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딱히 별 일은 없었음 @@@@@@
아까 점심 때 일어난 쓰니임
오늘은 줌수업 했음 출석체크는 자가진단으로 퉁 침
총 102통의 전화가 와 있었고 엄마가 90통임...
카톡도 700개 넘게 와 있었는데
나는 무음해놓은 적 없음... 소리로 해놨는데 내가 잠귀가 어두워서 못 들었음 진짜야;(;
아침에 일어나서 출석체크하고 잠깐 자고 싶어서 아빠한테 나갈 때 깨워달라고 하고 이십분 정도 잘 계획으로 누웠음
근데 아빠가 깜빡하고 그냥 출근하심... 아빠가 출근하면서 몇 번 전화해서 깨우는데 (이 때 수업시작했었음) 내가 통화중이 뜬거야 그래서 아빠가 일어났나보다 하고 마셨대 근데 통화중이 선생님한테 전화오느라 통화중이라고 떠 있던 거임 그때부터 전화는 난리났는데 난 편히 잤음 꿈도 꿨다
그러고 전화를 안받으니까 엄마가 회사에 계셨는데 집까지 오심 점심도 굶고... 점심시간 다 날려가시면서 집와서 날 깨우고 혼내고 “넌 저녁에 보자” 이러고 가심 나 이때부터 개무서웠음;
수업 끝나자마자 좀있다 무서워서 방에 찌그러질 예정이라 저녁에 밥 못 먹을 것 같아서 아점저 밥을 한꺼번에 든든하게 먹음
글고 공부했음 오늘 밤에 과외있어서 숙제해야했름
근데 불안해서 숙제 안하고 막장미드를 봤음 시간 후딱 ㅅㅂ 과외쌤한테 혼날생각하니 짜릿하군
방금 엄마오셔서 엄마안녕!!!!!!!! 했는데 어;;; 이런 반응이었음 그리고 저녁 뭐 먹을꺼냐고 물어보셨는데
지금 왜 아무말도 안하는지 모르겠음 제발 혼나고 싶은데;; 안혼나니까 더 무서움
여튼 그래...
나 걍 몇명만 볼 줄 알았는데 굉장히 놀랬넹
그럼 내일부턴 갱생살아야지
아 맞다 그리고 이거 내 친구들이 볼 수도 있는데 사실 너 판하는거 난 알고 있었어... 까꿍...

아 글고 지금 엄마가 밥해줘서 밥먹는중임 .....................:...............
+++++++
딱히 안쓸까 했지만 마지막으로 쓴당 그냥 글로 하나 더 올리고 싶었는데 내가 일베(이거 맞음?ㅠ 실베 쓰는데 일간베스트는 좀 웃겨서 그럼ㅋㅋㅋ) 두개나 차지해서 하나 더 써서 올리면 그것도 좀 그렇고
계속 올리면 뇌절하는사람 있을까봐 여기까지 쓸께
일단 안웃기고 한심하다는 애들 있는데 일단 내가 한심한건 맞아 벌써 내 나이가 18살인데 혼자 일어나지도 못한건 내 잘못이고 아빠한테 깨워달라 했어도 내가 스스로 알람맞춰 일어났어야 했음 이것 또한 내 잘못. 아빠한테 원망 안해 그리고 그냥 이런 일 있었다고 웃고 넘기자고 올린 글인데 심각하게 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 다들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마셈 세상엔 다양한 사람이 있고 이런새끼도 있네 ㅋ 하고 넘겨
내가 뭐가 잘못된 건지도 모르고 글싸지른단 댓글 있었는데 위에 쓴 글은 내가 잘못했어 흐윽흐윽 ㅠ 이러려고 쓴 글이 아니라 무슨 일이 있었던건지 상황설명을 위한 글이었으니 당연함 내가 뭘 잘못했는지 알고 있으니까 화내진 말고 ㅋㅋ
어제 엄마가 혼내진 않으심 그냥 점심에 엄마가 화내서 미안하다고 그땐 감정이 앞섰는데 그렇게 혼내고 회사와서 보니까 내가 어릴 때 부모님들이 다 직장에 있어서 잘 못잡아줘서 그런 것 같다고 미안하다고 하셨는데 이건 내 잘못이라고 나한테 미안해 할 건 없다고하고 죄송하다고 했음
그리고 내가 뭘 잘못했냐해서 학교와의 약속을 어겼고 시간을 잘 지키지 않고 자기관리가 부족했다고 반성했음. 엄마가 살면서 시간약속 돈약속은 꼭 지켜야 하고 절대 어기는 일이 있어선 안된다고 얘기하심
그리고 앞으로 똑같은 일을 되풀이 하지 않기 위해 한두가지정도 다짐을 말씀드림.
아침에 다시 잔 거랑 내 스스로 일어나지 않아 늦게 일어난 것에 대해 후회하진 않음. 이미 벌어진 일이고 돌이킬 수 없는데 후회하고 내가 왜그랬지 계속 이러는건 시간낭비인 것 같았고 좀 어이없을 수도 있지만 이렇게 늦게 일어나서 추억도 생기고 배운 것도 있으니까 나름대로 괜찮다고 생각함. 내가 직장다녔다면 짤렸을 일이지만 아직 학교다니니까 이 때 고치고 성인 된다면 딱히 문제 없다고 생각하는데 그렇다고 해서 내 잘못이 정당화되는건아니고 ㅇㅇ... 사람마다 생각이 다를 수도 있으니까 이건 알아서 판단하셈.
엄마안녕!!!! 한거 불편하단 사람도 있었는데 그렇다고 엄마 왔는데 방에서 일어난 상태 그대로 찌그러져있다가 우울하게 엄마안녕...... 하는 것도 좀 그렇지 않니? 내가 잘못했는데 그렇다고 꼭 우울하게만 있을 필요도 없다고 생각하고 축 처져 있는 것보단 그래도 최대한 반갑게 엄마 맞아주는게 최선이라고 생각했음.
내가 멍청하고 생각없게 산다고 생각하진 마셈 너가 생각하는것만큼 멍청하지도 않고 편하게 살고 싶어하지만 생각없이 살지도 않음 ㅎㅎ
그리고 주작이라는 사람 있는데 이딴걸로 주작칠만큼 내가 관종은 아님 담임쌤이랑 문자 기록인데 이걸로 인증되나 모르겠다

내가 이렇게 추가한거에 대해서 같은 내용으로 또 뭐라 하면 친구들이랑 그 댓글 신고할꺼임
어제 실베 두개나 차지해서 미안하고 댓글 하나하나 다 읽었는데 좋아요 계속 누르니까 이용제한? 같은거 걸려서 다 못눌러줘서 미안 근데 너희 진짜 웃김
너희 웃는거 보면서 어제 저녁에 나도 진짜 많이 웃음 다들 웃어줘서 너무 고맙고 한심하단 댓글 보면서 그저 실베올랐다고 히죽이던 내가 반성되기도 했었네 이런 말 해줘서 고마워
아 그리고 오늘은 일찍 일어나서 수업 들었음 다들 수업 화이팅! 다시 한 번 웃어주고 긴 글 읽어줘서 고맙따능 이 이상 글쓸일은 더 없을 것 같다.
그럼 다들 남은 학교생활 화이팅 하자구^^

댓글 혼자쓰는거 아님 내가 단 댓글 단 하나도 없어

다이너스티 내가 본 막장미드임 어이없고 개웃겨서 나 왜 이거 보고있지 하고 정신차리면 1부 끝남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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