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결국 재계약 안했다고 하네. 어느 회사를 가던지 앞으로 더 활발히 활동할 성규를 응원할게. 그리고 댓글 계속 보고 있는데 개인의 의견은 갈릴 수 있겠지만 가급적 말투는 둥글게 해줬으면 좋겠어.
오랜만에 팬톡 들어와서 그동안 밀린 글들 읽다가 그냥 내 의견 몇자 끄적여 봐. 일단 작년 한해동안 성규를 얼마나 잘 서포트해줬냐를 가지고 의견이 갈렸던거 같은데 나는 성규 역량으로 따온 뮤지컬, 연극을 제외하고는 자컨은 이만하면 울림이 최고 연차 아이돌에게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다고 봐. 사람에 따라 적다고 느낄 수는 있겠지만 다른 푸쉬해야 할 아이돌이 수두룩한 울림 입장에선 이게 최선이 아니었을까...? 그런데 내가 생각하는 문제점은 이거야. 자컨은 팬들만 봐. 대중은 전혀 알지 못한다고. 연차가 쌓인 아이돌에게 가장 중요한건 대중성인데 결국 대중에게 노출되는건 방송(저번에 나갔던 교양프로가 아닌 아는형님, 놀토, 나혼산, 온앤오프 등 대중이 많이 보는 최신인기프로그램)이나 유튜브 컨텐츠들인데 우리가 듣보도 아니고 나는 성규 정도의 인지도면 충분히 출연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을거라고 믿어. 울림은 홍보를 정말 못했고. 성규가 열심히 준비한 앨범은 대중적인 인지도를 얻지 못하고 우리끼리만 소비하는 앨범이 되었어. 난 이게 너무 안타까워. 방송 출연에는 회사의 역할이 정말 중요할텐데 전역직후 이후에는 거의 방송출연이 없다시피 했잖아. 재계약을 한다고 해서 울림이 변할거라고 생각하지 않아. 십일년동안 속아왔잖아. 더 성규에게 집중해서 푸쉬를 해줄 수 있는 소속사를 가면 좋겠다는게 내 개인적인 바램이야. 소속사가 흩어져도 인피니트 지켜줄거 아니까 난 멤버들 믿을 수 있어. 일단 성규만 집중적으로 얘기했지만 다른 멤버들도 과연 울림에서 얼마나 챙겨줄지 의문이야. 애들이 팀을 위해서 본인을 희생해가면서까지 울림에 남지 않기를 바래. 난 인피니트를 응원하지만 여섯명 개인의 삶도 응원하니까. 글은 이렇게 썼지만 난 성규가 어떤 선택을 하던지 간에 믿어. 울림에 남기로 결정한다면 그만한 이유가 있어서겠지. 긴글 읽어줘서 고마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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