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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우울감 넋두리

고민 (판) 2021.03.01 01:36 조회14,333
톡톡 남편 vs 아내 채널보기
둘째 출산한지 한달좀 넘어갑니다.
잠도 못자고 입맛도없고 멍하네요.
아기가울어도
감정없이 안아들고 기저귀갈고 수유하고.

우울감이 있는데 남편한테 진지하게 말을 못하겠어요

우울하다고말했는데,
혹시나 위로 못받으면 자존심상하고 오히려 제가 짜증내고 화낼까봐서요..

남편이 평소 따뜻한말을 잘못해요.
저는 잘하는편이구요. 그래서 더 그런가봐요.
그냥 위로받고싶은데..

남편은 5살인 첫째가 둘째출산으로 뒷전될까봐
둘째보는건 의도적으로 피하는것처럼 느껴져요.
그것도 서운하고, 참 여러모로 그러네요

넋두리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냥 어디에라도 말하고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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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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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kskks 2021.03.02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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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렇게 익명을 빌려서라도 글을 쓰고 그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면 좋겠네요~ 그냥 호르몬때문일꺼예요~날씨좀 풀리고 아이데리고 나가 햇살도 좀 받고 하면 괜찮아질꺼야 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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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21.03.02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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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둘째 출산하느냐 고생많으셨어요. 지금 바쁜 시기 또한 무사히 지나갈거에요. 애기 둘 예쁠 거 같아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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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3.27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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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낮에 날씨도 좋고 따뜻하니까 동네 한바퀴 돌아보세요~~ 하루는 애기들 데리고 나가고 하루는 혼자도 나가보고 나가서 커피한잔 마시면 기분 전환도 되고 좋을거에요 ^^ 남편한테도 진지하게 우울하다고 얘기해주시고 심하면 상담도 도움 될겁니다~ 애기들 예쁠것 같네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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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3.27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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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편에게 힘든걸 말하셔야해요. 말안하면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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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2021.03.27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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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위로가 가장 크죠...하지만 안해주는걸 어떡해요 남이 안해주는걸 연연해서 자꾸 우울하게있지말고 본인을 사랑해주세요 당신은 소중한사람입니다. 당신의 부모님께는 아주 귀한 자식이며 당신의 자녀들에겐 우주와도같은 어머니. 고귀하고소중해요 그냥 존재의 가치만으로도 충분히 의미있습니다. 다만 지금은 정상적으로 몸이 다 회복하지 못했잖아요,,,^^ 그렇게 생각해버리고 그 누구도아닌 자신을 어여삐 여겨 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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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니 2021.03.27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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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병원에가서 상담 좀 받으세요~~ 한참 애기보고 행복해야 되는데 안타깝다~~ 친정엄마는 곁에 안사나요~~ 심리상담 추천해요~~ 몸도 맘도 아프고 불편한건 병으로 받아들이고 꼭 병원 가보세요~~ 힘내요~ 친정엄마 같은 맘으로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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ㅅㄱ 2021.03.27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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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도 둘째 출산하고 정말 이랬어요. 우리 남편은 첫째때 진짜 육아동지 그야말로 공동육아였어요. 아이를 정말 잘 돌봤고 사랑했지만 그만큼 힘들었겠죠. 