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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시어머니랑 갈등(제발읽어주세오)

쓰니 (판) 2021.03.01 18:42 조회20,443
톡톡 결혼/시집/친정 꼭조언부탁
안녕하세요..

마음이 착잡해서 글 남기게됐어요.

저랑 제 남자친구는 3년째 동거중입니다
남자친구랑 저는 8살 차이에요
저희는 같이 사업을 하고있습니다 (동업자겸 연인)

제남친은 외동아들이구요
예비 시어머니는 홀어머니세요 (이혼가정)

처음 남친 어머니를 만난건 3년 전이에요

처음에는 홀어머니시고 안타깝기도 하고 잘 지내 볼 마음으로
만나자하실때마다 같이 밥먹고 그렇게 1년을 지냈어요

근데 2년 전부터는 남친이랑 저랑 사는집에
반찬, 김치 주신다며 자주 오시더라구요..

처음에는 감사하게 생각했습니다 ...

근데 제가 집에 더 자주 있는편이라 그런지 저한테 거의 다
전화를 하시고 전화를 안받으면 4통 하시더니
막상 집에오셔서 저랑 단둘이 3시간 4시간 수다를 떠세요 ..
근데 제가 들으면 공감할수없는
정치이야기.. 선거 이야기.. 자기 친구집 딸이야기 아들이야기..

또 어떤날은 자기친구집을 같이 가자하시고 ..
남자친구랑 저랑 유일하게 주말에 데이트 하는날인데
같이 밥먹자 하셔서 만나면 너네만 좋은데 가지말고 엄마 좋은데좀 데려가줘~~
이러세요 ...
자주 안만난 것도 아니에요..
제일 심할때는 일주일에 3번 정도 오셔서 수다를 떠시고 가세요 ...
보통 평균 1주일에 1번꼴...
(요즘은 제표정에 싫은티가 났는지 잘안오심)

그리고
생신날에 제가 남친이랑 같이 번돈으로
명품백도 두번이나 사드리고.. 제가 그때는 진짜 좋은마음만 가득했나바요..
첫생신때는 가방 고맙다며 너의입김이 잇어서
자기아들이 이런거 생전 안사오는애인데 너덕분에 그렇다 하시더니 두번째 생신때도 가방을 사드렷는데
마음에들지않는다고 교환을 하시겟데요
그래서 결제했던 저희카드를 드렸는데 100만원 더 비싼걸로 교환해오셧더라고요.. (250만원짜리를 350만으로..)

그런데 갑자기 드는 생각이 3년간 제생일은 한번도 물어보신적 없더라구요... 자기 아들생일날엔 소불고기 햇다며
또 갖다주시고 그러면서 ㅠㅠ


솔직히 기분이 상했습니다
제남친은 이렇게 효도 하는 스타일도 아니었는데
제가 다 이렇게 하자했던것인데 후회스러웠구요
알아요 제탓인거...
정말 과거 제자신이 원망스럽네요




그런데 문제는 최근이었어요

저도 모르게 이런저런일들이 상처가 되고 쌓였었나봐요
최근 한달동안 악몽도 많이꾸고 가위도 눌리고
깰때 마다 어머니가 날 괴롭힌다 우리가 헤어진다
이런 말을 하면서 제가 깨더라구요...

악몽이라 깰때는 진짜 무섭게느껴져서 비명도 지르구요
그래서 제 남친한테 하소연을 자주 했엇거든요..


근데 오늘 사건이 터졌어요
남자친구가 저랑 이야기를 하다가 열이받았는지
어머니한테 전화해서는 엄마때문이다 엄마때문에 얘가 힘들다
왜 힘들게 만드냐 짜증난다 뭐가 문제냐
이런식으로 따졋드라구요..
그래서 어머니는 우시면서 의절하자 하셧대요


저는 지금 저때문에 이렇게된거라 마음이 무겁네요
그런데 그동안 참았던거 생각하면
또 후련한거같기도하고.. 예비시어머니랑 사이가 안좋은분 계세요? 사이가안좋으면 결혼도 못하게 되려나요..
일단은 남친한테 오늘 화낸건 직접가서 사과드리고와라
천륜은 못끊는다며 말을 해놨습니다

저도 이문제로 헤어질까 생각도 했었는데
남친과 저는 처음에 아무것도 없이 만났다가

만나서 같이 사업하면서 일이 잘되게됐어요
그래서 공동사업자고.. 헤어지는것도 어렵게 돼서
늘 합리화하면서 인연이라믿고 참았는데요..

