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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톡영화 자산어보 제작보고회

ㅇㅇ (판) 2021.02.26 09:36 조회3,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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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설경구와 변요한, 그리고 이준익 감독이 만난

영화 <자산어보> 제작보고회가 25일 열렸다.




 

'자산어보'는 흑산으로 유배된 후, 

책보다 바다가 궁금해진 학자 정약전과 

바다를 벗어나 출셋길에 오르고 싶은 청년 어부 창대가 

자산어보를 집필하며 벗이 되어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





영화 '동주', '변산', '박열', '사도', '소원', '평양성',

'님은 먼 곳에'. '라디오스타' 등을 연출한 이준익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이날 이준익 감독은 "아주 오래 전, 5년 전 쯤에 동학이라는 역사 속 학문에 관심이 가졌다. 도대체 왜 이름을 동학이라고 지었을까라고 따라가보니까 그 앞에 서학이 있더라. 서학이 뭔지 말해보니까 천주학이 있더라. 그걸 또 쫓아가다보니까 여러 학자를 만나게 됐고 정약전이라는 인물에 확 꽂혔다. 그 인물의 근대성을 영화로 담으면 어떨까, 제가 궁금하고 보고 싶어서 만든 영화다"며 '자산어보'를 연출하게 된 계기에 대해 말했다.


'사도'에 이어 '동주' '박열' 등 역사 영화를 계속해오고 있는 이 감독은 "저는 역사를 잘 모르다. 그런데 역사 영화를 많이 해서 잘 아는 것처럼 보여지고 있다. 그런데 오히려 모르니까 궁금하고 알아보다가 못 헤어나오게 된 거다. 그래서 '역덕'(역사덕후)가 된 것 같다. 호기심에 대한 책임감 때문에 그런 것 같다"며 전했다.

 






 


이번 영화를 통해 첫 사극에 도전한 설경구는 '정약전'으로 열연한다.

정약전은 유배지 흑산도에서 바다 생물에 눈을 뜬 호기심 많은 학자로, 

성리학 사상을 고수하는 다른 양반들과 달리 열린 사상을 지닌 인물이다.

 



이 날 설경구는 "몇 년 전에 영화제에서 이준익 감독님과 만났다. 

무턱대고 '시나리오 줘요!'라고 했다. 며칠 후에 시나리오가 왔다. 

그게 '자산어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처음엔 약간 떨어져서 봤더니 빠지게 되더라. 

두번째 봤을 땐 눈물이 핑 돌았다. 읽으면 읽을수록 와닿았다. 

따뜻하면서도 아프고 여운이 길었다"며 

"영화는 아직 못 봤지만 강한 여운이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4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하는 변요한은 

바다를 벗어나 세상 밖으로 나가기 위해 글 공부에 몰두하는 

청년 어부 창대 역을 맡았다.


  


변요한은 영화 '자산어보'에 참여하게 된 계기로 

"저는 선택이라기보다 감독님과 작품을 같이 하고 싶다는 마음이 있었다. 

책을 주셨고, 책을 받았는데, 정약전 선생님이 설경구 선배님이라고 하더라. 

글도 좋더라. '그럼 가야죠"라고 했다.


이어 변요한은 "설경구 선배님은 시나리오를 두 번 세번 읽을 때 울컥했다고 하셨지만, 

저는 처음 읽었을 때는 눈물이 나지 않았다. 그런데 현장에서 매일 울었다"고 고백했다. 






한 편 영화 <자산어보>는 오는 3월 31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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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2.27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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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받았는데, 정약전 선생님이 설경구 선배님이라고 하더라.
글도 좋더라. '그럼 가야죠"라고 했다.
.............................................................?

배우 변요한님..
왜 설경구 랑 영화를 찍나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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