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4살 평범한 직장인입니다! 말 그대로 친구가 쓰레기 전남친을 못놔요. 쓰레기인걸 알면서도 버리지 못하고 받아주다가 결국 또 그런일이 터지면 친구들한테 하소연.. 그렇게 싸우다 결국 헤어지게되면 저희들에게 다신안만난다며 버럭하다가 결국 연락이 닿으면 다시 사귀더군요.. 저희가 감정쓰레기통도 아니고 뭔가 싶어요. 그리고 그런 전남친들한테 연락들이 와도 본인이 다 받아줘요. 본인은 단호하다고 하는데 결국 카톡을 읽고 답장을 하는거 자체가 이해가 안돼요;; 그냥 씹어버리고 차단하면 간단한건데 왜 굳이 답장을 해서 고민을 하지? 싶어요. 그리고 옆에서 저희가 조언해주는대로 하지도 않을거면서 연락이 왔다는둥 힘들다는둥 말은 엄 청 많은.. 그래서 저희는 진심으로 걱정을 해서 말해줘도 매번 도돌이표예요ㅋㅋㅋ 정말 친구로써 걱정돼서 단호히 조언이라도 해주면 기분나빠할 때도 있어요. 다 본인을 위해 하는 말인데, 왜 너희가 내 남친을 욕하냐는식으로요. 본인이 계속 남친의 안좋은모습만 저희에게 보여줘놓고서요; 아니 저희가 다 본인 인생 걱정돼서 그러는거지 괜히 트집잡으려고 그러는거냐고요.. 그럼 너 남친 쓰레기지만 너랑 잘 어울려 이래야 하는겁니까..? 정말 친구가 본인 남친 욕하고 헤어지는거 싸우는거 다시 만나는거 연락오는거 이런거 옆에서 전부 들어주는것도 이젠 너무 지치네요. 똑같은일 반복되는 전남친들 얘기 듣고있는 저희들도 생각좀 해줬으면 좋겠어요.. 이런일로 10년친구랑 손절하고싶진 않았는데 .. 여러분들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추가)) 이렇게 조언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당. 손절에 대한 말이 많은데요 손절 안하겠다고 한적 없구요.. 이런일로 오래된 친구와 손절을 해도 괜찮을까 하여 고민을 올린겁니다. 님들 말 들으니 손절해도 괜찮을거같네요. 진심어린 조언 다들 감사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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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들도 같이 있으면 쓰레기 취급 당합니다
ㅋㅋㅋㅋㅋ그냥 그러고 살아라
똥차만 오는건 사실 그 사람이 똥차고여서 그럴 수도 있어요
굳이 쓰레기통 역할 자처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