휴 너무 힘드네요.. 근데 그 어머니가 나쁜분은 아니세요
착하신분인건 맞는데. 이젠 제가 지치고 싫으네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꼭 조언부탁드려요..독한말도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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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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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21.03.01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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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어머님 의절 절대 못 하시니 님이 죄책감 가지실 필요 없어요. 잘못 된 부분 곪아 터지게 방관한 남친분 책임이니 적당히 님은 모른척 하고 계시면 됩니다. 저도 신혼때 툭하면 삐지고 인연 끊자는 시댁 때문에 안절부절 혼자 동동거리고 해결 하려 했는데 그거 다 소용 없어요. 어차피 잘한건 우리아들탓 못한건 며는리탓. 감당하실 수 있는 만큼만 하고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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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21.03.02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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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잘해드리니 선도 모르시고 자꾸 염치없는 행동을 하셨네요. 거리두세요. 님 부모님 아니고 결혼한사이도 아니잖아요. 이제라도 잘못된거 알았다면 거리두세요. 집도 찾아오는거 불편하다하시구요. 아마 그 아줌마는 지금까지 님이 착하기도 하고 자길 좋아해서 뭐든 다 받아줄거라고 생각하고 있었을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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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3.12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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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은 안그럴줄 알았다.....
절대 아닙니다. 질투 시기 괴롭힘 덩 심합니다
절대 우리엄마는 안그렇다는 시모 환갑에 반지 받고 싶대서 어른들 한다는 비취반지 했습니다.손가락에 끼곤 누구 반지보다 알이 적다..... 네 그 누구랑 비교합니다.
남편은 그런말 듣지 못했다고 합니다. 옆에 같이 앉아있었는데
친구 시모 결혼식사진에 본인 한복이 더 이쁘다고 귀걸이가 손바닥 반만한거 끼고 있어서 당시 친구들 사이에서 시모보통아니다 라는 말도 나왔었죠
누구집 아들이 타는 차보다 내아들이 타는 차가 더 좋은 차다.
뉘집 며느리는 뭘 해줬다

어른들이라는 사람이 모이면 하는 소리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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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3.12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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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 하지도 않은 효도를 아들여친에게 바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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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3.12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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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거리를 두고 남친과도 정리를 할수도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으세요
절대 결혼은 하지 말고
어른이라고 다 올바르고 좋은 사람만 있는건 아니네요
어쩌면 친구나 지인보다도 더 성질 나쁘고 악질적인 사람도 있어요
며느리라도 가방을 100만원이나 더 비싼걸로 교환하지는 않죠
앞으로 생일이나 명절이나 선물은 3만원짜리 햄이나 보내요
100만원 차액은 남친한테 받아내고요
남친도 이런거 알고 있나요
우리엄마 안그러니까 니가 사과해 라는말이 나오면 동업자로서 대우하고 헤어질 각오도 하는게 낫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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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ㅇㅇ 2021.03.12 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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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답이네 ㅋㅋ 요즘 같은 시기에 동업자인데 거기다 잘되고 있다면 헤어지란 소리도 쉽게 못하겠네

남자친구도 참 답없는게 서운하다 이야기했다고 엄마한테 그렇게 말해버리면 이번에 잘 정리해서 결혼한다고해도 누고누고 이이야기가 남을건데

걍 모자가 쌍으로 눈치가 없네요.
본인이 강단있게 조율해 나갈 자신없음 사업파트너로만 남으시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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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3.03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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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ㅋㅋㅋㅋ의절 절대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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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3.02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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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절대 착한분 아니십니다 지금도 그런데 결혼하면 어찌 감당하시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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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3.02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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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지는게 제일 깔끔하겠지만 쉽지 않겠죠