그리고 둘째를 출산했는데 사람이 확달라졌어요. 첫째땐 조리원에서 살았는데 아예 와보지도 않아서 첫째 봐주고 있던 엄마가 조리원에 좀 가보라고 할정도. 첫째때문에 조리원에 안갔으면 했는데 2주나 있는다고 불만이 생겼나봐요. 그래도 둘째 조리 잘해야한다는 말도 있고 도저히 2박3일 입원해서 첫째돌보면서 도우미랑 애 볼 자신이 없더라고요. 그러고나 말거나 이주 채우고 도우미 3주 불러서 애 돌봤는데 진짜 애 있는 방에 오지도 않아서 도우미가 놀랄정도로 무관심 하더라고요. 저도 우울증 왔었죠. 첫째도 퇴행에 문제행동으로 힘들게 하고 남편도 그렇고 둘째도 힘들고. 진짜 내가 왜 둘째를 낳아서 첫째를 힘들게 하나 싶고 그러다 맨날 술마시고 살도 엄청 찌고. 그러다 애 백일 돌 지나니 살만해지고 나도 운동하고 알바지만 일도 시작하고 하니 좀 나아지더라고요. 남편도 의지가 안되면 그냥 나 혼자라도 위안거리를 찾아야할 것 같아요. 친정엄마나 친구에게라도 털어놓으면 좀 괜찮을텐데. 애 맡기기 잠깐이라도 산책하고 커피라도 마시면 기분전환 좀 되고. 에고 힘들겠지만 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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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is 2021.03.27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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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같은지역이면 좀 도와주고싶네요.제가 애들 낳고 산후우울증 때문에 자살하고싶을 정도로 힘들었었거든요. 위로해주고 도움주고싶네요.슬기롭게 잘 지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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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드드드 2021.03.27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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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도 우울감이심했는데 걸어가다가 신경정신과를보고 살려달라는 마음으로 들어가서 상담받고 약물치료받았습니다..창피한거아니예요 병원가보시는것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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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우 2021.03.27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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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애는 하나만 낳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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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27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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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는 첫째출산하고 젖몸살이 정통으로 와서 넘나 힘들었어요 첫아이고 어디 말할데도 없으니 신랑만 쳐다보게되고ㅠ 둘째 첫 일년은 정말 아침이 오는게 싫을정도로 하루하루 죽을듯이힘들었어요 저는 정말 둘째가 유별나서 거기에만도 지쳐서 세세하게 안해주고 응아도 물티슈 쓰고 젖물려 재우고 첫째도 그냥 되는데로 밥 주고 그냥 애둘 막 키웠어요 그리고 사람을 만나세요 누구라도 집에 오라고 하던 가던 하세요 코로나라 그렇긴 하지만 조심해서 만나세요 그리고 몸이 넘 힘들면 더 우울해지니 산후보약 꼭 드세요정말 좋더라구요 저는 정말 좋았어요 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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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밤군밤 2021.03.27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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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안녕하세요! 저는 첫째가 8살 둘째가 40주3일된 임산부입니다. 5살, 크긴 했어도 이래저래 손 갈 나이에 이제 막 신생아 벗어난 둘째까지 돌보시느라 고생 많으시네요ㅠㅡㅠ 저도 첫째때 출산 후 한두달 정도 우울감이 왔어요ㅠ세상 밝은 사람이라 생각했던 나였는데 아기 낳기 전 후의 신랑 모습은 변함없지만 거울 속의 나는 머리도 산발에 잠못자서 쾡한 표정의 초췌한 모습이라 속상해 울고, 신랑 퇴전까지 말을 할 일도 없고 감정을 풀어낼 무언가가 없어 더 그랬나봐요. 그래서 저는 주1회 아이 재워두고 대화시간을 가졌습니다. 무조건 나한테 맞춰달라고 했어요. 평소 대화를 하긴 하지만 그래도 하루 날을 잡아서 맛있는 걸 만들어 먹거나 배달 시켜서 먹고 시시콜콜한 거라도 얘기하고 생각 나누고 공감하며 풀어나갔던 것 같아요. 처음 한달은 의무감이었는데 이후에는 자연스럽게 같이 그 날을 챙기게 되더라구요. 산후우울증은 호르몬 때문이라도 누구든 오는 것 같아요. 부부가 같이 대화하면서 더 돈독하니 잘 헤쳐나가시길 바랍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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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3.27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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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도 그랬네요. 연년생키우며 집에 있을때 힘들다그럼 돌아오는말은 너만힘드냐 였어요 ㅎㅎ 그때 마음 많이 다쳐서 .. 정말 죽고싶을만큼 힘들었는데 시간은 흐르더라고요. 힘내세요 ㅠㅠ 힘든거 엄마들은 다알죠 ~~ 우울할때 밑에분 말처럼 이런데에 글한번씩올리며 풀고 , 아이재우고 소소한 인터넷쇼핑도하고, 웹툰도 보고.. 