았다고 우기더라고요.

마침 순찰중이던 경찰이 오고 주변 사람들의 증언으로 일단락 됐습니다.

경찰이 자동목줄?을 확인 해보니 고장이었습니다.

스톱이 안되더군요.

사람들의 증언때문인지 가만히 계시던 할머니는 경찰이 가고나자 다시 치료비를 요구하더군요.

전 못준다 했습니다.
경찰이 제 전화 번호를 가지고 같으니 경찰에게 말하라 했습니다.

강아지가 다친것은 안타깝지만( 이가 부러짐) 잘못한 쪽은 할머니이니 경찰에게 말하라 하곤 집으로 왔죠.

이런경우 제가 치료비를 물어줘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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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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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002021.02.25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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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라도 내자식 보호차원으로 찼어요...미친 할매같으니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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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남자Oㅇ2021.02.25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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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잘했어요 내 아이가 아니어도 개가 어린아이에게 덤벼든다면 겆어차던 몽둥이로 쳐내든 막아주는게 맞습니다 다친개는 관리를 못한 견주의 잘못이지 방어한 사람에게 무슨 책임이 있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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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ㅡㅡ2021.02.25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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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개가 덤벼서 애 보호하려고 차는데 그 힘까지 조절해서 어떻게 차요 심하다는 댓글들 물리고 난뒤에도 그 말 나올까요 신경쓰지 마세요 애 물려서 큰일나는거 내가 아니라는 보장이 있나요 그 상태만으로도 애는 이미 트라우마 생길지도 모르는데 오히려 할머니가 치료비 대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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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반대결 ㅇㅇ2021.02.25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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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이를 지키려는 마음보다 강아지를 차는 희열이 더 컷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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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2021.03.15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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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개빠특: 개>>사람 인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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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3.15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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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자식지키는게 만능 방패도 아니고 조카 폭력적이고 야만스러운 행동이라고 생각함. 혹여 너무 놀래서 그런 행동이 튀어나왔다 한들 피흘리고 있는 강아지보면 정신차리고 너무 놀래서 그랬다 강아지 괜찮느냐 죄송하다가 맞지 그리고 애한테는 아빠가 발로 작은 동물을 발로차고 그동물이 비명지르면서 날아가고 피흘리는 자극적인 상황이 평생 기억에 남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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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3.15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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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사람 위협하는 개를 컨트롤 하고 견주가 알아서 사람 피해다녀야지 사람한테 개 피해다니라는 정신나간 인간들 많네. 더군다나 고장난 자동목줄 쓰면서 무슨 배짱으로 사람들 있는 곳을 다녀? 목줄 제대로 안해서 개가 다치는건 다 견주탓이지 누구한테 치료비를 내놓으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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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3.03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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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개도키우고 애도키워요. 저같아도 그랬을겁니다. 강아지 산책시킬때 아이들이 목줄을 잡는다면 옆에 사람지나갈때는 제가 목줄 중간을 잡아당겨서라도 거리유지하고, 남들이 우리강아지 발로차버려도 괜찮겠냐고, 강아지 싨어하고 무서워하는사람도 많으니 강아지를 보호하려면 우리도 강아지가 타인에게 가는걸 잘 막아야한다고 가르칩니다. 목줄 안한 강아지가 와서 으르렁 거리면 견주들리게 너 덤기면 발로차버린다고 얘기해요. (해를 가해본적은 없습니다) 그럼 얼른 자기강아지 챙깁니다. 사람이든 강아지든 내새끼만 중요한법은 없습니다. 서로 조심해야 하는거죠. . 많이 놀라셨겠습니다. 다친강아지는 불쌍하긴 하네요. 견주 잘못만나서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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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임2021.03.03 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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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강아지가 딸 물어서 다치게 했으면 할머니가 치료비 주셨을거같은데 꼭 강아지 치료비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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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2021.03.01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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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애한테 문제생기고 정신적트라우마╋치료비도 안줄거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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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27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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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니가 오바해서 찬거니 병원비 물어줘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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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2.27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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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긴급피난에 해당되기 때문에 안해줘도 됩니다. '형법 제22조(긴급피난)'에 의거 자기 또는 타인의 법익에 대한 현재의 위난을 피하기 위한 행위는 상당한 이유가 있을때는 벌하지 아니함. 목줄이 고장난 상태면 견주 과실로 보기 때문에 더더욱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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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2.27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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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과잉방어라고 생각은 들지만..본인한테는 본인 자식이 가장 소중하죠.. 이해합니다ㅎㅎ 저도 제강아지가 남의 자식보다 소중하니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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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2021.02.26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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밟아 안죽인걸 다행으로 여겨야지 할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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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26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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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했네, 너무 했네 하시는 분들은 자식은 없고 강아지만 키우시나?
내 애가 위험한데 당연한 행동인거죠.
과한 행동이라고 하기 전에 본인 개부터 잘 붙들고 다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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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xㅇ2021.02.26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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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나도 개빠인데 내 개가 남한테 혐오되는 게 싫어 내 개를 통제합니다. 글쓴이 행동 정당방위 성립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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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2021.02.26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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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세게 찼으면 이가 부러져? 개들은 이빨 진짜 튼튼한데.........
딸을 지키겠다는 그 마음과 행동은 이해가 가지만 너무 심했던듯....
강아지가 누군가를 보고 짖거나 으르렁 대면 일단 그 사람 근처로 못가게 막거나 안고 지나가야 하는데 일단 견주도 잘못했고....
에효...
애꿎은 애견인들이 욕먹지 않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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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2021.02.26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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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볼땐 말이지~ 쓰니가 노리고 있었네! 이미 마음 먹었어.다가오면 차버릴거라고!!속으로 생각하고 있었지.절대 본능적으로 나온게 아니지! 지난번에도 개가 으르렁거렸다며? 나같음 그 으르렁 거리는 개가 2~3미터 다가오기전에 내 아이 안고 멀찌감치 떨어져 있었을걸~ 쓰니 그동안 개가 못마땅한거였지...아! 말 못하는 개만 불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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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2.26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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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하세요 아이가 놀랐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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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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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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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2.26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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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애초에 개가 사람이라 쳐도 정당방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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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2.26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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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내 딸 싫어하는 저 왈왈이가 눈에 넣어도 안 아플 내새끼한테 달려드는데 그럼 하지말라고 어르고 달래요..? 이게 뭐가 심하다는건지 모르겠네 물론 강아지 다친건 안타깝지만 치료비 물어줄 정돈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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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2.26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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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갑자기 달려들면 자식보호본능으로 찰 수 있죠 뭐...입막개 좀 하고 다녔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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