일단은 남친 집안 문제는 남친이 알아서 하게 하고 쓰니는 그냥 입 닫고 모른체 하세요
이대로 남남처럼 지내는게 제일 좋아요
효도는 아들이 하게 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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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3.02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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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님 남친은 님 부모님과 왕래 없죠? 님도 가볍게 생각해요. 남친의 어머니일 뿐이라고. 님 남친이나 사위들은 '잘 보여야 된다, 그 집에 아들 없으니 내가 아들 역할 해야지, 적적하실테니 내가 힘들지만 참고 맞춰드려야겠다' 이런 생각 1도 안해요. 사람일은 모르니 사업은 법적인거, 수익 남친만 너무 믿지말고 분리해야할 상황에 미리 대비해 두시고, 남친과도 헤어질 수도 있는 사이라는 마음으로 지내요. 남친 어머니는 직접 챙기라하고 결혼하면 뵙겠다해요. 동거도 다시 생각해보고요. (남친과 사이나 사업이 괜찮다지만, 님이 부담스러운 상황에서 남친도 자기대신 님이 효도하는거 같아 방관했고 님 부모님 안 챙긴거나 중간에서 저렇게 처신하는것, 홀시모라면 결국엔 합가해야 되는 상황 등도 님이 다 받아들일수있는지 고민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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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3.02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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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착하기는 개뿔 생일선물을 업시켜??? 정신차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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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3.02 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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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나중에 어찌되건 일단 사업 지분설정 제대로 해놓으세요. 그리고 결혼 10년차가 말씀드리자면 그렇게 꿈을 꾸고 가위에 눌릴 정도의 스트레스라면 그 남자를 버렸을 때를 생각해보세요. 그 남자랑 헤어지면 지금 스트레스보다 힘들다 안 힘들다요. 저는 그러니 버리면 편해지겠더라구요. 그래서 안되면 헤어지지 뭐. 라고 생각했더니 속에 쌓일 일이 없더라구요. 미련이 없어져서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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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3.02 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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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헤어지세요 동업하는 사업도 분리할 수 있는지 연구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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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3.02 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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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맞춤법 꼴을 보니 답이 나오네 ㅉㅉ 지능 낮은 것들이 꼭 지 팔자 꼬더라. 8살 연상에 외아들이 홀시어머니에 3년이나 동거 ㅉㅉ 꼭 결혼해 ㅋㅋㅋ 3년이나 살아놓고 헤어지면 그거 이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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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3.02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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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여기까지만 보고 스크롤 내림. 지 팔자 지가 꼬는 것들은 답도 없음 ㅉㅉ 심지어 동거충 ㅋㅋㅋㅋㅋ 사용자첨부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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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3.02 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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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가방은 선물을 본인이 한거잖아요. 교환고 그사람 권리죠. 어머님한테 해준만큼 남친에게 가방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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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3.02 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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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일단 결혼전까진 따로 집을 구해서 자취하세요 떨어져있다보면 더 많은 걸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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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3.02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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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마 지금쯤 그 예비 시모는 우리 아들 여자를 잘못 만나서 모자 사이 틀어졌다며 부들부들 하고 있을거에요.그리고 시모가 생일 챙겨 줌 좋을것 같죠?결혼하고 생일때 남편이랑 좋은데 가려하는데 시모가 맨날 온다고 생각해봐요.완전 짜증남...안오는게 나아요.근데 그렇게 받아 드셨음 생일에 봉투 정도 챙겨 주심 좋은데 그 시모는 과연 그럴까싶네요.홀시어머니는 아들이 남편 대신이란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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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3.02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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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적당히 사이먼게 좋아요. 풀어드리면 그전 보다 더더더 원하시니깐 지금 적당히 사이두시는게 좋아요.악몽까지 꾸시는거보면 스트레스 엄청이신데 본인을 위한쪽으로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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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3.02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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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잘해드리니 선도 모르시고 자꾸 염치없는 행동을 하셨네요. 거리두세요. 님 부모님 아니고 결혼한사이도 아니잖아요. 이제라도 잘못된거 알았다면 거리두세요. 집도 찾아오는거 불편하다하시구요. 아마 그 아줌마는 지금까지 님이 착하기도 하고 자길 좋아해서 뭐든 다 받아줄거라고 생각하고 있었을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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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3.02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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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님 엄마한텐 그렇게 하세요..? 왜 자꾸 애들 열심히 키워놓으면 시부모님 노예 노릇하는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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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해 2021.03.02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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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자가 등신인데.. 동업하는 중이라 헤어지긴 힘들겠는데...고쳐쓰든지 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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