쌓이게 놔두지말고 꼭 푸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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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3.27 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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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남편에게 말을 해보세요. 위로 안해준다면 당당히 요구해 받아내셔야죠. 자존심 상하실 거 없어요. 심리 상담도 꼭 받아보시구요. 남편이 저런 성격이면 부부상담이 더 도움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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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jipsa... 2021.03.27 0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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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마음 너무 잘알죠~ㅠ 저도 첫째5살이고 둘째가 아직 돌도 안됐거든요.. 저희 남편도 그래요.ㅠㅠ 첫째 맘상할까봐 둘째는 뒷전이죠.; 아직도 서운해요.. 우울감도 좀지나면 서서히 좋아닐거에요~ 날좋을때 잠깐씩 외출해주고 그러세요~!! 혼자 집앞 카페라도 가서 음료라도 한잔씩 마시고 그러면 좀 낫더라구여~ 같은 애엄마맘으로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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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 2021.03.02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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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을 하세요. 서로 모르는 사이로 만나서 살아가는 거라. 서로를 알아가야 합니다. 저는 애 2 있는 아빠인데. 부인이 드런 것 말 안하면 몰라요. 상대방에게 알려야 합니다. 부부사이에 말을 많이 하는 시간을 가지는게 좋습니다. 싸우는 것 두려워 하지 마시고. 말을 해야 상대방도 이해 합니다. 특히 남자들은 산후 우을증 모릅니다. 몰라도 말을 해야 합니다. 잘 이겨 내시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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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3.02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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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대단하셔요ㅠㅠ 저도 24개월 딸 키우는데 출산초반에 우울증생겨서 둘째는 도저히 자신없어서 공장문 닫았거든요.... 우울감 생겼을때 정신과 가시는것도 추천드리고 아니면 근처에 심리상담센터 가는것 너무 추천드려요. 남편분과 가면 더 좋구요. 저도 다녀왔는데 금방 회복하고 또 우울감 찾아오면 빨리 극복이되더라구요! 시간 지체하면 만성우울증으로 넘어가니 얼른 다녀오세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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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3.02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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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솔직히 얘기하시는게 좋지않을까요.. 분명 이대로면 해결 안될거고 그러면 쌓이다 터질텐데 그게 더 서로 감당하기 힘들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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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3.02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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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에구구 너무 힘드셨겠네ㅠㅠㅠ 애기 둘이나 키우는거 보면 정말..대단하다는 생각밖에는 안드네요. 완벽하게 할 필요없어요. 먼저는 엄마인거예요! 엄마가 행복해야 애들도 행복한거니까는!! 그동안 이타적으로 살아왔군요. 본인 힘든거보다 다른사람을 더 배려하고 이해하면서....에구구구 조금은 이기적으로 살아도 되어요. 그동안 잘 버틴것도 대단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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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음 2021.03.02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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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또한 지나가리라.... 힘내요... 그리고 남편에게도 얘기해봐요...혹시 수유하시나요? 저는... 우울감보다도.. 둘째 낳고 5살이였던 첫째가 너무너무 미워 보여서... 옆에 오는것 조차도 미울정도라... 그 감정 주체하느라 힘들었었네요.. ㅠㅠ 다행히 남편이 첫째 더 많이 사랑해 줘서 전 오히려 남편에게 고마웠어요.. 수유 끝나고 난후 첫째 미워하던 그 감정이 거짓말처럼 사라졌고... 진짜 1년동안 자는 첫째 보면서 엄청 울었던 기억 나네요.. 아이에게 지금도 미안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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