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랑 9살차이나고 남자친구는 내년에 결혼하고싶다고 하루에 한 번씩은 얘기하는것같아요.
전 처음에는 솔직히 2년 반 만났기도하고 좋은 사람인것도 알고 둘 다 직장있고 모은 돈있고 차있고 집있어서 괜찮을거라 생각했는데 막상 결혼하려고 생각하니 내 20대가 아까운 느낌 들어서 고민돼요. 저는 올해 25살이에요. 사실 요즘에 친구 못 만나러 가게하는것때문에 결혼하면 정말 친구 다 잃는거 아닌가 이런 생각때문에 그냥 헤어지는게 나을까 생각도 해봤어요. 근데 만약에 지금 헤어지자고하면 남자친구 나이도 있고하니까 놔줄거면 미리 놔줬어야했는데.. 이런 생각이 자꾸 들어요ㅠㅠ 결혼하자하는데 이제와서 헤어지자하기가 너무 미안해요. 물론 저도 안 헤어지면 제일 좋지만... 제가 슬쩍 결혼 미루면 어떻냐는 식으로 떠보니까 절대 안된다고 내년엔 결혼하고싶다네요. 제 생각엔 선택지가 1. 결혼 미루자고 설득하기 2. 결혼하기 3. 헤어지기 이거말곤 더 없는거같은데 1번이 제가 생각하기엔 가장 좋을것같은데 설득 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고 만약 설득했다해도 얼마나 더 미룰 수 있을지도 걱정이에요. 나이차이나는 결혼 하신 분들 일찍 결혼하고 후회는 없는지도 궁금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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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무슨 문제 생기면 계속 결혼 하지말걸, 하면서 후회하게 됨.
너보다 훨씬 좋은 사람 만나게 놔줘라. 남자 인생 망치지 말고.
날 공주대접 해주고 뭘 해도 오냐오냐 이쁘다고 해주니까 더.
아빠같은 연상이 편했나봐요. 근데 3명 다 결혼 얘기 꺼냈음.
지금 생각해보면 다들 양심을 땅바닥에 버린 인간들인거죠..
사귄 지 2주도 안 돼서 결혼 얘기 꺼내고 재촉한 남자도 있음.
피임에 대해 잘 모를 때라 부끄럽지만 질외사정한 적도 있는데.
그때도 남자가 임신 절대 안 된대서 밖에 싸면 된다고 설득해서.
한 번 한 적이 있는데 생리 2주 넘게 안 하니까 엄청 좋아함..ㅋ
말은 걱정하고 있는데 눈이랑 입은 웃고있고 좋은 것만 먹이고.
제가 뭘 먹는지 신경쓰고 몸 조심 시키고 진짜 웃겼어요..ㅋㅋ
저도 진짜 임신 된 것 같아서 인생 망했구나하고 받아들일랬는데.
다행히 임신이 아니였고 생리 시작하니 남자는 엄청 실망함..ㅋㅋ
그 모습 보고 헤어졌고 그 이후로는 연하나 또래 만납니다..ㅋㅋㅋ
얼굴이나 조건이 딸리는 건 아니라서 선택지는 많았거든요..ㅋㅋㅋ
왜 하필 나이 많은 남자를 만난건지 저도 모르겠어요. 그때 미쳤던 듯.
제발 2년만 미뤄보세요. 20대 후반쯤 되면 세상 물정 다 알기 때문에.
남자들도 그 전에 얍샵하게 서두르는거고 어물쩡 결혼 시키려는거임.
제발 당하지말고 도망쳐요. 제 친구는 임신 공격 한 번에 먹혀서ㅠㅠ
9살 많은 남자랑 살고 있는데 남자 상태 지금 처참합니다..ㅋㅋㅋㅋㅋ
친구는 28살인데 아직 20대 초중반 같지만 남자는 40대 넘어보임..ㅠㅠ
살까지 찌시고 자기관리 전혀 안 해서 친구가 체력,건강 걱정하고 있구요.
다른 애들 이쁘게 또래 만나 연애하는데 혼자서 애 키우고 그래요..ㅋㅋㅋ
그 남자의 나이로 그 삶을 사는 거예요. 20대는 날리고 포기하고 살아야 함.
그리고 말이 안 통한대요. 연애할 때는 젊은 척 다 남자가 맞춰줬지만..ㅋㅋ
결혼하고는 아니잖아요. 진짜 30대 후반 아저씨의 모습이 나오는거죠..ㅋㅋ
저희랑 같이 맥주 한 잔만 해도 9시부터 전화와요. 10시엔 집 들어가구요..ㅋ
친구 저희랑 다님 영락없는 아가씨고 여전히 이뻐서 번호도 따이는데..ㅋㅋㅋ
진짜 그 모습 보면 안타까워요. 남자가 동안에 잘생기거나 잘해줌 모르겠는데.
그닥 그런 것도 없고 고마운 것도 모르는 것 같더라구요. 바람날까 걱정만 하지.
여튼 제발 후회할 선택은 하지 마세요. 제 친구도 아이를 보면 이쁘지만..ㅋㅋㅋ
다시 그때로 다 알고 돌아간다면 결혼 안 할 거래요. 저 사탕발림에 넘어가지 마요.
진짜 그 말 안 믿었는데 그 나이까지 또래 못 만나는 건 버려져서인 게 맞아요..ㅋㅋ
지금당장 100%확신이 아니면 안해야함.
특히 결혼은.
나~중에 아주나중에 천만다행이다 싶을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