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말 너무 답답하고 어디에
얘기 할곳도 없고 억울하고 그래서 정말 이런글 안쓰는 편인데 이렇게라도 올립니다 저는 혼자 자취중인 20대이고 4층 공동주택 원룸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자취한지는 6년이 되어가는데 매번 룸메이트와 같이 지내다가 작년 12월에 계약이 끝나고 룸메이트와도 사이가 틀어져서 혼자 돈을 모아 처음으로 부동산 알아보고 원룸을 구해 이사를 갔는데 이사간지 10일만에 윗집 층간소음이 너무 심해서 나오고 다시금 현재 살고 있는 꼭대기층으로 이사를 왔는데도 이번엔 옆집과 아래층 소음으로 고통받고 있습니다 옆집은 외국인 가족이 살고 있는데 시간 관계없이 뭘하는건지 뚝딱거리는 소리, 발소리, 애 뛰어다니는 소리, 떠드는 소리 등등 건물 자체가 방음이 안되는건지 소리가 다 들리더군요 새벽까지 잠도 안자는지 쿵쿵 소리가 진동을 해서 다 울리고 미칠 노릇이여서 메모지도 붙여보고 그래도 똑같아서 직접 찾아가서 얘기도 해봤는데 소용없고해서 집주인분께 몇번이고 얘기했더니 조금은 나아진 상태인데 오늘 아침이 되기전 새벽 4시반에 소리 때문에 잠에서 깼는데 이번엔 아랫층에서 술먹고 온건지 발 쿵쾅 거리는 소리부터 시작해서 크게 떠들고 소리 지르고 음식냄새 올라오고 아침 7시가 넘어서 까지 그러더라구요 진짜 참다참다 못 참겠어서 일부러 들으라고 발 쿵쿵 해보기도 했는데 더 큰 소리로 뭐라고 하는건지 소리가 더 커지더라구요 그래서 집주인한테 얘기했는데 돌아오는 답장은 옆집은 밤 10시에 잔다고 한다고 왔습니다 근데 몇일전에도 밤 12시 다되는 시간에도 애가 뛰어다니는 소리를 들었고 떠드는 소리도 들렸거든요 그리고 밑에층에는 공실이라면서 연락이 오더군요 바닥에 귀대고 들었을때 다 들렸는데 참...어디서 나는건지 진짜 층간소음 피해서 이사 다시 온건데 또 나니까 정신병 걸릴거같고 가만히 집에 있는데도 심장이 쿵쾅 거리고 미칠거 같습니다 너무 답답해서 하소연이라도 하고자 올립니다 긴 글이라서 읽어주시는 분들이 계실지 모르겠지만 집주인도 무심하고 돌아버리겠네요.... 부동산에서 무슨일 있거나하면 본인이 관리도 하고 있으니까 연락달라고 했었는데 얘기를 하는게 나을지 얘기해도 해결책이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이사를 다시금 갈수 있는 상황도 어려워서 답답할 따름입니다 보통은 아랫집에서 윗층 층간소음을 많이 겪는다고 하는데 그뿐만 아닙니다... 꼭대기층이여도 층간소음 심합니다 괜찮을줄 알고 왔는데 참.... 진짜 이웃을 잘 만나야 되는데 계속 이런 일 겪으니까 고통 그 자체네요 진심 층간소음 겪어보지 않으면 그게 얼마나 스트레스 받는일인지 모릅니다 후... 집주인한테 몇번이고 얘기했고 장문의 문자를 5번이고 보냈음에도 같은 건물에 살지 않아서 그런건지 별 신경 쓰지도 않네요 지금까지도 잠도 못자고 숨 막힙니다 진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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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오래된 아파트라서 그런것도 있지만 꼭 윗층이 있어야만 층간 소음을 겪는건 아닌것 같아요.
근데 찾아가는건 또 불법이라 하여 참고 살긴 하는데.. 미치겠어요.
저는 일반 다세대주택이라 기본 소음이 있긴해요.
근데 아랫집의 소음과 담배때문에 1년넘게 고통받고있어요.
현관철문을 택시문 닫듯이 쾅!하고 닫는데, 얼마나 세게 닫는지 상,하부장의 문이 열렸다가 닫히고, 그릇소리가 부딪히면서 납니다.
바닥이 울리고 소리와 진동으로 귀가 아픕니다.
한시간에 2번은 기본이고, 담배를 수시로 피우러 가서
언제 문소리가 날지 항상 두근거려요.
새벽에도 그렇게 다니는데 자다가 깜짝놀래서 일어난적이 한두번이아니예요.
그리고 담배를 현관문에서 피우니까 저희집 현관문을 통해서 담배냄새가 들어와요.
문살살닫아달라고하고, 담배냄새 말했는데도 무시.
빨리 이사가버렸으면 좋겠는데, 최근에 실직한듯. 하아.
저는 약까지 먹고 있네요 하루에도 몇번씩 죽고싶다는 생각도 하고
이사를 가고 싶어도 매물도 없고 전세금도 너무 올라 어디 갈 수도 없는 상황이라
정말 미쳐버리겠습니다ㅠㅠ
층간소음 내는 인간들은 교육을 못받는건지 말귀도 못알아 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